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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은 기자의 자동차 체험기

<이 추운 날, 도대체 오프로드는 왜 가지?>



여성에게 오프로드는 무엇일까. 오프로드가 여성에게 ‘그 무엇’이 될 만한 것이긴 할까. 오프로드 동호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국내 오프로드 문화는 ‘중년 남성’이 주를 이룬다. 젊은 남성들의 참여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적다. 차를 타고 험한 지형을 요령껏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오프로드는 자동차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이 있는 남성에게 유리한 취미다. 그중에서도 취미용으로 차를 구입하고 잦은 수리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선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경제적 여건이 안정적인 중년층에게 인기다.


여성의 경우는 어떨까. FCA코리아 측이 작년 한 해 대표적인 오프로드 모델 ‘JEEP 랭글러 루비콘’의 구매고객 성비를 분석한 결과, 남성 비율은 79%, 여성 비율은 21%로 각각 나타났다. 쌍용자동차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모델 렉스턴 스포츠는 남성 비율 84%, 여성 비율 16%를 보였다. 오프로드를 갈 수 있는 차량을 구매하는 비율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4배 높은 것이다. 




오프로드를 취미로 삼고 있는 지인의 경험을 빌려 조금 더 헤아려본다. “여성 (오프로드) 드라이버는 흔치 않다. 가끔 랭글러를 타고 모임에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남성들보다 더 과감한 분들도 있다.”, “남편 따라온 여성분들을 많이 봤다. 지난 모임에 7팀이 있었는데 5팀이 부부였다.”


아무래도 오프로드는 캠핑이나 주변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부부가 함께 즐기기 좋은 취미인 것. 누군가를 따라나섰다가 어쩌다 오프로드의 아름다운 풍경, 상쾌한 공기에 매료된 사람들도 많으리라. 물론, 오프로드에 대한 인식을 남성과 여성으로만 나눠 일반화시킬 순 없다. 하지만 보편적인 관점에 무게를 싣는다면, 오프로드는 남성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여성의 낭만을 건드린다.


 


나에게도 오프로드의 낭만을 알아차린 하루가 있었다. 그 전엔, 한겨울에 오프로드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눈이 오면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사 중이거나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길은 지름길이라도 가급적 피했다. 어떻게든 위험한 길은 피하려 애쓴 것이다.


오프로드를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탓도 있다. 시승 행사에서 ‘준비’한 오프로드 코스는 인스트럭터의 안내만 잘 따른다면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러니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긴장감도 없었다. 게다가 자동차의 재미는 본디 ‘스피드’에 있다고 믿었기에 오프로드에서 살금살금 주행하는 건 내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이렇듯 내가 오프로드를 즐기는 이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유는 수만 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마음을 조금 알아버렸다. 


 


맑은 하늘 아래 매서운 높바람이 불던 날이었다. 르노삼성 QM6의 4륜구동 시스템을 제대로 경험해보고자 업계 관계자, 전문가와 함께 강원도 평창군의 설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지난주에도 같은 곳에 다녀왔단다. 차가 눈길에 빠져버려 견인차를 부르고 10시간 만에 간신히 탈출했다는 등 웃지 못할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 말을 듣고 당황해하는 나를 보며 오늘은 눈이 많이 녹았을 거라며 걱정하지 말란다. 속으론 ‘그런 길을 왜 다시 가나…’ 싶지만, 경험해볼 만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드디어 평창에 들어섰다. 도로 위에는 눈이 다 녹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곳곳에 눈이 쌓여 있었다. 이름 모를 산길 앞에 차를 세웠다. 오늘 내가 기어코 달리게 될 오프로드 입구. 아무도 만지지도, 들어가지도 않은 듯한, 새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고라니 발자국만 찍혀 있을 뿐. “생각보다 눈이 많이 와서 들어가면 안 될 것 같네요”라는 말이 들려올 줄 알았는데, 천천히 가보자는 분위기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나는 예쁜 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최면을 걸고 들어갈 준비를 했다. 등받이 각도를 바짝 세우고 시트도 최대한 높였다. ‘멀리’보다 ‘바로 앞’을 보기 위해서다. 4륜구동 고정 버튼을 누르고 속도는 20km 정도로 유지. 40km 이상 넘어가면 4륜구동 고정이 풀려버리니 조심한다. 


