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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은 기자의 자동차 체험기

<이 추운 날, 도대체 오프로드는 왜 가지?>



여성에게 오프로드는 무엇일까. 오프로드가 여성에게 ‘그 무엇’이 될 만한 것이긴 할까. 오프로드 동호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국내 오프로드 문화는 ‘중년 남성’이 주를 이룬다. 젊은 남성들의 참여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적다. 차를 타고 험한 지형을 요령껏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오프로드는 자동차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이 있는 남성에게 유리한 취미다. 그중에서도 취미용으로 차를 구입하고 잦은 수리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선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경제적 여건이 안정적인 중년층에게 인기다.


여성의 경우는 어떨까. FCA코리아 측이 작년 한 해 대표적인 오프로드 모델 ‘JEEP 랭글러 루비콘’의 구매고객 성비를 분석한 결과, 남성 비율은 79%, 여성 비율은 21%로 각각 나타났다. 쌍용자동차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모델 렉스턴 스포츠는 남성 비율 84%, 여성 비율 16%를 보였다. 오프로드를 갈 수 있는 차량을 구매하는 비율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4배 높은 것이다. 




오프로드를 취미로 삼고 있는 지인의 경험을 빌려 조금 더 헤아려본다. “여성 (오프로드) 드라이버는 흔치 않다. 가끔 랭글러를 타고 모임에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남성들보다 더 과감한 분들도 있다.”, “남편 따라온 여성분들을 많이 봤다. 지난 모임에 7팀이 있었는데 5팀이 부부였다.”


아무래도 오프로드는 캠핑이나 주변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부부가 함께 즐기기 좋은 취미인 것. 누군가를 따라나섰다가 어쩌다 오프로드의 아름다운 풍경, 상쾌한 공기에 매료된 사람들도 많으리라. 물론, 오프로드에 대한 인식을 남성과 여성으로만 나눠 일반화시킬 순 없다. 하지만 보편적인 관점에 무게를 싣는다면, 오프로드는 남성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여성의 낭만을 건드린다.


 


나에게도 오프로드의 낭만을 알아차린 하루가 있었다. 그 전엔, 한겨울에 오프로드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눈이 오면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사 중이거나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길은 지름길이라도 가급적 피했다. 어떻게든 위험한 길은 피하려 애쓴 것이다.


오프로드를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탓도 있다. 시승 행사에서 ‘준비’한 오프로드 코스는 인스트럭터의 안내만 잘 따른다면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러니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긴장감도 없었다. 게다가 자동차의 재미는 본디 ‘스피드’에 있다고 믿었기에 오프로드에서 살금살금 주행하는 건 내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이렇듯 내가 오프로드를 즐기는 이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유는 수만 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마음을 조금 알아버렸다. 


 


맑은 하늘 아래 매서운 높바람이 불던 날이었다. 르노삼성 QM6의 4륜구동 시스템을 제대로 경험해보고자 업계 관계자, 전문가와 함께 강원도 평창군의 설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지난주에도 같은 곳에 다녀왔단다. 차가 눈길에 빠져버려 견인차를 부르고 10시간 만에 간신히 탈출했다는 등 웃지 못할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 말을 듣고 당황해하는 나를 보며 오늘은 눈이 많이 녹았을 거라며 걱정하지 말란다. 속으론 ‘그런 길을 왜 다시 가나…’ 싶지만, 경험해볼 만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드디어 평창에 들어섰다. 도로 위에는 눈이 다 녹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곳곳에 눈이 쌓여 있었다. 이름 모를 산길 앞에 차를 세웠다. 오늘 내가 기어코 달리게 될 오프로드 입구. 아무도 만지지도, 들어가지도 않은 듯한, 새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고라니 발자국만 찍혀 있을 뿐. “생각보다 눈이 많이 와서 들어가면 안 될 것 같네요”라는 말이 들려올 줄 알았는데, 천천히 가보자는 분위기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나는 예쁜 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최면을 걸고 들어갈 준비를 했다. 등받이 각도를 바짝 세우고 시트도 최대한 높였다. ‘멀리’보다 ‘바로 앞’을 보기 위해서다. 4륜구동 고정 버튼을 누르고 속도는 20km 정도로 유지. 40km 이상 넘어가면 4륜구동 고정이 풀려버리니 조심한다. 


