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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함께 상반기 채용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채용준비를 하고 있을 취준생들.

 

무엇보다 이 시기에는 내가 지원하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게 합격의 여부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화제만발 블로그에서는 [삼성화재 직업톡TALK] 시리즈로

삼성화재 속 직업과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첫 번째 편으로, 삼성화재 RC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는 지점장을 소개합니다.

노원지역단 하계지점의 황용운 지점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삼성화재 지점장은 어떤 일을 할까?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려요!

 

2012년 1월에 입사하여 재작년부터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어요.

하계지점으로 오기 전에는 마포와 포천에서 부지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현재 하계지점에서는

50명의 RC(리스크 컨설턴트, 삼성화재에서 보험설계사를 일컫는 말)들을 담당하며,

지점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지점장이란 무엇인가요?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신다면요?

 

지점장이라고 하면 대부분 RC와 함께 일하는 리더 정도만 생각하시는데요.

제 생각에 지점장은 삼성화재가 잘 굴러가기 위한 연결고리가 아닐까 해요.

 

지점장은 삼성화재의 직원이지만 동시에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고,

삼성화재 RC의 성공을 돕는 리더이며 사업가이거든요.

 

한 지점에서 얼마나 매출이 발생하리라 보시나요?

편차가 있겠지만 대략 월 20억 정도(연간 240억 정도)의 보험상품 매출이 생겨나는데요.

이걸 다 책임지고 소속된 RC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게 지점장 일이에요.



저는 함께 일하는 RC를 가족처럼 챙기고, 

때로는 리더로써 이끌어 나가며 함께 발전하고 싶어요.    

 

현재 저희 지점에서 일하시는 분 중 80%가 40~60대의 여성 분들이고, 

남성 분들도 연배가 많으셔요.

이 분들이 이모나 삼촌처럼 느껴지곤 하는데요. 

 

단순히 함께 일해서는 아니에요. 

일하는 동료이자 같은 배를 탄 가족이라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삼성화재 지점장이란?

지점장은 30~60명의 RC라는 컨설팅 영업 조직이 활동하는 지점의 경영 전반을 담당하는 리더로서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이 발생되는 중소기업 규모의 조직을 운영하는 CEO입니다. 

 

지점장의 업무는 크게 세일즈 마케팅, 신인 설계사 리크루팅 및 육성, 설계사 활동지원 및 교육으로 나뉘며 이 외에도 지점 재무 관리, 고객 상담 등 지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를 책임 집니다. 



삼성화재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취업 준비생 시절, 아버지께서 급작스럽게 병환으로 한 달 정도 입원하셨어요.

큰 병이 아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크셨나봐요.


그런데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후부터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시는 거예요.

그때 알았어요. 

아, 보험이 단순히 어떤 비용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는 것을요.

 

정신적인 보상과 마음의 지지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걸 알았죠.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삼성화재에 지원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어요.


또 제가 어릴 때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한 번도 리더 역할을 맡아본 적이 없었는데요.

삼성화재에서 영업직인 지점장을 맡아서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역할을 해내고 있네요.

리더 역할을 제가 맡아서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거든요.

 

삼성화재에서 새로운 저를 발견하고 있어요.

취업 준비생 여러분도 쉽사리 '나와 어울리지 않는 일이야'라고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자는 마음으로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지점장을 회사에서 따로 교육을 진행한다고도 들었는데요? 

 

삼성화재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교육제도예요.

지점장을 위해서도 직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되는데요.


지점장은 멀티플레이어야 해요. 그래서 저도 여러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화재, 단체, 노무, 세무 등에 관한 보험 교육을 들으면서 

제가 쑥쑥 성장하고 있다는 걸 새삼 느껴요.

 

의지만 있다면, 삼성화재에서는 충분히 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그럴 환경이 갖춰진 곳이니까요.




영업직은 도전이자 풍부한 경험이 함께하는 곳



그렇다면, 지점장이 되려면 갖춰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황용운 지점장을 보며 지점장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요?

 

저는 지점장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집 근처에 있는 삼성화재 지점에 꼭 찾아가보라고 해요. 

지점장을 만나 뵙고 상담을 신청한 후,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모든 지점장들은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것을 벤치마킹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또, 여러 자기계발서인문서를 많이 읽으며 

어려움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어요.   


