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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삼성도, 애플도 아니었다. 유수의 스마트 기기 업체들을 제친 의외의 주인공은 바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5G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SF(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미래의 자동차들이 우리네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애리조나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사람들을 태운 채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의 통제 아래 한정된 도로에서 시험운행이 진행되고 있다. 



▶ 정보통신기술이 주도할 자동차의 미래



이동수단인 자동차가 이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업고 탈 것, 그 이상의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인터넷에 접속된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시설과 무선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길 안내, 운전, 차량 제어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아가 자동차가 운전자의 건강 상태, 혈중알코올농도 체크를 통한 운전 가능 여부를 점검하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의 자동차는 움직이는 사무실이자 영화관, 개인 주치의가 있는 병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동차의 극적인 변화는 더욱 안전한 운전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보편화된 후방카메라(충돌 경고), 블랙박스(디지털운행기록계)와 같은 기기가 그 예이다. 여기에 사각지대경고장치(BSW), 운전피로도경보장치(UTA) 등도 주목받고 있다. 


나라에서는 교통사고 피해 수준이 높은 대형 차량은 전방충돌경고기능(FCWS)이 포함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장착을 의무화(교통안전법 제 55조의 2, 2017년 1월 개정)하는가 하면,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장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 자동차의 변화, 자동차 보험의 변화로 이어지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보험업계의 발빠른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예로, 삼성화재는 안전운전을 위한 장치를 갖춘 운전자에게는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사고원인을 파악과 신속한 사고처리에 도움이 되는 '블랙박스 할인특약' ▲충돌 방지 및 비상 제동 장치 등을 장착한 차량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블랙박스 할인특약을 통해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4%(개인 소유 차량)의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단, 블랙박스 전용기기에 한해 특약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블랙박스는 제외된다.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은 전방충돌방지장치나 자동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기본보험료를 평균 4%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전방충돌방지장치를 갖춘 차량은 추돌사고가 4분의 1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2018년 2월, 제3호)

 


▶ 데이터로 집계되는 안전운전습관


세계로 눈을 돌리면 더욱 다이나믹한 변화를 볼 수 있다. 요즘 전세계 자동차 보험회사들의 화두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다. 예전에는 동승자가 아닌 이상 운전자의 운행 습관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자동차 내부의 첨단 통신기기를 활용해 운전자의 차량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근거로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운전습관연계보험(UBI, Usage-Based Insurance)’이다.


운전습관연계보험은 ‘PAYD(Pay-As-You-Drive)’와 ‘PHYD(Pay-How-You-Drive)’로 나뉜다. 차량 주행거리, 운행시간 등 도로운행 데이터를 판단하는 PAYD 유형의 보험은 이미 5~6년 전부터 시판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를 활용해 더욱 세부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PHYD 유형의 보험이다. 운행거리, 운행시간은 기본, 여기에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과속, 급차선변경 등 사고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항목을 엄선한 보험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가령, 미국의 Allstate 보험사에선 2010년부터 급제동, 과속, 운행시간대 등을 분석해 보험료를 책정하는 운전습관연계보험인 ‘Drivewise’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 http://bitly.kr/7JAo)


이에 걸맞게 미국은 운전습관연계보험 시장이 가장 큰 나라다. IHS 오토모티브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등록차량의 약 2%인 500만여 대가 운전습관연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전운전자로 인정 받은 이들의 보험료는 50%나 저렴해졌다고 한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미국 내 운전습관연계보험 가입자 수가 2020년에는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자 중 2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금융연구원, ‘자율주행차 운행 관련 보험시장 영향 및 시사점’, 2016. 6)


그 외에도 정부 주도 하에 UBI를 적극 도입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선진국들과 중국 역시 UBI 가입자가 날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운전 습관=보험료’…최고의 보험 상품은 당신의 습관


전체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약 90%는 운전자의 자만심, 주의력 결핍 등으로 밝혀졌다. 운전자가 교통규칙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거나, 미숙한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10%에 불과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2018년 2월, 제3호)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관한 상식과 실력이 있음에도 이를 의식하지 않아 생기는 사고가 절대적으로 많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안전운전습관이 몸에 배면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이는 보험업계가 안전운전습관에 주목하게 된 이유와 같다.


