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152,746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약 51,745,000명 / 2017년 기준)의 약 0.3%에 해당하죠.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결코 만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지난 5년(2011~2015년) 동안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5년간 안전사고 통계(2011~2015년)


사망원인별 분류

 2011

2012

2013

2014

2015

 계

 총 사망자 수

 257,396

 267,221

 266,257

 267,692

 275,895

 안전사고 총계

 32,445

 31,153

 31,015

 29,349

 28,784

*질병 외적 사망원인 사망자를 안전사고 사망자로 분류(OECD 분류)


출처: 국민안전처



무수한 목숨을 앗아간 안전사고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안전사고가 언제 닥칠지 100% 예측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예방책을 세우고, 안전사고와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를 숙지하는 건 언제든 가능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싶을 때 – 이 모든 일상의 순간들을 안전으로 채워가는 첫걸음을 삼성화재와 시작해 보시겠어요?



삼성화재와 함께해봄 ‘더치리치(Dutch-Reach)’



자동차에서 내릴 때 뒤에 오는 차나 오토바이, 또는 사람과 부딪힐 뻔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동차에 올라 시동을 건 순간부터 주차하고 내리는 순간까지 교통안전을 위해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하는데요. 이에 삼성화재는 자동차 개문(開門) 사고 방지를 위해 더치리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더치리치(Dutch-Reach)’란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하차 방식입니다. 차 문에서 가까운 손이 아닌, 멀리 있는 손으로 문을 여는 방식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왼쪽으로 내리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문을 열고 내리면 되는 것이죠. 손을 뻗으면서 상체가 45도 이상 돌아가 후방을 확인할 수 있어 개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오늘 한 번 더치리치 해보실래요? 처음엔 어색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한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삼성화재는 더치리치 캠페인과 함께 자동차, 생활, 건강 각각의 주제별 캠페인도 진행해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리고자 합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해, 봄’



‘안전해, 봄’은 하루에도 수십 번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입니다. 안전운전 팁과 운전 매너부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안전수칙까지 ‘안전해, 봄’ 캠페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 넣고 다니는 안전용품의 종류와 활용법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다니는 스쿨존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사항들이 궁금하다면? 자전거를 탈 때 꼭 착용해야 할 안전장구를 알고 싶다면? ‘안전해, 봄’과 함께 꼼꼼하게 체크하며 교통안전 상식을 넓혀가세요!



생활안전 캠페인 ‘즐겨, 봄’



매년 되풀이되던 피서지 안전사고 소식이 올해도 계속되었습니다. 안전의식이 충분했더라면 예방할 수 있었을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죠. 게다가 앞으로도 추석맞이 벌초를 위해 산에 올라가거나 가족들과 캠핑을 하러 가는 등 빈번한 야외활동이 예상되는 만큼,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즐겨, 봄’은 일상생활 가운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안전 캠페인입니다. 피서지, 명절, 캠핑 등 특정 상황에서의 주의사항과 소방안전, 실내안전 등 실내에서의 안전 상식까지 골고루 다룰 예정이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즐겨, 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



건강 캠페인 ‘건강해, 봄’



우리는 늘 다양한 질병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계절성 질병 등 다양한 질병들은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우리 몸에 침투합니다. 게다가 때론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먹은 약이 건강을 더욱 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대로 보관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변질된 약은 독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건강해, 봄’은 우리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습관을 가져보는 건강 캠페인입니다. 여기에선 하반기에 주의해야 할 각종 질병을 알아보고,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주의하면 지킬 수 있는 건강 관련 팁을 함께 제시하려 합니다. 


본인의 건강은 물론이고 많은 시간과 비용까지 잡아먹는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지는 법을 ‘건강해 봄’에서 만나보세요!



당신의 봄, 삼성화재가 우리 사회를 안전사회로 이끌어갑니다.

지금부터 시작될 삼성화재의 다양한 캠페인에 많은 동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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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히는 반가운 비가 내렸던 7월의 끝자락,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는 아침부터 부산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였죠.




오늘 삼성금융캠퍼스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바로 ‘드림업 서머캠프(Dream-up Summer Camp)’ 참가자! 이들은 7월 31일(월)부터 8월 2일(수)까지 삼성 금융캠퍼스와 유성캠퍼스를 오가며 문화체험(쿠킹클래스), 경제교육, 워터플레이, 창의 기네스 챌린지,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 및 대학생 멘토들도 동행할 예정이죠.


