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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할 때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다. 투자의 성패를 구분 짓는 기준도 ‘시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짧은 시간 안에 큰 수익을 내려는 욕심, 시간이 지나도 생각대로 수익이 나지 않을 때 생기는 조급증, 투자 후에 생기는 불안감. 이 모든 것이 시간으로 인해 생겨나는 마음이다. 그러나 전설적인 투자자로 손꼽히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에 대해 이런 조언을 남겼다. 


“ 국제적인 우량주에 해당되는 주식을 몇 종목 산 다음,

몇 년 간 푹 자라. “


우량한 기업에 투자를 하면 시간이 알아서 돈을 불려줄 것이라는 의미다. 즉, 우리가 시간만 잘 통제해도 투자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만큼 투자에 있어 시간은 정말 중요한 요소다. 압구정동에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살았을 뿐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강남 부자가 된 사례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다. 



1.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투자를 할 때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한다. 그렇다면 그 방법부터 알아보자. 


첫째, 돈의 유통기한을 알아야 한다. ‘돈의 유통기한’이란 돈의 사용 시기를 말한다. 1주일 뒤에 써야 하는 돈이라면 이 돈의 유통기한은 1주일이 되고, 1년 뒤에 써야 하는 돈이라면 이 돈의 유통기한은 1년인 셈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 돈의 유통기한을 아는 것이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 


둘째, 유통기한에 따른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 유통기한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단, 그에 걸맞은 적합한 투자 전략이 따라야 비로소 진정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돈을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고 그 돈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포트폴리오를 잘 짜야 한다. 



2. 단기 : 가까운 기한 내에 써야 하는 돈

 


단기투자에서는 유동성이 가장 중요하다. 필요한 때에 돈을 찾을 수 없다면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될 테니까. 따라서 투자상품을 선정할 때도 내가 원하는 시기에 돈을 찾을 수 있는지, 원금은 보장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단기 투자전략에 적합한 금융상품으로는 CMA와 MMF를 추천하고 싶다. CMA와 MMF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붙고,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CMA

내가 맡긴 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수익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증권사 상품이지만 은행의 통장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의 결제 계좌로도 사용할 수 있다.


MMF

CMA와 유사한 상품인데 금리가 높은 1년 미만의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가입 금액 제한이 없고 고수익 상품으로 운용해서 수익률이 보통예금보다 높은 편이다.



3. 중기 : 종자돈을 만드는 돈

 


중기투자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종자돈을 만들어가는 투자다. 돈을 모으고자 하는 시간과 액수에 따라 투자상품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중기투자의 기간을 3~7년 정도로 보지만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다. 누군가는 3년간 1,000만원을 모으는 것을 중기투자라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5년동안 1억원을 모으는 것을 중기투자라고 한다. 


단, 중기투자는 단기투자와 달리 당장 어딘가 바로 써야 하는 돈은 아니다. 따라서 목표금액까지 비교적 긴 호흡을 가지고 모아나갈 수 있다. 이러한 중기투자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중요하다. 목표금액을 모으기 위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추구해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중기투자로 정기 적금을 찾는다. 


정기적금

원금에 대한 손실 우려가 굉장히 낮으면서도 보통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LS

정기 적금의 수익률이 너무 낮게 느껴진다면, ELS도 한번 살펴볼 만하다. 주가지수나 개별기업의 주가에 연동하여 수익률이 정해지는 상품이다. 하지만 어떤 기초자산에 연동되어 있냐에 따라서 ELS의 수익성과 위험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기의 목표는 투자를 할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금에 대한 보장여부를 따져보고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금보장이 되는 상품인지, 어느 기초자산에 투자되었는지, 만기는 언제인지를 확인하자. 투자는 수익의 크기에 비례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적절하게 ELS상품을 활용한다면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누릴 수 있다.



