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집, 회사, 집 ... 무료하게 반복되는 일상. 예쁜 꽃과 함께 힐링 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하며 야심차게 준비한 삼성화재의 향기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핫한 플라워 브랜드 'kukka'와 함께하는 <花사한 클래스>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매력적인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리단길 루프탑에서 진행한 <花사한 클래스>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꽃! 분홍, 노랑, 하양 등 다채로운 꽃들이 가득한 이곳은 이태원동에 위치한 kukka 쇼룸입니다. 핀란드어로 꽃을 의미하는 ‘kukka’는 꽃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플라워 브랜드라고 해요.




kukka 쇼룸은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花사한 클래스>는 반짝이는 서울N타워가 보이는 이곳, 루프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루프탑으로 속속 모이는 이벤트 당첨자들! 커피를 마시며 설레는 기분으로 클래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테이블에 놓인 꽃들을 살펴보며 어떤 부케를 만들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꽃다발을 주고 싶은 상대방을 떠올리며 세상의 하나뿐인 부케를 만들기 위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어요.


흔히 부케라고 하면 예식장에서 신부가 꽃다발을 들고 있는 꽃다발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생각보다 넓은 범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부케는 프랑스어로 다발, 묶음을 뜻하는 bouquet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전달하는 꽃다발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로 결혼식 뿐만 아니라 장식용, 증정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모인 <花사한 클래스> 참여자들의 바람과 꼭 맞아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 시간!


간단한 공지사항을 전달한 후에 클래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오늘 만들 부케는 스파이럴 기법을 활용한 라운드 형태의 부케로, 위에서 보면 동그랗고 정면에서 보면 부채꼴 모양인 꽃다발입니다. 노란 스프레이 장미(카타리나)와 리시안셔스, 알스트로메리아 등 은은한 매력이 있는 꽃과 층층이, 냉이, 레몬트리 같은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기로 했어요.




* 스파이럴 기법

꽃줄기가 오른쪽으로 한방향으로만 돌도록 꽃다발을 잡는 기법으로 스파이럴이 잘되어있어야 추후 꽃의 높이나 위치를 수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먼저, 부케를 만들기 전에 꽃을 깔끔하게 정리해야겠죠? 부케에 쓰일 꽃과 소재 줄기를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불필요한 잎이나 가시를 손질했습니다. 클래스에 참여한 분들 모두 가위를 한 손에 들고 정성스레 꽃을 컨디셔닝 했어요.


* 컨디셔닝

불필요한 잎이나 가시를 손질하는 과정입니다.

 


   

컨디셔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부케 만들기에 돌입했어요! 대부분의 참여자가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초반에는 어려워했지만, 이내 아름다운 꽃다발을 하나씩 완성하셨는데요. 테이블 위를 바삐 움직이는 손과 집중하는 눈빛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또한, 중간중간 선생님이 돌아다니면서 개선할 점을 알려주고 직접 다듬어주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포장지로 마무리하면 나만의 부케 완성!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꽃다발이어서 더욱 값진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도 좋고, 나를 위해 선물해도 좋은 부케. 또 참여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클래스였답니다 :)


 


일상에 지친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으셨던 강보경님


 


누나의 결혼 선물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선근님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께 꽃다발을 만들어서 드리고 싶다는 이동현님까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인 <花사한 클래스> 첫 번째 참가자들. 모두 클래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밝은 분위기로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완성된 꽃다발을 들고 인증사진도 찍고 행복하게 클래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더욱 향기로운 여러분의 하루가 되길 바라며, 삼성화재와 kukka가 함께하는 <花사한 클래스>! 다음 클래스도 많은 참여와 기대 부탁 드려요 ~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라윈 입니다.
전 편에는
소개팅 대상에 대한 과도한 상상 때문에 소개팅이 안되는 사례를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반대로 정말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떡하니 소개팅에 나와있는 경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
- 정말 소개팅에서 이상형을 만나는 사람이 있기는 있어?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서 나가보면 다 이상하던데... 그렇게 괜찮은 사람이 소개팅에는 왜 나와?"