‘커넥티드 카’와 같은 기술의 발달은 더욱 세분화된 운전습관연계보험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는 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보험가입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만큼 보험료가 저렴해지니 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커넥티드 카’와 같은 기술의 발달은 더욱 세분화된 운전습관연계보험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는 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객을 확보하고, 보험가입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만큼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으니 서로에게 경제적 이득을 안기는 셈이다. 

첨단 기술 시대를 맞이하는 현명한 운전자이자 보험가입자가 되고 싶다면, 운전하는 내내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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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전방의 신호가 적색등인 상태에서 횡단보도 전 정지선에 정지해 있던 자차는 녹색등이 들어오기 전 정지선을 넘어 교차로에 진입하였습니다. 한편 대차 버스는 자차 왼쪽 편 교차로에서 황색등이 들어왔을 때 교차로에 진입하다 자차와 충돌하며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상분쟁조정심의위원회(이하 구상분심위)는 자차 과실을 50%로 결정하였으나, 당사자(자차)는 이에 불복하여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판례요약: 피고차량(대차 버스, 교차로 진입 전 황색등으로 변경되었음에도 속도를 줄여 정지하지 아니한 채 그대로 진행하여 신호를 위반하며 교차로에 진입)에 70%의 과실비율을 책정하는 한편, 자차(교차로 직전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정차하여 신호대기하고 있다가 신호가 바뀌기 2초 전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적색등에 교차로 진입 후 신호가 녹색등으로 바뀌자마자 바로 출발)에 30%의 과실비율을 책정했습니다. 


사건번호: 광주지법 2016 나 57372



교차로 사고, 우선권 판단 기준은? 


차량으로 붐비기 쉬운 교차로에선 그만큼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도로교통법은 이러한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 통행방법에 대해 명시했습니다.



그렇다면 교차로 진입 시 어떤 차량에 우선권이 있을까요? 도로교통법관련규정 및 판례를 종합해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을 그릴 수 있습니다.  




▶교차로 진입 시 우선권을 갖는 차량은?


* 대로와 소로가 만나는 교차로: 대로에서 진입하는 차에게 우선권 

* 좌회전하려는 차량: 직진 또는 우회전하려는 차에게 우선권  

* 우선권이 지정된 도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에게 우선권  

* 현저하게 선 진입한 차량에게 우선권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도로의 폭, 누가 먼저 진입해 있었는지 여부, 교차로의 형태, 두 차량의 진행 방향, 차량 소통 정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과가 뒤집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교통상황을 종합 분석한 뒤 상대적으로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차량을 정해야 할 것입니다. 



교차로 사고에서 ‘0%’ 과실이 나올 수 있을까? 


통행 우선권을 부여받았다고 해서 과실이 ‘0%’가 되는 건 아닙니다. 책임의 무게는 분명 줄어들겠지만 10~30%, 많게는 40%까지의 과실이 인정되는 게 보통입니다. 교차로 진입 전 일시정지 또는 서행, 좌우 주시 등의 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를 회피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차로 사고에서 ‘0%’ 과실을 받을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사고가 발생했다면 과실이 없다는 판례도 있습니다.  



▶'0%' 무과실 판례 ①


사고 승용차는 정지선에서 시속 약 10㎞로 진행하여 13m 지점 에서 사고 트럭과 충돌한 사실을 알 수 있으므로 사고 승용차가 정지선을 출발하여 충돌지점까지 진행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약 4.68초(13× 3600/10000)이고, 사고 트럭이 시속 70㎞의 속력으로 진행하고 있었다면 4.68초 동안에 91m(70000/3600× 4.68)를 진행하게 되어 피고가 정지선을 출발하여 교차로에 들어서는 순간에 □□□은 교차로에 이르기 전 약 91m의 지점에 있었다는 것이 되므로, 피고가 운전하던 사고 승용차와 □□□이 운전하던 사고 트럭이 동시에 교차로로 들어가려고 하는 경우라고 보기도 어려우므로 도로교통법 제22조 제5항을 적용할 것도 아니다. 따라서 도로교통법 제22조 제4항에 의하여 □□□으로서는 이미 교차로에 들어가고 있는 피고 운전의 사고 승용차의 진행을 방해하여서는 안된다고 할 것이므로, 결국 피고에게 무슨 과실이 있다고 할 수 없다. 