천천히 가되 가급적 멈추지 말아야 한다. 완전히 멈추면 다시 움직일 때 헛돌 가능성이 커지니 말이다. 그렇지만 오르막길에선 용기를 내어 속도를 높여야 한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을 치고 넘어갈 때도 마찬가지. 때론 과감함도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속도를 너무 높이면 옆으로 미끄러지니 조심해야 한다. 이렇든 저렇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생각보다 눈길 주행은 어렵지 않았다. 긴장해 올라가던 어깨가 점점 내려오고, 앞길만 뚫어지게 보던 눈도 조금씩 자유로워졌다. 그제야 눈 내린 자작나무 숲이 시선에 들어왔다. 따뜻한 자동차 안에서 이렇게 낭만적인 풍경을 즐기다니, 마음이 간지럽고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았다. 


그 순간, 차가 멈춰버렸다. 엑셀을 조금 더 깊이 밟아도 헛발질만 해댔다. 후진도 해보고, 방향을 틀어보기도 하지만 바퀴는 제자리에서 더 깊게 빠지고 말았다. 나 대신 전문가가 운전대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탈출 시도는 실패했다. 우리는 차에서 내려 앞뒤 바퀴 주변의 눈을 간절한 마음으로 치웠다. 그새 신발에 눈이 잔뜩 들어와 발가락을 얼렸다. 이렇게 견인차를 부르게 되는 건가 싶어 마음은 더 시렸다. 그 찰나, 어두운 마음에 화창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됐다!”


 


산 중턱에 조심스럽게 차를 세웠다. 마음 놓고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을 감상하는데, 집에 갈 수 있다는 안도감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고마운 마음이 뒤섞였다. 전문가는 트렁크를 열고 가방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냈다. 캠핑용 커피메이커. 원두를 갈고 미리 챙겨온 뜨거운 물을 꺼내 부었다.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 향이 자작나무 숲에 퍼졌다. 커피를 호호 불며 조금 전에 벌어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깔깔깔”, 벌써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돼버렸다.


느려야 했다. 함께 머리를 맞대야 했다. 혼자 빨리 달려가는 게 무의미한 길, 함께였기에 들어가고 나올 수 있던 길이니 말이다. 하얗게 눈 덮인 자작나무 숲 한가운데서 향긋한 커피도 마셨다. 재연 불가능한 이 하루는 벌써 추억이 되었다.


사람마다 오프로드를 사랑하는 이유는 다를 테다. 오프로드를 사랑하는 지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날씨가 궂은 악조건일수록 완주했을 때 짜릿함이 더 크다.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만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라 이 아드레날린 넘치는 일을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들다. 겨울마다 눈 오길 기다리는 이유다.” 


오프로드에서 제대로 모험심을 맛보고 싶다면 감악산, 설악산, 지리산 등에 있는 ‘옥녀탕’에 가보자. 이른바 ‘빡센 곳의 기준’으로 불리는 코스다.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평창과 인제의 자작나무 숲길을 추천한다. 요정이 나올 법 한 분위기다. 이 추운 날 오프로드를 갈 이유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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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 녹음이 짙던 산과 들에 빨강 노랑 물감을 칠한 듯 단풍놀이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큰 일교차로 인해 단풍이 더욱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곳곳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면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가을철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한다고 해요. 산속에서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안전한 등산과 캠핑을 위해 지금부터 삼성화재와 함께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2017년 단풍 절정 시기는?



올해 첫 단풍은 지난달 22일 설악산에서 시작되어 점차 중부와 남부지방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첫 단풍’은 산 전체의 20%, ‘절정’은 80% 이상이 물들 때를 의미합니다. 보통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난다고 해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강원 산간의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 중부지방은 10월 말, 남부지방은 11월 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함께 다양한 지역 축제도 개최한다고 하니, 절정 시기를 고려해 가을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가을철 등산 안전사고 현황



한 해 동안 등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바로 단풍철, 그중에서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입니다. 연중 등산객도 가장 많고, 사고도 가장 자주 일어나는 달이지요. 


지난해 국민안전처(現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총 33,139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10월에 4,502건, 9월에 4,116건의 사고가 발생해 단풍철 등산사고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요. 등산사고 발생원인으로는 실족∙추락이 10,887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5,374건(16%), 개인 질환 3,787건(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등산사고는 왜 일어나는 걸까요? 평소에 운동하지 않았던 사람이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갑작스럽게 산에 오르게 되면 신체에 큰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무리하게 산에 오르다가 다리에 힘이 풀리면 작은 돌부리에도 쉽게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또 무릎관절이나 심혈관질환 등 개인질환을 악화시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등산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등산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산에 오르기 전 체크!