라며 진실을 의심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런 1인이었구요.
그러나, 실제로 소개팅에서도 정말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어쩌면 그 운명적인 순간은, 예쁘다고 해서 나가보면 발가락만 예쁜 여자에 지치고, 멋있다고 해서 나가보면 구렛나루만 멋진 남자에 지쳐있을 때쯤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지도 모릅니다
.
그런 행운이 찾아올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
몇 몇 사례를 종합해보면 정작 그토록 꿈에 그리던 상대를 소개받고 운명처럼 만나게 되면,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 엄한 바보짓만 골라한다고 합니다. ㅜㅜ



남자친구를 여름 옷 갈아입듯하는 연애고수녀가 만난 이상형 남자

지쳐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나간 소개팅이었는데, 남자가 정말 괜찮았다고 합니다.
더욱이 그 소개팅은 소개팅이라 쓰고 맞선이라 읽을만한 어머니가 주선한 자리였는데, 남자의 직업 연봉 등의 소위 말하는 조건도 너무나 좋은데다가 외모도 잘 생기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통하는 것 까지 많은 남자였다고 합니다
.

남자친구 바꾸기를 여름철 옷갈아입듯 하는 친구였기에, 그 다음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
정작  친구들에게
  "남자한테는 이래야 돼." 하고  강의를 하는 연애고수 (저의 연애질 고찰에 좋은 소스를 제공해주는 ^^) 이면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이상형을 만나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랍니다
.
이미 자신이 완전히 반해버려서, 다른 남자에게 하듯이 밀고 당길 것도 없이 그 남자에게 끌려가 있는 상태인데다가 이상형과 꼭 이루어지고 싶다는 바람만 간절할 뿐 머리가 굳어버리더랍니다
.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남자에게 연락이 오면 싫어서 퉁명스럽게 받는 사람처럼 어색하게 전화를 받게 되고, 남자가 만나자고 하면 너무 신이 나서 잠도 못자고 나가는데 나가서는 싫은 사람처럼 무뚝뚝하게 굳어버렸다고 합니다. 결국은 어색한 만남을 몇 번 반복한 뒤 끝이 났는데 지금까지도 그 남자는 생각이 나고 너무 아쉽다는 한탄을 합니다.


꿈에 그리던 그녀를 만난 순진남

연애고수는 너무 전략을 많이 세워서 이상형 남자를 만나서 머리를 쓰려다 실패했나보다 싶었는데, 순진남도 이상형을 만나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평소 싹싹하고 여자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은 별로 없는 순진남 남자후배였는데, 그 남자가 소개팅 자리에서 정말 꿈에 그리던 이상형 여자를 만났다고 합니다. 평소 여자들과 잘 어울리던 남자였지만 역시나 이상형 그녀를 만나니 평소같지 않았나 봅니다
.
주량이 별로 세지 않은 남자후배였는데 그 이상형 여자는 생각보다 술을 잘 마시더랍니다. 자기가 술을 잘 못해서 그것도 이상형이었다고 하는데 그녀와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주량도 안 되면서 대작을 하였나 봅니다
.
다음 상황은 인사불성 취해서 마지막 정신줄을 부여잡고 뒷수습을 해보려고 했지만, 이상형 그녀 앞에서 빈대떡을 남기고 그의 이상형 그녀와의 만남은 끝이 났다고 합니다.

술 잘먹는 여자가 좋았으면, 어떻게 할지 생각도 했어야 할텐데...ㅜ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못 만나보는 사람도 있는데 반해 안타까운 결말일지언정 만나라도 봤으면 행복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형을 만나 바보짓만 했다는 사연을 듣노라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


우리는 소개팅을 준비할 때, 이상형이 나올거라는 꿈을 꾸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럴거라고 믿지는 않고 있는다는 것 입니다. 마치 로또를 사고 로또가 당첨되기를 꿈은 꾸지만 내가 될거라는 생각은 안하는 사람처럼
....