4. 장기 : 노후자금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돈

 


장기투자는 우리의 경제활동이 끝난 이후를 대비한 투자다. 지금 당장 눈 앞의 미래가 아닌 먼 미래에 큰 수익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투자는 수익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장기투자는 연금을 지급하는 금융상품, 주식, 부동산 투자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이 중에서도 부동산 투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연금을 지급하는 금융상품 역시 많이 찾고 있다. 


먼저 연금을 지급하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이 있다. 


연금보험

세액공제 혜택은 없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연금저축

연금보험처럼 이자소득이 비과세가 되지는 않지만 세액공제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단,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보험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초기 사업비를 많이 뗀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일로 조기 해지를 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납입 가능 여부부터 꼭 점검하자. 


주식투자를 선호하는 사람은 배당주 펀드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 


배당주 펀드

배당을 주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현금흐름이 좋고, 사업구조가 우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망하지 않는다. 물론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주가의 등락은 피할 수 없겠지만, 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주는 배당주 펀드에 투자를 한다면 예금에 넣었을 때보다는 높은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덤으로 시기가 잘 맞아 주가가 많이 오른 시기라면 시세차익은 덤이다.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은 아파트를 주로 살펴볼 것을 권한다.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으로 많이 찾는 오피스텔의 경우 세월이 지나 노후되면 월세 수익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나중에 감가상각으로 인해 시세차익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는 오피스텔과 달리 감가상각보다 가지고 있는 대지지분의 가치가 더 상승하여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선정해야 한다.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으므로 부동산의 최대 단점인 환금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아파트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주택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탄탄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인기가 좋은 투자 상품이다. 



이렇듯 투자를 할 때는 기간에 따라, 목적에 따라 뚜렷한 카테고리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쓰임에 맞게 자금을 모으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어떤 돈을 마련하고 싶은지 본인의 마음부터 들여다보기로 하자. 




※ 본 콘텐츠는 집필가의 의견으로, 삼성화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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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싶어한다.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한다. 그래서 돈 모으는 법,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에 관한 책을 읽는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이게 좋은 것 같고, 저 책을 보면 저게 좋은 것 같다. 재테크를 시작하면 당장이라도 큰 돈을 벌 것 같다. 막상 실행하자니 혼란스럽다. 어떤 게 정말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고, 혹시 잘못돼 돈을 잃을까 두렵다. 이는 본질이 아닌 현상만을 봤기 때문에 그렇다. ‘어느 아파트에 갭투자를 해서 얼마를 벌었다’, ‘어떤 주식을 사서 얼마를 벌었다’ 같은 것들 말이다. 재테크 책에서 말하는 성공 사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돈 벌었다는 이야기들은 모두 현상이다. 현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하지만 본질을 보지 못하면 혼란이 찾아온다. 상황과 환경이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지만, 큰 성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오늘은 재테크의 기초가 되는 본질을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통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4가지 재테크의 기본 원리만 안다면,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정립하고 돈을 불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재테크의 기본 원리 1. 

더하기+ (수입 관리)

 


재테크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토대가 되는 원칙은 ‘더하기’다. 더하기라는 것은 돈을 모아나가는 것이다. 직장에서 월급, 용돈, 아르바이트를 해서 버는 돈 등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 이것이 더하기다. 예를 들어, 월급으로 받는 200만원, 부업을 해서 버는 돈 50만원, 아르바이트를 해서 버는 돈 50만원을 더하면 300만원이 된다. 이 더하기에서 자신의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고 싶다면, 더 많은 월급을 주는 직장으로 이직하거나 승진하거나 부업이나 아르바이트와 같은 추가적인 일을 하면 된다. 재테크 초기에는 이 더하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연봉이 2천만원인 사람과 연봉이 4천만원인 사람. 당연히 연봉 4천만원을 받는 사람이 재테크에서 유리하다. 연봉의 차이가 곧, 출발선상의 차이로 이어진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의 기본 원리 2. 