이 직무는 많은 RC를 이끌어야 해서 위기가 찾아올 때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책임감이 큰 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풍부한 인생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 


어떤 유형의 성격을 가진 분들이 지점장에 도전하면 좋을까요?

 

특별한 기준은 없지만, 학창시절부터 외부활동 및 단체에서 

리더 역할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거예요. 

 

또, 사람들과의 유대관계가 원만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길 원한다면 

지점장 업무가 잘 맞을 것으로 예상돼요. 

여기에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확고하다면 지점장을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면접TIP은 무엇인가요? 

 

가끔은 면접관이 돌발 질문을 할 때가 있어요.

이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는지 시험해보는 일이기에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전하면 됩니다.

 

돌발 질문 예상지를 뽑아서 미리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도전 의식과 배움의 자세로 성장하자! 


지점장을 희망했지만, 업무가 힘들 때도 있을 텐데요.

어떤 순간에 어려움과 보람을 느끼나요?

 

RC가 어려움을 토로하는데 해결책이 쉽게 보이지 않을 때는 같이 고민을 하게 되지요. .

그럴 때마다 지점의 여러 RC와 단합하기 위해 노력해요. 

 

보람은 모든 RC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뿌듯하죠. 

지점에는 고소득 RC도 있고, 그렇지 못한 RC도 있지만, 

오래 근무한 분들이 대다수예요. 

누구 하나 그만두는 분 없이 잘 정착시켰을 때 가장 보람이 큽니다. 



앞으로 어떤 지점장으로 성장하길 바라나요?

 

지점장은 마케팅의 제1선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만큼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지요.

 

지점장을 성공적으로 거친 후에는 상품 개발이나 상품을 판매하는 마케팅, 

운영 및 계약 관리, 언더라이팅 등 제가 원하는 분야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라 RC 조직과 같은 대면 채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세일즈 형태 연구 등도 해보고 싶어요. 

 

저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지점장으로서는 더 많은 RC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그들의 성공을 돕고 싶어요. 

훗날 RC에게 ‘황용운 지점장님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어요’라는 

말을 듣는다면 무척 행복할 것 같습니다.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슬슬 무서운 귀성전쟁, 귀향전쟁을 치러야 하는데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죠. 설 교통상황을 미리 짐작해볼까요?

 

  설 연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길은 막히고 정체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고향에서 기다리는 부모 생각에 마음은 급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쾅'!

 

(이미지 출처 :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674건으로 평상 시 609건보다 10.7%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발생 시간

 발생

시각

 오전

 오후

 0~2

2~4

4~6

6~8

8~10

10~12

12~14

14~16

16~18

18~20

20~22

22~24

연휴

전날(건)

 53.6

 30.4

24.6

 37.8

61.8

 52.4

50.8

67.8

65.2

 98.4

 69.4

 61.8

 연평균(건)

 40.0

24.5

 21.3

37.0

 55.7

48.8

52.3

59.7

66.3

 78.0

 66.4

58.8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요.

연휴 전날 오후 6~8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요.

이는 평상 시보다 25% 더 많았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설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일일 평균 416만 대(2015년, 404.7만 대/일)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특히,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에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습니다. 

음주운전, 갓길운전을 삼가고 운전 중에는 DMB 시청을 하지마세요.

무엇보다 졸음이 밀려올 땐, '졸음쉼터'를 꼭 이용하세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도로변 졸음쉼터, 교통사고 사망자 55% 감소 효과 

 

 

졸음쉼터 설치 구간 졸음사고 발생 건수 (한국도로공사)

 구분

설치 전(2010년) 

설치 후(2015년) 

증감 

 사고 건수

 161건

 115건

 28% 감소

 사고 사망자 수

 40명

 18명

 55% 감소

 주) 졸음쉼터가 설치 된 저,후방 휴게시설 사이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기준

  

도로변(고속도로, 국도)에 졸음쉼터를 설치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에 졸음쉼터를 설치 전(2010년)과 후(2016년) 비교 분석한 결과 졸음쉼터가 설치된 구간의 사고 발생 건수가 28%, 사망자 수는 55% 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졸음쉼터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2015년), 조사 대상자 543명 중 93.1%인 505명이 졸음쉼터가 "사고예방에 (아주)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해요.

 

급한 마음으로 고향길을 향해 가지 마세요.

고향으로 내려가는 그 길 역시, 즐길 수 있으니까요!

