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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여행을 떠나 묵을 수 있는 숙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편한 것보다 색다른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 많은데요. 쉽게는 직접 텐트 치고 요리하는 캠핑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캠핑은 안전한 숙소에 비해 안전사고의 발생비율이 높은데요. 조금만 주의하면 캠핑의 즐거움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답니다. 캠핑의 즐거움은 안전사고 예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캠핑 안전수칙을 미리 알아두세요.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지금부터 캠핑 시 안전수칙을 알려드릴게요! 



1.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캠핑 안전수칙 


하나. 부탄가스 사용 시 주의사항



캠핑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가 바로 ‘부탄가스’ 폭발 사고입니다. 캠핑 중 요리를 할 때는 가스 버너와 부탄가스의 사용이 필수이기 때문인데요.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텐트와 일정한 거리를 두세요. 잠깐의 실수로 텐트에 불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죠.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있다면 멀리 치워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둘째, 밀폐된 공간에서 불을 피우는 것도 금물입니다. 밀폐된 곳에서 불을 피우면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가스 누출로 인한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텐트 안에서는 가스 주입식 랜턴의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답니다. 


셋째, 사용이 끝난 후 부탄가스를 버릴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방법은 ‘구멍을 내서 버리는 것’ 정도일 텐데요. 하지만 그 전에 또 하나의 과정이 있어야 해요. 바로, 부탄가스의 잔존 가스를 빼주는 것! 만약 가스가 남은 상태에서 구멍을 내면 송곳과 부탄가스의 마찰로 인해 스파크가 생기면서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부탄가스 처리방법


-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부탄가스 노즐을 바닥에 대고 눌러 가스를 충분히 빼낸다. 

- 가스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 구멍을 낸다. 

- 분리수거함에 넣어 처리한다. 



둘.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따뜻해진 날씨에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줄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야외 취침을 해야 하는 캠핑 중에는 아직까지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많다고 해요.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아직 야간에는 난방기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기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텐트 안에서 가스 주입식 난방기구를 사용하면 질식사고의 위험성이 아주 높아진다는 거예요. 특히 난방기구를 켜놓은 채 수면을 취하면 더욱 위험하겠죠? 때문에 가스 주입형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수시로 환기를 시켜 주세요. 


최근에는 가스 난방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기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누전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연결선에 문제는 없는지 미리 확인해 주세요. 혹은 난방기구 대신 침낭이나 담요로 체온을 지켜주는 방법도 좋겠죠? 




2. 이것만은 꼭 챙겨 주세요! 캠핑 필수품 필수 도구들


하나. 구급용품



캠핑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행인 만큼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의 캠핑 장소가 외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약을 구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 갑자기 열이 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급약을 챙겨 주세요. 기본적으로 해열제, 소화제, 진통제, 반창고 정도를 챙겨 주시면 됩니다. 

캠핑장 주변의 약국이나 병원 정보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도 좋아요. 또 장소의 특성 상 전화가 안 되는 곳도 많으니 미리미리 알아두세요! 


둘. 손전등 후레쉬 



캠핑장은 도심을 벗어난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밤이면 어두컴컴한 어둠과 맞서야 하는데요. 길을 걸을 때나 요리를 할 때도 주변을 잘 살펴야 하기 때문에 불빛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여분의 손전등이나 캠핑용 랜턴을 챙겨 다양한 위험요소를 줄여 주세요. 


셋. 텐트야광줄(스트링가드) 



바닥에 깔린 텐트 줄에 걸려 넘어진 적이 있으신가요? 실제로 이런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가볍게 다치면 다행이지만, 바닥에 뾰족한 물체가 있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바닥에 텐트 줄이 널브러져 있을 경우, 야광줄을 설치하거나 스트링가드로 줄이 있다는 걸 꼭 표시해주세요. 나는 알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셋. 무전기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캠핑에서 무전기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캠핑장의 특성 상 전파가 잘 안 터지는 곳이 많고, 또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아이들도 많기 때문인데요. 호기심이 많은 어린아이들이라면 길을 잃을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무전기를 주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세요! 


넷. 소화기



작은 불이 걷잡을 수 없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캠핑인 만큼 소화기는 필수로 챙겨 주세요. 