그리고 소개팅에서 어떻게 할지, 연애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지 걱정도 하고 찾아보기도 하지만, 정말로 이상형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생각해 두지는 않는다는 것 입니다
.
"
소개팅에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나오면 어떻게 할거에요?" 라고 질문한다면, 쉽게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예의상 주선자 얼굴봐서 밥만 먹고 바쁘다고 하고 헤어져야죠, 급한 전화 온 것처럼 연기하고 자리를 피해야죠, 주선자를 잡아서 족 쳐야죠... 등의 다채로운 대답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소개팅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나오면 어떻게 할거에요?" 라고 질문한다면
....
준비된 답변이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잠시 머리가 멍해집니다
.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

정작 우리는 연애를 하기 위해 밀고당기기, 튕기기 등의 마음을 주지 않는 법에 대해서는 공부했지만, 온전하게 사랑하는 방법은 준비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사실 관심이 없는 대상에게 무관심하기는 아주 쉽습니다. 당연히 관심이 없으니 무심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이죠. 튕기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음이 없으니 내키지 않아 거절을 하면 튕기는 것이 되죠. 그리고 밀고 당기기 역시 별로 좋아하질 않으니 무관심했다가 어쩌다 한 번 같이 놀고 친절하게 대하면 밀고 당기기가 자연스레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널리 알려진 연애의 기술들은 "상대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으면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상대방이 정말 좋아서 마음이 차고 넘치면 이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
그러니 마음이 차고 넘치는 너무나 좋은 사람을 만나면 당황해서 바보짓 밖에 할 수 없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

로또에 당첨되고 싶거나,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이루고 싶으면

그 꿈이 실제로 이루어 진것처럼 생각하고,
그 꿈이 실제로 이루어 졌을 때를 생생하게 상상해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에 소개되었던 이야기죠
.
그 이야기를 믿던 믿지 않던 간에, 이상형을 만나고 싶다면 그 이상형을 실제로 만나는 행운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한번쯤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소개팅에서의 폭탄 제거법만 궁리하고 있다가  천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이상형을 만나는 기회를 놓치면 너무 안타까우니까요....

라라윈님의 첫번째 글 - 남자의 데이트 준비, 데이트 전에 남자는 뭘할까?
라라윈님의 두번째 글 - 개인별 맞춤서비스인 소개팅이 성공율이 낮은 이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쌉싸로니 2010.08.3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소개팅으로 만나는 만남을 잘 믿지 않아요...언젠가 저도 행운을 잡을 수 있겠죠?ㅜ^ㅜ

  2. Mia 2010.12.20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공감가네요 ~
    진짜 자기가 별로 안좋아하면 밀당같은건 쉽게할수있어요.
    근데 자기가 빠지면, 끝이죠.

  3. 유추프라카치아 2011.07.13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본인 이상형 앞에서 주눅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건 가봐요.

  4. 오오미 2012.06.27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공감이요... 지금 소개팅녀 완전맘에 드는데 뭘 어떻게해야댈지..ㅜㅜ

  5. 오오미 2012.06.27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공감이요... 지금 소개팅녀 완전맘에 드는데 뭘 어떻게해야댈지..ㅜㅜ


안녕하세요~? 라라윈입니다.
라라윈의 두번째 포스팅 "개인별 맞춤서비스인 소개팅이 성공율이 낮은 이유" 입니다.
이번 주도 즐거운 일만 가득한 한 주 되세요~ ^^

---------------------------------------------------------------------------------------------------

소개팅을 주선할 때는 서로의 스타일이나 성격, 취향등이 잘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을 이어줍니다. 환상의 커플 탄생을 기대하는 주선자의 기대와는 달리 당사자들이 만나면 뚱하게 헤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참 많습니다.
잘 맞을 것 같은 상대를 골라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해주는데도 소개팅의 성공율이 낮은 것은 왜 일까요...

주선자가 소개팅을 할꺼냐며 바람을 넣으면 솔로들은 외로운 이 상황을 벗어나 솔로탈출을 할 수 있는 한 줄기 동아줄이 내려오는 것 같아 너무나 신이 납니다. "소개팅 할래?" 라는 말과 동시에 이미 머릿속 상상은 가속도에 가속도가 붙어 초고속으로 달려갑니다. 이미 상상속에서는 근사한 이성이 나와서, 데이트를 하고, 사귀게 되고, 커플이 되어 있습니다.
소개팅 상대를 보기 전까지 기대감과 상상력은 엄청납니다.

"소개팅 할래?"
"소개팅은 무슨...어떤 사람인데?" (예의상 튕겨주는 말일뿐..)
"OOO(유명 연예인) 스타일이야."
 