졸음이 밀려오면 쉬었다 가고, 가족들과 수다도 떨다 가고… 고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안전운전이랍니다.

 

… 장거리 운전 혼자 하면 사고 날 위험이 더 크죠. 가족들과 번갈아 운전대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이때! 임시운전자특약을 꼭 준비하세요!


장거리 운전할 때 중요한 임시운전자특약~ 아시죠?



[명절연휴] 임시운전자 특약 활용법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올 추석에도 풍성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세요~


내용 참고 출처 : 교통안전공단 <설 명절 교통사고, 연휴 전날 오후 6~8시 가장 많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도로변 졸음쉼터 설치로 사망자 55% 감소 효과>

 

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운전대를 잡는 분이라면 '대리운전'을 한번씩 해보셨을 텐데요. 그럼 '대리운전자 보험' 실정은 어떨까요? 개선 추진 중인 대리운전 보험에 대해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자료를 공유합니다.

 


매일 47만 명이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8만 7천 명의 대리운전 기사가 일하고 있을 만큼 대리운전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대리운전과 관련한 보험서비스는 일상생활의 안전과 관련돼 있는데요.

그래서! 금융감독원은 대리운전 실태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 어떻게 달라질까요? 조금 면밀히 뜯어 볼게요!

 

대리운전 보험 이렇게 달라진다!


대리운전 이용자의 자동차보험에서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운전자 한정 특약' 개선

 

현재 다수 국민들은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 범위 등을 제한하는 '운전자 한정 특약'에 가입되어 있습니다.(2014년 말 가입률 99%)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불가피하게 '운전자의 범위'를 벗어나 대리운전업자에게 차를 맡기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만약, 이렇게 대리운전업자에게 차를 맡겼는데,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런데 이 대리운전 기사가 무보험이라면? 피해자에 대한 인적(대인│배상액 초과액*)과 물적 피해 전부를 대리운전업자를 고용한 이용자가 개인 비용**으로 배상해야 됩니다.

 

* '운전자 한정 특약'에 가입한 차주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상 책임보험(대인배상Ⅰ)으로

피해자의 인적 피해는 보상
** 운전자의 제한이 없는 '누구나'에 가입한 차주는 보험회사에서 보상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리운전업체 소속 대리운전 기사가 무보험 상태에서 일으킨 대인사고나 대물사고로, 이용자가 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 

이용자가 가입한 '운전자 한정 특약'에서 추가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회사가 먼저 보상하고 보험회사는 대리운전업체에게 보상금액을 구상하도록 '운전자 한정 특약'을 개정한다고 합니다. (대리운전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취급을 업으로 하는 자-예:자동차정비업, 주차장업, 세차업 등-도포함)

 

※ 다만, 대리운전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대리운전 기사의 무보험 사고는 구상이 어렵고, 도덕적인 해이의 발생 위험이 높아 향후에도 이용자의 '운전자 한정 특약'에서 보상하지 않습니다.

 

 

대리운전자보험의 급격한 보험료 인상 요인 개선

 

현재 대리운전업자보험(단체 보험)의 보험료는 소속 대리운전 기사 개개인이 아니라 대리운전업체의 손해율을 기준으로 할인·할증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보험사고를 많이 낸 대리운전업체일수록 보험계약 갱신 시에 더 높은 할증율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자동차 사고를 내지 않은 소속 대리운전 기사까지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고, 손해율이 높은 일부 대리운전업체는 폐업한 후 신설하는 등 편법을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대리운전업자보험의 보험료가 과도하게 인상되는 걸 완화하고 편법적인 보험 가입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보험회사 자율로 단체보험 할증율은 대폭 축소하고, 할인율은 소폭 인상해서 보험료의 과도한 변화를 조금 완화하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할증율 축소 : 20%p~100%p 축소

할인율 인상 : 10%p~20%p 인상

 

한편, 보험회사들은 대리운전업자보험의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보험료도 자율적으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


참고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http://sts.samsungfire.com)

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성화재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직업을 살펴보는 [삼성화재 속 직업] 시리즈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보험회사에서 중요한 업무 중 하나를 살펴 볼 예정입니다. 바로 '언더라이팅(Under Writing)' 업무인데요. 그 업무를 하는 사람을 '언더라이터(Under Writer)'라고 부른답니다.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언더라이터'를 거쳐야 한다는데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오늘은 '언더라이터' 박연주 주임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장기보험심사1부에서 일하는 박연주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장기보험심사1부… 소속된 부서 이름이 독특한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간략하게 설명 드릴게요. 우리가 보험에 가입하려면 가입요청서(청약서)를 작성하고, 그 서류를 보험회사에 보내잖아요. 그럼, 보험회사에서 서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본 뒤 최종적으로 계약을 체결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보험회사에서 계약 체결 전에 이 고객과 계약을 체결 해도 되는지, 그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체결 여부를 심사하는 일을 해요. 이 직업을 언더라이터라고 해요.