안전한 등산을 위해 가장 먼저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복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가벼운 산행길이라도 관절 손상 예방을 위해 등산화를 착용하세요. 방풍, 방수가 잘 되는 등산복을 착용하고, 원거리 산행이라면 여벌의 옷과 비상식량, 물, 휴대전화 배터리, 랜턴 등을 챙겨야 합니다. 산행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세요. 또한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코스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단독 산행을 피하고 낮 시간대에 등산하세요. 꾸준히 등산하지 않았다면 장시간 산행도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산행 중 주의사항 체크!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단풍철에는 앞뒤 사람과 간격을 충분히 유지해 충돌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행 중 체력을 보충하려면 간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음주는 금물! 등산사고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족이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로만 다니고, 위험∙접근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휴대전화 화면에 시선이 뺏기면 발을 헛디뎌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우선 안전을 확보하고 사진을 촬영해주세요. 또 수시로 지도를 살펴보며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위치가 정확히 파악이 안 될 경우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면 됩니다.




▷등산사고 발생 시 체크!


산에서 길을 잃거나 조난됐을 때 당황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겠죠? 이때 기억이 나는 대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위치 파악이 어렵다면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고 구조를 기다리면 됩니다.


등산 중 골절사고가 일어나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부상 부위에 차가운 물수건으로 냉찜질한 뒤 압박 붕대나 단단한 천으로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등산사고가 발생했을 때 저체온증을 대비해야 합니다.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고 담요 등으로 감싸는 것이 중요해요. 옷이 젖었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따뜻한 물이나 설탕물을 마셔 체온이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합니다. 등산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119 신고’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가을철 캠핑 안전수칙



맑은 하늘과 선선한 날씨 등 가을철에 많은 사람이 캠핑장을 찾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단풍놀이를 넘어 가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하룻밤 캠핑! 즐겁게 캠핑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가족의 안전이 우선인데요. 특히 가을 캠핑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해요. 화재사고를 포함한 다양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캠핑장에서 화재를 예방하려면 우선 허용된 구역 내에서만 불을 피우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소화기의 위치를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난로를 사용할 때 심지가 제대로 탈착되지 않으면 텐트 전체에 그을음이 생기거나 불씨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낙엽이나 나뭇가지, 덤불 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불을 피워야 해요.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보온을 위해 텐트 안에서 난로를 사용하다가 화재나 질식사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텐트 안에서 난로를 사용하면 산소를 연소시키기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키고 취침 전에 반드시 끄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두꺼운 침낭과 매트리스를 깔면 바닥 냉기를 차단하고 보온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자연 속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캠핑! 내게 맞는 캠핑 스타일을 찾고, 캠핑하기 전 주의사항을 체크해 안전하게 즐겨보세요.


▷<안전한 캠핑을 위한 주의사항> 자세히 보러 가기 (클릭)



자연이 가장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간, 가을! 여름과 겨울 사이, 짧은 시간 동안 즐길 수밖에 없어 더욱 만끽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기 위해 등산이나 캠핑을 준비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쁘게 물든 단풍이 떨어지기 전, 안전하게 가을 등산과 캠핑을 즐기시기를 삼성화재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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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싱그러운 가을 노래가 귓가를 맴도는 요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으로 떠나볼까요? 전국적으로 이번 주부터 11월초까지 단풍 절정 시기가 찾아옵니다. 오색빛깔로 물들어가는 단풍의 향연을 느끼며 가을의 정취를 한가득 담아보세요.


단풍 절정 시기를 체크하세요! 

<이미지 출처: 기상청>


주변을 둘러보면 조금씩 고운 빛깔을 뽐내는 단풍나무들을 볼 수 있어요. 올해는 9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사이에,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이번 주부터 예쁜 단풍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죠? 밖에 나갈 때, 주위를 둘러 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렇다면,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산 전체의 80%가 단풍이 드는 시기를 절정에 이르렀다 하는데요. 

보통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절정기에 이른다고 합니다. 9월 25일에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되었으니 절정기는 10월 17~18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돼요. 

또,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사이,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로 예상됩니다.


 예쁜 단풍을 감상하는 TIP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 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더욱 아름답게 나타난다고 해요. 가족들과 함께 산에 가서 어떤 단풍이 가장 예쁜지 찾아보는 것도 즐겁겠죠? :) 

단풍의 현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해 확인하시고, 나들이 장소를 정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단풍 나들이 장소는?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은 오지라퍼가 추천하는 단풍나들이 장소를 눈여겨 봐주세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곳>을 선정해 소개했는데요. 이 코스는 경사가 완만한 산책코스로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장 먼저 아름다운 단풍의 절경을 보여주는 설악산은 이번 주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요. 


