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8.30 피리 남매의 재회 [안내견을 봄]
  2. 2017.06.28 피리는 퍼피워킹 중! [안내견을 봄]


안내견학교에서 태어난 예비 안내견 강아지들은 생후 7주가 되었을 때 사회화 교육을 받기 위해 일반 가정에 1년간 위탁되는 퍼피워킹(Puppy Walking) 과정을 시작합니다. 퍼피워커가 결정되는 순간, 강아지 남매들은 각자의 새 보금자리로 향하며 첫 이별을 겪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한 번의 이별이 영원한 이별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이들은 머지않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마주하게 될 테니까요.






굵은 빗방울이 후두둑 쏟아지던 여름날, 우산을 쓴 퍼피워커 가족들이 안내견학교에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사이 부쩍 큰 안내견 후보견들도 함께입니다. 


이들은 무엇 때문에 궃은 날씨를 마다하지 않고 안내견학교를 찾아온 걸까요? 





퍼피워커들은 위탁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안내견학교를 방문하게 됩니다. 반대로, 안내견학교에서 담당자들이 퍼피워커 가정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퍼피워킹에 필요한 각종 지식을 퍼피워커에게 전달하는 한편, 예비 안내견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죠. 이 과정에서 퍼피워커끼리 친목을 다지며 서로가 겪었던 고충이나 유용한 경험 등을 교환할 수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답니다.





퍼피워킹은 단순히 강아지를 성견으로 키워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퍼피워킹을 마친 강아지는 안내견이 되기 위한 종합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안내견 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퍼피워킹은 퍼피워커의 사회화 교육을 통해 예비 안내견 강아지들이 안내견 후보가 될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죠. 


퍼피워커 모두는 이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안내견’이란 목표를 위해 예비 안내견과 함께 달리는 파트너를 자처한답니다.




퍼피워커들이 안내견 학습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 동안, 예비 안내견들은 ‘프리런’을 즐깁니다. 


‘프리런’이란 목줄과 하네스를 풀고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운동하는 것입니다. 안내견 교육 과정에서 예비 안내견들에게 누적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목적인데요. 예비 안내견뿐만 아니라 현역 안내견들도 종종 안내견학교에 찾아와 프리런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종종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에게 프리런을 시켜주기 위해 야외로 데리고 나오는 분들이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프리런을 진행했다간 반려견이 행인을 공격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엔 얌전한 성격이라 해도, 자유롭게 풀려나 흥분하게 되면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공격성을 드러낼 수도 있으니까요.


※안내견학교는 안내견들이 부담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별도의 프리런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리런에 앞서 예비 안내견들의 건강을 체크해볼까요? 이날 한자리에 모인 피리 남매 모두 이갈이가 거의 다 마무리된 상태였습니다. 덩치도 어느새 성견만큼 커져, 얼핏 보기엔 엄마인 가을이와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였죠. 단, 예전과 다름 없는 애교 가득한 눈망울을 마주할 때마다 이들이 청소년기란 사실을 새삼 실감했답니다.




오후엔 퍼피워커와 예비 안내견의 합동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안내견 복장을 갖춰입고 퍼피워커에게 바짝 붙은 예비 안내견들의 모습이 듬직해 보입니다.





이제 곧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풍경을 접하게 될 예비 안내견들. 이들은 다른 개와 달리 어떤 환경에서도 침착하게 주인을 인도해야 합니다. 퍼피워커와 함께 하는 사회화 교육은 이를 위한 예습이라 할 수 있죠. 예비 안내견이 본격적인 안내견 후보에 오르기 위해선 1년에 걸쳐 쌓은 안내견으로서의 소양과 품격의 크기를 검증받아야 하니까요.




오랜만에 만나 재회의 기쁨을 만끽한 피리 남매! 


이들 모두가 퍼피워킹을 마무리한 후 진정한 안내견 후보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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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전, 일반 가정에 1년간 위탁되어 사회화 교육을 받는 과정을 ‘퍼피워킹(Puppy Walking)’이라고 합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가을이네 5남매도 퍼피워킹을 위해 각 가정으로 흩어져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리’의 퍼피워킹 현장을 엿보려고 해요. 피리가 어떤 가정에서 어떻게 양육받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우리집은 시각장애인 안내견 양성을 돕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피리를 보기 위해 찾아간 집에서 처음으로 반겨준 건 현관문에 붙어 있는 ‘안내견 자원봉사 가정’ 스티커였습니다. 예비 안내견의 퍼피워킹을 자원봉사로 함께하는 가정을 ‘퍼피워커(Puppy Walker)’라고 부른답니다. 피리의 퍼피워커 가정을 만나러 가봅시다!




퍼피워킹 활동은 본격적인 안내견 훈련을 받기 전에 사회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적응훈련을 받는 기간으로, 퍼피워커라 불리는 자원봉사 가정에서 1년간 양육 받게 됩니다. 안내견학교에서 태어나 생후 7주 된 강아지들이 퍼피워킹의 대상이 되는데요. 각 가정에서 퍼피워킹 과정을 거친 뒤 안내견 적합성 종합평가를 합격한 강아지들만 본격적인 안내견 훈련을 받을 수 있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새로운 가정에서 사회와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피리’예요. 마냥 아기 같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훌쩍 성장한 느낌이 들지요? 


피리네 가족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부모님과 개구쟁이 두 형제인데요. 1년 동안 피리와 동고동락하면서 훌륭한 안내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퍼피워킹 과정을 신청했다고 해요.




가정에서 위탁양육 받는 예비 안내견은 실내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게 됩니다. “앉아”, “엎드려” 등의 기본적인 복종훈련부터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 등의 기본적인 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피리의 경우 복종훈련도 잘 이루어지고 있고 배변도 빨리 가리는 편이어서 칭찬을 받았답니다.




퍼피워킹 기간 동안 안내견학교에서 정기적으로 가정에 방문해 예비 안내견의 건강상태와 사육, 훈련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용품과 사육에 드는 경비, 예방접종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퍼피워커는 피리를 양육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조언도 꼼꼼히 들었답니다.




피리가 입은 주황색 조끼는 퍼피워킹하는 동안 착용하게 되는 조끼로, ‘저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이 되기 위해 가정에서 공부하게 된 피리!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무척 기대되네요.


안내견이 되기 위해 1년간 가정에서 퍼피워킹 과정을 거치게 될 피리를 위해 함께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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