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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PLAY

고물가 시대, 밀프렙의 힘으로 가보자고!

2024. 11. 18. 15:30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저소비 코어(Underconsumption Core)’를 아시나요?

‘과소 소비 코어’라고도 불리는 해당 트렌드는 과소비를 줄이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만 사는 소비 습관을 지향합니다.

틱톡(Tiktok)을 중심으로 바이럴되기 시작한 ‘저소비 코어’는 2024년 7월 기준, 틱톡에서만 약 3,100만 개의 동영상에서 언급이 있었던 만큼 핫한 트렌드인데요.

 

함께 떠오르는 비슷한 트렌드로는 소셜 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가 광고하고 있지만, 제품력이 아쉬워 사지 말아야 할 제품을 알려주는 ‘디인플루언싱(De-influencing)’, 자신의 지출 및 저축 계획을 공유하는 ‘라우드 버짓팅(Loud budgeting)’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loud+budgeting

 

www.youtube.com

 

한국에서 2022년부터 유행했던 ‘무지출 챌린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언뜻 보기에 비슷하지만 절약보다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사용한 다음에 새 물건을 사는 것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물건을 중심으로 아껴 쓰고, 오래 쓰는 것이 떠오르는 트렌드이자 힙한 것이 되었다면, 우리나라는 ‘건강’ 키워드가 결합해 지출도 줄이고 건강까지 챙기는 식습관이 주목받으며 밀프렙(meal-prep) 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시락 어떻게 매일 준비하냐고요? 프렙의 힘이죠.

 

프렙(prep)은 실제 레스토랑에서 미리 식재료를 손질하고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밀프렙은 식사(meal)와 프렙을 합친 합성어로 가정에서 일주일 치 식사를 한꺼번에 준비하고 끼니마다 꺼내 먹는 방법입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밀프렙 꼭! 한번 해 보세요.

 

1. 매끼 식사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밀프렙은 하루 날 잡고 일주일 치를 미리 준비해서 끼니마다 꺼내 먹기만 하면 되기에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2. 가파르게 오른 외식 물가 때문에 지갑 열기 무서운 분들

주 단위로 식비를 계획할 수 있어서 생활비 관리하기에 효율적이에요.

 

 

 

(이미지 출처 : 유튜브 간단한끼 요오리)

 

고민 없이 한 끼 7천 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어요.

 

5만 원으로 장 보기 (마켓컬리 구매 기준)

친환경 오이 2개입 (3,990원)

당근 1개입 (2,990원)

양상추 1통 (4,490원)

새송이버섯 1봉지 400g (2,090원)

방울토마토 1통 500g (8,900원)

룸모 롱파스타 500g (4,850원)

컬리 두부 1모 300g (2,200원)

컬리 오리지널 닭가슴살 600g (14,800원)

산룽고바디줄리아노 병아리콩 1캔 400g (2,980원)

비비드 드레싱(기호에 따라 선택) 200g (2,980원)

 

먼저 일주일에 5만 원!

한 끼 식대 약 7천 원의 샐러드파스타를 소개합니다.

채소와 단백질, 드레싱 종류는 취향에 따라 달리 변경해도 좋습니다.

총재료비는 50,270원입니다.

 

준비는 간단해요.

1. 먼저, 오이와 당근 등 각종 채소와 두부,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 양상추 같은 채소류는 꼭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2. 단백질 섭취를 위한 버섯과 두부는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 기호에 따라 모든 끼니에 넣지 않고 번갈아 먹으면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병아리콩도 동일!)

3. 삶아둔 파스타 면은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매 끼니에 들어가는 게 좋아요.

재료 준비가 완료되면 일곱 끼니의 양이 고르게 나올 수 있도록 보관 용기에 나눠 담아주세요.

병에 담아 보관한다면 드레싱 소스를 먼저 넣은 뒤 무거운 재료부터 가벼운 재료 순서로 담아주는 게 좋아요.

 

자세한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간단한끼 요오리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간단한끼 요오리

• 일도 살림도 잘하고싶은 맞벌이주부 • 시간과 에너지 지키는 밸런스라이프 • 레시피북 출간 준비중 🐥인스타 요오리 @__cookduck 💌 duckmorning@naver.com

www.youtube.com

(이미지 출처 : Ella Olsson)

 

냉동 밀프렙으로 매일 색다르게 먹어봐요!

 

재료 (마켓컬리 구매 기준)

양배추 1통 (4,790원)

새송이버섯 400g (2,090원)

양파 200g (3,090원)

당근(1입) (2,990원)

무항생제 대란 10구 (3,790원)

햇반 발아현미밥 작은 공기 6개 (8,960원)

한우 차돌박이 300g (24,900원)

가벼운 참치 라이트스탠다드 4개 (9,900원)

비비드키친 저당 굴소스 310g (5,480원)

 

한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최근에는 식재료를 미리 소분해 두었다가 그날그날 원하는 메뉴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 밀키트도 유행입니다.

소분하기 간편하고 다양한 메뉴로 활용도 높은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혈당 조절에 좋고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되 나머지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해 매일 색다른 한 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총재료비는 65,990원이에요.

양배추와 버섯, 양파,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각종 채소와 현미밥은 일곱 끼니로 나누어 소분합니다.

 

 

 

 

밀프렙 식단 Tips!

 

첫째, 재료에 따라 데워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용기 하나에 모든 재료를 넣기보다 작은 용기에 따로 보관해 보세요.

둘째, 병에 프렙을 한다면 입구가 크고 용량은 700ml 이상 되는 것이 좋아요.

넓적한 반찬통에 담는다면 깊이가 있으면서 뚜껑 밀폐력이 좋은 제품이 가장 적합해요.

 

※ 본 콘텐츠는 어피티에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