빼기- (지출 관리)

 


더하기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면, ‘고액 연봉자’는 모두 부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빼기’가 있기 때문이다. 빼기는 바로 소비다. 예를 들어, 연봉으로 1억원을 버는 사람이 9천만원을 소비하면 1천만원이 남는다. 하지만 연봉으로 5천만원을 버는 사람이 3천만원만 쓴다면 2천만원이 남는다. 더하기보다 빼기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많이 써버리면 결국 남는 게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빼기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 다른 데 있다. 빼기는 ‘습관’이라는 것이다. 더하기는 그래도 여기저기 정보를 얻을 곳이 많다. 어떤 직업을 가져야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돈을 더 벌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더 해야 하는지 경험하면서 깨닫는 것도 있다. 하지만 빼기는 철저히 개인적이다. 내 돈 내가 벌어서 이렇게 쓰겠다는데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잘못을 해도 고칠 기회가 없는 것이다. 간혹 잘못된 소비 습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홈쇼핑을 보고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입하는 사람, 자신의 소득을 훨씬 웃도는 가격의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래서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소비습관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나의 잘못된 소비습관을 바로 잡는 것, 중요한 재테크가 되겠다. 


지출관리 TIP! 그렇다면 소비를 어떻게 줄여야 할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사용처에 맞는 통장을 개설해 관리할 것을 권하고 싶다. 예를 들면 통장을 4개로 구분하는 것이다. 급여통장, 소비통장, 예비통장, 투자통장. 월급을 받으면 그 돈을 급여통장에 넣는다. 이 급여통장에는 우리가 쓰는 비용 중에서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만 남겨둔다. 예를 들면, 월세, 보험료, 통신비 등이다. 그리고 남은 돈은 각각 평소 자신의 지출 습관에 맞게 소비통장, 예비통장, 투자통장에 분배한다. 소비통장에는 변동 지출에 필요한 금액을, 예비통장에는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한 예비자금을, 투자통장에는 나의 자산을 불릴 투자금을 넣으면 된다. 


통장의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심리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심성 회계’라는 것을 한다. 마음 속으로 돈의 사용처를 구분해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하루에 커피값으로 3천원을 쓰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이 사람은 3천원 이상의 커피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하루에 커피 값으로 5천원을 쓰겠다는 사람은 5천원에 가까운 커피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통장을 구분해 각 항목에 맞는 액수를 미리 배분함으로써 우리의 소비를 효과적으로 계획/관리할 수 있게 된다.  



재테크의 기본 원리 3. 

곱하기× (본격 투자)

 


연봉 2천만원을 받는 사람이 연봉 5천만원을 받는 사람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을까?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렇다면 연봉 2천만원을 받는 사람은 연봉 5천만원을 받는 사람보다 어렵게 살아야 할까? 전혀 그렇지 않다. 연봉 2천만원을 받는 사람이 연봉 5천만원을 받는 사람보다 더 잘 살게 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봉의 차이를 극복할까? 그 답은 바로 곱하기에 있다. 


사람들이 보통 재테크라고 부르는 것은 대부분 곱하기에 해당한다. 주식을 사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들 말이다. 앞서 소득을 늘리는 방법으로 연봉을 많이 주는 직장으로 옮기거나 추가적인 부업을 이야기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루는 24시간이기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도 결국 어느 순간에는 한계를 맞게 된다는 것이다. 부업으로 소득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까? 주 수입의 2배 이상 늘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곱하기가 중요하다. 주식에 투자해서 하루에 10%를 버는 것, 부동산에 투자해서 1년에 몇 천 만원의 수익을 내는 것. 이런 것들은 모두 곱하기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이 곱하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레버리지*’라는 개념이다. 레버리지란 지렛대 효과를 말한다. 무거운 돌을 든다고 해보자. 그림처럼 지렛대를 이용하면 훨씬 적은 힘으로도 바위를 들어올릴 수 있다. 재테크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단, 재테크에서는 쇠막대기가 아니라 ‘타인의 자본’을 이용할 뿐이다. 여기서 ‘타인의 자본’이란 은행 대출금 혹은 다른 사람에게 빌린 돈일 수 있다. 


