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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가온 상반기 취업시즌,

채용준비에 한창인 취준생 여러분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지요?


회사와 일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여러분을 위해

오지라퍼가 삼성화재에서 일하는 다양한 분들을 대신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은 보험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보험 전문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장기상품개발파트의 보험계리사 송은경 선임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균형 잡힌 보험상품 만드는 삼성화재의 심포니오케스트라


반갑습니다. 먼저 화제만발 가족들을 위해 인사 부탁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파트 보험계리사 송은경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1월에 입사해서 올해 6년 차가 되었어요.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장기상품 개발팀은 회사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합니다.

국내외 보험 상품을 분석해서 장기적인 상품개발 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어요.

 

또, 기존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 상품의 질을 개선하는 일도 

맡고 있는 업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 송은경 선임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새로운 보험상품이 고객을 만나기까지는 긴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저는 보험계리사이지만 계리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실무에 참여합니다.


보험계리사란?

보험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고 사업의 결산을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전문직업. 보험회사가 책정하는 보험료가 적당한 것인지, 계약에 대한 대출금은 정당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확률과 엄밀한 수리계산을 통해 각종 보험상품을 만드는 일을 한다.


우선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 전에 고객설문조사, RC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이걸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보험료준비금 책정, 보험 약관 작성 등

상품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시작되고요.


마지막 단계는 상품 해설서를 작성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상품이 판매된 이후, 꾸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판매 조직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개선점을 찾는 일도 상품개발팀의 업무입니다.



정말 관여하지 않는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네요.

그럼 6년 차 보험계리사 송은경 선임이 느끼는

장기상품개발팀 업무의 특징이 있다면요?


장기상품개발 업무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같아요.

물론 보험료 산정 등 단독으로 하는 업무도 있지만요. 

대부분의 일이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관련 부서는 물론이고 영업 부문이나 시스템 개발 부서와도 함께 일하죠.

각자 제 몫도 하면서 전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모니도 맞춰야 해서 상당히 고난이도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장기상품개발팀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끊임없이 배우고 일의 범위를 넓혀가기 때문에,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이 큰 부서입니다.


다양한 업무 처리를 하는 만큼 부서 내의 소통이 무척 중요하겠어요.

그럴 때를 위한 송은경 선임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보험 계리, 상품 개발과 기획 업무라고 하면 보통 정적인 분위기를 상상하실 텐데요.

사실 어느 부서보다 쾌활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렇게 편안하게 어우러지는 부서 분위기는 끈끈한 동료애로부터 나옵니다.

저도 신상품 개발이나 바쁜 시즌에는 가끔 늦게까지 일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는 반드시 '내가 도와줄 것이 있을까?'하고 말 걸어오는 선후배가 있어요.

 

저 역시 후배에게 격의 없이 다가서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고충을 나누기 위해 노력합니다.


 


'1원'도 놓치지 않으려는 장기상품개발파트의 책임감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드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일 텐데요.

상품개발업무를 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평소 생활하면서 '1원'은 참 작은 돈이죠?

하지만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는 그 '1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일합니다.

고객은 저희 팀에서 산출한 내용을 토대로 보험료를 내야 해요.


또 고객이 만기 때 환급금을 제대로 받아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준비금 계산도 필요하죠.

이 과정에서 조금의 실수라도 생기면 고객이 부당한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으므로

작은 오차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요.


어려운 일인 만큼 잘 해냈을 때의 성취감도 무척 클 것 같은데요.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작년에 어느 설계사님으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제가 맡아서 진행했던 여성보험 상품이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 참 고맙다는 전화였는데요.

 

이 여성보험은 여성전용 상품으로 출시했고,

업계 최초로 임신과 관련된 실손 담보를 개발하여 배타적 사용권도 따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고객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전화 한 통이 참 기쁘더군요.

이런 전화를 받고 나면 상품을 만드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스치면서,

'그래도 내가 잘해냈구나' 싶어 뿌듯하고 행복해집니다.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 일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공이나 자격증이 있을까요?


입사 면접 당시 '만들어보고 싶은 상품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그래서 평소 꼭 만들고 싶었던 상품을 열심히 설명했죠.

꽤 괜찮은 상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사해서야 그게 얼마나 엉뚱한 상품이었는지 깨달았어요. (웃음)


하지만 그때의 순수한 열정이 지금까지 저의 원동력입니다.

저는 자격증이나 전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런 열정과 의지라고 생각해요.


