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4일 개막식 개최, 5일부터 32강전 열려

◇ 이세돌, 커제 등 한국 14명, 중국 13명, 일본 3명, 대만 1명 출전

◇ 한국 3년만에 우승컵 탈환 VS 커제 9단 대회 3연패 달성

 

별들의 제전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오는 9월 4일 경기도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했습니다. 5일부터 열리는 32강전을 시작으로, 전세계 바둑 최강자들의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에는 '알파고 스타’ 이세돌 9단,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 ‘디펜딩 챔피언’ 커제 9단, ‘일본 7관왕' 이야마 유타 9단 등 각국을 대표하는 기사 32명이 총 출동하는데요. 나라별로는 한국 14명, 중국 13명, 일본 3명, 대만 1명, 폴란드 1명, 총 32명의 기사가 출전합니다. 주최국인 한국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통합 예선에서 9명이 예선을 통과하여 최근 6년간 가장 많은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으며 중국은 전년 14명에서 크게 줄어든 8명이, 일본은 전년과 동일한 1명이 통합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 폴란드의 마테우스 수르마(초단)


2013년부터 바둑의 세계화를 위해 시작된 ‘월드조’ 시드에는 유럽바둑연맹 소속의 기사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엔 월드조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폴란드의 마테우스 수르마 초단이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전년대회 4강 및 각국 타이틀 홀더 등으로 구성된 시드자 12명은 한국 5명, 중국 5명, 일본 2명, 대만 1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대만의 헤이자자(7단)


많은 관심을 받은 와일드 카드에는 대만 여자 최강자 헤이자자 7단이 선정 되었는데요. 와일드카드는 후원사가 직접 지명하며 별도의 예선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32강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미녀 기사로도 유명한 헤이자자 7단, 이로서 세계대회 본선에서 대만기사 최초로 와일드카드를 받는 기사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지난 2년간 중국에게 내주었던 우승컵 탈환에 성공할지, 아니면 중국이 이를 저지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2년간 삼성화재배를 제패했던 커제 9단을 향한 중국 팬들의 기대가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세계 메이저 대회를 한 차례 이상 우승한 기사는 40명에 달하지만 3연패를 달성한 기사는 이창호 9단이 유일한데요. 이 대기록은 삼성화재배에서 2회 ~ 4회 대회 3연속 우승을 하면서 세워졌습니다.

 

한국은 45개월 연속 한국랭킹 부동의 1위 박정환 9단, 최근 급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첫 세계대회 타이틀에 도전하는 신진서 8단, 대회 최다인 5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세돌 9단 등 최정예 기사들을 앞세워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에 맞서 중국도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는데요. 부동의 세계 1위 커제 9단을 필두로 전기 준우승자 퉈자시 9단, 삼성화재배의 사나이 탕웨이싱 9단, 꾸준한 강자 천야오예 9단 등 모든 기사들이 위협적입니다.


 


32강전은 삼성화재배의 독창적 시스템인 ‘더블 일리미네이션’ 으로 진행됩니다. 32명을 추첨으로 4명씩 8개조로 배치한 후, 각 조의 2승자와 2승1패자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한 번 패하더라도 부활하는 게 가능해, 진정한 강자가 선발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32강전을 마친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대전 소재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 및 8강전을 9월말에,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11월에 준결승 3번기와 12월에 대망의 결승 3번기를 통해 22번째대회의 우승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지난해엔 중국의 커제 9단이 퉈자시 9단을 2-1 으로 제압하고 중국기사 최초로 삼성화재배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現 우승 횟수 : 한국 12회, 중국 7회, 일본 2회)

 

1996년 출범 이래 ‘별들의 제전’ 이라는 명성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기전으로 세계 바둑계에 큰 획을 그어온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는 총상금 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며,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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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 현충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 바둑을 사랑하는 대학생 170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2017 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한국기원과 대학바둑연맹이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세계 최고의 바둑대회 중 하나인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더욱 많은 참가자가 대회장으로 몰려들었답니다. 모처럼 단비가 마른 땅을 적셔 주었던 날, 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열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




올해 처음 실시한 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교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약 17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는 개인전과 3인 1팀의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승패를 가리는 대회이지만,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바둑’이라는 공통의 요소를 통해 서로의 기풍(저마다의 바둑을 두는 스타일)을 비교해보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동건 대학바둑연맹 회장


삼성화재는 작년 어린이 바둑대회에 이어 올해 대학생 대회로 확대하여 개최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에 대해 대학바둑연맹의 오동건 회장은 “삼성화재배 바둑대회는 프로 기사들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대회 중 하나이면서도,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장(場)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처음으로 실시된 대학생 대회에 예상보다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했는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바둑이라는 건전한 지적 활동을 통해 교류가 활성화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향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996년에 시작해 2017년에 22회를 맞이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명실공히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바둑 세계대회 중의 하나입니다. 항상 새로운 변화를 꾀하여 ‘변화와 혁신의 기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오픈전 방식으로 해외 기사들에게 문을 열었고, 2004년부터는 예선 대국료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6년 여성조와 2009년 시니어조(만 45세 이상)를 신설하여 바둑 약자 계층을 배려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월드조를 신설하여 바둑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기사들이 프로 바둑기사와 대결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준 것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바둑기사들의 다면기*도 함께 실시했습니다.


(*다면기 :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동시에 바둑을 두는 것. 보통 프로 기사가 아마추어에게 지도 형식으로 실시)


김신영 초단과 이유진 초단이 다면기를 진행해 주었는데요. 프로 기사들이 바라보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신영 초단은 “한국에서 치르는 세계 대회가 많이 없는데, 삼성화재배가 유구한 전통을 이어주고 있어 감사한다. 무엇보다 여성, 어린이, 아마추어 등 다양한 계층에 대회 참가의 기회를 주고 있어 다른 대회와 차별화된다.”면서 삼성화재배가 추구하는 변화와 다양성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유진 초단은 “초단이 되기 전에도 삼성화재배 바둑대회를 참관할 기회가 많았었는데, 삼성화재배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좋다. 꼭 본선에 올라가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이다.”라고 삼성화재배에 대한 소감을 표했습니다.



▲김신영 초단(왼쪽)과 이유진 초단(오른쪽)


김신영 초단은 “알파고의 등장 이후 바둑계에도 많은 고민이 있지만, 여전히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스포츠는 바둑일 수밖에 없다.”며 “그 어떤 대회보다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삼성화재배가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 전 세계 바둑인들이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어하는 명문 대회로 남아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유진 초단도 “알파고의 등장 이후 오히려 바둑에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기가 늘어난 것 같다. 삼성화재배가 앞으로도 더 많은 계층에 기회를 열어주길 기대한다.”며 바둑대회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승을 거머쥔 문종호 군(왼쪽)과 준우승 김동한 군(오른쪽)


대학생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개인전에서는 명지대 문종호 군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종호 군에게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출전권이 주어졌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오는 6월 28일부터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12월 결승전까지 대장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무리 알파고가 인간을 넘어섰다고 해도, 인간이 가진 감정, 성격까지 배우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생각해요. 바둑은 논리와 이성만을 다투는 자리는 아니에요. 인간이 지닌 뜨거운 감정은 바둑에서도 수많은 드라마를 만들어내거든요.”


대학바둑연맹의 오동건 회장의 말처럼 올해 실시되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는 또 어떤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까요? 올해 월드바둑마스터스는 6월 통합 예선부터 12월 결승전까지 하반기 내내 뜨겁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을 참고하셔서 한국과 세계 각국 프로 기사들의 선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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