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잠깐 눈만 감았던 것 같은데, 어느새 아침해가 떠올랐습니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적당한 옷을 챙겨입고 던져둔 가방을 다시 둘러멘 후 집을 나섭니다. 만원 전철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와 커피로 정신을 차리며 사무실에 앉습니다. 분명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퇴근 시간을 지켜본 게 언제인지 까마득합니다. 


그저 잘 살아내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어느새 일이 삶을 삼켜버렸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점을 찾으려면 진정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



2018년은 황금 개의 해…《트렌드코리아 2018》 소확행, 케렌시아 그리고 워라밸

 


2018년은 황금 개의 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년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는 김난도 교수(서울대)는 《트렌드코리아 2018》(미래의창 펴냄)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 ‘웩더독(WAG THE DOGS)’을 내년의 핵심 키워드로 정했습니다. 관련 용어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첫 글자를 딴 ‘소확행’, 나만의 휴식과 힐링 공간을 뜻하는 ‘케렌시아(Querencia)’ 등이 선정되었는데요, 


김 교수가 2018년을 내다볼 수 있는 10대 소비 트렌드 중 첫 번째로 꼽은 것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입니다. 특히 1988~1992년에 태어난 직장인들을 '워라밸 세대'라 부르며,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강조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워라밸을 챙길 수 있을까요? 포브스(Forbes)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기업인, 헤드헌터 등 다수의 전문가가 전하는 일과 삶의 균형점 찾기 Tip 5가지를 소개합니다.



워라밸을 지켜라 Tip 1 | 내려놓기



우리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주어진 시간 내에 결과를 내는 훈련을 오랫동안 받았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와 책임감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해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감이 과도해지면 번아웃(Burn out)에 이르게 됩니다. 갑자기 방전된 스마트폰처럼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상태는 신경학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매우 위험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워라밸을 지켜라 Tip 2 | 스마트폰 멀리하기



기술이 발달할수록 일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는 대단한 착각이었습니다. 오히려 '기술발달=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실시간 메신저 확인을 할 수 없는 2G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들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하버드 의대 로버트 브룩스 교수(심리학)는 "하루 중 얼마 동안은 스마트폰을 끄고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고, 스트레스와 일상을 컨트롤하는 능력도 좋아진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과감하게 스마트폰을 30분만 꺼보시겠어요? 처음에는 30분 정도로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조금씩 시간을 늘려보세요. 스마트폰을 끌 수 없다면 잠시 다른 곳으로 치워두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엔 허전하겠지만, 스마트폰이 있을 땐 느끼지 못했던 일상 속 소소한 기쁨들이 빈 자리를 채워갈 것입니다. 



워라밸을 지켜라 Tip 3 | 운동 & 명상



일 때문에 너무 바빠지면 먹고 자고 화장실을 가는 것도 제대로 못 할 때가 생깁니다. 끼니를 거르고 잠을 줄여가며 일을 하는데 운동할 틈이 있을 리 없죠. 그런데 운동이 바로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점,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짬을 내어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만으로도 활력과 생기를 돋워주는 엔도르핀 분비가 활성화된답니다.


스트레스 관리에는 명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명상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5분만 자신의 호흡에 집중해보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 혹은 누운 채로 해도 좋습니다. 가만히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과 감정이 내뱉는 숨과 함께 빠져나가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워라밸을 지켜라 Tip 4 | 시간 관리하기



워라밸을 갖추기 위해선 내 인생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내게 어떤 시간이 중요하고 누가 꼭 필요한지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들을 찾아냈다면 다음은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 및 인간관계를 줄일 차례입니다. 친구의 친구까지 SNS 살펴보기, 포털 실검 뒤져보기, 쇼핑몰 돌아다니며 아이쇼핑하기, 회사 탕비실이나 흡연실에서 의미 없는 수다 나누기…… 캘수록 쏟아지는 불필요한 낭비를 다이어트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답니다.



워라밸을 지켜라 Tip 5 | 시작은 작게



방학을 맞이하며 시간표를 짜본 분이라면, 그것이 사실 얼마나 지키기 힘든 것인지도 경험했을 거라 예상합니다. 계획의 본질은 얼마나 거창하게 세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지킬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계획은 세운 직후부터 압박감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 우리를 괴롭히곤 합니다.


계획을 세울 땐 확실히 지킬 수 있는 작고 간단한 계획부터 세우는 걸 권해드립니다. 오늘의 주제인 ‘워라밸’과 관련지어본다면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체조나 명상, 내려놓기 등을 추천합니다.이 정도라면 계획을 세운 직후 실천하고, 그로 인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겠죠? 이렇게 시작한 작은 습관이 일상의 변화를 가져온답니다.



워라밸은 ‘나 자신’의 변화에서 출발합니다. 워라밸을 위한 작은 시도들을 꾸준히 시행하다 문득 스스로가 바뀌었음을 깨닫는다면, 어느새 나를 둘러싼 환경도 지금과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 ‘일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 ‘삶을 위한 일‘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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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활동하기는 정말 편한 날씨에요~ 그렇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최고의 날씨이죠!
이럴 떄는 정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서 먹고 싶은 음식 배터지게 먹고 낮잠도 자고 여유를 한껏 즐기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어 참 슬프죠. 흑ㅠㅠ 그래도 인생에 한번쯤은 모험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다 아시죠?