*레버리지(Leverage) : 차입자본(부채)을 끌어다 자산매입에 나서는 투자전략. 영국과 호주에서는 기어링(Gearing)이라고도 한다. 


본격투자 TIP! 어찌됐든 돈을 빌려다가 그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은행에서 4%의 금리로 대출을 받아서 6% 수익이 나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고작 2%?’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은행에서 10억을 빌렸다고 가정하면 2%는 2천만원이다.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다. 결국 수많은 재테크 서적에서 말하는 것은 이런 방법들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다가 높은 금리의 수익을 내는 것.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부동산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주식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곱하기에서 승자가 되는 사람은 결국 레버리지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곱하기를 잘 활용하면 자신이 본업에서 얻는 수익보다 훨씬 큰 금액을 벌 수 있게 된다. 훨씬 짧은 기간에 말이다. 더하기로는 곱하기를 이길 수 없다. 



재테크의 기본 원리 4. 

나누기÷ (손실 알기)



곱하기에서 우리는 더하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부를 축적할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제 너도나도 곱하기를 하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바로 나누기다. 경제학에는 이런 말이 있다. ‘수익은 위험에 비례한다.’ 수익이 높다는 것은 즉 그만큼 돈을 잃을 가능성도 높다는 말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수익은 엄청나게 높은데 손실을 볼 가능성은 낮은 투자처는 없다는 것이다. 설령 그런 투자처를 발견하더라도 그것은 아마 보이지 않는 위험을 계산하지 못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AI가 발달하는 이 시대에 나만 알고 있는 그런 좋은 투자처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우리는 나누기를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벌었던 돈을 단번에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0만원으로 곱하기를 시작했다고 해보자. 그런데 잘못된 투자로 수익은커녕 -50%의 손실을 보았다. 그러면 원금 100만원 중 절반인 50만원만 남게 된다. 다시 원금 100만원을 만들려면 얼마의 수익률이 필요할까? 100%의 수익률을 봐야지만 나는 결국 원금을 회복하게 된다. 이것이 나누기의 무서움이다. 절반의 손실을 보면 그 다음에는 2배의 수익을 기록해야 원금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실패한다. 9번 투자에 성공해도 마지막 10번째에 큰 손실을 보게 되면 번 돈의 대부분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곱하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과도한 곱하기는 자칫 나누기가 되어 큰 손실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손실줄이기 TIP! 그렇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대표적인 것이 ‘분산투자’다. 미래를 알 수 없는 한, 어떤 것이 투자성과가 좋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하나의 투자상품에 투자금을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투자상품에 돈을 분배해놓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식에만 투자금을 모두 넣을 경우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투자금을 모두 잃을 가능성이 있기에 주식에 일부를 넣고, 부동산, 채권, 예금 같은 다양한 상품에 돈을 분산시켜 놓는 것이다. 그러면 주식이 떨어지더라도 예금을 통해 돈의 일부를 지킬 수 있게 된다. 



(맺음말) 


지금까지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통해 재테크의 기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다. 결국 더하기는 돈을 모으는 것, 빼기는 돈을 쓰는 것, 곱하기는 돈을 불리는 것, 나누기는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 이 4가지를 잘 기억한다면, 어떤 사람이 무엇으로 돈을 벌었다는 말에 혹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자신만의 속도로 뚜벅뚜벅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의 글로써 삼성화재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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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기로 결심한 당신. 막상 서점에 가서 재테크 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벌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역시 돈을 벌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내 주머니에는 당장 돈 10만원 정도 밖에 없는데… 재테크를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 가능하다. 통장에 단돈 10만원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재테크다. 돈을 모으려고 하는 것이 재테크이니 내가 가진 돈의 액수에 기죽을 필요가 없다. 10만원만 가지고도 할 수 있는 재테크는 생각보다많다. 그렇다면 10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저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풍차돌리기



누가 뭐래도 재테크의 시작은 저축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고, 차곡차곡 모아가는 저축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축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유는 낮은 금리와 지루함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는 원금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안전성을 보고 이해할 수 있다 하더라도,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긴 시간은 저축을 통해 돈을 모으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된다.

