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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언제부터 시작될까요? 6월 말 제주도에서 시작돼 점차 윗지방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크~ 꿉꿉하고 불쾌하기로 유명한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장마철이면 기분 나쁜 습기에 어떻게든 대처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자취하는 사회초년생은 그 방법을 절대 모르죠. 모를 수밖에요! 

 

물론 요즘 좋은 제습기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습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가습기 가격은 사회초년생들에겐 너무 부담스럽기만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자취하는 사회초년생이 습기에 맞서는 법! 빠밤! 

 

 

[ 이것이 현실이다! ] 

 

▶ 밖에서 놀다 늦게 들어가기 

 

 

습기!! 피할 수 있다면 일단은 피해야 하는 법! 습기로 가득 찬 방 안에서 축축함을 느끼기보단 밖으로 나가 친구를 만나거나 강변에서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들이켜보세요. 또, 편의점 다음으로 많은 게 카페죠? 카페에서 우아하게 에스프레소 한 잔 시켜두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작용 :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습기가 훅~ 덮쳐올 거예요.. 

 

▶ 마냥 웃어 보기 

 

 

 

힘든 일상 속에서 밝게 생활하기란 쉽지 않죠. 그래도!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애써 웃으려 노력해보세요. 불쾌지수를 낮추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고 그때의 상황과 행동을 재현해보는 겁니다. 물론.. 그래도 불쾌지수는 완벽하게 0에 수렴되진 않을 거예요.. 알아요.. 

하지만! 습한 날씨에 높은 불쾌지수로 찡그리고 다닌다면 그땐 정말로 습기에 지는 겁니다! 우리, 함께 이겨내보기로 해요!! 

 

부작용 : 끈적한 습기로 집안의 모든 물건이 내 몸에 착! 달라붙을 수 있어요.. 그래도 우리.. 웃어봐요.. 

 

 

▶ 막걸리에 파전 먹으러 가기

 

 

비 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은 진리죠! 장마철인 만큼 비가 매일 추적추적 비가 올 거예요. 앞에서도 얘기했다시피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는 법!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 우산 하나 손에 들고 친구를 만나 근처 막걸리 집까지 터벅터벅~ 끈적끈적한 습기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아차! 주변 맛집은 미리 검색해두는 센스! 잊지 마세요~ 

 

부작용 :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 술꾼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 이것이 비현실이다! ]

 

▶ 물 속에 집 짓고 살기 

 

 

자, 상상 찬스를 쓸 거예요. 제주도 바다를 떠올려보세요. 속이 다 보이는 바닷물이 넓게 펼쳐져 있죠. 여깁니다! 바로 이 물 속에 집을 짓는다면? 우리의 고민은 모두 해결됩니다~ 물로 물을 이겨보자는 거죠. 습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_< 일단 상상만으로도 시원~해지지 않을까요? 

 

부작용 : 육지에 내 집 하나 갖기도 힘든 세상 속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상상이 될 거예요. 물론, 눈을 뜨면 끝! 

 

▶ 사하라 사막으로 이민 가기 

 

 

이번에도 상상 찬스입니다. 당신은 사하라 사막에 있어요. 황금빛 모래 벌판이 넓게 펼쳐져 있죠. 왼쪽에는 등에 혹이 난 낙타 한 마리가 사구 옆을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어요. 오른쪽에는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달리는 자동차가 한 대 있네요. 자, 어때요? 습기가 느껴지시나요? 물론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분 탓입니다. 

 

부작용 :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상상을 더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뿐이죠. 

 

 

▶ 벽지에 실리카겔 바르기 

 

 

생각을 해볼까요? 내 방 벽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하려면 사전에 어떤 작업이 필요할 거예요. 그렇다면! 벽에 실리카겔을 발라보면 어떨까요? 수분을 흡수하는 실리카겔이 내 방 습기를 훅! 가져가버릴 거예요~ 물론, 실제 효능은 알 수 없습니다.. 따라 하지 마세요! 

 

부작용 : 사실 실리카겔을 벽지에 바른다는 생각만으로도 땀이 날 수 있으니, 절대 따라 하진 마세요.

 

 

[ 슬쩍 던져보는 진짜 습기 제거 꿀팁 ]

 

▶ 습기 제거에 좋은 아이템 

 

사회초년생이라면 제습기 구매는 조금 부담스러운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습기제거 아이템들이 있으니까요! 

 

 

숯 -  숯은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과 대기 중에 섞여 있는 나쁜 성분을 분해하여 공기를 정화해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햇볕에 바짝 말리면 재사용도 할 수 있고요!

 

 

신문지 - 신문을 돌돌 말아 장롱이나 신발장에 넣어두기만 해도 신문지로 습기가 스며들게 됩니다.

 

 

커피찌꺼기 - 화장실이나 악취 나는 곳에 놓아두면 습기 제거와 함께 향긋한 커피까지 나는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가 의외로 습기 제거 효과에 좋다고 합니다. 2~3주 정도 사용하셨다면 그늘에 바짝 말린 뒤 재사용도 가능하니 정말 좋죠?

 

 

향초 - 향초를 키워두기만 해도 불꽃으로 인해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향까지 은은하게 풍기니 1석 2조겠지요? 하지만 화재 위험이 있으니 집을 비우거나 취침하기 전에는 꼭! 촛불 끄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장마철 습기로 인해 꿉꿉하고 불쾌한 생활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습기에 맞서다 보면 장마철도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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