천천히 가되 가급적 멈추지 말아야 한다. 완전히 멈추면 다시 움직일 때 헛돌 가능성이 커지니 말이다. 그렇지만 오르막길에선 용기를 내어 속도를 높여야 한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을 치고 넘어갈 때도 마찬가지. 때론 과감함도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속도를 너무 높이면 옆으로 미끄러지니 조심해야 한다. 이렇든 저렇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생각보다 눈길 주행은 어렵지 않았다. 긴장해 올라가던 어깨가 점점 내려오고, 앞길만 뚫어지게 보던 눈도 조금씩 자유로워졌다. 그제야 눈 내린 자작나무 숲이 시선에 들어왔다. 따뜻한 자동차 안에서 이렇게 낭만적인 풍경을 즐기다니, 마음이 간지럽고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았다. 


그 순간, 차가 멈춰버렸다. 엑셀을 조금 더 깊이 밟아도 헛발질만 해댔다. 후진도 해보고, 방향을 틀어보기도 하지만 바퀴는 제자리에서 더 깊게 빠지고 말았다. 나 대신 전문가가 운전대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탈출 시도는 실패했다. 우리는 차에서 내려 앞뒤 바퀴 주변의 눈을 간절한 마음으로 치웠다. 그새 신발에 눈이 잔뜩 들어와 발가락을 얼렸다. 이렇게 견인차를 부르게 되는 건가 싶어 마음은 더 시렸다. 그 찰나, 어두운 마음에 화창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됐다!”


 


산 중턱에 조심스럽게 차를 세웠다. 마음 놓고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을 감상하는데, 집에 갈 수 있다는 안도감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고마운 마음이 뒤섞였다. 전문가는 트렁크를 열고 가방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냈다. 캠핑용 커피메이커. 원두를 갈고 미리 챙겨온 뜨거운 물을 꺼내 부었다.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 향이 자작나무 숲에 퍼졌다. 커피를 호호 불며 조금 전에 벌어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깔깔깔”, 벌써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돼버렸다.


느려야 했다. 함께 머리를 맞대야 했다. 혼자 빨리 달려가는 게 무의미한 길, 함께였기에 들어가고 나올 수 있던 길이니 말이다. 하얗게 눈 덮인 자작나무 숲 한가운데서 향긋한 커피도 마셨다. 재연 불가능한 이 하루는 벌써 추억이 되었다.


사람마다 오프로드를 사랑하는 이유는 다를 테다. 오프로드를 사랑하는 지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날씨가 궂은 악조건일수록 완주했을 때 짜릿함이 더 크다.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만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라 이 아드레날린 넘치는 일을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들다. 겨울마다 눈 오길 기다리는 이유다.” 


오프로드에서 제대로 모험심을 맛보고 싶다면 감악산, 설악산, 지리산 등에 있는 ‘옥녀탕’에 가보자. 이른바 ‘빡센 곳의 기준’으로 불리는 코스다.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평창과 인제의 자작나무 숲길을 추천한다. 요정이 나올 법 한 분위기다. 이 추운 날 오프로드를 갈 이유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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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의학박사의 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상식

13편 ‘손이 시려요. 발이 시려요.’



“손이 시려요 꽁, 발이 시려요 꽁, 겨울 바람 때문에…”


스키와 스노보드, 스케이트까지 겨울 스포츠를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눈과 얼음은 즐겁지만 영하까지 꽁꽁 얼어붙는 날씨는 역시 힘들지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빨리 겨울이 지나 갔으면 할 겁니다. 그래도 이 겨울 이불 속에만 있을 수 없잖아요. 추위와 관련된 건강 얘기를 나눠보고 함께 이겨내 봅시다.



1. 올해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데 왜 그럴까요?


아주 추운 지방에서 단련된 사람들은 한국의 겨울이 수월하겠지만 열대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극기 훈련처럼 느껴질 겁니다. 익숙해진 환경이나 문화가 기후에 대처하는 자세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체질적으로 추위나 더위를 비교적 잘 견디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유난히 추위 또는 더위를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년에 비해 올해 유난히 더 추위를 탄다면 혹시 갑상선 문제는 아닐까 생각해 보세요.



목 앞에 있는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데요.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 하면(갑상선기능저하증) 마치 땔감을 덜 떼는 난로처럼 되어서 추위를 쉽게 타게 됩니다. 또한 쉽게 피곤하거나 졸리고 체중이 늘기도 하며 변비가 생길 수도 있어요.