이 말은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얼굴은 조각미남이 아니지만, 몸은 좋고 스타일은 괜찮으며, 미소가 부드럽고 매너가 좋은 스타일일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절대로 눈만 작고 머리만 짧은 남자가 나올거라는 상상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개팅에 나갔는데, 머리 짧은 것과 키 작은 것만 비슷한 남자가 나오면 여자는 남자를 보며 숨은그림 찾기에 열을 올립니다. 어디가 여자가 말한 사람을 닮은 것인지... ㅡㅡ;;;
자기가 그렸던 스타일과는 눈꼽만큼도 안 닮은 남자를 보며, 괜찮은 남자이고 다른 매력이 있을지라도 이미 엄청난 실망감 때문에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소개팅 할래?"
"예뻐?"
"XXX 스타일이야."

이 순간 남자의 머릿속에는 8등신 미녀에 청순하면서도 통통튀는 매력녀를 떠올릴 겁니다.
그러나 소개팅에 나가서 보니 여자는 머리만 길고 머릿결만 좀 좋을 뿐 짜리몽땅 하다면... ㅡㅡ;;
여자의 다른 매력 따위는 볼 것도 없이, 소개팅 끝나자 마자 주선자를 어떻게 잡아먹을지 궁리를 할 지도 모릅니다.

 


사실 소개팅 주선을 하면서, "얼굴은 정말 별로인데, 사람이 괜찮아. 한 번 만나볼래?" 라고 해도, 소개팅 당사자는 최저수준을 높게 잡습니다. 설마 폭탄같은 사람이 나올거라는 생각 같은 것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멋진 연예인 이름을 끌어다 붙이면 기대감이 폭발하는거죠...
당연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지고, 소개팅은 성사되질 못합니다.

주선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허위 과장광고를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합니다.
주선자의 입장에서는 소개팅에 나오는 사람의 결함을 좀 알고 있지만, 좋게 홍보를 해줌으로써 우선 호감을 갖게 하기 위해 과장을 합니다. 아무래도 상대방이 능력있다, 성격 좋다, 집안이 좋다 이런 말을 하면 후광효과로 인해 호감이 증가하긴 하니까요. 그리고 호감을 갖고 만나다 보면, 허위 과장 광고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도 이미 정이 들어 그 정도쯤 눈감아 주는 경우도 있다는 것 때문에 우선 서로에게 호감 갈 이야기만 합니다.
거짓말은 아닌데 단서조항을 말을 안 할 뿐이죠.. ㅡㅡ;;

"OOO 닮았어. 보면 마음에 들거야... (머리스타일이...얼굴은 좀 뜯어보면 닮았고...^^;;)"
"성격이 끝내주지. 그런 사람 없어.. (술만 안 먹으면.. 만났을 때 술만 안먹으면 괜찮으니까.. ^^;;)"
"대학교에서 강의해. 곧 교수 발령날껄.. (언젠가...곧 될거야.. ^^;;)"
"집안이 아주 좋아. 식구들도 좋으시고.... (어머니 성격이 보통이 아닌 것만 빼면...^^;;)"

이런 한 마디 한 마디는 소개팅 당사자에게는 소설의 소재가 됩니다.
OOO이라는 한 마디에 소개팅 상대는 유명한 영화의 여주인공이 되고 자신은 그 남주인공이 된 상상으로 이어지는 소설 한 편이 나오기도 하고, 대학에서 강의한다는 한 마디에 이미 교수 사모님이 된 듯한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현실은 상상을 이기기 힘든데, 주선자의 약간의 단서를 바탕으로 소설까지 다 써 놓은 상태에서 상대방을 만나면 당연히 생각했던 것과는 아주 다른 사람일 겁니다.

주선자의 말은 제품 광고와 비슷합니다.
절대로 광고와 똑같지 않죠.... 그리고 제품 홍보에서 단점을 정확히 말해주는 광고는 절대 없습니다.
사실은 몸에 안 좋아도 몸에 좋다고 하고, 알고보면 에러 투성이라도 좋은 점만 나오죠....
그래서 실제로 그 제품들을 사보면 실망이 더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광고와 똑같아요. 만족스러워요."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죠....