삼성화재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알아볼까요?


삼성화재는 1993년부터 부모의 교통사고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교통사고 유자녀를 선정해 지원하는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사고 유자녀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장학금, 교복, 대학입학 장학금, 명절 선물 등의 경제적 지원 및 삼성화재 임직원과의 1대 1 결연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임직원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중·고등학생 유자녀를 위한 하계캠프 ‘드림업 서머캠프(Dream-up Summer Camp)’ 등을 경험하며 자립심을 함양하게 된답니다.




시간이 흐르며 삼삼오오 모이는 학생들과 멘토들. 멘토와 처음 만난 학생도 있었고, 오랜만에 멘토와 재회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아직 프로그램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드림업 서머캠프 참가자들이 모두 도착하자 본격적인 OT가 시작되었습니다. 


“드림업 서머캠프 참가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알찬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열 센터장님께서 참가자들을 향해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신 후, 2017 드림업 서머캠프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쿠킹클래스, 워터플레이, 기네스 도전, 석고 방향제와 아로마 캔들 봉사활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될 때마다 학생들의 기대감은 Up to Up! 




이어지는 순서는 분위기를 풀어주는 Let’ Game! 조별로 이름 정해 발표하기, 가위바위보 대결, 조별미션 수행 같은 게임을 한바탕 진행했는데요. 게임에 이기기 위해 한데 뭉치는 사이 서먹함은 사라지고 친근함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강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기 위해서였죠. 


강사님이 드림업 서머캠프 참가자들에게 부여한 과제는 ‘머핀&타르트 만들기’! 학생과 멘토 모두 베이킹 초보다 보니 처음엔 다소 불안불안했지만, 조별로 머리를 맞대고 임하니 금방 적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손놀림은 서툴고 중간중간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었지만, 누구 하나 주눅들지 않고 힘을 합쳐 전진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답니다.

   



머핀에 이어 타르트를 만들어볼 차례! 미리 구워둔 틀 안에 포도와 생크림을 채워넣으면 된다고 하는데…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해보라는 강사님의 조언을 따라, 모두는 자신만의 개성 만점 타르트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머핀은 덥석덥석 잘만 집어먹더니, 타르트는 예쁘다며 먹기 아까워하는 아이들. 하지만 속내는 따로 있었나 봅니다. 


“음… 이건 예쁘게 만들어졌으니까 동생한테 갖다줄래요.”


선물박스에 자기가 만든 머핀과 타르트를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아이들을 보니 괜히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어졌습니다.




누구나 예기치 못한 아픔을 겪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아픔을 딛고 씩씩하게 전진하는 것입니다. 이번 드림업 서머캠프가, 그리고 앞으로도 진행될 삼성화재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들이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미니 인터뷰 - 멘토 삼성화재 유광현 책임



Q. 유광현 책임님께서는 드림업 서머스쿨 캠프에 몇 번이나 참여하셨나요?

A. 전 이번이 5번째 참여입니다. 처음엔 회사 게시판에서 멘토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했는데, 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결연하고 꾸준히 상담을 하다 보니 도중에 그만둘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꾸준히 참여할 생각입니다.


Q. 멘토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의 교통사고를 겪은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을 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창 자랄 나이인 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조금이라도 더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멘토를 지원했답니다.


Q.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드림업 서머캠프는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가득한 행사입니다. 또래와 어울려 놀거나 바로 옆에 있는 멘토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고, 경제 프로그램이나 진로 교육 등을 활용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점검할 수도 있겠죠. 이 2박3일 동안 모두가 행복하고 뜻깊은 추억을 한아름 만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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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우회전할 때 가장 오랫동안 주시하는 방향은 왼쪽입니다. 왼쪽에서 접근해오는 차량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사고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예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채 우회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잊어선 곤란합니다. 사고는 모든 방향에서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먼 곳에서 오는 차량에만 신경 쓰다 코앞에 있는 보행자나 차량을 시야에서 놓친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전하는 ‘우회전 중 충돌사고 주의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잠깐! 오른쪽도 쳐다보세요



 