3.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전기 사용 



전기를 끌어다 쓰는 전기 릴선으로 인한 사고도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전기 선인 만큼 엉켜 있는 것을 제대로 풀지 않고 사용한다면 과열이 돼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최근에 사용했더라도 피복이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4.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캠핑 에티켓



가족,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기기 위한 캠핑. 하지만 나만 즐겁자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는 없는 일이죠. 캠핑장에서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고성방가

특히 늦은 밤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인근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여행을 즐길 때도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폭죽놀이

어두운 밤, 폭죽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중 하나인데요. 화재의 위험성이 있고, 주변 사람들이 놀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모닥불

캠프파이어는 캠핑의 로망이죠. 하지만 사전에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나뭇가지를 꺾어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자연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나무 상태에 따라 연기가 많이 날 수도 있어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어요. 


-뒷 정리 

마지막으로 내가 잘 놀다 가는 만큼 나의 흔적을 남기지 말고 뒷정리는 깔끔하게 해줘야 다른 사람들도 와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단 하루를 묵더라도 일반 숙박시설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즐기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자연에서 오는 낭만?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 왔다는 왠지 모를 안도감? 그 어떤 이유라도 좋습니다. 올해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안전한 캠핑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오늘 알려드린 캠핑 안전수칙과 에티켓만 숙지한다면 분명 즐겁고 좋은 여행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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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둘째주 수요일은 대한피부과학회가 지정한 ‘피부건강의 날’입니다. 피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피부건강 정보를 전하고자 지정된 날이죠. 


여러분도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해 노력하시나요? 하지만 피부는 선천적으로 타고나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물론 피부과 의사의 말에 따르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해요. 그렇다고 ‘관리해봤자…’란 생각으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이죠. 후천적인 관리도 제대로만 한다면 피부의 노화를 조금은 늦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흔히 알려진 피부 관리법 중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드릴게요. 여러분의 평소 피부관리 습관과 비교해보세요! 



1. 온수 세안 후 마무리는 차가운 물이 좋다 ?



세안 시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면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사실 지나친 온도 변화는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홍조를 발생시킬 수 있어 아주 잘못된 정보라고 하는데요. 세안은 처음부터 끝까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세안 후 물기는 그대로 두는 게 좋다 ? 



피부 수분 보충을 위해서 세안 후 물기를 닦지 않고 자연풍에 건조시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방법인데요. 세안 후 물기가 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까지 함께 앗아가기 때문입니다.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피부에 남아있는 물은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세요. 기초 제품은 바로 바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화장수를 차게 바르면 진정효과가 높다 ? 



여름철에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토너를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은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제조되었기 때문에 냉장고에 화장품을 보관하면 변질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진정 효과를 위해서는 토너에 적신 화장솜을 냉장고에 잠깐 넣어뒀다가 꺼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4.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가 높을수록 효과적이다 ?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는 높을수록 좋을까요? 결과만 말씀 드리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SPF 지수는 기미나 주근깨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B차단 효과를 가지는데요. SPF 지수를 선택할 때는 피부색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황갈색이거나 까무잡잡한 사람에게는 SPF 15가 좋고, 피부가 하얀 사람은 30, 피부가 아주 밝은 사람은 50 이상을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1일 1팩은 무조건 좋다 ? 



모 연예인이 방송에서 홍보한 1일 1팩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매일 자기 전, 팩으로 피부에 수분 공급을 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1일 1팩은 피부 자체의 자연 치유력을 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마스크 팩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오히려 피부 자체의 수분을 빼앗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 화장은 독이다 ? 



지나친 메이크업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외출할 때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크림과 파우더로 이중, 삼중으로 보호해야 맑은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화장을 꾸준히 해 온 여성의 피부가 평생 화장을 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보다 더 깨끗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랍니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좋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해가 되는 일상의 습관들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피부 습관을 교정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출처 : 

-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 미국 피부암 예방재단(Skin Cancer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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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고 곳곳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전거, 골프, 웨이크보드, 바이크 등 야외 스포츠는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그러나 스포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다양한 부상을 겪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도 이 중 한 가지 사례인데요. 넘어져 치아가 깨지는 불상사를 겪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의외의 사고에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죠. 오늘은 치아가 부러졌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1. 치아 상해 원인 1위, 스포츠 활동