(사건번호: 대법원 96다3451)



▶'0%' 무과실 판례 ②


원고가 진행하던 도로도 편도 2차선의 도로로서 원고는 그 1차선을 진행하면서 횡단보도상에서 일단 정지한 후 시속 약 15km 의 속도로 위 교차로를 직진하던 중이었는데 피고 □□□이 그가 운전하던 자동차의 범퍼로 원고 자동차의 펜더부분을 충돌한 것임을 알 수 있는 바, 도로교통법 제22조 제3항에 의하면 교통정리가 행하여지고 있지 아니하는 교차로에 들어가려는 모든 차는 다른 도로로부터 이미 그 교차로에 들어가고 있는 차가 있는 때에는 그 차의 진행을 방해하여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으므로, 이 사건과 같은 경우에는 피고 □□□이 먼저 교차로에 들어가고 있는 원고 차량의 진행을 방해하여서는 안 되는 것으로서 원고로서는 교통법규를 위배한 것이 아니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피고 □□□이 도로교통법을 위배하여 자동차의 진행을 방해하리라고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여야 할 주의의무까지 있다고 할 수 없어 교차로 통행방법을 위반한 피고 □□□에게 과실이 있는 것이지, 원고에게 과실이 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사건번호: 대법원 91다2883)



미리 교차로에 진입하여 녹색등에 급출발 vs 황색등에 교차로에 진입해서 적색등에 통과 



다시 본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본 사건의 쟁점은 미리 교차로에 진입해 있다가 녹색등으로 바뀌자마자 출발한 차량(자차)이 이미 황색등에 진입하여 적색등에 통과 중이던 차량(버스) 간 충돌에 따른 과실 비율입니다. 법원은 신호변경 전 교차로에 진입해 있던 차량(자차)은 30%, 황색등에 진입하여 적색등에 통과 중이던 차량(버스)은 70%의 과실 비율을 각각 책정했습니다.   


신호가 정지신호에서 진행신호로 막 바뀌는 타이밍에 진행신호를 따라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자동차 운전자는 비록 자신이 교통신호를 준수하며 운행하고 있다 하더라도 좌우에서 이미 교차로에 진입 중인 차량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사고를 방지할 태세를 갖춰 운전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 판례에서 자차 역시 교차로를 이미 통과 중인 버스의 상황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급출발한 점을 지적받아 30%의 과실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광주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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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낮 12시경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보행자신호를 받고 길을 건너던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자전거 운전자는 자전거에 탑승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다 횡단보도의 중간 즈음부터 횡단보도를 벗어나 좌측 사선으로 도로를 횡단하였는데요. 이러한 경우 자전거 운전자의 과실은 어느 정도 인정될까요?  


판례요약: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자전거 운전자의 과실을 20%로 책정했습니다. 보행자신호를 무시한 화물차의 잘못이 크지만, 자전거 운전자 역시 자전거를 끌지 않고 탑승한 채 횡단보도를 건넌 행위 및 횡단보도에서 벗어나 도로를 건넌 행위를 통해 사고 발생 확률을 높이고 손해를 확대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사건번호: 2016가단5123450 손해배상(자)



자전거 사고의 90%가 ‘차대차’ 사고인 이유는?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총 14,937건, 사망자는 258명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에 달하는 수치인데요. 자전거 교통사고의 약 90%가 ‘차대차’ 사고란 점과 맞물려 생각하면, 자전거 교통사고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분명 차와 자전거가 충돌했는데 어째서 ‘차대차’ 사고인 걸까요?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공동으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도로교통법 및 법원 판결추세 등을 반영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용어설명 중 ‘자전거’ 항목을 보면 자전거에 대한 해석이 상황에 따라 엇갈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자전거를 탑승한 채 도로를 달릴 땐 ‘차’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다닐 땐 ‘보행자’로 구분된다는 의미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여기에서 말하는 ‘도로’엔 ‘횡단보도’ 역시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전거 타고 횡단보도 건너는 당신, ‘보행자’ 실격입니다 


파란 불이 켜진 횡단보도는 보행자만의 공간입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파란 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이 진입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과실은 거의 전적으로 차량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런데 예외가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입니다. 이때의 자전거는 엄연히 ‘차의 일종인 자전거’이기 때문에 보행자로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이때 사고가 발생했다면 신호를 잘 지켰더라도 과실이 일부 인정되어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도로교통법은 ‘자전거의 통행방법의 특례’ 조항에서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일반 보행자와 마찬가지로 인정 받아 과실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판례로 돌아본 자전거 과실 원인 


자전거에 탑승한 채 횡단보도를 달리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통상 15% 또는 20%의 과실을 부담한다는 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사고 유형 및 당시 정황에 따라 과실 부담 비율이 달라질 수 있어, 저 수치를 맹신하는 건 곤란합니다. 