버스를 따라 우회전을 할 생각이었던 운전자. 버스의 움직임에는 신경 쓰지 않은 채 왼쪽에서 차량이 진입하는지에만 관심을 쏟았는데, 아뿔싸! 버스가 예상치 못한 위치에서 정차하는 걸 미처 포착하지 못해 뒤에서 들이받고 맙니다. 운전자가 버스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우회전하던 중 잠깐이라도 오른쪽을 주시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이처럼 우회전 중 충돌사고는 주로 차량 간 안전거리 미확보 및 운전자의 전방, 좌우 주시 태만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운전자가 전방, 좌우를 골고루 주시하지 않고 움직였다간 차량은 물론 우측에서 진입하는 행인과 충돌할 수도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통행 차량이 제법 많은 도로에 진입하기 위해 멈춰선 운전자. 우회전을 위해 대기 중인 차량을 향해 행인들이 천천히 걸어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왼쪽만 주시하느라 눈앞에 있는 행인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차량이 움직이자 놀란 행인이 차를 피하기 위해 뛰기 시작하고, 그제서야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아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쿵! 육중한 차량에 부딪힌 행인은 엉덩방아를 찧고 맙니다.



▶악천후 및 야간에는 더욱 주의해야 



시야가 제한되는 악천후 및 야간에는 우회전할 땐 더욱 신중해져야 합니다. 우회전할 때 우측에서 접근하는 행인을 인지하지 못했다간 더욱 심각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 오는 밤,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준비하던 운전자. 평소보다 시야가 제한되었기에 왼쪽에서 차량이 접근하는지, 혹시 빗길 과속하는 차량이 없는지를 살피는데… 왼쪽에만 주의가 쏠린 나머지, 오른쪽에서 급하게 다가오던 행인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속도를 제대로 줄이지 못한 차량은 마주 오던 행인과 충돌했고,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행인은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병원으로 후송된 행인은 골절상 판정을 받아 오랜 시간 치료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우회전 중 충돌사고, 어떻게 예방할까?


-우측 도로 횡단보도에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가 대기중인지 살펴봅니다

-우측 도로 횡단보도에 유턴을 위해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차량이 우측으로 진입하기 시작하면 좌측과 우측을 번갈아 확인해야 합니다 

-좁은 골목길일수록 사고가 잦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서행해야 합니다




우회전 중 충돌사고는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1~2초간 주위를 살피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차량보다 눈앞에 있는 차량 및 보행자가 더욱 위험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폭넓은 시야로 모든 위험을 조기에 회피하시길 바랍니다.



삼성화재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전국적인 보상조직을 운영하며 연간 6회까지 긴급출동서비스(특약 가입시), 우수협력정비업체 특화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달려가 꼼꼼하게 살펴보며 운전자 분의 힘이 되어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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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수도권의 한 지방도로에서 도로 바깥쪽을 걷던 행인 3명이 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트럭 기사는 만취 상태였고, 사고가 난 곳은 인도와 찻길이 구분되지 않은 ‘보차(步車)혼용도로’였습니다. 가드레일 같은 안전수단이 없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어려운 보차혼용도로에선 작은 사고라도 인명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지요.


도심 주택가 이면도로나 농어촌 지역에서 흔히 접하는 보차혼용도로, 그 안에 도사린 위험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보차(步車)혼용도로 보행자 교통사고 실태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3~2015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보차혼용도로 보행자사고 실태와 예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한 해 평균 2만5천 건의 이면도로 교통사고 중 폭 9m 미만의 보차혼용도로에서 연평균 791명이 사망했습니다. 하루에 2명꼴로 사망한 것이죠. 특히 폭 6m 미만의 골목길에서 연평균 535명이나 숨져, 그만큼 사고 심각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보차혼용도로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이유는 보행자와 차량이 같은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인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된 도로에 비해, 보차혼용도로에서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정확히 보기 힘듭니다. 고령자의 경우 걸음이 느리고 순간적인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9m 미만의 보차혼용도로 사망자 중 고령자(65세 이상)가 420명으로 53.1%를 차지하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보차혼용도로에서 2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차량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해 10~11월 보차혼용도로 12곳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차량 평균 시속은 19.5km, 최고 시속은 35km로 집계되었습니다. 차량의 속도가 시속 20km만 넘어도 사람과 부딪쳤을 때 사망할 수 있다고 하니, 골목길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운전자의 부주의와 불법 주정차 통행 방해도 사고의 주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통과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등의 부주의한 운전습관은 전방 주의력을 분산시켜 보행자를 파악할 수 없게 만듭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과 적재물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가려지는 것도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보차혼용도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보차혼용도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차혼용도로에서 보행자에게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고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게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주장입니다. 