요즘 2,30대에게 다양한 야외 스포츠가 각광 받고 있는데요. 건강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격한 활동으로 인해 얼굴이나 치아 쪽 외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치아 외상 환자 중 60%가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치아 손상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교통사고나 다른 원인에 비해 무려 1.5배 높은 수치입니다. 건강해지려다 건강을 해치는 부상은 없어야겠죠? 야외 스포츠를 계획하신 분들이 있다면 치아 외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치아 손상 시 응급처치법


치아가 손상되면 당황해서 응급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아의 경우, 한 번 손상되면 자연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초기 대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 간단한 응급처리를 한다면 치료가 훨씬 수월해지겠죠? 지금부터 치아 손상 시 응급처치법을 알려드릴게요. 응급처치 골든타임도 함께 알아두세요~ 


①  부러진 치아는 식염수나 우유에 담아가기 



일단 외상이 발생하면 구강 내 출혈을 막아 호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이때 부러진 치아를 보존액에 넣어가는 게 좋은데요. 전용 보존액이 가장 좋지만, 평소에 소지하고 있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유나 스포츠음료로 대신합니다.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를 사용하는 게 더 좋습니다. 

또한 치아가 완전히 부러진 경우, 신경이 노출된 것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치아에 이물질이 묻었다고 털어내서도 안 됩니다. 무리하게 털어내다 보면 뿌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죠. 

 

②  1시간 이내로 치과나 응급실에 도착하기



치아 외상을 가볍게 넘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방치하면 염증이나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아무 증상이 없다가 몇 주 후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금이 간 치아로 인해 음식물 섭취 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초기에 빠르게 바로잡으면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치과나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 가벼운 손상은 레진이나 크라운 등의 신경치료나 보존치료로, 

심한 손상은 임플란트나 부분틀니 등 발치, 치조골이식술, 보철치료를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되어야 하겠죠? 불의의 사고에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대처방법을 알아두시고 빠르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야외 스포츠를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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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일터가 단순히 편한 공간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업무를 해야 하고, 타인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니까요. 그런데 요즘 이런 일터를 편안한 자신만의 공간으로 가꾸는 ‘데스크테리어족(deskterior)’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데스크테리어(deskterior)’란 사무실 책상을 꾸민다는 의미에서 나온 용어로, Desk와 Interior의 합성어입니다. 우리도 이번 기회에 조금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내 자리’를 꾸며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내 눈높이에 딱 맞는 모니터 받침대



혹시 두꺼운 책 혹은 얇은 책 여러 권을 쌓아서 모니터 받침대로 활용하시나요? 조금 더 정돈된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모니터 받침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를 활용하면 모니터 눈높이 조절뿐만 아니라 명함, 메모, 다이어리 등 여러 용품을 정돈되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요즘에는 휴대폰 무선 충전까지 가능한 것이 신상품으로 출시했다고 하니 확인해보세요.



2. 보기도 좋고, 향도 좋은 식물


미세먼지가 기승이었던 근래, 사람들이 실내 공간에서 주로 머물러서 공기가 아주 탁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것만으로도 이산화탄소는 계속 배출되니까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식물이 있다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식물에서 은은한 향기까지 난다면 업무 중 기분 전환에 더욱더 좋을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다음 식물들을 활용해보세요!



1) 공기 정화에 좋은 실내용 식물



틸란드시아: 흙 없이 유리병이나 테라리움 등에서도 기를 수 있어서 ‘에어 플랜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음.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 사무실에 두기 좋음.



스킨답서스: 유해물질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생명력이 강해서 초보자도 기르기 쉬움.



스투키: 산세베리아의 일종이며, NASA에서 인정한 공기정화 식물. 특히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이어서 TV나 모니터 옆에 두기에 좋음.



2)향기가 좋은 실내용 식물




로즈마리: 상쾌한 허브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두통 및 집중력 상승에 좋음.



율마: 잎을 손으로 쓰다듬어 주면 향이 솔솔 피어남. 크리스마스트리로도 사용됨.