아래 소개해드리는 실제 판례들을 통해 자전거의 과실이 어떻게 판정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A씨는 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자전거를 탄 채 급히 건너가다가 횡단보도를 통과하는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당시 A씨는 일단 정차하거나 감속 및 제동 준비를 하지 않은 채 횡단보도에 접근, 신호가 바뀌는 순간 바로 건너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대법원은 A씨가 보행자 신호등의 표시에만 유의한 나머지 차량이 오는 쪽의 안전 확인을 태만히 하고 자전거를 탄 채 급히 건너간 부주의가 사고 발생의 한 원인임을 지적하며 A씨의 과실을 참작하지 않은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 B씨는 자전거를 탄 상태로 횡단보도를 달리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던 또 다른 자전거 주행자 C씨와 충돌할 뻔했습니다. C씨는 급제동하며 도로 바닥에 넘어졌고, 그를 뒤따라오던 D씨 역시 바닥에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법원은 자전거를 타고 주행하는 사람은 횡단보도에서 자전거에서 내려 전방 및 좌우를 살피며 보행해야 하는 업무상 주의의무를 어긴 B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 E씨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중간에 신호가 바뀌며 진입한 택시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유족들은 택시운송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E씨가 자전거를 탄 채 횡단보도를 건넜다는 점과 중간에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계속 자전거를 몰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E씨의 과실을 65%로 책정했습니다. 



본 사건으로 돌아와 살펴보겠습니다. 


법원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난 피해자에게 손해의 20%를 책임지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자전거를 탄 채 도로를 횡단한 게 사고 발생과 손해 확대의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중간부터 횡단보도를 벗어났다는 점 역시 자전거 운전자의 과실을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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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아들, 말괄량이 딸을 자동차에 태우고 운전대를 잡으면 어떤 생각부터 들까요? 운전실력을 발휘해야겠다는 생각에 앞서 자녀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해야겠다는 다짐부터 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소중한 우리 아이, 더 나아가 우리 가족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자녀 동승시 안전운전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더불어 안전운전하는 고객들을 응원하는 삼성화재 애니카자동차보험의 '자녀사랑할인특약'도 살펴 보아요! :)



▶’자녀사랑 할인특약’으로 든든하게 보장받기


자녀와 함께 도로 위 안전을 지키는 운전자를 위한 ‘자녀사랑 할인특약’으로 똑똑하게 할인 혜택을 챙겨보세요.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 태아나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자녀사랑할인특약’을 통해 자동차보험료를 3~5%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 단, 올해 1월 24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기명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 한정으로 가입한 분들만 해당됩니다. (만 55세이하 운전자는 올해 3월 10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아래 할인율이 적용됨)



‘자녀사랑 할인특약’은 운전자(피보험자)의 연령에 따라 할인율이 다릅니다. 만 35~55세의 운전자는 3%, 그 외의 연령대는 5% 할인됩니다. 또한, 만 35~49세의 운전자는 ‘만 49세 이하 한정 특약’ 할인을 통해 3.3%, 만 50~55세 운전자는 ‘만 55세 이하 한정 운전특약’ 할인을 통해 2.1%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 만35세~55세 운전자란 보험시작일 기준 기명피보험자의 연령이 만35세이상이면서, 보험종료일 기준 운전가능자의 연령이 만55세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6세 미만 영유아가 카시트에 앉지 않으면 벌금 부과!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카시트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필수항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6월부터 6세 미만 아이의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여 2016년 말부터 카시트 미장착 시 과태료 6만원을 부과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시트는 어른의 체형에 맞춰 제작했기 때문에 체구가 작은 아이들은 안전띠만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요.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안전띠에 목이 졸리거나 몸이 튕겨 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아이가 울면서 카시트에 앉기를 거부해도 안전을 위해서는 꼭 카시트에 앉히고 유아보호용 장구가 잘 장착됐는지 확인하고 출발해야 해요.


