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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오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금연의 날’입니다.

흡연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성인 흡연율은 2008년 27.8%에서 2017년 22.3%로 많이 감소(출처: 보건복지부)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비매너 흡연 행위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무분별한 흡연 행위를 줄이고자! 비흡연자가 본 흡연NO매너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비흡연자가 보는 흡연 NO매너 TOP 5


1.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

 


요즘 금연구역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당, PC방, 카페, 볼링장, 당구장 등 여러 장소에서 실내흡연이 가능했는데요. 이제 대부분의 건물 내부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고, 이를 넘어 실외 금연 구역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흡연자들의 불만도 커졌습니다. 계속 늘어나는 금연구역에 비해 흡연구역은 점점 좁아지고 있어 ‘도대체 어디서 담배를 피우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번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알려드릴게요. 버스정류장, 전철역 입구는 금연구역!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부터 반경 10m 이내 지점에서는 흡연이 불가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2.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

 


“담배꽁초, 어디에 버리세요?” 사실 길가의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부작용이 상당히 큰데요. 빗물받이는 비가 왔을 때 도로의 물이 하수도로 이어지도록 연결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담배꽁초가 쌓이면 빗물을 받을 수 없어 범람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담배꽁초에 남아있는 유해성분이 물과 섞이면서 식수는 물론, 공기까지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TIP_휴대용 재떨이로 흡연 매너를 지키세요! 



주변에 재떨이, 쓰레기통이 없을 때를 대비해 휴대용 재떨이를 준비해보세요. 일본에서는 휴대용 재떨이를 들고 다니는 것이 상식으로 통하는데요. 흡연자들 스스로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는 노력 자체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죠. 휴대용 재떨이로 먼저 매너를 보여주면 어떨까요?



3. 담배 피우고 곧바로 공공장소(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사람

 


흡연을 하면 담배냄새가 온몸에 배게 됩니다. 특히 옷에 들러붙는 담배연기 속 니코틴의 양은 꽤 높은 편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흡연 후에는 탈취제를 뿌려주는 게 좋겠죠? 


심지어 흡연 후 10분간은 폐에 담배 연기가 남아있습니다. 이 경우 숨을 쉴 때마다 담배 냄새가 나게 되죠. 이 냄새가 비흡연자에겐 머리가 아플 정도로 지독하다고 해요. 간혹 붐비는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흡연자와 마주보게 되면 숨쉴 수가 없을 정도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흡연 매너를 지키고자 한다면, 담배를 핀 후에 반드시 물을 마셔 악취를 없애주세요. 


이렇게 흡연자의 피부, 머리, 옷 등에 남은 담배연기의 유해물질이 비흡연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3차 간접흡연’이라고 합니다. 옷과 피부에 달라붙은 유해물질은 공기와 만나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는 흡연자 옆에 있기만 해도 흡수가 된다고 해요. 물론, 갖은 노력에도 담배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지만 그래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4. 길에서 걸어가면서 담배 피는(일명 "길빵") 사람 



비매너 흡연 중 최고로 손꼽히는 보행 중 흡연행위! 2017년 8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보행 중 흡연금지에 찬성한 시민들의 비율은 88.2%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보행 중 흡연을 하게 되면,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는 사람들도 더 많아지고, 자칫 잘못하면 담뱃재로 인한 상해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른들이 들고 있는 담배꽁초와 눈높이가 비슷한 아이들에게 큰 사고가 발생하는데요. 실제로 2001년 일본 도쿄 지요다 구에서는 보행 중 흡연행위로 튀어나온 불똥 때문에 한 어린아이가 실명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길을 가던 아이가 담배꽁초에 얼굴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초, 한 국회의원실에서는 “보행 중 흡연행위로 인해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며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보행 중 흡연행위를 위법으로 간주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를 물게 하자는 것인데요. 법을 떠나서! 보행 중 흡연행위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명백한 비매너 행위라는 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아파트 화장실, 베란다에서 담배 피는 사람 

 


아파트 지상, 복도, 계단, 지하 주차장 등 공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아파트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파트에서 흡연은 지양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집안에서 흡연은 참아주셔야 합니다. 집안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면 그 담배연기가 하수구나 환풍구를 통해 이웃집으로 전달이 되는데요. 베란다의 경우 고스란히 위층으로 전달되어 이웃집 거실이나 소파, 카펫 등에 담배냄새가 배어 버리게 됩니다. 만약 이웃집에 임산부가 거주하고 있다면 피해가 상당하겠죠? 