물론 계리사 자격증이 있거나 관련 전공자라면 업무 이해가 조금 빨라지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필요한 것은 보험상품개발에 대한 도전정신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상품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니, 

뜨거운 마음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어떤 적성을 가진 사람이 장기상품개발파트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숫자를 다루는 부서이니 꼼꼼하고 차분하면 좋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1원, 2원 섬세하게 살피는 일이 무척 어렵거든요.


또,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있는 성격도 필요해요.

새로운 보험 상품의 개발은 각종 규제와 리스크의 검증, 그리고

고객 만족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상충하는 부분이 많아 끊임없이 조율해 나가야 해서 뚝심이 필요해요.

여기에 친화력이 있고 타인과 소통이 잘되는 분이라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예요.

관련부서가 많아 회의나 전화통화 등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 업무가 많거든요.




글로벌 보험전문가가 날개를 펴는 곳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파트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분에게 건넬 조언이 있을까요?


장기상품개발파트는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엔진과 같은 부서예요.

회사의 경쟁력 그 자체죠. 

 

최근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 간 상품 영역이 점점 허물어지고 

시장 또한 넓어지고 있어 다른 나라 사례를 봐도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또, 규제의 변화로 상품개발의 자율성이 커지면서 

상품개발 인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요.

 

보험 전문가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보세요.

저 또한 열정적인 후배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송은경 선임의 목표와 포부는 무엇인가요?


저의 꿈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보험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삼성화재는 선발을 통해 직원들에게 중국이나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각국 지역전문가가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이 제도를 통해 해외에서 선진사의 상품을 연구하고 

노하우를 배울 계획입니다. 


현재 전문적인 인력으로 성장하고자 미국 보험계리사(SOA)도 준비 중이고요.

이를 토대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 보험 미개척 분야의 신상품 등을 출시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하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지금껏 노력해온 취업 준비생 여러분께 응원을 보냅니다! 오늘 오지라퍼는 취업 준비생 여러분을 위해 또 한 분을 만나고 왔어요. <삼성화재 속 직업> 5편의 주인공은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1팀의 보험계리사 박예나 주임입니다. 상품개발과 보험계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박예나 주임. 만나서 반갑습니다.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께 자기소개 부탁 할게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1팀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박예나 주임입니다. 



‘장기상품개발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상품개발팀은 말 그대로, 새로운 보험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새로운 보험 상품을 만들어내는 곳이라니, 쉽지 않겠어요. 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저는 보험계리사로서, 상품개발에 참여하고 있어요. 상품개발팀에서 하는 일은 크게 상품업무와 계리업무로 나누어지는데요. 상품업무란 새로운 상품을 기획, 개발하고 마지막으로 상품의 포지셔닝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책임지는 일이에요. 보험계리부서에서는 그 과정에서 위험을 평가하고 보험 상품의 기초율을 만드는 일을 하고요. 보험 상품이 만들어질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보험계리라는 과정이죠. 또,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회사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준비금을 평가하는 일도 보험계리사의 주된 업무입니다.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불확실한 상황을 재무적으로 평가하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일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아무래도 숫자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실수 없이 해내는 게 가장 중요해요. 보험에서 1~2원이 틀렸다는 것은 가벼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보험료는 고객 입장에서도, 회사 측에서도 무척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계약자로부터 보험료를 더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돌려주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편을 초래하므로 민원도 많이 들어오죠. 또, 보험료뿐 아니라 약관에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도 철저히 점검해야 해요. 약관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악용할만한 부분이 없는지 예측하고 판단해야 하므로, 신중한 태도로 임해야 해요.



'보험계리사'란 숫자에 무척 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전공을 공부했나요?


저는 통계학을 전공했어요. 보험계리사는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이 존재하는데요. 아무래도 수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일이기 때문에 수학과나 통계학과 전공자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에요. 자격증이 필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험계리사 자격증이 있다면 이 업무를 하기에 더 수월하므로 선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무에 들어와 일할 때는 숫자 외에도 신경 쓸 것들이 많아요. 대표적으로는 약관을 쓰는 일, 판매 교육 자료를 만드는 일도 하게 되거든요. 또, 리플렛과 같이 고객이 직접 받아보는 관련 서류들도 저희가 한 글자씩 완성합니다. 신상품이 출시되었을 때, 지역으로 나가 판매교육을 하기도 하죠. 보험계리사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부분도 염두에 두셔야 해요. 