3.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가습기

 


사무실은 대개 건조하죠? 지하에 있거나, 창문이 없는 공간에서는 더 건조한데요. 가습기를 사용하면 주변 공기가 훨씬 쾌적해집니다. 여성분들은 미스트를 책상에 두고 자주 사용하는데요. 미스트를 10번 사용하는 것보다, 미니 가습기를 갖춰두고 수분을 지속해서 공급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요즘에는 가습기에 무드등이 장착되어 있기도 한데요. 혼자 야근할 때에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조명이 있다면 더욱  안락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4. 피터팬들의 필수품, 피규어



이탈리아의 철학자 누치오 오르디네의 저서 중에 <쓸모없는 것의 쓸모 있음>이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에서도 인간은 이성적인 동기로만 소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에서 기능만을 추구하지는 않는데요. 쓸모는 없지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것이 많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피규어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는 피규어가 장식용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무용품과 결합하여 등장하고 있습니다. 텀블러, 팬꽂이, 컴퓨터 USB 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선풍기, 가습기, 휴대폰 충전기 등이 있는데요. 기과 디자인 모두 충족할 제품을 발품 팔아 찾아봅시다. 



5. 사랑하는 사람이 담긴 사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직장인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겨운데요.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이 책상에 놓여 있으면 심리적 위안을 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니까요. 가끔 지치거나, 목소리를 들을 여유조차 없을 때는 함께 즐겁게 지낸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힘이 될 것입니다.



공간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사무실이 마음 붙이기 힘든 곳이 아니라, 가장 편하고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직접 디자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업무 질과 삶의 질 모두 향상될 것입니다. 내 스타일대로 예쁘게 꾸며진 책상을 보며 조금 피곤하더라도 존버하시길! 우리 존재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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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에서 스포츠카를 타고 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동차 기자인 내게 서킷은 그저 ‘일하러’ 가는 곳이었다. 선수들이 차체가 낮은 경주용 차를 타고 아찔하게 달리는 장면은 내게 위험하고 자극적인 가상 세계일 뿐이었다. 아마 ‘서킷’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본 이도 있을 것이다. 서킷이란, 쉽게 말해 자동차 경주용 도로로, 우리나라에는 흔히 아는 강원도의 ‘인제스피디움’과 ‘태백레이싱파크’, 전라도의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경기도 ‘포천레이스웨이’ 그리고 ‘AMG 스피드웨이’까지 총 5개의 서킷이 있다. 서킷은 출발점과 종료점이 같은 순환회로 형태의 폐쇄구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속도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서킷에서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 타이어 등 자동차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시험하거나 신차의 내구성을 측정하기도 한다. 


이렇게 유용하면서도 위험한 도로를 과연 일반인이 즐길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때쯤 서킷에 ‘놀러’가는 사람들을 알게 됐다. 그들이 순수하다 생각했다. 아니, 솔직히 철부지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서킷에 한 번 다녀오려면 하루를 종일 비워야 한다. 스포츠 주행 비용도 만만치 않고, 사고 부담도 크다. 하지만 싱그러웠던 작년 6월, 인제스피디움 라이선스를 따면서 내 생각은 확 바뀌었다. 



서킷 라이선스 발급받다! 



라이선스 발급 과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인제스피디움 홈페이지에서 라이선스 발급 가능 날짜를 확인하고 그 날짜에 가서 이론교육, 주행 실기교육을 이수하면 끝. 소정의 취득비, 헬멧과 레이싱용 장갑만 챙겨 가면 된다. 멀리 강원도 인제까지 가서 한 번에 그리고 단번에 라이선스를 손에 쥐어 잠시나마 우쭐했다. 하지만 앞으로 ‘알아서 잘’ 즐겨야 한다는 강사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일단 한 번 달려보기로 했다. 라이선스를 어색하게 받아 쥐고 냉큼 스포츠주행 티켓을 끊었다. 티켓 한 장으로 20분 동안 자유롭게 서킷을 달릴 수 있다. 헬멧을 쓰고, 장갑을 끼고 르노의 소형 해치백 모델 ‘클리오’에 올라탔다. 최고출력이 90마력에 불과하지만 바닥에 딱 붙어 코너를 돌아나가는 실력이 제법인 친구다. 질주 본능을 마음껏 뽐내며 기본기를 익히기엔 제격이다. 헬멧의 턱끈을 다시 한 번 단단히 조이고 대기선에 서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무시무시한 차들이도열해 있다. ‘으르렁’대는 소리가 나는 영국제 스포츠카 맥라렌, BMW의 고성능 모델 M3였다. 