흡연은 절대 범죄가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매너 흡연 행위는 누구에게든 환영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흡연 시에는 주변을 살피고, 타인을 향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금연까지 성공하신다면 더욱 좋고요! 이 참에, 세계 금연의 날을 기점으로 금연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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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이 부은 것 같고, 피곤하신가요? 우리나라 암 발병률 3위, 여성 암 1위인 갑상선 암을 의심해볼 법한데요.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에너지 생산과 체온조절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인데요. 이곳에 혹처럼 생긴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갑상선 암이라 합니다. 갑상선 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4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발병률은 높지만 그만큼 완치율도 높아 ‘착한 암’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단,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등을 일으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갑상선 암인지 의심이 되나요? 그렇다면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갑상선 증상 및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불편함을 동반하는, 갑상선 암의 증상



갑상선은 목 앞 중앙 부분에 나비 모양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한 개씩 붙어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은 통증이 없는 종양 덩어리라 증상이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3-4cm 정도로 큰 결절의 경우에는 압박감을 유발하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목 앞부분에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에는 갑상선을 의심해야 합니다. 



2. 혹시 나도?! 갑상선 암 자가 진단법

 


√ 갑상선에 혹이 만져진다

√ 목소리에 변화가 있다

√ 호흡이 곤란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 지속해서 피곤한 느낌이 든다

√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급작스럽게 체중이 줄어든다


이 중 4개 이상 해당한다면 반드시 내원해 진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3. 여성 발병률이 높은, 갑상선 암의 원인



갑상선 환자 10명 중 1명 가량이 해당 질환을 가진 가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CT 촬영 등 방사선을 사용한 치료나 검진이 잦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경우에도 갑상선 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3040 여성이나 임산부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칼로리를 섭취하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에도 갑상선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4. 스트레스 해소 필수, 갑상선 예방법



스트레스는 해소한다고 해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몸에 남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평소에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합시다. 특히 칼슘 섭취량이 높으면 갑상선에 걸릴 확률이 45%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 우유, 생선, 콩,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겠죠? 끝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조기에 발견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갑상선암은 재발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치료 후에도 호르몬을 평생 투여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체지방이 늘고 골다골증 발생확률이 높아집니다. 갑상선병이 완치가 쉬운 병이라고 쉽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병은 발병 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자신을 가장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일 텐데요. 평소 나의 컨디션 및 생활습관을 자주 살펴봅시다.



출처 : 한국 건강 관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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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불조심!’ 과거 불조심 포스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그만큼 화재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의미일 텐데요.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하는 게 좋습니다. 화재 예방법에서 대처법까지,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매년 5월 25일은 화재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정한 방재의 날인데요. 방재의 날을 맞아 전기, 가스로 인한 화재는 물론,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와 예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또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당황되기 마련인데요. 이때 침착하게 대응하며 화재 진압에 힘쓸 수 있도록 대처법과 각종 화재도구 사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일상생활 속 ‘불조심’ 포인트

 

1.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법 


가정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 중 하나가 바로 ‘전기로 인한 화재’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다 보니 화재의 위험성을 간과하게 되는 건데요. 합선, 누전, 스파크, 과부하, 과열 등 화재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화재 원인 제거를 위한 전기 점검 방법


합선

1. 용량에 적합한 규격 전선 사용 여부 확인 

2. 낡았거나 손상 여부 확인 

3. 바닥이나 문 틀을 통과하는 전선의 손상 여부 확인 

4. 못이나 스테이플러로 전선 고정 금지 


누전

1. 배선의 피복 손상 여부 확인 

2. 전선이 금속체나 젖은 구조물에 직접 접촉됐는지 확인 


스파크

1. 전기기기 사용 후 플러그 뽑기 

2. 정전 시 플러그 뽑거나 스위치 끄기 

3. 금속가루, 밀가루, 톱밥, 섬유 먼지 등 가연성 분진이 많은 장소 수시 확인하기


과부하

1.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 사용 금지 

2. 안 쓴 지 오래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과열

1. 전기장판 등 발열체 장시간 가동 금지 

2. 백열전구 가까이 가연물 두지 않기. 



2. 가스로 인한 화재 예방법


 

조리, 난방 등을 위해 사용되는 가스. 가스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밸브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데요. 비누나 세제로 거품을 낸 뒤, 배관이나 호스 등의 연결 부분을 점검하고 가스 누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버너의 화구가 막히지 않도록 틈틈이 확인하고 청소해주세요. 


