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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본 적이 있으신가요? 흔히 ‘마음의 소리’라고 하면 웹툰 제목을 떠올릴 수 있는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말을 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소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열 번째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의 시사회 현장이지요.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이해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작한 <반짝반짝 들리는>이 벌써 열 번째 작품이라고 해요. :)

 

▷장애이해드라마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교육부, 삼성화재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드라마를 공동 기획, 제작, 보급해 왔습니다.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매년 전국 5000여개 중·고등학교 170만명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1년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 보고서에 우수 성과로 선정됐고 2012년에는 교육부 표창을 받기도 했답니다.

 

 

 

지난 12월 4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이하 ‘서울사대부여중’)에서 열 번째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강당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줄지어 앉아 있는 여중생들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들이었지요.

 

 

 

 

학생들의 기다림에 응답한 듯 장애이해드라마 관계자와 제작진, 출연배우가 강당 안으로 들어서고, 오늘 시사회의 진행을 맡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 김형규(치과의사 겸 방송인) 씨와 오수현 아나운서가 무대 위로 올랐습니다. 학생들은 뜨거운 호응과 환호성으로 그들을 반겨주었답니다.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

- 출연자: 홍빈, 솔빈, 정선경, 김형규, 김재욱 등

- 줄거리: 청각장애를 가진 '현성'이 인기 아이돌 멤버 '수아'와 짝꿍이 되며 겪는 학교생활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본격적인 드라마 상영에 앞서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정은영 연구관은 “<반짝반짝 들리는>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속에 장애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장애이해드라마의 취지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뒤이어 이재엽 교장 선생님의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이 뜨겁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마도 서울사대부여중의 인기남이신가 봅니다. :)

 

“오늘 보게 될 드라마의 제목이 반짝반짝 '빛나는'이 아니고 반짝반짝 '들리는'입니다. 드라마의 내용이 뭘까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이 드라마를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궁금해할 만한 지점을 콕 찍어 설명해준 교장 선생님의 축사에 이어 드라마를 직접 만들고 출연한 감독 및 출연배우가 무대에 섰습니다. <반짝반짝 들리는>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서울사대부여중 학생들이 웃음꽃이 가득한 얼굴로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짝반짝 들리는> 제작진과 출연배우(홍빈, 솔빈 등)의 솔직담백 인터뷰 보러 가기 (클릭)

 

 

 

곧이어 강당의 조명이 꺼지고,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이 상영이 시작되었어요.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꺄르르” 웃음보가 터지고, 설레는 장면에서는 “꺅” 소리가 나오는 등 드라마를 보는 내내 학생들의 반응이 쉴 틈 없이 쏟아졌답니다.

 

 

 

상영을 마친 뒤 서울사대부여중 학생회장인 김여진 학생이 시청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현성이에게 ‘굿 프렌드’가 필요했듯이 늘 우리의 곁에 있는 장애 학생들을 배려하고 돕는 마음이 필요합니다.”라며 청소년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통해 느낀 점을 상세히 말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이번 시사회를 통해 드라마 편집본을 처음 보았다는 주연배우 홍빈 씨와 솔빈 씨의 미니 인터뷰도 진행되었는데요. 드라마 상영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었던 학생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어요.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 2TV에서 방영하는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마음의 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굿 프렌드’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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