그 중 한계령~중청(7.8km,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3km, 7시간 30분) 등 6개 탐방로는 설악산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또, 단풍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내장산은 이번 주에 첫 단풍이 시작되어 11월 초에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요. 공원입구~내장사(3km,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1.8km, 1시간) 등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5개나 있습니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길이 평탄하여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등산코스입니다. 

25곳 중 유일하게 서울에 위치한 북한산은 10월 19일에서 11월 1일까지 단풍을 보러 가기에 좋아요. 북한산은 둘레길이 있어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탐방지원센터까지 2시간 정도 산책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외에도 단풍을 볼 수 있는 명산들이 전국적으로 넓게 퍼져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시고,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떠나보세요! 


단풍 탐방로 25선 전체 

가야산 10.28~11.11 무릉교~농산정~영산교(소리길 일부 구간) 3.9km 2시간 계곡길 

경주 10.24~11.08 암곡~무장봉~암곡 8.5km 4시간 (왕복) 계곡길 

계룡산 10.21~10.31 갑사~용문폭포~남매탑~동학사 7.6㎞ 3시간20분 능선길 

                        갑사~연천봉~전망대~은선폭포~동학사 8.2㎞ 4시간30분 계곡길 

내장산 10.17~11.15 내장탐방지원센터~내장사 3km 1시간30분 산책길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 3.8km 2시간 (왕복) 산책길 

덕유산 10.15~11.05 안성~동엽령 4.5km 2시간 계곡길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 6km 2시간30분 계곡길 

북한산 10.19~11.01 교현탐방지원센터~우이탐방지원센터(우이령길) 4.5km 2시간 둘레길 

변산반도 10.30.~11.13. 내변산분소~직소폭포 2.2km 1시간 산책길 

설악산 10.16~10.25 백담사~수렴동계곡(영시암) 3.5km 2시간 계곡길 

         10.10~10.20 비선대~천불동계곡(천당폭포) 6.5km 3시간30분 계곡길 

오대산 10.14~10.23 무릉계~구룡폭포(소금강)~무릉계 5km 2시간 (왕복) 계곡길 

        10.09~10.18 월정사입구~동피골~상원사(선재길) 8.1km 4시간 계곡길 

월악산 10.24~11.10 만수교~마의태자교~만수교 2km 1시간 (왕복) 계곡길 

                        미륵리사지~하늘재 2km 1시간30분 산책길 

월출산 10.31~11.15 도갑탐방지원센터~억새밭 2.7km 1시간20분 능선길 

주왕산 10.24~11.08 상의탐방지원센터~용추폭포~상의탐방센터 4.4km 2시간(왕복) 산책길 

                        절골탐방지원센터~대문다리~절골탐방지원센터 7km 3시간(왕복) 계곡길 

지리산 10.15~11.05 직전마을~삼흥소~피아골대피소 4km 2시간 계곡길 

        10.16~10.25 뱀사골탐방센터~요룡대~뱀사골탐방지원센터 4km 2시간(왕복) 계곡길 

치악산 10.17~11.08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 3km 1시간30분 계곡길 

        10.09~10.25 성남공원지킴터~상원사~남대봉 5.9km 2시간30분 계곡길 

속리산 10.12~10.24 화양동탐방지원센터~학소대(화양계곡) 2.3km 1시간 계곡길 

무등산 10.24~11.07 원효분소~바람재~원효분소 6.8km 2시간 30분(왕복) 산책길 




가을 산행 기본 준비물

배낭(당일 산행 시 약 25~30리터), 기능성 내의, 등산화등산양말, 스틱, 여벌옷, 윈드자켓(바람막이), 판초, 모자, 장갑, 헤드랜턴(예비 랜턴, 손전등), 지도, 나침반, 충분한 물, 비상식량, 다용도 돗자리, 구급약 등 


단풍나들이를 떠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 바로 안전한 단풍나들이를 위해 산악사고 안전수칙을 체크하는 것이지요. 


우선, 오랜만에 등산을 하신다면 3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몸을 달군 후에 속도를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출발부터 무리를 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내려올 때 다리가 풀려버릴 수도 있어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소요시간과 코스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또, 국립공원 같은 경우에는 탐방로상에 약 500m 간격으로 다목적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요.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등산 중에도 다목적위치표지판의 번호를 찍어두거나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이용하시면 코스 검색, 조난신고, 트래킹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단풍 나들이! 오지라퍼는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에요.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로 가을을 만끽해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