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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올림픽과 포뮬러 E 때는 바야흐로 18세기가 끝나는 마지막 연도인 1900년, 독일 뮌헨(München, Germany)에서는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 중 하나인 FC 바이에른 뮌헨(Fußball-Club Bayern München)이 창단되었고 반대편 서울 종로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가로등이 등장했다. 그해 5월 14일에는 프랑스 파리(Paris, France)에서 제2회 하계 올림픽이 열렸다. 무려 5개월이라는 대장정 동안 진행된 파리 올림픽에는 독특한 번외경기가 숨어 있었으니… 비공식 종목으로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모터레이싱! 21세기, 현재 남아있는 기록으로는 선수도, 대부분의 출전 차량 종류도 알 수 없는, 여러모로 베일에 싸인 경기지만 금, 은, 동메달 모두 개최국 프랑스에서 휩쓸었다. 우리나라에서 고종 황제가 자동.. 더보기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나 사볼까? 얼마 전, 오랫동안 위시 리스트에 담아 두었던 운동화 하나를 인터넷을 통해 주문했다. 장기간 정가를 유지하며 높은 콧대를 꺾을 줄 모르더니, 대대적인 연말 세일 앞에서는 고고한 기개도 별수 없었나 보다. 연말 특별 쿠폰 할인에 5개월 무이자 할부가 더해지니, 주머니 사정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변모한 운동화를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했다. 게다가 신데렐라의 구두처럼 내게 꼭 맞는 신발 사이즈, 단 하나만 남아 있었으니 두 말 할 필요 없이 이건 날 위한 ‘합리적 구매’라 자처하고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스마트폰 하단에 위치한 ‘주문하기’ 버튼으로 가져갔다. 결제 후 운동화가 무사히 집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이틀 남짓, 세상 참 편해졌다. 그 날 오후, 평소에 ‘드림카’를 위해 부단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