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이 좋을까, 적금이 좋을까? 나에게 맞는 저축법 찾기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해 월급을 받았다면 ‘저축’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돈을 잘 관리하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우선, 나의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입은 매월 고정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지만, 지출의 경우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출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 뱅크샐러드 공식 포스트, 2024)
지출 금액을 파악했다면, 수입에서 필수 고정비를 제외하고 최대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분석해 저축 계획을 세워보세요.
(출처 : 뱅크샐러드 공식 포스트, 2024)
사회 초년생이라면 기대 수익은 작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확정 수익형 상품인 예금과 적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예금과 적금은 무엇이 다를까요?
예금
예금과 적금은 모두 이자를 받는 저축성 상품이지만, 납입 방법과 금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은행에 일정 금액을 한 번에 맡겨 두고 이자를 받는 상품을 예금이라고 합니다.
예금은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뉩니다.
보통예금은 돈을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입금 및 출금이 자유롭습니다.
다만, 이자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기예금은 이자 소득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으로, 일정 계약 기간 동안 돈을 맡겨두는 방식입니다.
계약 기간 동안 한 번 입금하고 그 기간 동안 인출이 제한되지만, 보통예금보다 이자율이 높습니다.
납입이후 입출금이 제한적이지만 보통예금보다는 이자율이 높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4)
적금
적금은 일정 금액과 기간을 계약한 후, 여러 차례 납입하여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는 저축 상품입니다.
적금은 크게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으로 구분됩니다.
정기적금은 일정한 금액을 정해 정기적으로 정립하는 방식으로, 금리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매월 고정된 금액을 적립하며, 꾸준히 저축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자유적금은 예금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춰 납입 금액과 시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저축 계획에 변동이 있을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금리는 정기적금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적금은 저축 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인 수단일 뿐만 아니라, 목돈 마련의 중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특히 정기적금은 꾸준한 저축을 통해 금리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고, 자유적금은 유동적인 자금 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출처 : 뱅크샐러드, 2024)
예금 VS 적금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동일한 금리를 받는다면, 정기예금을 통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가 연 3.50%로 같고, 두 상품 모두 1년 동안 납입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정기적금은 매달 50만 원씩 저축하고, 정기예금은 처음에 600만 원을 일시불로 예치할 경우, 1년 뒤 만기 시 정기예금은 세전 621만 원, 정기적금은 611만 3,750원이 됩니다.
정기예금은 처음 예치한 금액 전체가 12개월 동안 이자가 붙는 반면, 정기적금은 매달 납입한 금액에 따라 각기 다른 기간 동안 이자가 붙습니다.
첫 달에 넣은 금액은 12개월 동안 약정이율이 모두 적용되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금액은 1개월 치 이자만 받게 됩니다.
실제로 이자를 계산해 보면, 첫 달 납입 금액의 이자는 1만 7,500원이지만, 마지막 달 금액의 이자는 1,458원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목돈이 있다면 정기예금이 더 유리하지만, 목돈이 없고 차근차근 모아야 한다면 정기적금이 적합합니다.
정기적금을 통해 목돈을 모은 후, 정기예금으로 자산을 불려보세요.
(출처 : KB의 생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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