반면에 이 추운 날씨에 덥다며 벌컥벌컥 창문이나 현관문을 여는 사람은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는 상태(갑상선기능항진증)일 수도 있어요. 병의원에서 혈액검사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항진증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평소에 손발이 찬데 왜 그럴까요?


‘수족냉증(手足冷症)’이라는 말이 있지요. 손발이 찰 때 쓰는 말인데 이 자체가 질병 이름은 아니고 증상을 말합니다. 10명 중 1명 꼴로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추운 곳에 있으면 누구나 손발이 차갑게 되기 때문에 이때는 수족냉증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는 않아요. 보통 수족냉증이라고 하면 그다지 춥지 않은 온도에서도 손발이 심하게 찬 느낌이 들고 불편한 경우를 말합니다. 실제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다는 사람들이 있지요.



손발이 차가운 원인은 다양합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해 손발로 가는 혈액의 흐름(혈류)이 줄어듭니다. (반면에 더운 여름에는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을 낮추죠.) 다른 사람보다 혈관이 더 수축해 혈류가 줄어드는 체질이면 손발이 시릴 수 있습니다. 혈관이 수축하는 과정에는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격해지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만성 피로도 혈관이 수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출산과 같은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주고요. 추위를 잘 느끼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도 그렇습니다.


평소 갖고 있는 심장질환, 말초혈관질환, 류마티스질환 등도 영향을 줍니다. 손이나 발로 가는 혈관이나 신경이 다친 경우에도 후유증으로 손발이 찰 수 있어요. 약물 중에도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들이 있어요.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는 것도 손발을 차게 할 수 있습니다.



3. 손발이 찬 것이 신경 때문일 수도 있나요?


손발이 차고 시리면 먼저 혈관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혈관이 수축해서도 그럴 수 있지만 혈관의 특정 부위가 눌리거나 좁아져 있어도 그 부위의 손발이 차가울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질환 중에서 피부경화증, 전신홍반루푸스 등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린 증상이 심하면 혈관보다 신경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한쪽 손이 저릿저릿하면 손목을 지나가는 신경이 눌린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특히 손을 많이 쓰는 사람, 컴퓨터 마우스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하는 사람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허벅지부터 다리 쪽으로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면 척추 문제(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일 수 있어요.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신경 합병증(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손발이 저릴 수 있는데요. 이때는 양쪽이 비슷하게 저리고 팔, 어깨, 허벅지보다는 손끝, 발끝처럼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하는 부위가 저립니다.



4. 찬물에 손을 담그면 손이 하얗게 되는데 왜 그럴까요?


추운 데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는데요. 유난히 혈관이 예민해서 더 많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찬물에 손을 담그면 손가락이 창백해지고, 심한 경우 파랗게 변했다가 나중에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게 되기도 합니다. 이 현상을 처음 보고한 의사의 이름을 따서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감정이 격해지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손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얼얼하고 저릿저릿하거나 남의 손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5. 평소에 손발이 자주 시린데 혈관 때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특히 노인에서 다리로 가는 혈류가 약하면 발에서 맥박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양말을 벗고 양쪽 발등과 발뒤꿈치 근처 혈관에서 손가락으로 맥박을 잘 느껴보세요. 맥박이 약한 쪽 혈관이 좁아져 있을 수 있습니다.

 


병의원에서는 혈관초음파검사, 동맥경화검사, 체온열검사,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 등을 하기도 하고 직접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사하고 촬영하는 혈관조영술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손발이 차거나 저린 증상이 혈관 때문인 것 같지 않으면 신경전도검사 등을 하기도 하고요. 류마티스질환, 갑상선질환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도 합니다.



6. 손발이 차고 시린 증상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평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대부분 지켜봅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혈관이 좁아졌거나 신경 문제라면 원인에 따라 치료하게 됩니다. 원인이 류마티스질환이나 갑상선질환이면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고요. 혈관이 좁아진 경우 혈액순환을 돕는 약물치료를 하고 심하게 좁아진 혈관을 시술로 넓히기도 합니다.