보험계리사를 준비하게 된 계기나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보험'에 관한 직업이라고 하면 대부분 보험 영업을 떠올리게 되죠. 계리사라는 직무는 사실 많이 알려진 것이 아니라 낯설기도 하실 거예요. 하지만 수학과나 통계학과에서는 잘 알려진 직업입니다. 처음 학과 수업을 듣다 보면 ‘확률론’을 배우게 되는데요. 이것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예측해서 추정하는 학문이에요. 이때 교수님께서 ‘확률론은 보험에서 많이 쓰이고, 이런 과정을 거쳐 보험률을 만들어간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보험계리사에 관해 알게 되었어요. 공부하면서 특히 확률과 관련된 과목이 저에게 무척 잘 맞았고, 재미있게 느껴져서 보험계리사가 되는 것이 좋겠다고 결심했죠.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시험인가요? 또, 입사 시 보험계리사 자격증이 필수인지도 궁금해요. 


보험계리사 자격증 시험은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하다가 23회부터는 보험개발원이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어요. 제가 시험에 응시했을 때는 1, 2차 시험이 있었는데요. 2차까지 합격해서 합격자 신분, 즉 준계리사 신분으로 입사했습니다. 그 상태로 입사하여 6개월 정도를 실무를 보고, 금융감독원에 논문을 제출해서 통과하여 정계리사가 되었죠. 또, 2년 이상 실무를 쌓으면 논문을 내지 않고 정계리사가 될 수도 있어요. 

자격증을 따지 않기도 하지만, 대체로 합격한 후 입사하는 추세예요. 아무래도 미리 이 업무에 대해 파악하고 들어오면 조금 더 적응이 빨라집니다. 계리업무에서 쓰는 수학은 다른 분야에서 잘 쓰이지 않는 수학이기 때문인데요. 원래 수리적 감각이 있는 분들은 일하면서 금방 익힐 수 있지만, 자격증이 있는 경우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죠.



보험계리사 자격증 합격자가 무척 적다고 들었어요. 그 과정과 준비 방법이 궁금합니다. 


사실 시험이 작년에 전면 개정되면서 제가 자격증 시험을 봤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어요. 제가 응시했을 때는 정원을 미리 정해 놓고, 상대평가로 합격자를 산정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작년에는 절대평가였기 때문에, 합격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대신 최근 시험에서는 과목별 합격 방식이 채택되고, 과목도 많이 세분화되어서 차근차근 오랜 기간을 두고 준비하기 좋아 보여요. 시험이 이렇게 변화되었으니까 먼저 실무에 도전해보고 차후 자격증을 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보험계리사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잘 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꼼꼼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이 잘해낼 수 있어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영향을 불러오는 업무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꼼꼼함, 숫자에 대한 감각과 함께 마케팅 감각도 갖추고 있으면 훨씬 좋지요. 어떤 상품이 고객들의 환영을 받을지를 예측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니까요. 더불어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도 중요합니다. 경력이 많아질수록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해야 하는 자리가 점점 늘어나므로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성격이라면 더 좋겠죠. 



일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입사 초반, 가슴이 철렁했던 기억이 있어요. 보험 기초율을 산정할 때는 표를 두 개 만들어서 반드시 더블 체크를 해가면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거든요. 

다음 날까지 완성을 해야 하는 프로젝트였는데, 한 케이스에서 1원이 맞지 않는 거예요. 두 개의 표 중 어떤 것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이 어려웠어요. 무척 당황해서 새벽까지 혼자 남아서 보고 또 봤는데요. 결국, 집중해서 보니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어 다행히 잘 넘겼습니다. 그때는 정말 십년감수 했어요. 



어려운 일일수록 뿌듯함도 크게 느낄 것 같은데요.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신상품이 무사히 출시되고 그 상품이 환영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상품개발에 처음 참여하게 되면, 보험상품 출시의 어려움을 옆에서 지켜보게 돼요.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보험 상품이라고 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으면 상품화되기 어렵고, 회사의 리스크 관리에만 집중하면 시장에서 환영 받지 못하죠. 이 균형을 잘 맞춰 절충안을 찾는 것이 참 까다로워요. 그 과정에서 상품이 완전히 뒤집히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새로운 상품이 세상 밖으로 나와 좋은 반응을 얻을 때가 가장 뿌듯하죠. 대표적으로 올해 출시된 '누구나 건강하게'라는 상품은 팀원들과 함께 시행착오와 고생을 겪으며 만든 상품인데, 시장 반응이 좋아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어려움을 겪으며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을 텐데, 그런 상황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상품개발, 보험계리 업무는 프로젝트 단위로 팀이 모여서 만들어가요. 프로세스 담당자와 위험률 담당, 개발 담당이 모여 함께 일하게 되죠. '이 상품이 나와야 한다'는 목표가 생기고, 이것이 실현되기까지 힘든 일이 많지만, 서로의 고충을 알고 있어요. 어떤 실수로 인해 의기소침해질 때는 실수를 짚어주면서도 동시에 힘내라며 어깨를 두드려주는 선배와 동료가 있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바탕이 된 부서 분위기 덕에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곤 합니다.  