 

그래서 이러한 지루함을 조금 덜어내고 효과적으로 예금을 해나가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풍차돌리기’다. 풍차돌리기는 매달 정기예금 혹은 정기적금통장을 만들어서 1년이 지난 이후부터 만기가 도래한 돈을 수령하는 방법이다. 아래 표를 살펴보자.



1년차 1월에 10만원짜리 1년짜리 정기예금통장을 만든다. 2월에도 또 하나의 정기예금통장을 만든다. 그렇게 매달 1년짜리 정기예금 통장에 10만원씩 넣으면 연말에는 12개의 정기예금 통장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해 1월이 되면 지난해 1월에 만든 정기예금이 만기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 돈에다가 다시 또 원금 10만원을 더해서 1년짜리 정기예금통장을 만들어 저축한다. 2월이면, 지난해 2월에 만든 정기예금통장이 만기가 되면서 원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또다시 원금과 이자에 추가 저축액을 더해 정기예금에 가입한다. 이런 식으로 정기예금통장을 만들어 예금을 해나가면 매달 원금과 이자를 받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풍차돌리기’다. 


풍차돌리기를 하면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달 만기가 도래하면서 돈이 불어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통예금보다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누릴 수 있어 재미와 수익을 모두 잡게 된다. 또한 비상시 급히 돈을 써야하는 경우에도 모든 통장을 해약할 필요없이 필요한 금액만큼만 통장을 깨면 된다. 풍차돌리기를 하면 12개의 통장 중 1개만 해약하면 되므로 나머지 11개의 통장에서는 정해진 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 매달 이자 수령의 즐거움과 비상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풍차돌리기는 10만원으로 가장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재테크의 시작이다. 



2. 예금보다 높은 금리,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주택청약저축



가끔 뉴스를 보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수백대일이라고 한다. 수억원이나 되는 아파트 분양에 사람이 저렇게나 많이 몰리다니… 역시 우리나라에는 집이 부족하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아파트를 분양 받기만 하면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청약통장이 필요하다. 청약통장은 은행에 가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매달 일정금액을 저축하듯이 넣으면 된다. 주택청약저축은 보통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비과세 혜택도 있으니 아파트 분양이 아니라 재테크 수단으로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국내 은행의 3년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2.5%인 반면, 청약저축은 무주택 가구주에게 3.3%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1%도 안 되는 차이지만 분명히 큰 혜택임을 알 수 있다.


높은 금리와 세금혜택을 받으며 돈을 모았다가 나중에 청약을 통해 내 집마련에도 성공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재테크가 있을까? 또한 주택 청약시에 가입기간이 오래될수록 더 높은 가점을 주고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주택청약저축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높은 금리, 비과세혜택, 원금보장, 주택분양 등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주택청약저축은 우리가 10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를 찾을 때 반드시 챙겨야 할 것 중 하나다. 



3.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 받는 P2P투자



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돈 빌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 하면 대출 한도가 적고, 그렇다고 대부업체에서 빌리자니 금리가 너무 높아 이자 부담이 크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금융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만들어진 것이 P2P 투자다.