또한 가스 기구는 LPG용과 LNG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사용 중인 가스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합격표시품’과 ‘KS표시품’만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3. 차량 화재 예방법

 


차량에서도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때문에 차량 내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평상시 냉각수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냉각수의 경우, 오래된 차량일수록 자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또 차량 내부에는 라이터나 성냥 등 가연성 물품을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상승해 가연성 물품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행 중에는 흡연을 삼가고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행위도 주의해야 합니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뒤따라오던 화물차량의 적재물에 떨어져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



불이 난 것을 발견하면 다른 사람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불이야!"라고 크게 소리칩니다. 주변에 비상벨이 있다면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비상벨 위치를 알아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화재의 크기나 상황을 보고 직접 진화할지 대피할지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진화 혹은 대피요령


불길이 천장까지 닿지 않을 때 

소화기로 진화 


불길이 천장에 닿을 때

- 젖은 수건 또는 담요 활용, 건물 밖으로 대피 

- 손등을 문 손잡이에 갖다 대어 손잡이가 따뜻하거나 뜨거우면 문 반대쪽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이므로 문 개폐 금지 

- 출입문을 통한 대피가 어려울 경우, 경량칸막이 혹은 완강기를 이용하여 창문으로 대피 



※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구 및 소화시설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구 및 시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화기, 소화용수 공급이 가능한 소화전, 고층 건물용 비상용 시설인 완강기입니다. 사실 소화기구나 소화시설의 존재 여부는 물론, 정확한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정확한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화기

1. 몸통을 단단히 잡고 안전핀을 뽑는다.

2. 노즐을 잡고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3. 바람을 등진 채 손잡이를 꽉 움켜쥐고 분사합니다. 


소화전

1. 소화전 문을 열고 호스와 노즐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노즐을 잡고 밸브를 돌립니다. 

3. 물 조절을 하며 불이 있는 쪽으로 분사합니다. 

(*이동 시, 호스가 꼬이지 않게 주의하세요.) 


완강기

1.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2.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줄을 던진다. 

3.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 후, 지지대를 창 밖으로 향하게 한다. 

4. 다리부터 내보내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하강한다. 



삽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 화재. 일상 속에서 화재의 위험성을 깨닫고 조금만 주의하면 지금처럼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다양한 화재 발생 요소들을 사전 점검하고, 비상 시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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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세월이 갈수록 부모님께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실 때가 잦아지고 있는데요. 부모님께서 자주 호소하시는 증상과 알아두면 좋은 증상을 소개하겠습니다.



1. 다리가 붓는다



젊은 사람도 짜게 먹은 다음 날 눈꺼풀이나 얼굴이 붓는 경우가 있지요. 여성은 생리 전후로 부기가 생겼다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양쪽 다리나 발이 붓는다면 콩팥, 심장, 간이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리가 부었는지 알아보려면 손가락으로 부모님의 정강이 또는 발등을 눌러보세요. 요즘 뼈 때린다는 말이 있죠? 정강이 앞쪽에 살이 없어 피부 아래로 뼈가 만져지는 부위를 부딪히면 아프잖아요. 그곳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자국이 남으면 부기가 꽤 있는 겁니다.


다리가 부었을 경우, 꾹 눌러 손가락 자국이 남으면서

1. 소변에 거품이 많으면 → 콩팥 때문일 수 있어요. (단백뇨 등)

2.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누우면 더 숨이 찰 차다면 심장 때문일 수 있어요. (심부전 등)

3. B형 간염, C형 간염이 있거나 술을 오래 많이 마셨다면 간 때문일 수 있어요. (간경화 등)


※ 예외상황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을 경우, 다리를 눌러도 손가락 자국이 잘 남지 않음


고혈압으로 약을 먹는 분 중에 발목 주위가 붓고 양말을 벗으면 발에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요. 혈압약 중에서 칼슘차단제 종류가 부작용으로 발목을 붓게 할 수 있습니다.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그대로 처방을 받거나 의사와 상의 후 다른 계통의 혈압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쪽 다리만 심하게 붓는다면 어떨까요? 만졌을 때 따뜻한 열감이 있고 누르면 아프다면 젊은 사람에서도 잘 생기는 연조직염(봉소염, 봉와직염)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오래 누워지내신 경우, 다리에 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이때는 다리 혈관 중 정맥에 피떡이 생긴 것(심부정맥혈전증)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한쪽 다리가 유난히 부었을 때도 꼭 진료를 받으세요.



