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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스텝들과 함께합니다.


마성의 목소리로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는 장내 아내운서 유재환과 보다 즐거운 경기 관람을 위해 이벤트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이벤트 필드 디렉터 김영조와 함께한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그들의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장내 아나운서 유재환


Q. 자기소개 및 삼성화재 블루팡스 팬 여러분께 인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장내 아나운서 유재환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팬 여러분의 응원으로 경기장이 풍성하게 채워졌었는데요. 다가올 시즌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Q. 장내 아나운서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흔히 아나운서라고 얘기하면 방송국에 계신 분들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방송사 아나운서와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에요.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장 내에서 우리 팀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인데요. 선수 소개로 예를 들어볼게요. 대개 원정팀은 평범하게 말하듯이 소개하지만 홈팀의 경우, 흥을 돋구면서 소개하는데요. 어깨춤이 절로 날 만큼 신명나게, 목소리도 한 톤 더 높이고 배에 힘을 빡 주고 우렁차게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팀이 득점할 경우 응원가도 중간중간 같이 부르기도 합니다. 이건 중립을 지켜야 하는 방송사 아나운서로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경기가 끝난 후에 진행되는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팬들의 질문을 정리해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고요. 제가 바로 팬과 선수들의 연결고리입니다. (웃음)



Q. 배구 경기에 대한 룰이나 지식은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기본적인 배구의 상식이나 룰 같은 경우는 텍스트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경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기를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경기 흐름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설을 유심히 듣는 편이에요. 조금 특별한 케이스들의 경우 유튜브 같은 채널을 통해서 몇 번씩 돌려보기도 합니다.


보통은 경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들어가는데, 가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럴 땐 당황하지 않고 기록관님께 해당 경기에 대한 특이사항을 전달 받고 이를 관객들에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Q. 목소리 관리를 위한 나만의 꿀팁이 있다면?

 


저는 ... 타고난 것 같습니다. (웃음)


일단 커피를 마시긴 하지만 즐겨 마시진 않고, 가능하면 목에 좋은 차 종류를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또 경기 중간 중간 물을 많이 마셔 목을 항상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목에 해로운 흡연도 금하고 있답니다.



Q.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OK!저축은행 팀과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만 하는 경기였는데 지고 있었어요. 16:22까지 간극이 벌어졌었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짜릿했던 그 순간이 가장 잊혀지지 않네요. (웃음)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이벤트 필드 디렉터 김영조


Q. 삼성화재 팬 여러분께 전하는 인사 



안녕하세요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서 이벤트 진행을 맡고 있는 김영조라고 합니다.

경기장에 오시면 즐거운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 :)



Q. 이벤트 필드 디렉터 역할은 무엇인가요?

 


이벤트 필드 디렉터라는 직업 자체가 낯선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작전 타임, 테크니컬 타임, 세트 종료 시 이벤트를 기획 및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뭔가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Q. 경력은 얼마나 되셨나요?

 

1년차입니다.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뿌듯함이 커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느껴지는 활력덕분에 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Q. 기억에 남는 관중이 있다면?

 


저희 이벤트 중에 페이스오프라는 이벤트가 있어요. 전광판에 보여지는 웃긴 표정을 따라하는 이벤트인데요. 굉장히 열정적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간혹 계세요. 그런 분들을 뵙게 되면 왠지 한번 더 쳐다보게 되고 감사하고 그렇더라고요. 



Q. 올 시즌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2월 7일에 있었던 우리카드 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듀스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가 5세트에서 승리하면서 우승하게 된 경기였거든요. 워낙 치열했던 경기여서 그런지 그때의 상황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웃음) 



Q. 올 시즌 가장 힘들었던 순간

 


올 시즌 가장 힘들었다기 보단 늘 가지고 있는 경각심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은데 ...

배구 경기도 어떻게 보면 리허설이 없는 생방송 중 하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장내 아나운서, 음향, 영상 등 전체적으로 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그게 살짝 어긋났을 때,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정말.



매 경기 열과 성을 다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장내 아나운서 유재환, 이벤트 필드 디렉터 김영조.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힘찬 미래를 삼성화재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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