P2P 투자는 천편일률적인 기준으로 대출액과 금리를 결정하는 기존의 금융시장에서 개개인의 상환능력과 담보가치를 개별적으로 판단해 중금리로 필요한 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대출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부업체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좋고, 대출을 해주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 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P2P 투자는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바로 원금손실 가능성이다. 물론 P2P기업에서 아무한테나 돈을 빌려주지는 않는다. 자체적으로 심사를 하여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할 뿐만 아니라, 돈을 빌려주는 투자자에게 이러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번 더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원금손실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며 우리는 투자에 앞서 내가 누구에게 돈을 빌려주는 건지, 내 돈이 어디로 가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P2P 기업에서 제공하는 담보가치, 상환능력 등이 담긴 보고서를 읽고, 스스로 수익률과 위험성을 비교해서 투자를 결정한다면 P2P투자는 소액으로 쏠쏠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처가 될 수 있다. 



4. 1만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주식투자



우리나라에서 주식투자라고 하면, 일단 고개부터 절레절레 젓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빼놓고 우리가 재테크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금융상품을 통한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투자를 해보겠다고 결심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사실 우리는 주식투자에 대해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다. 지인이나 언론을 통해 주식투자로 돈을 잃었다는 이야기만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식투자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생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주식투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괜찮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


특히 여기서는 배당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기업의 이익을 나눠가질 권리가 있다. 기업 역시도 이익이 많이 나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데, 이게 바로 배당이다. 주식투자의 목적을 시세차익에 두지 않고 배당에 둔다면, 우리는 보다 안전하게 주식투자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의 경우, 내가 투자한 금액의 10% 이상을 배당금으로 받을 수도 있으니 금리와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나의 팁을 주자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은 그만큼 돈을 잘 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금리보다 높은 배당금을 받으면서 주가가 회복하기를 기다리면 되니 원금손실의 가능성을 줄여나갈 수 있다. 실제로 1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주식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으니 조심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좋은 투자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식투자는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모으고 내 상황에 맞는 올바른 투자처를 찾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5. 금을 사서 모아 볼까? 골드뱅킹



경제가 불안해질수록 금만한 투자처가 있을까? 반짝반짝 빛나는 금은 귀금속으로써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각종 산업에서도 귀하게 쓰이는 광물이라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 즉 IMF 사태 때 정부가 ‘금 모으기 운동’을 벌인 것을 떠올려보더라도 금은 위기일수록 빛이 나는 훌륭한 재테크 수단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3대 안전자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처럼 장점이 많은 금은 개인이 투자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보석상이나 금은방에서 금을 사거나 은행에서 판매하는 금화를 사는 것 외엔 투자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어렵게 금을 직접 사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고, 보관하기 어려워 일반인들이 쉽게 투자에 나서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2003년 7월부터 골드뱅킹이 도입되면서 일반인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골드뱅킹이란 통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돈을 넣으면 그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금에 투자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통장에 돈을 넣으면 금의 무게가 찍힌다. 예금통장에 돈의 액수가 찍히는 것처럼 말이다. 나중에 만기가 되면 금의 시세에 따라 현금 또는 실제 금을 찾을 수도 있으니 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생각해 볼만한 재테크 방법이다. 


따라서 소액으로 내가 원하는 만큼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골드뱅킹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단, 앞서 살펴본 다른 투자처와 마찬가지로 금 역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금 시세는 날마다 변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금통장에서 돈을 찾는 시점에 금 시세가 하락해 있다면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P2P 투자, 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골드뱅킹도 충분한 스터디가 동반되어야 한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의 글로써 삼성화재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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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신경, 보상심리, 매몰비용



“돈을 벌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이상하게 모이는 돈은 없네요.” 직장생활 한 지 벌써 13년차인 후배가 얼마 전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딱히 고가의 명품을 소비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소비를 하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그간의 돈은 다 어디에 갔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지갑을 잘 지켜서 이왕이면 재테크라는 것도 하고 싶은데 말이지요. 여러분은 어떠한가요? 오늘도 지갑 잘 지키셨나요?



