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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 녹음이 짙던 산과 들에 빨강 노랑 물감을 칠한 듯 단풍놀이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큰 일교차로 인해 단풍이 더욱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곳곳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면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가을철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한다고 해요. 산속에서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안전한 등산과 캠핑을 위해 지금부터 삼성화재와 함께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2017년 단풍 절정 시기는?



올해 첫 단풍은 지난달 22일 설악산에서 시작되어 점차 중부와 남부지방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첫 단풍’은 산 전체의 20%, ‘절정’은 80% 이상이 물들 때를 의미합니다. 보통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난다고 해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강원 산간의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 중부지방은 10월 말, 남부지방은 11월 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함께 다양한 지역 축제도 개최한다고 하니, 절정 시기를 고려해 가을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가을철 등산 안전사고 현황



한 해 동안 등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바로 단풍철, 그중에서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입니다. 연중 등산객도 가장 많고, 사고도 가장 자주 일어나는 달이지요. 


지난해 국민안전처(現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총 33,139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10월에 4,502건, 9월에 4,116건의 사고가 발생해 단풍철 등산사고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요. 등산사고 발생원인으로는 실족∙추락이 10,887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5,374건(16%), 개인 질환 3,787건(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등산사고는 왜 일어나는 걸까요? 평소에 운동하지 않았던 사람이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갑작스럽게 산에 오르게 되면 신체에 큰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무리하게 산에 오르다가 다리에 힘이 풀리면 작은 돌부리에도 쉽게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또 무릎관절이나 심혈관질환 등 개인질환을 악화시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등산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등산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산에 오르기 전 체크!


안전한 등산을 위해 가장 먼저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복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가벼운 산행길이라도 관절 손상 예방을 위해 등산화를 착용하세요. 방풍, 방수가 잘 되는 등산복을 착용하고, 원거리 산행이라면 여벌의 옷과 비상식량, 물, 휴대전화 배터리, 랜턴 등을 챙겨야 합니다. 산행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세요. 또한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코스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단독 산행을 피하고 낮 시간대에 등산하세요. 꾸준히 등산하지 않았다면 장시간 산행도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산행 중 주의사항 체크!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단풍철에는 앞뒤 사람과 간격을 충분히 유지해 충돌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행 중 체력을 보충하려면 간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음주는 금물! 등산사고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족이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로만 다니고, 위험∙접근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휴대전화 화면에 시선이 뺏기면 발을 헛디뎌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우선 안전을 확보하고 사진을 촬영해주세요. 또 수시로 지도를 살펴보며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위치가 정확히 파악이 안 될 경우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면 됩니다.




▷등산사고 발생 시 체크!


산에서 길을 잃거나 조난됐을 때 당황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겠죠? 이때 기억이 나는 대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위치 파악이 어렵다면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고 구조를 기다리면 됩니다.


등산 중 골절사고가 일어나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부상 부위에 차가운 물수건으로 냉찜질한 뒤 압박 붕대나 단단한 천으로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등산사고가 발생했을 때 저체온증을 대비해야 합니다.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고 담요 등으로 감싸는 것이 중요해요. 옷이 젖었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따뜻한 물이나 설탕물을 마셔 체온이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합니다. 등산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119 신고’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가을철 캠핑 안전수칙



맑은 하늘과 선선한 날씨 등 가을철에 많은 사람이 캠핑장을 찾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단풍놀이를 넘어 가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하룻밤 캠핑! 즐겁게 캠핑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가족의 안전이 우선인데요. 특히 가을 캠핑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해요. 화재사고를 포함한 다양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캠핑장에서 화재를 예방하려면 우선 허용된 구역 내에서만 불을 피우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소화기의 위치를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난로를 사용할 때 심지가 제대로 탈착되지 않으면 텐트 전체에 그을음이 생기거나 불씨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낙엽이나 나뭇가지, 덤불 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불을 피워야 해요.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보온을 위해 텐트 안에서 난로를 사용하다가 화재나 질식사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텐트 안에서 난로를 사용하면 산소를 연소시키기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키고 취침 전에 반드시 끄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두꺼운 침낭과 매트리스를 깔면 바닥 냉기를 차단하고 보온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자연 속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캠핑! 내게 맞는 캠핑 스타일을 찾고, 캠핑하기 전 주의사항을 체크해 안전하게 즐겨보세요.