2. 걸으면 다리가 당긴다



허리가 아프면서 한쪽 다리로 통증이 뻗치면 허리 척추(요추) 문제일 수 있습니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에서 그럴 수 있는데요. 이때는 자세에 따라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정한 거리를 걸으면 유난히 한쪽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경우 다리 혈관 중 동맥이 좁아진 것일 수 있습니다. 전보다 조금 덜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종아리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때 걷다가 멈춰서 쉬면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동맥이 아주 좁아지면 해당 발 색깔이 하얗게 또는 빨갛게 변하기도 하고 차고 시립니다. 더 심하면 다리가 가늘어지고 상처가 잘 낫지 않기도 하고요. 나중에는 걷지 않아도 다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다리로 가는 동맥이 괜찮은지 부모님의 발등과 발뒤꿈치 근처를 짚어 맥박을 느껴보세요. 먼저 자신의 발에서 연습해 보고 그 다음에 부모님의 양쪽 발에서 맥박이 비슷하게 뛰는지 느껴보세요. 한쪽 발에서 맥박이 유난히 약하고 그쪽 발이 차다면 혈액순환이 안 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맥에 생기는 말초혈관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이 있거나 담배를 오래 피워온 사람에게서 더 잘 생깁니다. 진료를 받고 동맥 상태를 검사한 후 약물치료를 하거나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3. 무릎이 아프다



젊은 사람은 보통 축구나 스키 등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무릎이 아픈 경우가 많지요. 부모님의 무릎 통증은 대부분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서 생긴 것이지요.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릎에 더욱 부담이 됩니다. 무릎 골관절염이 진행되면 외출도 어렵고 계단 오르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무릎 골관절염이 심하면 무릎 위에 손을 얹고 무릎을 굽힐 때 버걱버걱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서서 무릎 X선을 찍으면 골관절염이 있는지, 얼마나 심한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요. 무릎 골관절염에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니고요. 진통소염제 처방으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체중을 줄이면 무릎에 부담을 덜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때 운동을 하더라도 체중이 실리는 걷기, 조깅 같은 것보다는 무릎에 부담이 덜 가는 자전거타기, 수영, 수중운동이 좋습니다.



4. 손가락이 아프다.


손가락 끝마디, 그 다음 마디가 유난히 굵다면 ‘골관절염’일 수 있습니다. 직업상 손이나 손목을 많이 쓰는 경우에도 골관절염 때문에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가급적 손 사용을 줄이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부모님 중에 골관절염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류마티스관절염인 경우는 드물고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을 통틀어 류마티스질환이라고 하기 때문에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을 많이 사용해 생기는 골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관절염은 체질적으로 관절을 망가뜨리는 물질(항체)이 생겨 관절을 손상시키는 병으로 치료가 훨씬 더 복잡합니다.



5. 어깨가 아프다



어깨 통증이라고 하면 ‘오십견’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요. 좀 더 정확한 용어는 유착관절낭염이라고 하는데 이름처럼 반드시 50대 나이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팔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서 매우 불편합니다.


어깨 통증이 있으면서 한쪽 팔이 반대쪽 어깨뼈(견갑골)에 잘 닿지 않거나 팔을 충분히 들기 어렵다면 유착관절낭염일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를 처방받고 물리치료를 함께 하면 몇 개월에 걸쳐 서서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이보다 더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 어깨 근육의 힘줄이 낡으면서 석회가루 같은 것이 생기는 석회화건염이 되기도 하고 일부 힘줄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종종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6. 키가 줄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젊었을 때보다 조금씩 키가 줄어듭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젊었을 때보다 키가 4cm 이상 키가 줄었다면 허리뼈 일부가 주저앉은 척추골절일 수 있습니다. 뼈가 약해지면서 생긴 골다공증 때문에 척추뼈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키도 함께 줄어듭니다. 심하면 선 자세에서 옆에서 볼 때 구부정해 보이기도 합니다. 


골밀도검사로 골다공증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척추 X선이나 MRI (자기공명영상)로 척추뼈의 골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에서도 연령에 따라 골밀도검사가 들어있으니 활용하기 바랍니다.