소개팅에 대한 큰 기대는 큰 실망을 가져올 뿐....ㅠㅠ

결국 소개팅의 성공율이 상당히 낮은 것은 당사자들의 너무 큰 기대감과 그 기대를 자극하는 주선자의 허위과장광고때문이지도 모르겠습니다. 허위 과장광고는 소개팅에서도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남자의 데이트 준비, 데이트 전에 남자는 뭘할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최정 2010.08.24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라원님 여기에도 포스팅 하시나요??

  2. 우양 2010.08.24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 웃겨요~전지현스타일, 이정재스타일... 스타일은 진짜 스타일일뿐!!!
    ㅋㅋㅋ 상상 그 이하...

  3. Jinny 2010.08.24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엄마 혹은 엄마 친구분이 주선해주는 소개팅의 경우 남자 '잘생겼다'라는 말은 '쩔때' 믿을 수 없음..ㅋㅋㅋㅋ

  4. 똥글이 2010.08.24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남자분은 야...양...배추? 언듯보면 이정재랑 동급? ㅎㅎㅎ

  5. 자자 2010.08.2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지껏 블로그에서 본 글들을 통틀어서 최고의 글로 인정합니다!!!

  6. 하하하하 2011.04.02 0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윗분이 말씀하신 엄마친구분이 주선.. 에서 공감 백퍼입니다.
    괜찮다고 나갔는데 왠걸. 아저씨를 만나라는건지.. 애 둘은 있겠고만... ㅠㅠ
    그러나 저러나 나이도 나이고, 한참 어린여자 만날 생각하고 나온 그 남자도 웃기지 말입니다. 정우성도 아니고 -0-;;; 말이죠.


안녕하세요~?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블로그의 라라윈입니다.
삼성화재 블로그를 통해 연애글을 연재하고 많은 분들과 뵐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

삼성화재 블로그와의 첫만남을 기념하여,
라라윈의 연애코치 1탄! 연애에서도 첫 데이트를 준비하는 남자와 여자의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설레이는 소개팅이나 첫 만남이 약속되면, 남자와 여자 모두 준비를 하는데요.
그 과정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먼저 남자의 첫만남을 위한 데이트 준비 과정을 볼까 합니다. ^^




1. 우선 데이트 비용을 마련한다.

아무리 개그콘서트 남보원에서 "여자가 밥을 사는 그 날까지~ 두둥둥둥둥~" 하면서 북을 울리고, 거기에 무한 찬성을 해도 현실은 다릅니다.
현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여자가 계산서를 들고 나가며 밥값을 내면 대부분 남자는 매우 불편해집니다. 돈이 굳은 점은 좋을지라도,  남자 체면과 자존심에 상처입는 기분과 계산하는 여자 옆에 서 있어 본 적이 없는 어색함이 어찌할바를 모르게 만듭니다.
그래서 데이트 비용에 관한 논쟁에서는 남자 혼자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성토하던 분들도 막상 본인이 데이트 하러 가실 때는, 남자가 다 낼 생각을 하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
막상 여자가 첫만남에서 먼저 돈을 내도 뻘쭘해지고, 그렇다고 더치페이를 하자고 하자니 쪼잔한 남자로 비춰질 수 있고, 가장 문제는 지갑 자체를 안 가져오는 데이트 비용을 절대 낼 생각이 없는 여자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선 데이트를 위한 충분한 비용준비가 필수가 됩니다.
운좋게도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와서, 멋지게 카드 긁었는데, "한도초과입니다." 이러면 대략 난감해지잖아요... ^^;;; 한도부터 꼭 확인하시길...


2. 데이트 코스를 계획한다.

속 편하게 "만나서 술이나 먹으면 되지 뭐~" 이럴 수도 있지만,
소개팅이나 첫 만남이라는 것이 영원히 포기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기대감 때문에 준비를 하게 됩니다.
특히나 여자들이 자기 편한 곳으로 데이트 장소를 정하면, 남자는 난감해집니다.
남자는 삼청동에 가본적도 없는데, 여자는 "삼청동에서 만날까요?" 라고 하면 "강남역으로 나오시면 안돼요?" 라며 다시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 말이 안 떨어져서 "네, 편한대로 하세요." 한 뒤에 심란해지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나 오랜기간 연애와 담 쌓고 지낸 솔로라면 여자 사람을 만나서 가는 코스와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남자들끼리 만나면 술집을 가면 끝이기 때문에 자기가 잘 다니던 지역에서 만난다고 하더라도 어딜갈지 난감한 판에 가본 적도 없는 동네에서 만나자고 하면 답답해집니다.