▷<안전한 캠핑을 위한 주의사항> 자세히 보러 가기 (클릭)



자연이 가장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간, 가을! 여름과 겨울 사이, 짧은 시간 동안 즐길 수밖에 없어 더욱 만끽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기 위해 등산이나 캠핑을 준비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쁘게 물든 단풍이 떨어지기 전, 안전하게 가을 등산과 캠핑을 즐기시기를 삼성화재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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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권다현이 추천하는

가을철 걷기 좋은 길 BEST 5



유난히 길고 뜨거웠던 여름도 한 걸음 물러나고 한결 부드러운 바람이 살랑거리는 가을의 길목, 이 무렵 천천히 거닐기 좋은 길들을 골라보았다. 서울의 북한산둘레길부터 인천의 아름다운 섬 승봉도, 정선의 만항재와 봉화의 낙동강세평하늘길, 제주의 거문오름까지 가을의 비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들이다.



타박타박 걷기 좋은 북한산둘레길



둘레길의 매력은 굳이 정상을 욕심낼 필요가 없다는 데 있다. 그저 묵묵히 앞에 놓인 길을 걸으며 그곳에서 만나는 소소한 풍경들을 눈과 마음에 담으면 그만이다. 문득 걸음을 멈추고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것도 둘레길이기에 가능한 여유다.



▲흰구름길


북한산 둘레의 크고 작은 샛길들을 연결해 험난한 산자락 대신 완만한 산책로로 만들어진 북한산둘레길은 21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코스로 이뤄져 있다. 그중에서도 울창한 숲과 정겨운 오솔길, 탁 트인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구름전망대, 과거 궁녀들이 빨래를 핑계 삼아 휴식을 취했다는 비밀스런 계곡, 수려한 산수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사찰 화계사 등을 돌아볼 수 있는 ‘흰구름길’은 북한산둘레길의 하이라이트로 꼽힐 만큼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소요시간도 2시간 정도라 부담 없이 걸을 만하다.



▲우이령길


오랫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서울의 숨은 비경을 만나고 싶다면 ‘우이령길’을 추천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구간은 군사상의 이유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만큼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것은 물론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뒤덮여 계절의 정취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info 

- 북한산둘레길 홈페이지: www.knps.or.kr/portal/dulegil/bukhansan/index.do

- 흰구름길 찾아가기: 지하철 수유역 4번 출구에서 강북01번 마을버스 타고 통일교육원 하차

- 우이령길 예약: reservation.knps.or.kr *09:00~14:00까지 출입가능, 16:00까지 하산, 예약확인증과 신분증 반드시 지참



섬 여행의 매력을 가득 품은 승봉도



하늘에서 바라보면 마치 날아오르는 봉황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은 승봉도는 서해의 섬임에도 갯벌이 나타나지 않는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숲, 신비로운 해안절벽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의 섬이다.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서너 시간이면 충분할 만큼 오붓한 섬이기도 하다. 



▲이일레해변


선착장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이일레해변은 아름답게 휘어진 백사장을 배경으로 수심 낮은 해변과 뒤편으로는 울창한 숲이 자리해 잠시 신발을 벗어 두고 가을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 좋다. 



▲촛대바위(좌), 남대문바위(우)


이어 승봉도 남동쪽에 자리한 촛대바위는 마치 바다를 향해 초를 켜 놓은 신비로운 모습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무척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서해의 전형적인 갯벌이 드러나는 곳이라 잠시 고동을 잡는 재미에 빠져볼 수도 있다. 


‘바다를 향해 뚫린 바위 아래를 지나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믿지 못할 전설의 남대문바위에 이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수천 년의 시간과 자연이 함께 빚어낸 절경 속에는 오늘을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소나무가 있어 더욱 가슴 뭉클하게 아름답다.


▷info 

- 승봉도 찾아가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승봉도행 여객선 1일 1~2회 운항 *선박운항시간은 기간에 따라 변경되므로 관련 홈페이지 정보 확인



갖가지 야생화가 반겨주는 만항재



정선의 고한읍과 태백의 혈동, 영월의 상동읍이 경계를 이루는 만항재는 그 정상의 높이가 1330m에 이르다 보니 여행자들 사이에서 '하늘 아래 첫 고갯길'로 불린다. 사방으로 백두대간의 수많은 산줄기가 겹겹이 포개어지는 탁 트인 풍광은 물론,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야생화가 피고 지고 겨울이면 눈부신 설경으로 뒤덮여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맞아준다.  



▲정암사 수마노탑


이 같은 만항재의 매력을 더하는 공간이 있으니 바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정암사다.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와 정골을 모신 법당을 가리키는 적멸보궁은 불교도들 사이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꼽힌다. 이 같은 진신사리를 모신 수마노탑과 지붕돌 네 귀퉁이에 매달린 풍경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이곳 탑에서 바라본 정암사와 만항재는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와 앉은 것처럼 황홀하다.