7. 입맛이 없고, 자꾸 눕고 싶다


참 애매한 증상이지요. 그런데, 특히 70대 이상 연로하신 부모님이 입맛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고 자꾸 누우려고 한다면 잘 살펴야 합니다. 더욱이 말수가 줄고 의식이 떨어진다면 더 그렇습니다. 고령일수록 몸이 안 좋을 때 원래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직접적인 증상 대신 이처럼 모호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령 폐렴에 걸리면 열이 나고 기침, 가래가 생기지만 노인은 식사량이 줄고 기력이 떨어지는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혈관(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증에서도 심한 가슴통증 대신에소화가 안 되는 것 같다, 체한 것 같다는 등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생겨서 나빠지는 증상은 가볍게 지나치지 말아야 합니다. 노인일수록 애매한 증상 뒤에 큰 질병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8. 가슴이 아프다 혹은 머리가 아프다


부모님 연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응급질환은 역시 급성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중풍)입니다. 이 질환들은 가슴통증이나 두통으로 처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통증이나 두통 중에서도 빨리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는 이전 칼럼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참조 링크:

가슴이 아파요. (클릭)

머리가 아파요. (클릭)





※ 본 콘텐츠는 집필가의 의견으로, 삼성화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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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이 왔습니다. 성수기 여행은 항공권이 비쌀 뿐만 아니라, 숙박 및 온갖 관광 예약도 치열합니다. 여행 준비로 바쁘겠지만 그 중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여행하는 나라의 해외 풍토병을 알아보고 예방하는 것인데요. ‘혹시 내가 걸리겠어?’라는 안일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해외에서 풍토병에 걸린다면 대처가 어려울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문제가 발생한 후 해결하기보다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내가 여행할 나라별로 어떤 풍토병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예방법을 실천해봅시다. 



1. 아시아 (일본, 중국) 

인플루엔자 

 


2019년 올해 초에 인플루엔자가 아시아 전역을 강타했습니다. 1월에는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고, 타이완에서는 ‘중증’ 독감으로 21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에는 경상남도에서도 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유행하여 보건소 및 위탁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 모두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질병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손 자주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럽(프랑스, 체코, 그리스), 브라질 및 일본

홍역 



홍역은 지난해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휩쓸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13명이 이 질병으로 사망했고, 현재 뉴욕시는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홍역의 증상은 병의 진행 여부에 따라 전구기와 발진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구기에는 열과 기침을 동반해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지만, 발진기에 다다르면 붉은 반점이 귀 뒤와 앞이마를 따라 몸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지만, 유아기에 백신 접종을 했다면 걸릴 위험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예방과 병에 걸렸을 경우 전염을 피하고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중남미, 동남아, 싱가폴

지카 바이러스



지구온난화가 확산하면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모기 감염병을 유발하는 모기들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한 사람이 걸리면 소두증에 걸린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있습니다. 소두증은 머리 크기가 해당 연령의 하위 3%에 미만인 상태로, 지능이 낮고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일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온 여성이라면 최소 2개월 이상 임신을 미뤄야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과 갑작스러운 발열 및 결막충혈이 있습니다. 아직은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을 개발하지 못한 상태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방충망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고 긴소매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4. 동남아, 아프리카, 홍콩

뎅기열 



뎅기열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 건강 10대 위험’ 중 하나로 동남아(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를 중심으로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숲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주 증상은 고열, 두통, 구토 등이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모기 회피 용품(긴 옷, 모기장 등) 및 상비약을 준비하고 여행지에서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말라리아



지난 한 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감염 환자 수가 501명으로 2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감염경로는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에 거주(군 복무)하거나 여행 등 일시적 방문으로 모기에 물려 감염되고, 드물게는 수혈 등의 병원 감염이나 주사기 공동 사용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발열 증상이 며칠 동안 지속하고 이후 오한, 발열이 반복되면서 구토 및 설사가 동반됩니다. 예방약은 내성 말라리아 발생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여행 1-2주 전 혹은 하루 전부터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고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1-4주까지 복용을 지속해야 합니다. 더불어 모기가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나 밤 시간대에 이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풍토병은 여행 기간 동안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질병에 걸렸을 때 현지인들보다 심하게 앓을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기후화 환경이 국내와 다른 만큼 지역에 따라 다양한 풍토병이 걸릴 수 있으며,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 전에, 여행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질병 및 풍토병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여 가족과 주변인의 건강을 모두 지키도록 합시다.



출처 : 

- 질병관리본부(KCDC)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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