흔히 원하면 보험에 다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요. 언더라이터는 보험에 가입하려는 분의 건강 상태나 과거 질병 사항 등을 살펴보고 계약을 체결해도 될지, 조정할 부분은 없는지를 심사하지요.

건물과 같은 재물의 보험 가입을 심사하는 심사와 건강보험과 같이 사람의 보험 가입을 심사하는 심사가 있는데요. 저는 인심사 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람에 관한 보험은 흔히 100세 만기처럼 장기간 계약이 지속 되잖아요. 그래서 부서 이름도 '장기보험심사'랍니다.(웃음)

 


언더라이팅 (Under Writing) 의미의 유래

해운업이 발달한 영국에서 화물의 주인과 해운업자 간의 선박 운송 조건에 대해 합의 표시를 남기고자 서류 하단(Under)에 날인(Writing)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사람과 보험 계약을 체결할지, 또 체결한다면 조정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본다니… 말만 들어도 까다롭고 어려울 것 같은 업무인데요. 심사 기준 같은 게 있나요?


네, 물론 심사 기준이 있지요. 하지만 우리가 사는 주변만 둘러보아도 사람들이 다 제각각이잖아요. 사람들의 특성도 다양한데 질병도 다양하죠. 그러다 보니 기준도 엄청나게 많아요. (웃음) 또 그 기준에 모든 것을 담을 수도 없고요. 그럴 때는 저희 언더라이터들끼리 모여서  상의하지요. 보통 업무는 각자 담당 분야에 대해서 심사를 하는데요. 어려운 부분은 부서의 선배들과 상의하고 있어요. 또 간호사 출신 언더라이터들도 있어서 기준이 없는 사항은 물어보기도 하고, 정말 어려운 건 의사 출신 언더라이터들이 검토해요.



이야기를 듣다 보니, 보험에 대해서도 잘 알고 질병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혹시 이런 일과 연관된 전공인가요?


정말 전혀 상관없는 전공이에요. 광고홍보학을 전공했거든요. 저희 부서에도 의료와 관련된 학과 출신은 없어요이 업무가 지식만 있어서 되는 건 아니에요.

보험 기준이라는 건 사실 이미 정해져 있는 거고요. 제가 일해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게 현장에 있는 RC(리스크 컨설던트삼성화재에서 보험설계사를 일컫는 말)들과 고객님들이 심사 결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는 일인 거 같아요. 계약 심사와 관련해서 가입 조건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왜 조정할 수 밖에 없는지를 계약 체결 당사자인 고객님이나 담당RC에게 제대로, 잘 전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러니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정말 중요하죠. 신속하고 정확하며 친절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일하다 보면 ', 어쩌면 나는 회사와 고객 사이의 다리 같은 존재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웃음) 무엇보다도 경제학의 '레몬 마켓'처럼 정확한 심사를 통해 역선택을 줄여야 하는 만큼 중요한 일을 하는 거죠



그럼, 미리 취득해두면 좋은 자격증은 없나요?


저도 사실 취업 전에는 관련 자격증이 없었어요. 하지만 교육 기회도 많고요. 저희끼리 학습도 많이하고 있어서 혹시나 보험 심사 기준에 대해 잘 모른다고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관련 자격증으로는 '보험심사역'이란 게 있는데요. 보험 심사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익히는 자격증이에요. 보험법이나 알아둘 기준도 많다보니 그 내용이 방대해서 합격률은 낮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 외에는 'CKLU(Certificate of Korea Life Underwriter)'나 'AKLU(Associate of Korea Life Underwriter)', 'FKLU(Fellow of Korea Life Underwriter)'가 있어요. 언더라이터 자격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CKLU'는 1단계로 기본적인 지식을 다루고요. 2단계인 'AKLU'는 전문 지식을, 3단계인 FKLU는 전문 지식과 의사결정력을 알아보는 시험이에요. 'CKLU'는 그리 어렵지 않아서 대학생들도 많이 공부한다고 알고 있어요.