보험계리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합니다. 


보통 보험계리사를 희망하신다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감각도 있는 분들일 거예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리적인 감각 외에도 꼭 필요한 것이 있어요. 바로 마케팅 감각인데요. 마케팅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항상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상품이 각광받고 있는지, 계약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뉴스와 신문을 항상 가까이하는 것이 좋아요. 숫자로만 봐서는 시장의 판도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보험료나 준비금 작업을 할 때 프로그램을 직접 짜서 활용하기 때문에 컴퓨터 실력도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포부라던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꼭 필요한 상품을 판단하고 기획하는 시작 단계부터 위험률을 만들고 상품구성 하는 데까지 쭉 참여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주로 기획 후 필요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조금 더 경험을 쌓아서 신상품 개발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여하여 균형 잡힌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하반기 취업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미래가 반짝반짝거리는 직업에 관심 많을텐데요. 

억대연봉, 미국에서 최고 직업으로 꼽히는 직업이 바로 보험사 내 직업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보험계리사> !! 좀 생소하시다고요? 

보험계리사가 얼마나 매력적인 직업인지 만나보실까요? 

  

 

 

 

 

 

 

보험계리사

보험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고 사업의 결산을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전문직업. 즉 보험회사가 책정하는 보험료가 적당한 것인지, 계약에 대한 대출금은 정당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확률과 엄밀한 수리계산을 통해 각종 보험상품을 만드는 일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그래서 오지라퍼가 삼성화재 보험계리사 두 분을 만났답니다. ^^

 


먼저.. 미소가 너무 아름다운  미소천사, '토마스 리' 차장이세요.

호주에서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땄고요, 호주에서 계리사로 일하시다가 삼성화재에 들어 왔답니다.

 

토마스 리 차장이 이야기하는 보험계리사란 도대체 어떤 직업일까요?

 

 

Q. 보험계리사란?

미래의 위험을 예측해 수량화하고 기회를 평가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험계리사는 실제 비즈니스 문제의 다양한 범위 안에서 수학, 통계, 경제 및 제정 분석을 적용해요.

보험 상품 개발, 보험료 계산, 지급 보험금 예측, 보험 회사의 자본 적정성 평가, 사업계획 수립 등등 

보험회사의 다양하고 중요한 업무를 계리사들이 수행하고 있지요.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보험계리사는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함께 뛰어난 수학적 능력을 갖춰야 한답니다.

 

Q.보험계리사가 각광받는 이유?

해외에선 유망업종 중 하나인데.. 국내에선 아직 '보험계리사'에 대해 잘 안 알려져 있어요. 그러다 보니 준비하는 이도 적고 계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분도 적은 편이죠. 업계에 필요한 보험계리사에 비해 인원이 모자르다보니 보험업계에선 '보험계리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죠.

'보험계리사'는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이 시행하는 전문 자격시험을 통과 해야하는데요.

매년 120명만 뽑기 때문에 일단 자격증을 소지한 '보험계리사'의 경우 귀한 대접을 받는거죠.

 

Q. 호주에서도 보험계리사로 일하셨는데.. 국내와 다른 점은?

하는 일은 비슷해요. 단 계리사 자격증 시험이 다른데요. 호주 같은 경우 16개 과목을 시험봐야 해요.

16개 과목은 1차, 2차, 3차까지 구분되어 있고, 1차 10과목 2차 2과목 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준계리사, 그리고 3차 4과목까지 통과하게 되면 정계리사가 되죠. 계리사의 경우 많은 분야를 알아야 해요. 제일 중요한 수학, 통계, 확률 뿐 아니라 회계도 공부하고 IT, 경제학 등 전반적으로 많이 알아야 해요.