검색신공을 통해, 낯선 첫 데이트 장소 주위에서 갈만한 곳에 대한 정보 수집작업이 필요해집니다...



3. 할 말을 준비한다.

돈도 있고, 데이트 코스도 계획하고 나면 슬슬 여자 울렁증이 도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를 만난다는 생각에, 새로운 인연을 만날 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에 마냥 들떠있었다가도, 만날 시간이 다가올수록 무슨 말을 할 지 긴장이 됩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나가서 입이 달라붙어 아무 말도 못해도 곤란하지만, 첫 만남에서 할 말을 너무 준비한 나머지 혼자 프리젠테이션을 해버려도 곤란합니다.

소개팅이나 첫 데이트에서는 최신 트렌드나 정보를 익혀가는 것도 좋지만, 인터뷰처럼 준비를 해도 좋습니다.

인터뷰를 준비할 때는 상대방에 대해 좀 더 듣고,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춰 추가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뷰를 하듯이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이나 주요관심사를 좀 알고 가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건축학 전공이라면 건축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간다거나, 음악전공이라면 음악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가서, 추가로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입니다,

혼자 최신 뉴스, 유머, 여자가 좋아하는 이야기 등을 다 준비해서 강의하듯 떠드는 것 보다는 상대의 전공이나 직업 취미등에 대한 간단한 사전지식을 쌓고, 만나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편이 상대방에게 호감과 예의를 표하는 것이 되기도 하고, 질문을 하면 상대가 답을 하게 되기 때문에 혼자 말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클라리넷 전공한다는데 "그게 뭐에요?" 이러면 다음 대화는 안드로메다로 갈지도....



4. 외모 관리

하루 아침에 갑작스레 식스팩 몸짱에 꽃미남이 될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데이트를 맞아 좀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여자들이 데이트를 준비할 때는 외모관리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것과 달리, 남자는 외모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까지만 하고 막상 나갈 때는 그냥 나가는 분도 많습니다.
너무 초췌해 보이면 안된다고 걱정하면서 막상 데이트 전날까지 술을 마시거나 게임하다가 초췌한 몰골로 나가기도 하고, 옷 같은 것에는 신경을 안 쓰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첫 만남에서는 너무 내추럴하면 곤란합니다. 외모를 잘 따지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첫 만남에서는 상대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외모에 의존해 판단해야 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



여자의 데이트 준비과정은 남자의 데이트 준비와는 반대로 우선 외모관리부터 시작되는데, 남자와 여자의 첫 만남을 앞둔 준비도 참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나저나 남자의 데이트 과정을 보다가,  "그냥 솔로로 있을란다." "이렇게까지 해서 연애하고 싶지 않다." 라는 한숨부터 쉬게 되시는 솔로부대원도 많으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도 랩업을 하고 유지를 하려고 해도 그만큼 시간을 들이고, 전략 전술을 유지해 줘야 하고, 나의 사랑스러운(?) 뱃살을 유지하려고 해도 그만큼 절대 운동하지 않으며 야식을 즐겨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내가 찾아헤매던 반쪽을 찾을 지도 모르는 데이트이니, 귀찮더라도 쪼금 더 준비해 가시면 그만큼 도움이 되실겁니다. ^^

여러분의 첫 데이트가 대성공하시길 빕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반드시 성공하겠다. 2010.11.27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것 같아요. 특히 요즘 여자가 돈안낸다고 뭐라고하지만, 막상 데이트 나갈때 남자가 돈을 안내면 뭐랄까, 너무 자존심 상한다고 할까요? 자기가 못견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자가 돈안쓴다 뭐라고해도,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자기스스로 그걸 못이기겠는데 말이죠.

