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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무더위가 절정인 7~8월, 자동차업계의 여름나기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곤 합니다. 충분히 쉬어주어야 다시 힘내서 열심히 일할 힘을 얻기 때문이죠.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불볕 더위에 공장 가동도 잠시 멈추고 생산량 조절, 내년도 신차출시를 위한 전략수립 등 나름 치열한 여름을 보냅니다. ▲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부러움에 하나 덧붙이자면, 유럽의 자동차 업계는 7월과 8월 아예 업무가 중단되기도 합니다. 프랑스 회사들은 담당자가 4주 가까이 휴가를 떠납니다. 전 세계의 카운터 파트너 역시 개점휴업 상태가 됩니다. 독일의 유명 브랜드 자동차 공장들도 문을 닫고 2~3주씩 휴가를 떠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휴가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이들과 비교.. 더보기
자율주행차, 기술보단 윤리문제 풀어야 최근 우버(Uber)의 시험용 자율주행차가 미국 피니스 인근의 템페 지역에서 보행자 사망사고를 일으켰다. 현지시각 3월 19일, 커리 로드(Curry Road)와 밀 애비뉴(Mill Avenue)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엘레인 허츠버그 씨를 친 것. 그는 사고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이 사고 이후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우버는 한때 국내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차가 있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우버의 기사가 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일일기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우버 차량을 호출하고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택시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드라이버 입장에선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더보기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나 사볼까? 얼마 전, 오랫동안 위시 리스트에 담아 두었던 운동화 하나를 인터넷을 통해 주문했다. 장기간 정가를 유지하며 높은 콧대를 꺾을 줄 모르더니, 대대적인 연말 세일 앞에서는 고고한 기개도 별수 없었나 보다. 연말 특별 쿠폰 할인에 5개월 무이자 할부가 더해지니, 주머니 사정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변모한 운동화를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했다. 게다가 신데렐라의 구두처럼 내게 꼭 맞는 신발 사이즈, 단 하나만 남아 있었으니 두 말 할 필요 없이 이건 날 위한 ‘합리적 구매’라 자처하고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스마트폰 하단에 위치한 ‘주문하기’ 버튼으로 가져갔다. 결제 후 운동화가 무사히 집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이틀 남짓, 세상 참 편해졌다. 그 날 오후, 평소에 ‘드림카’를 위해 부단히 .. 더보기
마법의 양탄자, 서스펜션 ‘서스펜션’은 자동차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빠뜨리지 않고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대화 요소로 많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그 목적과 기능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스펜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스펜션(suspension)이란? 자동차 차대의 받침 장치를 이르는 말로, 현가(懸架)장치라고도 불립니다. 서스펜션의 기능은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 차량과 운전자, 승객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으로, 승차감을 좋게 하고 급브레이크 때나 급회전 때 바퀴가 충분히 접지하도록 차체와 바퀴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합니다. 엔진 성능처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능을 말해 주는 요소로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메커니즘.. 더보기
자동차 디자인을 이끄는 판타스틱 4 요즘 자동차 디자인을 보면, 각 모델의 개성을 부각하기보다 브랜드 전체의 통일감을 강조하곤 한다. 가령,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 볼보자동차의 토르의 망치, 재규어의 J-블레이드 등 각 제조사를 대표하는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중심축에 자리한다. 따라서 여느 때보다 디자인 총괄의 임무가 막중하다. 오늘은 그 중에서 최신 트렌트를 이끄는 핵심 4인방을 한 데 모았다. 1. 4차원 디자이너, 시트로엥 디자인 총괄 마크 로이드(Mark Lloyd) ▲ 마크 로이드 ⓒ시트로엥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복합적인 형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차체를 구성하는 물질엔 그 어떤 재료도 들어갈 수 있어요.” 요즘 시트로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가득 찼다. 가령, C4 칵투스는 에어 범프를 붙여 소위 ‘문콕’으로부.. 더보기
볼보의 목표는 안전이 아니다 나윤석 칼럼니스트의 자동차 칼럼 자동차의 안전에 대한 이야기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볼보입니다. ’가장 안전한 차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반사적으로 ‘볼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브랜드가 가진 안전에 대한 이미지는 절대적입니다. 볼보가 자동차 안전 기술의 발전에 남긴 족적은 정말 대단합니다. 하나 예를 들어 볼까요? 여러분은 아마도 3점식 안전 벨트가 없는 자동차를 상상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당연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모든 것에는 최초가 있고 3점식 안전 벨트의 최초가 바로 볼보입니다. 그게 1959년도의 일이니까 내년이면 자동차의 3점식 안전 벨트도 환갑이군요. 하지만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다루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