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절감의 비결은 이것! 가장 효율적인 운전법은?
11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며 주유소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www.opinet.co.kr)의 주간 유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기름값은 12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91.6원으로 전주 대비 6.2원 상승,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4.9원 상승한 1,421.5원입니다.
(출처 : 서울경제TV, 유류세 인하 폭 축소·국제 유가 상승…기름값 부담 커진다, 24.10.24)
이처럼 점점 오르는 연료비 때문에 대부분의 운전자는 차량 유지, 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할 텐데요.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연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비는 단위 연료당 주행거리 또는 시간당 소모하는 연료의 양을 뜻합니다.
차량이 연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죠.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서 연비는 천차만별이 됩니다.
따라서 연비를 높이려면 이에 맞는 운전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에이제이셀카 네이버 포스트, 2020)
불필요한 물건 정리
평소 자동차에 온갖 짐을 다 싣고 다니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차 안에 물건이 100kg 정도 실린 채 운행될 때 자동차 연비의 10% 정도가 감소합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블로그, 2020)
때문에 차량에는 꼭 필요한 짐만 싣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 연료 무게도 차량을 무겁게 하는 요인 중 하나기 때문에 연료는 가득 채우기보다는 60%~70%만 채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출처 : Towncar, 2024)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 자제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는 연료 낭비를 일으킵니다.
자동차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출발하면 연비가 낮아지게 됩니다.
여름에는 약 10초, 겨울에는 약 30초 정도 엔진을 예열한 뒤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가 출발하면 5초 후 20km/h에 도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출처 : Kixx엔진오일 블로그, 2023)
주행 시 경제 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경제 속도란 연료를 가장 적게 소비하면서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속도를 의미하며, 일반도로에서는 60~80km/h, 고속도로에서는 90~100km/h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최대한 속도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활용해 자동차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Towncar, 2024)
타이어 공기압 점검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타이어와 엔진오일 등 차량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면 지면과 타이어의 마찰 범위가 넓어져 회전에 따른 저항이 커집니다.
이는 연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파손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Towncar, 2024)
표준 공기압보다 30% 높을 경우 8% 연료가 낭비됩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기온 차만으로 연비가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 더 자주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타이어 공기압은 8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Kixx엔진오일 블로그, 2023)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은 엔진의 성능과 효율성에 영향을 줘 연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연비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자동차 연비를 높이게 되면 연료비 절약은 물론 소중한 차를 오래 탈 수 있으니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