드라마만 보면 지갑이 열린다면, 거울 신경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스카이캐슬’, 많이들 보셨지요? 대한민국 입시지옥에 도전장을 던진 드라마로, 시청률이 자그마치 20%가 넘었던 화제의 드라마였어요. 드라마가 주목을 받으면 주인공의 독특한 패션도 함께 인기몰이를 하는데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일명염정아 패션’, ‘김서형 패션등 여배우들의 가방, , 액세서리가 이슈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여주인공이 입었던 옷을 내가 입는다 하더라도 절대 같은 느낌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의 지갑은 열리고 맙니다. 이렇게 나도 모르게 남의 행동을 따라하고 모방하게 되는 것은 우리 뇌 속에거울 신경’(Mirror neuron)이라고 하는 특별한 신경세포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내 옆에서 하품을 하면 나도 하품을 하게 되고, 영화 속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면 나도 눈물이 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지요. 이러한 반응 역시 거울 신경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거울신경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마케터들은 스타 마케팅을 통해 우리의 거울신경을 끊임없이 자극합니다. 그들을 모방하게끔 말이지요.


아니, 내 머리 안에 나를 조종하는 무언가가 들어있었다니 배신감이 느껴진다고요? 거울신경에 끌려 다니지 않으면 된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드라마 주인공이라 해도 시청 후 주인공의 패션에 대한 검색은 자제하면 어떨까요?



내 안의 보상심리, 지갑을 열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광고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모 카드사 CF이지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한 장 들고 떠나고 싶은 우리의 보상심리를 정확히 표현한 광고입니다. 오늘날의 마케터들은 열심히 일한 당신, 소비하라는 달콤한 속삭임으로 여전히 우리의 보상심리를 자극합니다. 사실 보상심리는 우리의 지갑을 열뿐더러 더 나아가 평소보다 더 고가의 소비를 하게 만드는 강력한 요인이 됩니다.


실제로 독일의 다임러 크라이슬러사는 남성 고객이 선호하는 차종을 파악하기 위해 평균 31세의 남성 12명에게 스포츠카, 세단, 소형차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로 참여자들의 뇌활성도를 파악한 결과, 스포츠카를 봤을 때보상과 관련된 뇌 영역이 눈에 띄게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고가의 제품일수록 특히 소비자의 보상심리를 자극해야 한다는 마케팅 원리를 증명한 셈입니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와 카네기 멜론대학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는 기분이 울적해지고 침체되면 여기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에 고가의 물건을 사게 된다고 합니다. 쇼핑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일종의 보상 심리 때문이지요.


요즘 유난히 힘들고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그래서 무언가를 통해 보상을 받고 싶다면 특히 지갑을 조심해야 합니다. 돈이 많이 들지 않는 나만의 소확행 방법을 미리미리 찾아놓는 것도 좋겠지요.

 


▶매몰비용, 자나깨나 주말 조심!



주말만 되면 대형할인 매장은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도심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 많기에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적은 비용으로 좋은 물건을 득템하는 날이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지 못했을 때입니다. 할인 매장까지 가는데 들었던 시간과 노력, 즉 본전을 생각하면 빈손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매몰비용(Sunk Cost)’이라고 합니다.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을 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 중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일컫지요. 예를 들어 선불로 음식값을 지불했는데 맛이 생각보다 별로일 때 돌이킬 수 없는 비용을 매몰비용이라고 합니다. 힘들게 운전하여 도착한 할인 매장에 차를 세우는 순간, 우리는 매몰비용을 치르고 싶지 않다는 강력한 심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무언가를 구매해야만 이익이라는 생각에 속게 되는 것이지요.


혹시 이번 주말에 할인매장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해도 슬퍼하지 말고 반드시 빈손으로 집에 돌아오세요. 몇 시간 동안의 아이쇼핑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만끽했으니까요.

