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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다양한 노면표시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분명 면허를 딸 때 공부했던 부분일 텐데, 막상 실전에서 접하니 의미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역삼각형이 뭐였지?’, ‘다이아몬드 표시가 뭘 말하는 거였더라?’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지난번엔 도로 위 다양한 선의 의미를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운전자에게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도로 위 노면표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삼각형 모양의 ‘양보표시’는 교차로나 합류도로에 주로 표기됩니다. 바로 끼어들기보단 본선 진행 중인 차량에게 최대한 양보하고, 차량이 지나가지 않을 때 본선에 합류하라는 의미입니다. 자동차 간 사고를 막고 원활하게 진행하려면 무리해서 끼어드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진행 방향 쪽을 향하는 삼각형 모양은 ‘오르막 경사면’입니다. 오르막 경사 또는 과속방지턱, 평지의 도로보다 조금 높게 만들어진 고원식 횡단보도 등이 전방에 있음을 의미하죠. 확인 즉시 차량 속도를 줄여 보행자와 차량 모두를 보호하세요.

 

 

 

톱니바퀴처럼 안쪽으로 빗금이 그려진 흰색 사각형은 ‘정차금지지대’입니다. 광장 및 교차로 중앙에 주로 표시되며, 긴급차량이 출동하는 소방시설 앞에도 표시되는데요. 이 공간은 주차가 금지되는 건 물론이고, 차량정체나 신호대기 등의 상황에서도 절대 차량이 정차해선 안됩니다. 

 

 

 

지그재그 형태로 그려진 위 표시는 ‘서행’입니다. 횡단보도 등 보행자 사고가 잦은 곳,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밖에 길 가장자리 구역선(흰색), 정차/주차금지선(황색) 용도로도 활용됩니다. 이 구간을 지날 땐 보행자 보호를 위해 속도를 낮추고 천천히 통과하세요.

 

 

 

‘횡단보도 예고’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표시됩니다. 횡단보도의 50~60미터 전방에 표시되는 이 표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횡단보도 예고를 지난 후 속도를 줄이는 게 아니라, 발견 즉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자전거와 빗금무늬 두 개가 함께 그려진 ‘자전거 우선도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의 2에 따르면 ‘일일 통행량이 2천대 미만인 도로’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도로의 일부 구간 및 차로를 정하여 자전거와 다른 차가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면표시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에선 자전거 우선도로에 진입한 차량의 속도를 30km로 제한하고 있으니, 자전거 우선도로 노면표시를 보시면 서행해야겠습니다.

 

 

 

사다리를 눕힌 형태의 ‘안전지대’는 광장이나 교차로 지점, 폭넓은 도로의 중앙지대에 주로 표시됩니다. 비상 시 보행자는 안전지대로 대피할 수 있으며, 자동차는 어떠한 경우에도 안전지대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만약 보행자가 안전지대에 있다면 안전거리를 두고 천천히 지나가야 합니다.

 

 

도로 위 노면표시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기호입니다. 주행 중 안전과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해, 삼성화재 팬 여러분 모두 도로 위 노면표시를 정확히 숙지하고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

 

 

(자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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