일한 지는 얼마나 됐나요? 또 언더라이터 일을 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저는 이제 3년차예요. 2013년 1월에 입사했거든요. 언더라이터가 있는 걸 알았지만 정작 제가 이 일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이 일 자체가 계속 공부해야만 해요. 새로운 질병도 계속 출연하니 그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요. 기준도 방대하다 보니 계속 익혀두고 알아둬야 해요. 그래서 저도 짬날 때마다 공부하려고 노력해요. 주로 주말에 공부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앞서 말씀드린 '보험심사역'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일하면서 보람된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가장 보람된 순간은 RC들이 '박연주 주임이 심사자라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씀하실 때나 '보험 계약 체결 승인이 어려울 것 같았던 고객의 심사가 잘 진행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하실 때 보람을 느껴요. 간혹 RC들이 '보험 영업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할 때가 있는데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저도 힘이 나요.

이 일은 하루아침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오랫동안 익히고 쌓아가야 되는 일이죠. 그래서 일종의 전문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비전도 있고요. 특히 부서 분위기가 참 좋아서 일할 때 큰 도움이 되는데요. 서로 다독거리기도 하고 사이도 좋아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요. 누가 먼저 부탁하지 않아도 서로 가르쳐주고 또 배우는 분위기도 참 좋답니다. 


언더라이팅 업무 중인 박연주 주임


반면에 힘든 순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떨 때 이 일이 어렵다 싶은가요?


업무 중에는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딴짓(?)할 틈이 없어요. 잠깐 동안에도 많은 업무 요청이 오고 메신저나 전화 등으로 접수되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하거든요. 일이 몰릴 때도 어려운데요. 그런데 저는 일이 많고 몰리면 오히려 다행이다 싶어요. 그만큼 보험 가입 요청이 많아진 거고ㅡ제가 없으면 안되는 일이 많은 거잖아요. 오히려 일이 없으면 불안하더라고요. 



언더라이터를 꿈꾸는 분들에게 이런 능력을 키우면 좋다고 추천할 만한 게 있을까요?


우선, 이 업무에 가장 중요한 건 앞에서도 말했듯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에요. 제각각 다른 가입 요청 건들이다 보니까 각각의 승인 결과나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역들을 건별로 친절하게 잘 설명해야 해요. 또 인내심도 꼽을 수 있어요. 고객과 회사 사이의 중간 다리 역할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양쪽의 합일점을 찾아야 하거든요. 또 학습능력도 중요해요. 



일하시면서 쌓인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특히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노하우가 궁금하네요.


특별한 건 없어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그런데요. 저는 그저, 이 보험 계약이 왜 조정이 필요한지, 왜 거절되는지 등을 저희 부모님께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말해요. 부모님에게는 쉽게 설명하게 되고 친절하고 친근하게 말하잖아요. 그것처럼 고객님들이나 계약 담당 RC에게 상황을 전달할 때 먼저 공감을 쌓으려고 노력해요. 바로 보험 계약이 승인되지 않아 저도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하고요. 그 다음에 이렇게 조건을 변경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하고요. 



이 인터뷰를 읽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언더라이팅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나요?


제가 대학생일 때 이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요. 그땐 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너무 전문적인 일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인데요. 막상 와서 이 업무를 해보니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더라고요. 

보험 계약 전에 꼭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덕분에 보람을 느끼고 즐겁기도 해요. 그러니 새로운 일을 접하게 되었을 때, '아, 이건 내 일이 아니야'라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네'라고 덮어놓고 외면하지 말고 시도하고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의외로 나에게 잘 맞는 일일 수도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박연주 주임의 업무적인 목표를 물어보겠습니다.