선진국들은 제한속도, 통행우선권, 시설정비 등 법적 제도장치를 잘 마련했습니다. 영국, 프랑스에서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차혼용도로의 차량 속도를 시속 16∼20km로 제한하고 있고, 심지어 네덜란드와 독일에서는 사람의 보행속도에 맞춰 차량을 운행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책임연구원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사람 중심 도로시설 개선, 보행자 통행우선권 확보, 제한속도 하향 등 관련 법적 근거 수립과 운영지침을 국제기준에 맞춰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며, “주거 및 상업지역에 있는 보차혼용도로 차량 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하고 사고 시 운전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보차혼용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보행자는 차도로 뛰어들지 말고 최대한 도로 바깥쪽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도로 한가운데로 지날 경우에는 반드시 앞뒤 좌우를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운전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나 적재물 사이에서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올 상황을 대비해 차량 속도를 20km 이하로 낮추고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사고 발생 시 우리에게 커다란 피해를 떠안기는 양날의 검입니다. 따라서 자동차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선 자동차의 편리함 너머에 있는 안전운전과 올바른 보행습관에 주목하고, 이를 우리의 교통문화로 자리잡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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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7.06.14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목길에서는 시속 20킬로 미만으로... 천천히 달리기. 기억해야겠네요.

  2. 이종선 2017.08.14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km/h로 주행속도를 낮춘다.'
    이래도 효과가 없으면 '10km/h로 낮추자 하겠죠.
    그 담은 걷는 것이 남겠네요.
    이것이 예산 크게 아니 들이고, 이론적 근거도 되고, 속도 단속할 명분도 있고 1타 3피 입니다.
    근데 정말 속도만 낮추면 해결이 될까요? 그리 쉬운것을 지금껏 왜 아니 했을까요? 왜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을 까요?
    이면도로 문제점 너무나 다들 잘 알고 있죠. 신호등 없으니 통행의 우선권 없죠. 보차분리도 없죠, 차 댈곳 없으니 불법주차 생활이 되었죠. 결국 담벼락에 불법주차에 보행과 운전에 첫번째 조건인 '시야확보' 거의 불가능한 상태의 도로가 탄생한 것입니다. 장님들이 운전하고 보행하는데 사고가 아니날것이라 기대 하는것 이상하죠. 장님에게 20km/h로 운전하심 사고 안날것이다 하는 것과 다를것 무엇이 있나요?
    제 개인적으는 시야확보가 관건 이라 봅니다. 그렇단고 멀쩡한 개인재산 부숴버릴 수는 없고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만 벌어 준다면 이면도로 사고 확 줄어들 것 입니다. 아니 스마트폰 지구에서 가장 잘 만들고 정보통신 기술 둘째 가라면 서러워하는 우리 나라 입니다. IoT 접목하여 시야확장에 도움 줄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고민하고 생각하면 방법이 있을것인데요.
    그런 노력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교통이 스끼다시 정도로 여겨지는 것 아닌지......


초등학생 자녀 1명을 두고 있는 직장인 김모 씨(39). 매일 두 시간에 걸쳐 출퇴근하는 그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눈 덩이처럼 불어난 업무에 정시 퇴근을 꿈꿔본 지 오래다. 늦은 밤 집에 가면 아이들 숙제에 집안일까지, 동네 헬스클럽이라도 가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그에게 시간적 여유는 찾을 수 없다. 


이처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았다. 건드리면 툭 터지는 시한폭탄이 되고 만 것이다. 요즘 보복•난폭 운전이 큰 문제가 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운전을 하다 보면 한 번쯤 다른 차와 사소한 시비가 붙은 적이 있을 것이다. 가령, 내 차 앞으로 끼어들지 못하게 간격을 줄이거나, 고속도로 1차선에서 정속 주행하는 상대방에게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수 차례 누르거나. 심지어 흉기를 가지고 위협하는 운전자도 이따금씩 만날 수 있다.



‘끼어들지마!’

 


그렇다면 보복 운전의 원인은 비단 스트레스뿐일까? 경찰청에 따르면 보복 운전의 원인으론 ‘끼어들기’가 43.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경적•상향등 20.2%, 3위는‘서행운전’ 15.5% 순이다. 보복의 유형으론‘급제동•급감속’이 50.2%로 가장 많았고,‘밀어붙이기’와‘폭행•욕설’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도 보복•난폭 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도로교통법 제148조 2항에 의하면 가해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또한, 특수협박죄에 해당하면 7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한 순간의 화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한 해에만 무려 1만6,691건의 보복•난폭 운전이 적발됐다. 