▷우리 아이 카시트 고르는 꿀팁 알아보기 (클릭)



▶뒷좌석에서도 안전띠는 필수!



‘안전띠가 곧 생명띠’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안전띠는 기본적인 교통습관이자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녀가 영유아일 때 카시트를 사용했다면, 어린이로 성장한 자녀에게는 스스로 안전띠를 매는 습관을 길러줘야 합니다. 특히 자녀가 뒷자리에 탑승할 때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90%를 넘는데 뒷좌석은 56%밖에 넘지 않는다고 해요. 차량에 탑승해 본인의 안전띠를 매고 바로 출발하지 말고 꼭 뒷자리의 자녀도 확인해주세요.



▶사고를 부르는 부주의한 행동∙과속∙난폭운전 No!



최근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운전습관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탈 때 더욱 안전하게 운전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부주의한 행동으로는 주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하고 차 안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등의 행동들이 있습니다. 특히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음주운전과 비슷한 반응속도를 보인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또한, 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의 3분의 1 정도는 부모의 과속∙난폭운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해요. 우리 아이가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평소보다 2배 이상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규정 속도를 지키고 황색 신호에 정지하는 올바른 운전습관,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는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거예요.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운전습관은 향후 자녀의 교통안전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여러분의 올바른 운전습관이 나와 내 가족의 현재는 물론 미래의 안전까지 지켜준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보험 계약 시 알아두실 사항]

· 보험계약 체결 전 해당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보험계약자가 기존에 체결했던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보험인수가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보장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급한도, 면책사항 등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이 보험계약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 한도는 본 보험회사에 있는 귀하의 모든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의 해지환급금(또는 만기 시 보험금이나 사고보험금)에 기타지급금을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이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험계약자 및 보험료 납부자가 법인인 보험계약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준법감시인 확인필(0103, 제18-003호,'1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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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남짓 후면 꽃피는 춘삼월인데, 봄이 과연 올지 의심될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가 꼭 모두에게 원망스러운 것만은 아닐 겁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을 외치는 이들에게 요 근래 날씨는 그야말로 축복에 가까울 테니까요. 


국내 유수의 여행지 중에서도 강원도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겨울철 추위로 유명합니다. 이 추위는 강원도의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겨울에 가야 강원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여행 고수들의 설명입니다. 지금 강원도를 방문하면 현재 진행 중인 평창 동계올림픽 외에도 볼거리, 먹거리, 체험할 거리를 한가득 만날 수 있다니 구미가 당깁니다.


올 겨울 강원도로 먼 길 떠날 채비를 하기 전, 든든한 이동수단이 되어줄 자동차가 추위에 퍼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방법들을 애니카랜드 강릉 노암점 조규삼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하얀 눈은 아름답지만 달리는 자동차에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눈 관련 차량 용품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끄러운 눈길을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돕는 스노우 체인은 분명 효과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착용 방법이 번거롭고 관리가 까다로워 막상 사용하려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가벼운 눈길이라면 간편한 스프레이 체인으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유리 커버나 발수 코팅제를 이용한다면 전면 유리가 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도 미리 준비해둔다면 더욱 안전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유 시 동결방지제를 넣어야 합니다. 경유는 휘발유보다 어는 점이 낮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결방지제는 보통 주유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애니카랜드에도 비치되어 있답니다.





그렇다면 스프레이 체인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분사액을 고르게 묻을 수 있도록 바람을 등진 후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닿지 않는 곳은 핸들을 돌려가며 바퀴 안쪽까지 꼼꼼히 뿌려주세요. 같은 스프레이 방식인 발수 코팅제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사용 후 와이퍼를 작동해 넓게 퍼뜨리는 팁도 놓치지 마세요!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는 도로가 얼지 않도록 곳곳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습니다. 그 위를 지나면 염화칼슘이 사방으로 튀며 차량 하부에 달라붙기 마련인데요. 염화칼슘을 그대로 방치하면 차량 부품 및 차체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여행을 마무리한 후 반드시 차량 하부까지 세차해야 합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을 친절과 정성으로 대하는 애니카랜드 강릉 노암점. 이곳에서 알아본 겨울철 장거리 운행 전 점검 포인트를 활용해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을 더욱 뜨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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