선배들 중에 오랜 경험을 쌓은 선배들은 정말 도사 같아요. 많은 지식이 쌓여 있고 많은 케이스를 겪었기에 그만큼 경험도 풍부하죠. 그런 선배들에게 질문을 하면 첫 단어만 들어도 제가 뭘 묻는지 딱 알더라고요. 선배들처럼 심사 업무에 있어서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아, 저 선배에게 물어봐야겠다' 싶은 사람, 닮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너무 큰 꿈은 아니겠죠?(웃음)

 

○ 삼성화재 속 직업 시리즈 묶어보기

 

삼성화재 속 직업 1, 손해사정사         

삼성화재 속 직업 2, 리스크 서베이어 

삼성화재 속 직업 3, 지점장                

삼성화재 속 직업 4, 언더라이터        

삼성화재 속 직업 5, 보험계리사        


8화. 보험, 넌 어디서 왔니?

 

 

박대리,

우리 회사가 언제 생겼는지 알아? 

 

... (☞어떻게 알겠어요?;;)

 

<사진 : 삼성화재 60주년 기념책자 '아름다운 동행'>


갓 입사한 내게 건네진 첫 회사 자료, '아름다운 동행'.

회사와 고객, RC, 블루팡스, 국수 조훈현, 빙상 3인방 등 삼성화재와 인연이 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며 회사를 알아갈수록, '보험' 자체에 대한 궁금증도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뭐, 워낙 아는 게 있었어야지-_-;;)

 

'회사가 벌써 61주년이구나.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네. 오래됐군.....'

'응? 그런데 우리 회사가 최초 보험사란 얘기는 없네?' 

'그럼, 1950년대 이전에도 보험회사가 있었다는 얘긴가? 정말? 그 옛날에??'

'그러고보니, 보험은 누가 만든거지?'

............................................................................................................. 보험아, 넌 어디서 온거니?

 

 

 

 

 

보험의 조상은 '계'?

십시일반,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학창시절 우리는 단골시험답안으로 '협동정신'을 찍었고, '계', '품앗이', '상부상조' 같은 옛 단어를 지금도 친근하게 즐겨쓰고 있다. 내 엄마도 우리 엄마, 내 회사도 우리 회사인 '우리' 나라 사람들. '함께' 한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다. 

 

 

같은 종류의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있는 많은 사람이 미리 금전을 각출해 공통준비재산을 형성하고, 사고를 당한 사람이 이것으로부터 재산적 급여를 받는 경제제도

 

그렇다면, 위의 설명은 무엇을 설명한 것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정답은 '보험'이다. 우리나라의 보험은 위험을 십시일반으로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든 '계'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보험'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장사치만 득보려고 만든 반짝 세일품목도 아니다. 오랜 세월, 우리 삶의 태도와 정신이 제도로서 다듬어진 결과다.  

 

소(牛)팔자가 상팔자?

무려 100년 전에도 보험은 있었다?  그렇다면 100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 대상자는 누구?

힌트! 사람이 아니무니다. 가축이무니다.

 

             


우리나라 보험 계약의 1호는 바로 소(牛)였다. 농경사회가 중심이던 조선시대에는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한, 시집장가 밑천을 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재산이 ‘소’였으니까. 소의 털이나 색깔과 뿔의 유무를 확인해 상품에 가입하고, 향후 소가 다치거나 질병, 부상, 죽었을 경우에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엽전 40냥~100냥까지 보상을 했단다. 와, 소가 진짜 귀하긴 했구나. 오죽하면 사람도 가입 안한 보험을 소가 최초로 가입을 했을꼬.

 


족보가 어떻게 되니?

소보험을 팔던 보험회사는 당시 ‘대조선 보험회사’였다. 그런데 사실, 그 이전인 1870년대 후반에도 우리나라에 보험사 대리점은 있었다.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되고 외국과 무역을 시작하게 되자, 일본·영국·독일·중국·뉴질랜드 등의 보험회사가 한국에 대리점을 개설해 해상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 1910년 국권침탈 후에는 일본 보험회사의 지점이 대거 진출해 화재보험과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 : 1952년 안보화재 설립  * 본사 : 서울시 중구 무교동 88번지)

 

우리나라에 근대적 보험회사가 탄생한 것은 일제 강점기인 1921년 한상룡 등의 기업인이 조선 생명보험주식회사를 창업하면서부터다. 그 이듬해인 192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손해보험회사인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현재의 메리츠화재)가 설립되었다. 광복 이래 한국의 손해보험이 보험상품의 구색을 갖추게 된 것은 1962년 이후, 국민경제는 고도의 성장을 보일 때였다고 한다. 삼성화재는 1952년 안보화재로 출범해 1993년 12월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세계 최초의 리스크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은 소보험!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보험은 무엇이었을까?