다음 사례를 살펴보자. ① 지난 2014년 12월 19일,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시속 100㎞로 달리던 임씨의 화물차가 별안간 시속 20㎞ 이하로 급제동했다. 뒤따르던 승용차와 2.5t 화물차는 가까스로 멈춰 섰다. 그러나 뒤에 오던 25t 대형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충돌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임씨가 보복 운전을 하려고 고속도로에서 급정거를 했다고 판단했다. 승용차 운전자를 향해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며 공포심을 유발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결국 임씨는 징역 6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② 2012년 12월 서울 강남구. 송씨는 김씨와 시비가 붙었다. 김씨가 뒤에서 이륜차를 타고 가면서 경적을 울려 놀라게 했다는 것이 이유다. 항의 차원에서 차에서 내린 송씨는 이미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였다. 결국 말다툼 끝에 주먹다짐으로 번졌고 김씨에게 전치 10주의 골절상을 입혔다. 송씨는 폭행치상죄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880만 원과 지연 이자 등 총 1,000만 원을 김씨에게 지급했다. 


③ 얼마 전, 김씨는 3차선 도로 가장 오른쪽 차선에서 정지 신호를 받았다. 그가 서있는 차선은 직진•우회전 겸용 차로. 하지만 뒤에 따르던 운전자는“왜 우회전하지 않느냐”며 시종일관 경적을 울려댔다. 위협을 받은 김씨는 양보하고 싶은 마음에 횡단보도 쪽으로 차를 옮겼다. 그러나 처벌은 김씨의 몫이었다. 이유는 정지선 위반. 


하지만 위와 같은 처벌의 강화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보복•난폭 운전자가 전혀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수는 1,490만 대에서 2,110만 대로 30% 이상 늘었지만, 도로는 불과 5.4% 느는 데 그쳤다. 즉, 한정된 공간 속에 자동차만 늘어나니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차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뜻이다.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 운전자 간의 약속을 어기는 행위가 분노의‘기폭제’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보복 운전의 가해자 가운데 87%가 과거 보복 운전의 피해자였다. 악순환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이다. 처벌뿐 아니라 화를 다스리고 건강한 도로 문화를 만드는 일도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스스로 평정심을 유지하자’

 


사고의 탓을 상대방으로 돌리기보단 운전자 스스로 화를 다스릴 필요가 있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다. 라디오 채널을 듣는 것도 한 방법이다. 흥분이 고조된 상태에서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교통 정체로 악명 높은 강남역 부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분노 유발자를 목격하곤 한다. 예컨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 교차로에서 꼬리 무는 버스, 손님을 기다리기 위해 무작정 도로에 정차하는 택시 등 화가 날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을 듣고 나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차분한 음악으로 마음이 정화되니 양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게다가 발목에 힘을 빼고 정속 주행하는 좋은 습관도 들이게 됐다.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 통로가 생긴 셈이다. 단순히 음악 감상뿐 아니라 음악의 상식을 살찌울 수 있기도 하다. 굳이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도 출퇴근길의 여가 생활이 될 수 있다. 


컵홀더에 달콤한 사탕을 채워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국 퀸 메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 음식을 먹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심리가 낙관적인 감정 상태로 변한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뇌의 보상 중추에서 분비하는 도파민과 관련이 있다. 즉, 출퇴근길에 사탕이나 초콜릿을 즐겨 먹는다면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로 간의 약속’

 


상대방 운전자에게 불쾌한 감정을 주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가령, 실선 구간에선 끼어들기를 하면 안 된다. 또한, 차선 변경을 하기 전 방향지시등 작동을 통해 뒤차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무리하게 들어갈 경우‘세 번 비상등’의 여유를 갖도록 하자. 화를 내던 상대방 운전자도 차분해질 수 있다.


주행 차선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 우리 고속도로도 독일의 아우토반이 될 수 있다.‘1차선은 추월차로, 2차선은 주행차로.’이것은 서로 간의 약속이다. 화장실처럼 용무가 끝나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단, 1차선에서 정속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경적을 울리면 난폭 운전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분노의 한국 사회다. 언젠가부터 뉴스는 가슴 따뜻한 소식보다 눈살 찌푸리는 일만 나온다. 이럴 때일수록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비단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저마다의 비법이 존재할 것이다. 긍정의 기운은 주변 모두에게 영향을 끼친다. 건강한 한국 도로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면 어떨까? 


참고문헌 : 자동차 법률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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