 


건강한 돈 심리 근육을 기르자


우리가 돈을 벌고 소비를 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심리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되면 결국 돈에 얽매이는 인생이 됩니다. 다음달 카드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직장을 다니게 되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되지요.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건강한 돈심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내 안의 돈심리 근육이 튼튼해 지면 소비를 많이 하지 않아도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꼭 필요한핵심만 소비하는 습관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가진 물건 중 20%만 사용하고 80%는 옷장이나 서랍에 고이고이 모셔두지 않나요. 80%는 굳이 사지 않아도 되었을 군더더기 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 저자 가네코 유키코는 중요한 것만 소비하는 습관을사지 않는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참 인상적인 표현이지요. 최근 유행하고 있는미니멀 라이프도 이러한 간소한 소비습관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표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업의 어떤 마케팅에 마음이 흔들리시나요? 건강한 돈심리 근육을 길러 내 마음에 꼭 드는 것, 견고하고 오래가는 것, 기본에 충실한 것만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앞으로의 연재 글을 통해 여러분의 돈심리를 읽어드리고 튼튼한 마음 근육을 기르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




 본 콘텐츠는 집필가의 의견으로, 삼성화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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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에코 드라이빙으로 연비를 절약하는 것만으론 차량 유지비나 자동차세 등의 경제적 비용을 완전히 해소하기 어려운데요. 자동차세를 절약하는 ‘세테크’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건 어떨까요? 세금은 무조건 납부금액이 확정되었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면 적지 않은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요. 마치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쿠폰, 마일리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싸게 물건을 구입하듯이 말이죠.



▶자동차세 1년치 연납(선납)하면 최고 10%까지 할인~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연납(선납)하면 무려 10%를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해야 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납부하면 10%, 3월에 납부하면 7.5%, 6월에 납부하면 5%, 9월에 납부하면 2.5%를 할인해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 덕분이랍니다. 연이율 1% 저금리 시대에서 무려 10% 할인이라니!


자동차세를 연납하려면 시청 재산세과나 읍, 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지방세 포털사이트 위택스(http://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클릭해 지역과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신청과 동시에 납부도 가능해요. 



<출처 : 위택스 홈페이지>


한번 연납 신청을 한 차량은 매년 자동으로 연납 신청돼 별도의 신청이 없더라도 10% 공제된 연납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어요. 납세자가 연납한 이후도 차량을 이전하거나 폐차 등을 하는 경우 그에 따른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승용차요일제 등록하면 최대 5% 감면 혜택이~


 

승용차요일제는 월·화···금 중 운전자가 직접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해놓고 그 요일엔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제도인데요. 자발적인 참여에 따르는 자율적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일정한 혜택을 주어 참여를 유도하는 준 자율적 승용차요일제,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강제적 승용차요일제 등 총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 7월, 서울시가 최초로 준 자율적 승용차요일제를 도입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운전자는 최대 5%의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승용차요일제는 구청, 군청이나 주민센터, 승용차요일제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고요, 각 시도별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고 하니 관련 기관이나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꼼꼼하게 확인해보세요.



▶배기량 작은 차 구입이 답!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른 cc당 세액으로 결정되죠. 따라서 차를 구입할 때 배기량이 작은 차를 사면 그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어요. 게다가 자동차세의 30%로 책정되는 자동차 교육세까지 덩달아 절약할 수 있죠. 



세금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배기량이 작은 차량은 톨게이트 비용이 할인되고 기름값도 절약할 수 있어 1석 3조랍니다.



▶중고차 구입 시 2년 이상 된 차 선택


 

중고차는 연식에 따라서 자동차 세금이 책정돼요. 구입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의 세금이 100%고, 그 이후 연식이 1년 추가될 때마다 일정치의 세금이 감면되어 납부액을 최대 50%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니 참고하세요. 


자동차세 절약을 시작으로, 납부해야 하는 수많은 세금 중 ‘세테크’ 할 수 있는 분야가 찾아보면 많이 있을 텐데요. 조금씩 아끼고! 하나씩 실천해서 2019년 새해를 더 풍요롭게 가꿔가시는 여러분 되기를 응원합니다 :)


<자료출처 : 국세청,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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