▷info 

- 만항재 찾아가기: 정선 고한터미널에서 만항재행 버스 1일 4회 운행

- 정암사: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10, 033-591-2469



산길 물길 사람길이 함께 흐르는 낙동강세평하늘길



경북 영주와 강원도 강릉을 잇는 철도인 영동선 중에서도 가장 오지 구간으로 꼽히던 봉화군의 승부역에서 출발하는 낙동강세평하늘길은 5km 남짓한 거리에 산길과 물길, 그리고 소박한 산골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흐른다. 




이름 그대로 낙동강 상류의 때 묻지 않은 풍광을 두발로 더듬어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물길이 좁아졌다 넓어지는가 하면 유유자적 고요히 흐르다 거센 물살을 이루기도 한다. 그 옆으로 정다운 오솔길이 이어지다 제법 숨이 차도록 높은 절벽을 만나기도 하고, 잠시 숨을 고를라치면 기세 좋은 화물열차의 엔진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이토록 다양한 풍광을 간직한 낙동강세평하늘길이기에 걸음걸음마다 지루할 새가 없다. 




1코스에 속하는 낙동강비경길은 승부역에서 출발해 양원역까지 이어지는데, 이 길은 과거 양원마을 사람들이 승부역에서 내려 집으로 되돌아갔던 삶의 애환이 서린 길이기도 하다. 지금도 기차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양원마을 사람들은 양원역이 세워지기 전까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었던 승부역까지 무려 십 리가 넘는 길을 걸어서 오갔다. 봉화 장날에 다녀올 때면 양원마을을 지날 때쯤 무거운 짐을 철로에 휙 던져 놓고는 되돌아오는 길에 찾아갔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해진다. 이제는 마을 사람들 대신 여행자들이 찾아 걷는 낙동강비경길은 그 특별한 사연 때문에 더욱 친근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info 

- 낙동강세평하늘길 찾아가기: 승부역까지 1일 7회 일반열차 및 관광열차 운행



신비로운 검은 숲 거문오름



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은 다양한 화산지형이 발달해 있어 그야말로 거대한 자연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곳 거문오름이 생성될 당시 흘러나온 용암류가 북동쪽 해안가의 만장굴과 김녕굴 등 다수의 용암동굴이 생성된 근원으로 평가되고 있어 그 지리학적 가치가 더욱 높다. 




거문오름은 온통 숲으로 둘러싸여 멀리서도 검게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인데, 제주 사투리로 신(神)을 뜻하는 ‘검’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만큼 신비로운 숲길과 제주의 속살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거문오름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보니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해설사와 동행하에서만 탐방이 가능하다. 또 오름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음식물 반입은 물론 탐방객들의 우산이나 스틱, 아이젠 사용도 금지할 만큼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두길 추천한다.  


▷info 

- 거문오름 예약: wnhcenter.jeju.go.kr *09:00~13:00 1일 9회 운영(매주 화요일 휴무), 당일예약 불가



▶ 걷기 여행 팁


더욱 즐거운 걷기 여행을 위해선 바닥이 단단하고 발이 편안한 운동화를 신도록 하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 등도 준비한다. 가벼운 배낭에 마실 물과 에너지바 등도 미리 챙겨 두면 좋은데, 특히 배낭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혹시 뒤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더라도 머리 부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트랭글' 등의 GPS어플을 활용하면 코스 정보와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초보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걷기 좋은 명소를 방문하기 전,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삼성화재 <국내여행보험>으로 준비하세요. 국내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의료비 및 손해배상책임 등을 든든하게 보장해드립니다. (해당 특약 가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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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싱그러운 가을 노래가 귓가를 맴도는 요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으로 떠나볼까요? 전국적으로 이번 주부터 11월초까지 단풍 절정 시기가 찾아옵니다. 오색빛깔로 물들어가는 단풍의 향연을 느끼며 가을의 정취를 한가득 담아보세요.


단풍 절정 시기를 체크하세요! 

<이미지 출처: 기상청>


주변을 둘러보면 조금씩 고운 빛깔을 뽐내는 단풍나무들을 볼 수 있어요. 올해는 9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사이에,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이번 주부터 예쁜 단풍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죠? 밖에 나갈 때, 주위를 둘러 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렇다면,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산 전체의 80%가 단풍이 드는 시기를 절정에 이르렀다 하는데요. 

보통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절정기에 이른다고 합니다. 9월 25일에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되었으니 절정기는 10월 17~18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돼요. 

또,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사이,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로 예상됩니다.


 예쁜 단풍을 감상하는 TIP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 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더욱 아름답게 나타난다고 해요. 가족들과 함께 산에 가서 어떤 단풍이 가장 예쁜지 찾아보는 것도 즐겁겠죠? :) 

단풍의 현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해 확인하시고, 나들이 장소를 정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단풍 나들이 장소는?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은 오지라퍼가 추천하는 단풍나들이 장소를 눈여겨 봐주세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곳>을 선정해 소개했는데요. 이 코스는 경사가 완만한 산책코스로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장 먼저 아름다운 단풍의 절경을 보여주는 설악산은 이번 주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요. 