레이노 현상이 있다면 찬 바람, 마트의 냉장 코너 쪽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합니다. 신경이 눌려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경우도 수술이나 재활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겨울에 손발이 차고 시리다면 꼭 동상을 의심해야겠습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손끝, 발끝, 귀, 뺨처럼 동상에 취약한 부위가 빨갛게 되고 얼얼하며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담요를 덮으세요.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면 좋지만 뜨거운 물이나 난로에 직접 노출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동상이 생긴 부위에 감각이 떨어져 온도가 잘 가늠이 안 되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동상이 생긴 부위를 마사지한다고 문지르면 얼었던 조직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7. 추운 겨울에 손발이 차지 않고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손과 발, 몸 전체를 따뜻하게 보온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장갑, 양말, 귀마개, 모자, 목도리 등을 챙기세요. 얼굴을 최대한 가릴 수 있도록 마스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손이 시릴 때 임시방편으로 팔짱을 껴서 겨드랑 사이에 손을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옷은 내복부터 여러 벌 헐겁게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핫팩도 좋은데 화상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에 바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양말은 쉽게 차므로 자주 갈아 신습니다. 눈에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으세요. 스키복이 대부분 방수인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따끈한 국물이나 차, 음료처럼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한결 좋아집니다. 밖에 나가기 전 든든히 먹고 충분히 자고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합니다. 과음하면 정신이 흐려져 바깥에서 저체온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동상 연고나 로션을 미리 바른다고 해서 동상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조장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일기예보를 보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 날은 가급적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에 우리 몸을 따뜻하게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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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전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비가 내린 노면이 차가운 기온에 얼어붙기 때문에 겨울에는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삼성화재가 준비했습니다. 겨울철 도로 위에서 자주 발생되는 비상상황과 그에 알맞은 대처방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





▶노면의 상태가 사고의 결과를 바꾼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에서 발표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노면 상태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건조한 노면에서는 사고 1,000건당 사망자 수가 19.8명인 반면 젖거나 습기가 가득한 노면에서는 28.6명, 결빙이나 서리가 낀 노면에서는 34.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면 노면이 얼어붙으면서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훨씬 높아지는데요.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끄러짐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 사고나 도로 상의 가드레일 또는 앞 차와의 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 수칙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죠. 이번엔 실제 사례를 통해 노면의 상태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례1) 눈이 내려 노면이 얼어붙은 이차선 도로




지난밤 내린 눈으로 노면에 살얼음이 낀 상황인데요. 옆 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면서 예상치 못한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운전자의 자의와 상관없이 일어난 사고라 가해 차량, 피해 차량 모두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타이어체인, 손전등, 눈 주걱 등 월동준비는 필수라는 사실!



▶사례2) 눈이 쌓여 차선 분간이 어려운 터널 주변




터널 출구를 향해 주행을 하고 있는 앞 차량. 터널 출구 밖으로 나가자마자 반대편 차선에서 터널 안으로 주행하던 차량과 추돌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도로 위에 눈이 쌓여 차선의 구분의 어려운 상황이라 우회전을 하면서 꺾는 각도가 커져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과 부딪히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뒤따르던 차량의 운전자처럼 터널 입구나, 출구 등 겨울철 햇빛이 잘 닿지 않아 얼음이 두껍게 얼거나 눈이 많이 쌓이는 지역에선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례3) 비가 내리는 겨울철 야간의 고속도로




비가 세차게 내리는 야간의 고속도로 위 블랙박스 영상의 주인공인 차량이 속도를 내면서 빠르게 질주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차선을 오른쪽 변경하며 고속도로 출구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주행속도와 노면의 습기로 인해 차체가 미끄러지면서 흡수 시설과 그만 충돌을 일으키며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젖은 도로는 마찰계수가 낮아 건조한 노면보다 훨씬 미끄럽기 때문에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일반 도로에 비행 주행속도가 가속되기 쉬운 고속도로라면 사고 위험이 배가 된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세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수칙


앞에서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전 수칙 첫 번째는 눈이나 비가 내릴 때는 밤이 아닌 낮에도 꼭 전조등을 켜고 규정속도보다 20~50% 이상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얼어서 노면의 상태가 고르지 않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고 앞 차, 뒤 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와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서 운행해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가속페달과 핸들은 부드럽게 조작하고 갑작스러운 기어 변속이나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눈이 쌓인 도로나 얼어있는 노면에서 급하게 가속페달을 밟게 되면 타이어가 헛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앞 바퀴를 직진 정렬로 만든 상태에서 기어를 2단에 넣고 가속 페달을 서서히 밟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 또한 차간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서행하는 것이 최고의 방어운전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겠습니다. 



