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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결빙교통사고 사망자 199名,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전체 교통사고 평균 대비 1.6배

   - "최저기온 0℃ 이하 & 일교차 9℃ 초과 일수"가 빙판길 사고 상관성 높아 

   - 해당 기상관측 1일 증가할 때마다 결빙교통사고 일평균 59건 증가

 

◇ 결빙교통사고율 및 치사율은 중부지방(강원, 충남/북)이 높아

   - 지자체별 사고율은 강원>충남>충북>전북, 치사율은 충북>강원>전북>경북 순으로 다른 지자체 사고율 및 치사율보다 각각 2.6배↑, 3.3배↑

 

◇ 기상-결빙사고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제설 대책 및 활동 강화 필요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겨울철 블랙아이스(빙판/서리) 교통사고 특성과 대책」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블랙아이스 사고 소식을 요즘 부쩍 자주 접하게 되면서 궁금하셨던 분들은 정독해야 할 주제네요!

 

최근 5년(2014.1월~2018.12월) 동안 경찰에 신고된 겨울철 빙판길 사고와 기상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저기온이 0℃ 이하이면서 일교차가 9℃를 초과하는 일수가 1일 증가할 때마다 하루 평균 약 59건의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치사율도 전체 교통사고 평균보다 1.6배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역별 결빙교통사고율을 살펴보면 강원(3.9%), 충남(3.8%) 순으로 높았습니다. 치사율(전체사고 대비 결빙사고 사망자 비율)은 충북(7.0%), 강원(5.3%) 등 중부 내륙지역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는데요. 이러한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서 사고위험 도로를 중심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 노면열선, 가변속도표지 등 맞춤형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기상자료 연계 「겨울철 노면 블랙아이스(빙판/서리) 교통사고 특성과 대책」의 주요 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최근 5년 도로결빙사고 사망자 199名 발생, 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 전체 교통사고 평균 대비 1.6배나 높아

 

 

 

경찰에 신고된 도로결빙/서리로 발생한 교통사고건수 및 사망자 수는 최근 5년간 각각 6,548건(연평균 1,310건) 및 199명(연평균 40명)이며,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3.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평균 1.9명 보다 1.6배 높아 큰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도별 사고 건수는 2014년 1,826건, 2015년 859건, 2018년 1,358건으로 해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기상관측자료와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최저기온이 0℃ 이하이며 일교차가 9℃를 초과하는 일수와 결빙교통사고는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5년 동안 위 조건에 맞는 날은 평균 51.5일이었으며, 해당 관측일이 1일 증가하면 결빙교통사고가 무려 하루에 약 59건이 증가했다고 하니, 일교차가 많이 나는 영하권 날씨에는 더욱 조심해야겠네요.

 

 

 

2. 노면결빙사고 취약지역은 중부내륙(강원, 충남/북)에 집중 

 

 

 

"최저기온 0℃ 이하&일교차 9℃ 초과" 관측일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발생한 결빙교통사고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2.4%였습니다. 지역별로는 통과 교통량이 많고, 통행속도가 높은 강원(3.9%), 충남(3.8%), 충북(3.7%)의 결빙교통사고율이 다른 지자체 평균보다 2.6배나 높았으며, 특별/광역시의 경우, 인천광역시(3.1%)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심도를 나타내는 치사율(전체 대비 결빙사고 사망률)은 '최저기온 0℃ 이하&일교차 9℃ 초과' 관측일에서 평균 3.2%였습니다. 특히 매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2014년 3.9%→2016년 2.9%→2018년 2.2%), 충북(7.0%), 강원(5.3%), 전북(4.3%), 경북(3.8%)은 전국 평균보다 1.4배~2.2배 높았다고 하니, 해당 지역을 운전할 때 더욱 각별히 안전운전 실천해야겠습니다.

 

또 블랙아이스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때 노면 습기가 얼어붙어 생성되기 때문에 기상 변화와 함께 주변환경(바닷가, 저수지 등), 도로환경(교량, 고가도로, 터널입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3. 기상-결빙사고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별 제설대책 및 활동 강화 필요

 

 

 

 

 

결빙교통사고는 노면 상태를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하거나 과속하는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결빙교통사고 위험구간지정 확대 및 도로순찰 강화 등의 대책 요구 및 결빙구간을 조기에 발견하여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시스템(내비게이션, 도로전광판) 확대도 시급한 상황인데 이런 지자체 시스템이 개발되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성렬 수석연구원은 "겨울철 급격한 일교차 변화에 따른 노면결빙(블랙아이스)은 도로환경, 지역 및 입지여건 등에 따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라며 "지역별로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 적극적인 제설 활동,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도로열선 설치 확대, 가변속도표지 설치, 구간속도단속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운전자들도 블랙아이스 사고가 많은 겨울철 새벽에는 노면 결빙에 주의하여 안전운전해야 한다"라고 덧불였습니다. 시설 정비와 시스템 강화도 중요하지만 개개인 운전자들의 주의도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니 이번 기회에 운전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죠?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 안전운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더욱 신경 써서 무시무시한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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