국내 경우 시험과목이 조금 적은데요. 1차 4과목 2차 3과목이죠. 내년 2014년엔 과목수가 9과목으로 늘어난다고 해요.

 

 

 


조용 조용 차근 차근 말씀하시는 '토마스리' 계리사.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보험계리사가 될 수 있다니.. 보험업계의 '브레인'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Q. 보험계리사가 보험사에서의 위치는?

보험계리사는 리스크와 여러 상황들을 예측해서 보험상품 개발 단계부터 자본적정성 평가까지, 회사 전체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한마디로 '보험계리사'의 일이 보험회사 업무의 밑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전 계리사를 다른 말로  '금융회사 의사'  라 불러요. 문제가 있으면 고쳐야 하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도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회사를 돌봐야 하니까요.

 

 

Q. '보험계리사'라는 직업 만족하시나요?

물론, 만족합니다.

위험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모든 걸 예측하고 도전하고 혁신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에요.

위험을 예측한다는 건 숫자 보고 분석하는 것만으론 안되거든요.

그리고 삼성화재는 보험계리사분이 많이 필요하니까 젊은 인재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매력덩어리 '보험계리사'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시험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ㅋ

연금펀드기획팀 지민정씨를 만나 봤습니다.

 

 

"보험계리사 시험,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Q. '보험계리사'에 대해 관심 둔 계기는?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했는데요. 아무래도 전공이 수와 관련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계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어요. 단순히 덧셈 뺄셈을 통해 통계를 내는 게 아니라 그 통계 자료를 가지고 기획하고 상품 개발도 같이 하다보니 '보험계리사'라는 직업이 창조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학기 중 보험 관련 수업을 듣고 시험준비를 하게 됐어요.

 

 

Q. '보험계리사' 시험엔 어떤 과목이 있나요?

1년에 두 번 치뤄지는데요. 1차 시험에 붙어야 2차 시험을 볼 수 있어요..

우선 지금 진행되고 있는 '보험계리사' 1차 시험 과목은 보험계약법(상법 제4편) 및 보험업법, 보험수학,경제학원론·경영학, 외국어 (영어·일어) , 4과목이고요,

2차 과목은 보험이론 및 실무, 회계학, 보험수리학 3과목이에요.

보험에 대해서도 공부할 게 많고 또 공부 할수록 어렵더라고요. ^^

그런데 2014년부턴 시험 과목이 늘어나요. 1차 시험 과목은 다섯 과목, 2차 시험도 다섯 과목으로요.

 

 

2012년 '보험계리사' 시험 과목

1차 시험 : 경제학원론, 보험수학, 영어, 보험계약법(상법 보험편), 보험업법·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회계원리

 

2차 시험 : 계리리스크관리, 보험수리학, 연금수리학, 계리모형론,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보험계리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 지민정씨.

정말 이 직업을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껴지더라고요.

 

 

Q. '보험계리사'들 삼성화재 취직과정은 어떻게?

보통 취직하는 방법이랑 똑같아요. 이력서 받고, 면접 보고.. 그런데 '보험계리사'의 경우 자격이 있어야 하다보니까요. 특채로 따로 뽑을 때가 있어요. 지금 삼성화재가 신입사원 채용한다고 공고했잖아요.

그런데 '보험계리사'는 10월에서 11월중에 따로 또 뽑는다고 해요. '보험계리사' 합격자 발표가 10월에 있거든요.

 

 

Q. '보험계리사' 어떤 분들이 적성에 맞을까요?

일단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어야 할 것 같아요. 사건, 사고, 경제.. 그리고 일기(재난재해) 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수와 친근해야해요.

 

 

Q. 미래의 후배들에게 '보험계리사'의 매력은?

보험회사에 관심이 있고 보험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면 보험의 전반적인 걸 고루고루 다룰 수 있는 '보험계리사'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많이 필요로 하고 보험업의 '브레인'이라고 하잖아요. 일하다보면 회사 내 나의 존재감도 커서 (내가 정말 필요한 사람이다..이런 느낌..) 보람이 커요.

 

 

 

어떻세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물론 수와 친해져야한다는 게 오지라퍼에겐 참.. 난관인데요. ㅋㅋ

'보험계리사', 희소가치가 큰 직업인만큼 직업에 대한 자부심 또한 클 것 같아요.

오늘 오지라퍼가 만나 본 '삼성화재 보험계리사'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문이 조금이라도 크게 보였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