(출처: 삼성교통문화안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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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이 만연한 요즘,

여러분의 주변은 안녕하신가요?"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화재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화재 예방 및 대처 교육이 필요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오늘은 화재 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화재'는 불에 의한 재앙을 말하며, 인간이 의도치 않았거나 고의로 불을 낸, 모든 상황을 말합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동안 발생한 화재 사고 3,030건 중 2,632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전체 화재 사고 원인의 87%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사고,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을까요?



▶화재가 발생했다면?


▷연기가 발생하거나 불이 난 것을 보았을 때

 


'불이야'라고 큰소리로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립니다. 불길이 크다면, 조속히 119에 신고하도록 합니다.



▷불을 끌 것인지 대피할 것인지 판단하기



천장에 닿지 않을 정도로 작은 불이라면 소화기나 물 등을 활용하여 불길을 잡도록 합니다. 투척식 소화기인 삼성화재 꽃병소화기 Firevase를 가지고 있다면, 발화지점에 던진 후, 바로 119에 신고해주세요. :) (※ 단, 화재 원인 (전기 화재, 기름 화재 등)과 상황에 따라 물이나 일반 소화기 또는 꽃병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관하고 계신 소화기가 어떤 화재 유형에 적합한 것인지 평소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삼성화재 꽃병소화기 Firevase 자세히 보기 (클릭) 

☞소화기 사용법 자세히 보기 (클릭) 




불길이 커져 대피해야 할 경우, 수건이나 이불에 물을 적신 후 몸에 둘러주세요. 그리고 동시에 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하도록 합니다. 2차 사고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삼성화재가 알려드린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과 함께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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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스포츠, 스키 그리고 보드! 활강 시 느껴지는 짜릿함과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겨울만 기다리는 마니아들도 많은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데요. 스키와 보드를 더욱더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유념하면 좋을지, 삼성화재와 함께 알아보아요 :)



▶스키장 매너


▷슬로프에서는 스키 장비 or 보드 장비를 반드시 장착


슬로프는 장비를 갖춘 사람만 입장이 가능해요. 움직임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장비(스키, 보드 등)를 벗고 이동하는 경우, 미끄러지거나 충돌로 인해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비를 장착한 후 움직일 것을 권장합니다.



▷리프트 하차 지점에 머물지 말 것


슬로프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리프트 승·하차는 필수인데요. 편의를 위해 하차 지점에 모여있는 경우를 종종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진로 방해로, 리프트에서 하차 중인 사람은 물론 주변 이용객에서 불편을 초래하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다른 이용객들을 위해 통로에서 벗어나 가장자리로 이동할 것을 권장합니다.



▷추월 시, 충분한 공간 두기


스키와 보드는 일종의 운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월하고 싶다면 충분한 공간을 마련하여 추월 대상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키장 사고 예방법


▷올바른 복장과 안전장비



스키장에는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스키 장비인 폴부터 물론 발에 고정하는 보드까지. 부딪히거나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올바른 복장과 안전장비를 잘 갖추는 것은 필!수!입니다.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줄 헬멧, 방수 의류(스키복), 장갑, 고글 등 안전장비를 잘 갖추는 것만으로도 사고 시 부상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



▷충분한 스트레칭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특히 부상 위험이 높은 무릎, 발목, 손목, 어깨는 근육이 놀라 다치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 써서 풀어줄 것을 권장합니다.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



서론에서 언급한 사례처럼 무리한 슬로프 활강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부상과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무게중심을 엉덩이에 두고 넘어질 것



스키와 보드를 처음 배울 때 넘어지는 법부터 배우는 이유를 아시나요? 자칫 잘못 넘어지면 골절과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스키어라면 옆으로 쓰러지듯이 넘어지거나 주저앉듯이 넘어지는 것을 추천하며, 폴의 뾰족한 부분에 의해 부상을 얻을 수도 있으므로 이는 과감히 뿌리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보드의 경우, 엉덩이에 무거운 추가 있다고 생각하고 주저앉듯이 넘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손으로 땅을 짚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무게가 손으로 전해져 손목 부상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음주 스키(or 보딩)는 절대 No!


음주하게 되면 평소보다 판단력이 흐려지고 제어력이 약해집니다. 맨정신에도 어려운 스키와 보딩을 음주 후에 한다면 ...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주 스키, 보딩은 절대 삼가세요!




삼성화재와 함께 알아본 스키장 매너 & 사고 예방법과 함께 스키&보드를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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