  2. ㅎㅎㅎ 2011.06.01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토욜에 소개팅 하는 거 땜에 검색해서 라라윈님의 글을 몇 개 봤는데 재밌네요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3. 유추프라카치아 2011.07.13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첫 데이트는 남자가 다 낸다는 건 소개팅의 불문이 되버렸죠. 연애 관련된 책에도 그렇게 나오죠

    • 지나가다 2012.07.03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사 후 커피값이라도 내면 그나마 센스있는 여자분이죠. 여자인 제가봐도 남동생 소개팅하고 돌아와서 욕하는거보면 이해는 가요 ㅎㅎ


안녕하세요. 오지라퍼입니다. 오늘은 유쾌하게 웃기면서, 가슴 미어지게 슬프고, 어찌보면 뻔한 권선징악의 드라마 같으면서도 중독성 강한 드라마가 나타나서 소개해 드리려 해요. 바로 바로 바로 제빵왕 김탁구~!! 캐릭터 확실한 제빵왕 김탁구의 활약과 엇갈리는 인간관계가 안 볼 수 없게 만드잖아요.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김탁구처럼 따뜻하고 밝은 캐릭터로 관심있는 대상에세 센스있게 접근하는데 본받을 수도 있답니다.
동성들이 우글대는 마의 소굴을 벗어나,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곳에 진출하며 레이더를 가동했다면, 이제는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다가가야죠~  +_+

김탁구가 매력적인 이유는 따뜻하고 밝고, 강한 집념에 있답니다.
사람따라 좋아하는 스타일은 천차만별이지만, 김탁구처럼 따뜻하고 밝고 꾸준한... 이런 사람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 (혹은 여자)가 이런 성격이라면 무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제빵왕 김탁구에서 유경이 탁구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런 면 때문일거예요
탁구와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이 나오고, 탁구와 함께 있으면 착해질 것만 같아요.
그래서 유경이 탁구를 좋아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척박한 마음에 기쁨이 되어주니까요.


나 살기도 퍽퍽한 세상에 다른 이에게 기쁨이 되어준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잠깐씩이라도 방긋 웃게 해주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큰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면서 나를 떠올리면 기분 좋아지도록이요~ ^^


1. 기분 좋은 문자

한동안 안부문자, 단체문자 열풍을 거쳐, 지금은 "좋은 하루 되세요." 같은 문자는 업체에서나 보낼 뿐, 사람이 보내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렇다 보니 요즘은 조금은 식상할지라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문자 한마디가 상당히 반가울 때도 있답니다.
요즘은 친구나 이웃이 보내는 문자는 정말 용건만 간단한 문자가 대부분이거든요. "어디냐?" "늦을 거 같다." "몇 시에 볼까?" "뭐하냐? ㅋㅋ"
이런 문자 아니면, 뭘 믿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돈을 선뜻 빌려준다는 이름모를 아가씨의 문자나, 선물을 잔뜩 준다는 인터넷 아저씨의 문자나 오잖아요.
그런 문자함에 한줄기 단비같은 기분 좋은 문자 한 통을 보내준다면 관심있는 이성에게 센스있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2. 음료수 하나

자주 만나거나 얼굴 볼 일이 많은 사이라면, 음료수도 아주 유용하겠죠?
커피 한 잔씩 놓아주거나, 피로회복제 박카스 한 병 건네주면서도 슬금슬금 관심이 싹 틀수도 있잖아요~


3. 기억력을 동원한 따뜻한 인사 한마디

문자나 음료수 뿐 아니라, 상대방의 일을 잘 기억하고 한 마디씩 챙겨주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인상적일 수 있답니다.
그냥 상대가 별스럽지 않게 대꾸한 말이라도 좀 기억해 뒀다가
"휴가 가신다더니 잘 다녀오셨어요~?" "아픈 건 좀 어때요?"
하면서 한 번씩 챙겨주면 고마울 수 있답니다.
상대방이 말하지 않은 것까지 기억하면, 스토커 취급을 받을 수 있으니, 상대방이 이야기 한 것 중에서만 다시 묻는 센스는 필수. ^^