출발하자마자 ‘형님’들이 천둥 같은 굉음을 내며 달려 나간다. 괜히 내 존재가 민폐가 된 느낌. 속으로 애써 당당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알록달록한 차들은 저 멀리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왔다. 혼자 낑낑대며 코너를 빠져나가는데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들이 다가온다. 으악, 그들이 온다! 이론 교육 시간에 배운 게 떠올랐다. 뒤에서 무섭게 달려오는 차들에게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 줬다. ‘나는 오른쪽으로 계속 갈 테니, 너는 내 왼편으로 추월해 가줘.’ 느린 차가 빠른 차를 방해하지 않고, 빠른 차는 느린 차를 위협하지 않기 위한 일종의 약속이다. 덕분에 나는 내 호흡으로 서킷을 즐길 수 있었다. 어쭙잖게 다른 차를 쫓아 가다가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는 꼴 난다. 물론 서킷에선 내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용기도 내야 한다. 그렇지만 그 못지않게 내 실력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겸손한 마음도 필요하다. 이 모순을 끊임없이 껴안아야 하는 곳이다.


빠른 형님들을 다 보내고 한창을 달려가는데, 멀리 파란색 맥라렌이 뺑글뺑글 제자리에서 팽이처럼 돌고 있었다.  ‘으악 어떡해!!!!’ 맥라렌을 바짝 따라가던 다른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멈춰 섰다. 잠시 후, 맥라렌은 아무런 일도 없던 것처럼 자세를 다시 잡고 달려 나갔다.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비껴 간 아찔한 순간이었다. 서킷 사고가 유독 부담스러운 이유는, 일반 도로가 아닌 서킷에서는 보험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이다. 사고가 나면 각자 책임을 져야 한다. 이래서 ‘알아서 잘’ 즐기는 것이 무섭다는 것이다.



어느덧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체커기가 보인다. 혼돈의 첫 스포츠 주행이 끝났다. 출발 전 자신만만했던 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긴장이 풀리면서 손이 파르르 떨렸다. 자유롭게 질주하면서 느낀 희열과 위험한 공포의 순간,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겸손 등 복잡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서킷을 제대로 달리려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 선수에게 특급 비법 전수받다! 



운 좋게도 기자 생활을 하며 전문 레이스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일제당 레이싱팀 김동은 선수,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 선수 등 현역 프로 선수들에게 일대일 코치를 받으며 서킷을 달렸다. 워낙 초보인지라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기 바빴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좋은 선생님들에게 배운, 가장 효율적이고 빠르게 서킷을 돌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1) 슬로우 인-패스트 아웃(Slow in-fast out)


먼저 코너로 들어가기 전, 속도 줄이기를 마쳐야 한다. 코너에 들어가며 속도를 줄이면 이미 늦는다. 조향하기 전에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조향하며 코너를 돌아나갈 땐 브레이크에서도 가속페달에서도 발을 다 뗀 상태여야 한다. 코너에서 거의 다 빠져나왔을 때 속도를 다시 내면 된다. 이게 ‘슬로우 인-패스트 아웃(slow in-fast out)’ 기법이다. 


2) 아웃-인-아웃(Out-in-out)


또 하나, 조향을 최소한으로 한다. 코스가 ‘C’자 형태라면, 어떻게 이 길을 ‘I’자 처럼 지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아웃-인-아웃(out-in-out)’ 기법. 코너에 진입할 땐 코너의 바깥쪽(out)을 따라가고, 그 다음엔 코너의 안쪽(in)으로 가까이 붙은 다음, 코너 중심을 지나면서 다시 바깥쪽(out)으로 벗어난다. 가장 빠르게 코너를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두 가지만 열심히 몸에 익혀 놓으면 내일은 레이싱 퀸이다. 



이후에도 여러 번 서킷을 다녀왔다. 시승회에 참석해 줄지어 달리도 하고, 때로는 나 혼자 스포츠 주행을 하기도 했다. 예전 같으면 세이프티 카를 졸졸 따라 달리는 시승회 주행도 마냥 재미있었겠지만, 이제는 한 줄로 안전하게 가는 길보다 무서워도 나만의 길을 가는 게 더 즐겁다. 쏜살같이 달려가는 무서운 차들 사이에서 마음을 다잡던 순간들, 자신감과 두려움 사이에서 내 숨을 쉬며 내 보폭으로 자유로이 달리던 순간들. 완벽하지 않은 내 속도를 사랑하는 길, 과연 서킷은 철부지의 세계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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