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집 주변을 비롯해 길거리 곳곳이 얼어붙는 경우가 흔한데요.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골절상을 입는 환자가 다른 계절보다 부쩍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기온의 저하가 운동량 감소로 이어지며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하체 근육이 감소해 작은 사고에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을 낙상이라고 하는데요. 낙상으로 뼈가 부러지거나 뼈에 금이 간 상태를 골절이라고 하지요. 특히나 낙상으로 엉덩이나 대퇴골 골절, 머리뼈와 안면부 뼈의 골절, 손목, 허리뼈 골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항상 주의해야겠지요?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겨울철 낙상 사고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와 노인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뼈를 자라게 하는 성장판이 손상되어 성장에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노인의 경우 골밀도가 낮다 보니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끝날 때까지 결코 방심할 수 없는 낙상 골절! 그 위험성부터 대처법까지 삼성화재와 함께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낙상주의보! 무시하다간 큰코다쳐
최근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낙상이 대표적 질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이라면 특히 낙상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3분의 1은 매년 1회 이상 낙상을 겪고, 낙상 환자 4명 중 1명은 입원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수치는 날로 증가하는 중입니다.
201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65세 이상 낙상 사고 건수는 294건이었지만, 2014년 402건, 2015년 554건으로 매년 약 35%씩 증가했으니까요. 더군다나 낙상으로 골절이 생긴 환자의 60%가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유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넘어질 때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넘어지려는 순간! ‘안넘어지겠다’는 생각으로 몸을 뒤로 제끼면 엉덩방아를 찧어 꼬리뼈 골절을 입거나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이 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앞쪽으로 넘어지고 손목으로 짚기보다는 무릎이 먼저 닿게 하거나 몸 전체로 넘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뒤로 넘어질 때는 엉덩이보다 등 부분이 먼저 닿도록 해 충격을 줄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다만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미끄러진 후 거동이 가능하더라도 통증이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고령자 낙상은 대부분 집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약 70% 정도가 침대와 거실, 욕실에서 일어난다고 해요. 따라서 집안에 낙상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를 일찌감치 제거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의 침대를 사용하고 침대 바닥과 욕실 바닥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까는 것도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필요하겠죠?
집안에서 발생한 노인 낙상 사고 중 침대 사고가 약 47%를 차지하고 거실과 욕실이 19%, 사다리 8%, 계단 5.9% 순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집안에 낙상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를 일찌감치 제거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낙상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혹시 사고가 발생했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요. 넘어졌을 때 급하게 일어나기보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확인하고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골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오늘부터 예방법을 실천하셔서 건강을 잘 지키고,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랄게요.
(참고 : 삼성서울병원)
낙상 사고로 골절을 입었다면? 삼성화재 통합건강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가 지켜드릴게요. 실손의료비(입원/외래/처방 상해의료비)는 물론, 골절 관련 보장을 통해 충분한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해당 특약 가입 시) <모두모아 건강하게> 1~4종에 따라 골절 관련 보장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약관을 확인하시거나 삼성화재 RC에게 문의해 주세요~
* 실손의료비 보장은 2018년 4월부터 실손의료비 특약이 아닌 (단독형) 실손의료비보험으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