4. 밝은 미소

볼 때마다 무표정하고 뚱한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지가 않답니다.
그러나 볼 때마다 기분좋게 씩~ 웃어주는 사람을 만나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요.
아침에 집에서 나갈 때 경비원 아저씨가 씨익 웃어주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기도 하지만, 뚱해서 째려보면 괜히 맘 상하기도 하잖아요. 아침 뿐 아니라 나른한 오후나 언제 마주치거나, 관심이 있는 그 사람에게 환하게 한 번 웃어주는 것, 이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답니다.
컨셉에 따라 나쁜 남자나 도도한 여자 컨셉으로 안 웃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지만, 이미 대부분 주위에 무표정하거나  도도하고 시니컬한 표정의 사람들은 꽤 많을 수 있어요.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때에는 웃음이 안 나올 수도....
이럴 때 언제든 환하고 밝은 표정인 사람이 있다면 그런 표정 하나만으로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답니다. ^^


가벼운 안부문자, 음료수, 따뜻한 인사, 밝은 표정 같은 것들은 참 별 것 아닌 것들인데..꼭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해도 인맥관리 잘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가벼우면서도 기분 좋아지는 따뜻한 일들을 하노라면, 가랑비에 옷 젖듯 습관을 들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처음에는 상대방이 좋아서 그러는지 그냥 성격이 친절한 것인지 헷갈리다가도 어느날인가부터 그것이 점점 익숙해지는거죠. 눈에 띄게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험부담도 좀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고요. ^^
하다못해 아침마다 "삼성화재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라는 단체 안부문자도 늘상 오다가 안오면 서운하기도 하잖아요. 누구한테 온 문자일까 기대하면서 열어봤다가 단체문자이면 실망하면서도 안 오면 허전한데, 사람에게 오는 문자는 더 그렇고요. 또 늘상 점심시간이면 커피 한 잔 빼주던 동료가 커피를 안 사주면 뭔가 서운해지고, 늘상 환한 표정이던 사람이 어느 날인가 우울한 것 같으면 신경쓰이죠...
이렇게 별 것 아닌 것들도 자꾸 쌓이면 상대방의 마음 속에 습관 속에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답니다. ^^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접근을 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성과 끈기..
우리의 김탁구가 놀라운 것 중 하나는 12년을 찾아다닌 끈기와 적극성이죠.  (뭘해도 그렇게 하면 성공할거라는... ^^)
어쩌면 엄마찾기도, 유경을 향한 사랑도 그렇게 한결같고 꾸준하며 적극적일 수 있는지, 참 놀랍답니다. (드라마라 가능한 걸까요? ㅡㅡ;;)

어쨌거나 우리도 솔로탈출을 위해서는 김탁구와 같은 끈기가 중요하다는 것.
탁구처럼 12년을 한결 같을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12일, 120일이라도 꾸준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노력을 한 번 해 보아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관심있는 사람이 생겨서 좋다며 설레이다 12시간도 안 지나서, 상대방이 반응이 별로라느니 인연이 아닌것 같다느니 하면서 포기해버리면 이루어질 커플도 물 건너 갈 수도 있잖아요... ^^

어쩌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센스있게 접근하는 것은, 드라마나 시트콤처럼 특별한 상황을 설정해서 우연을 가장한 어색한 접근보다도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면서 나에게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 아닐까 싶어요. 현실에서는 영화처럼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고 친구들을 불러 깡패인양 연기시키고 나타나서 구해주는 설정도 어렵고,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다고 해서 우연인 양 그 앞에서 넘어지면서 커피를 쏟고 인연을 엮어 간다는 것도 실행이 상당히 어렵답니다. 이렇게 접근하려면 홍자매를 능가하는 각본 연출력과 스필버그 감독 뺨치는 상상력이 필요할 지도  ^^;;;;
빨리 상대와 만날 건덕지를 만들고, 빨리 상대와 친해질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는 것도 좋지만, 자연스럽게 상대방은 잘 인식도 못하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습관이 되어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답니다. ^^

혹시? 설마! 아직도 솔로? 모태솔로 탈출 3계명 - 1단계 보러가기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 눈에 불을 켜고 직접 찾아라! - 2단계 보러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Jinny 2010.08.1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거나 저쨌거나, 걸리기나 해야 인내와 끈기를 발휘하든지 하지요..ㅋㅋ 한 두 살 나이를 먹을수록 심해지는 이 품귀현상..-_-;;;;;;

  2. 우양 2010.08.24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것을 알면 뭐해요.. 써먹을 상대가 없는데 ㅠㅠ.

  3. s 2010.10.18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4. s 2010.10.18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