그 중 한계령~중청(7.8km,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3km, 7시간 30분) 등 6개 탐방로는 설악산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또, 단풍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내장산은 이번 주에 첫 단풍이 시작되어 11월 초에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요. 공원입구~내장사(3km,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1.8km, 1시간) 등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5개나 있습니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길이 평탄하여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등산코스입니다. 

25곳 중 유일하게 서울에 위치한 북한산은 10월 19일에서 11월 1일까지 단풍을 보러 가기에 좋아요. 북한산은 둘레길이 있어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탐방지원센터까지 2시간 정도 산책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외에도 단풍을 볼 수 있는 명산들이 전국적으로 넓게 퍼져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시고,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떠나보세요! 


단풍 탐방로 25선 전체 

가야산 10.28~11.11 무릉교~농산정~영산교(소리길 일부 구간) 3.9km 2시간 계곡길 

경주 10.24~11.08 암곡~무장봉~암곡 8.5km 4시간 (왕복) 계곡길 

계룡산 10.21~10.31 갑사~용문폭포~남매탑~동학사 7.6㎞ 3시간20분 능선길 

                        갑사~연천봉~전망대~은선폭포~동학사 8.2㎞ 4시간30분 계곡길 

내장산 10.17~11.15 내장탐방지원센터~내장사 3km 1시간30분 산책길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 3.8km 2시간 (왕복) 산책길 

덕유산 10.15~11.05 안성~동엽령 4.5km 2시간 계곡길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 6km 2시간30분 계곡길 

북한산 10.19~11.01 교현탐방지원센터~우이탐방지원센터(우이령길) 4.5km 2시간 둘레길 

변산반도 10.30.~11.13. 내변산분소~직소폭포 2.2km 1시간 산책길 

설악산 10.16~10.25 백담사~수렴동계곡(영시암) 3.5km 2시간 계곡길 

         10.10~10.20 비선대~천불동계곡(천당폭포) 6.5km 3시간30분 계곡길 

오대산 10.14~10.23 무릉계~구룡폭포(소금강)~무릉계 5km 2시간 (왕복) 계곡길 

        10.09~10.18 월정사입구~동피골~상원사(선재길) 8.1km 4시간 계곡길 

월악산 10.24~11.10 만수교~마의태자교~만수교 2km 1시간 (왕복) 계곡길 

                        미륵리사지~하늘재 2km 1시간30분 산책길 

월출산 10.31~11.15 도갑탐방지원센터~억새밭 2.7km 1시간20분 능선길 

주왕산 10.24~11.08 상의탐방지원센터~용추폭포~상의탐방센터 4.4km 2시간(왕복) 산책길 

                        절골탐방지원센터~대문다리~절골탐방지원센터 7km 3시간(왕복) 계곡길 

지리산 10.15~11.05 직전마을~삼흥소~피아골대피소 4km 2시간 계곡길 

        10.16~10.25 뱀사골탐방센터~요룡대~뱀사골탐방지원센터 4km 2시간(왕복) 계곡길 

치악산 10.17~11.08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 3km 1시간30분 계곡길 

        10.09~10.25 성남공원지킴터~상원사~남대봉 5.9km 2시간30분 계곡길 

속리산 10.12~10.24 화양동탐방지원센터~학소대(화양계곡) 2.3km 1시간 계곡길 

무등산 10.24~11.07 원효분소~바람재~원효분소 6.8km 2시간 30분(왕복) 산책길 




가을 산행 기본 준비물

배낭(당일 산행 시 약 25~30리터), 기능성 내의, 등산화등산양말, 스틱, 여벌옷, 윈드자켓(바람막이), 판초, 모자, 장갑, 헤드랜턴(예비 랜턴, 손전등), 지도, 나침반, 충분한 물, 비상식량, 다용도 돗자리, 구급약 등 


단풍나들이를 떠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 바로 안전한 단풍나들이를 위해 산악사고 안전수칙을 체크하는 것이지요. 


우선, 오랜만에 등산을 하신다면 3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몸을 달군 후에 속도를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출발부터 무리를 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내려올 때 다리가 풀려버릴 수도 있어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소요시간과 코스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또, 국립공원 같은 경우에는 탐방로상에 약 500m 간격으로 다목적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요.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등산 중에도 다목적위치표지판의 번호를 찍어두거나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이용하시면 코스 검색, 조난신고, 트래킹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단풍 나들이! 오지라퍼는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에요.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로 가을을 만끽해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