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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환경

알면 알수록 모르겠는 분리수거 방법, 도대체 뭐가 맞는 거지?

2024. 10. 23. 11:11

 

우리는 어릴 때부터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고 배우고 매주 발생하는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분리수거를 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속 약 70%는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재활용품을 그냥 버리게 되면 소각 또는 매립되어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분리수거를 잘하면 소각과 매립의 비율을 줄이고 재활용의 비율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네이버 블로그, 2019)

 

 

 

 

제대로 된 분리수거법 1

 

종이류는 되도록 물에 젖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여 분리수거를 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표지나 스프링 등 다른 재질은 제거하고 날아가지 않도록 끈으로 묶어서 한 곳에 배출합니다.

박스는 테이프를 제거한 뒤 펼쳐서 분리수거를 합니다.

(출처 : 김포시청 공식블로그, 2020)

 

종이컵, 종이 팩, 우유 팩 등은 이물질이나 음식물을 제거한 뒤 배출합니다.

 

모든 종이가 재활용이 되는 것은 아닌데요.

폐휴지, 음식물 등 오염물질이 묻은 종이(컵라면 용기 등), 영수증, 택배 전표, 파쇄지, 금박지, 은박지, 비닐코팅지, 벽지, 부직포 등의 품목은 재활용이 안 되므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출처 : 성동구청 재활용품/재활용 불가품목, 2023)

 

 

 

 

제대로 된 분리수거법 2

 

플라스틱과 캔류는 뚜껑을 모두 제거한 뒤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후 배출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는 뚜껑을 모두 제거한 뒤 플라스틱 부분만 한 번 씻은 후 배출합니다.

플라스틱병은 붙어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최대한 압착한 뒤 배출해야 합니다.

캔은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합니다.

 

부탄가스나 살충제 같은 용기도 캔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가능합니다.

용기에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모두 배출한 뒤 분리배출 합니다.

(출처 : 김포시청 공식 블로그, 2020)

 

 

 

 

제대로 된 분리수거법 3

 

생활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는 소주병, 맥주병 등 유리병은 세척, 소독 후 90% 이상이 재사용 되고 있습니다.

콜라, 주스, 잼 병 등은 안의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상태로 분리수거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소량일 경우에는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신문지에 감싸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합니다.

깨진 유리량이 많을 때는 특수 규격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출처 : 김포시청 공식 블로그, 2020)

 

도자기, 사기그릇은 재활용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특수 규격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내열유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형광등의 경우에는 주민센터, 아파트 등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합니다.

거울, 식탁 등의 대형 유리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대형 폐기물 접수 후 버리면 됩니다.

(출처 : 백세시대, 알쏭달쏭한 쓰레기 분리도자기류, 특수규격봉투로 배출해야, 2019.10)

 

 

 

 

모든 분리배출은 비우고, 헹구고, 섞지 않고 분리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올바른 분리수거는 환경 보호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켜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