서른 한살의 저널리스트 리즈는 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결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하는데요~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을 떠난 리즈는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내용입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촬영지가 이탈리아, 인도, 발리로 다양한 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소 섭외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는 감독의 말처럼 이탈리아, 인도, 발리의 뛰어난 경관을 느낄 수 있어요. 오지라퍼도 정말 영화를 보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보고 오지라퍼가 영화 속 촬영지에 대한 다양한 소개를 준비하였습니다!
모두 한번 빠져 보시죳!^^



1. 리즈가 먹었던 젤라또 즐기기


이탈리아에 도착한 리즈는 다양한 음식을 먹고 느끼며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 리즈가 젤라또를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곳은 로마의 트래비분수 바로 앞인데요~ 젤라또 가게의 이름은 '디 산 크리스피노'라는 곳입니다.




지금 현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가 이슈가 되면서 이 젤라또 가게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고 해요^^
오지라퍼가 로마의 젤라또 가게를 또 추천해 드릴께요.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젤라또 가게인데요!
130년 된 전통을 자랑하고 직접 갔다온 여행객들의 '이것이 진정 젤라또구나' 라는 인정을 받은 곳입니다.

 
            출처: '별 사람이 다 있는 별'님의 블로그 


g.fassi는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젤라또 집입니다. 130년 전통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한인민박집과 호스텔이 이 근처에 위치하여 한국여행객들도 정많 많다고 합니다.


                        출처: '별 사람이 다 있는 별'님의 블로그 


꺄~악 정말 맛있어 보이죠? 아이스크림 위에 생크림은 공짜라고 합니다! 우후후후~ 정말 꼭 먹어보고 싶어욧!
가는 길은 지하철 Vittorio Emanuele 역에서 도보로 3분이면 갈 수 있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다 안다고 하니 유럽여행 가시게 되면 한번쯤 꼭 가보세요~^^



2. 리즈가 기도했던 인도 즐기기


이탈리아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인도에 도착한 리즈. 두번째 여행지인 인도의 아쉬람은 정신적 허기를 채우는데 안성맞춤인 공간입니고통스러운 시간을 감내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실제 아쉬람 생활은 그녀에게 힘겹기만 합니다. 하지만 리즈는 이 곳에서 자신을 억눌렸던 상처를 치유하게 됩니.




명상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명상의 효과는 크게 집중력 향상, 감정조절, 스트레스 해소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명상을 하면 이러한 효과가 나는 이유는 뇌파의 영향 때문입니다.
흔히 명상을 할 때에 우리의 뇌는 이완 상태인 '알파파'를 내보냅니다. 잡다한 생각이 사라지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편안해진 상태를 말하죠.생각이 사라지면 의식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생각과 감정은 밀접한 연관이 있거든요. 생각이 사라지면 그로 인해 일어났던 감정도 사라집니다. 명상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명상으로 즐기고 싶다면 여러분도 리즈처럼 명상여행을 떠나보세요. 오지라퍼가 추천해드리는 곳은 인도에 '오쇼라즈니쉬 센터'입니다. 


         출처: '페낭 랑카위 여행' 카페


남인도 최고의 휴양지로 일컬어지는 코발람의 푸른 아라비아해를 붉게 물들이는 장관과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지구상에서 꼭 가바야 할 곳으로 '백워터'에서 6시간동안 펼쳐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수로여행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상센터에서의 깊은 명상체험을 통해 투명하게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느리게 살아가는 인도인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자신을 내맡기고 자유로운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에요~



3. 리즈가 사랑했던 발리 즐기기


명상을 통해 자신을 치유한 리즈는 발리로 다시 떠납니다. 그 곳에서 만난 '케투'라는 주술사는 리즈가 여행을 시작하기 전 짧은 결혼생활과 긴 결혼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리즈는 발리에서 우연히 브라질 남자 '펠리페'와 자유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펠리페와 리즈는 서로 사랑의 상처를 안고 발리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사랑을 시작했지만 사랑의 상처 때문에 리즈는 펠리페를 떠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태리 친구 '지오반니'가 가르쳐준 '함께 건너자!'라는 뜻의 이태리어 '아트라베시아모'가 그녀의 마음을 결국 흔들었습니다.
리즈가 찾아간 '케투'라는 주술사는 실존인물이며 직접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케투'의 집은 원래는 잘 공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별히 영화를 위해 공개된 것이지요~


            출처: 아주경제


발리에서 뜨겁게 사랑하고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쿠타'는 어떠신가요? 쿠타는 발리 섬의 남단에 위치한 휴양지입니다. 1960년대 히피와 서퍼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전 세계 서퍼들의 집합지가 되었는데요.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라 합니다.
성수기의 쿠타는 늘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활기 넘치는 밤거리로 젊은 관광객들은 물론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쿠타 북쪽으로 6 Km 정도 올라간 곳에 위치한 레기안 해변은 쿠타 해변보다는 덜 붐비지만, 쿠타와 더불어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오지라퍼도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네욧!^^


오지라퍼가 소개해드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다양한 모습과 관광지들 어떠셨나요?
지금은 떠나고 싶어도 내 자신에 대한 여유도 없고 꼭 해야할 일이 있어 떠나지는 못하지만..
언젠가는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쉼표를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오지라퍼는 여기서 물러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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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루룩국수 2010.10.18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영화 봤는데 정말 훌쩍 떠나고 싶더라구요.. 아 젤라또 정말 맛나게 생겼다..

  2. Yuri 2011.03.05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제만발] 가보고 싶은 곳 목록이 점점 늘어나네요~^^ 젤라또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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