세계 최초의 보험은 '무역해상보험'이다. 바다를 건너던 상인들이 배가 침몰한 것을 대비해서 위험을 나눈 것이 바로 세계 보험의 시초란다. 특히 수출입 기업들은 무역보험 가입을 통해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돈 떼일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다. 

 

무역보험은 크게 수출보험과 적하보험으로 나뉘며, 일반적으로는 적하보험을 의미한다. 적하보험은 운송보험이라고도 하며, 운송구간에 따라 해상적하보험, 육상적하보험, 항공적하보험 등이 있다. 무역 운송은 주로 해상구간을 통해 이뤄지는데다가 장기간 운송되는 경우가 많아 손해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상보험이 가장 대표적인 적하보험으로 인식되고 있다.  ☞ 삼성화재의 '적하보험' 바로가기

 

 

만년필의 유래

갑자기 웬 만년필? 만년필과 관련해 신화적인 이야기가 있거든. 그 유명한 만년필 브랜드 '워터맨'을 발명한루이스 워터맨(Llewis Edson Waterman)이 만년필을 만든 계기가 바로 보험계약이었다는 것. 1883년, 당시 미국의 보험 사원이었던 워터맨은 중요한 고객에게 준 펜에서 잉크가 터져나와 계약서를 망치는 사고를 겪게 된다. 그 결과, 고객을 경쟁 사원에게 뺐기고, 여기에 열 받은 워터맨이 잉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만년필'을 만들었다고. (꽤 유명한 이야기니 한번쯤 들어봤을 듯)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만년필의 유래는 보험계약에서 왔지만, 보험사에서는 만년필은 물론, 펜도 쓰지 않는다는 사실!  그럼 뭘로 서명하냐고? 

...................................................................  갤럭시탭!!

 

 

겜블 VS 보험

간혹, 보험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사람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이렇게 말한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돈을 쓴다는 게 말이 돼? 도박이랑 뭐가 다른데?" 흠... 뭐, '복불복'이라는 의미에서는 비슷할 지 모르나, 사실 도박과 보험의 차이는 분명하다.


• 도박 : 돈을 지출하지 않으면 절대 생기지 않았을 risk를, 돈을 주고 사는 것
• 보험 : 돈을 지출하여, 있는 risk를 제거하는 것

 

도박은 없는 위험을 만들어서 배팅을 하는 반면, 보험은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즉, 보험은 위험을 보험회사에 전가(Risk Transfer)한다. 도박과 보험은 위험을 대상으로 한다는 유사성이 있지만 보험은 대수(大數)의 법칙(The Law of Large Numbers)이라는 통계를 근거로 과학적인 예측을 통하여 보험료가 계산된다는 측면에서 도박과 다르다. '대수의 법칙'이란 예를 들면 동전을 수만번 던질 때 앞면이 나오는 비율은 50%와 가깝게 된다는 것이다. 보험은 동일한 위험을 가진 수천 수만 명이 모여서 과학적 예측기법으로 산출한 보험료를 각출해 실제 위험이 발생한 사람을 돕는 제도다.

 

 

 

경제적 안전장치, '손보' 

지난 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람보르기니에 초등학생 4명이 소화기를 뿌리고 올라타는 등의 장난을 했던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때 차주가 부모한테 청구한 배상금액이 총 1억 6천만원이었다. 차가 6억이었으니 수리비야 말해 무엇하랴. 당시 사건을 접한 부모로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을 거다.

(아이들은 정말 무서운 존재다;;;) 

 

그런데, 보험이 적용되면 어떨까? 가해자의 부모가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들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특약에 따라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미국·영국 등 몇 백 년에 걸쳐 손해보험시장이 발전해 온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화재·도난·파손 등 재물손해에 대한 인식이 낮다. '보험'이란 상해·질병·사망 등 주로 신체에 관련한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망이라는 인식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손해를 입고, 원금의 몇 배나 되는 보험금을 놓치면 후회해도 소용없다. "얘야, 람보르기니는 우리집을 팔아도 못 사는 차란다."라고 열심히 가르칠 수 밖에.

 

위성도 보험에 든다니까

5, 4, 3, 2, 1, 발사!!! 

'제발 이번에는....!' 온 국민이 주먹을 꽉 쥐고 지켜봤던 나로호 인공위성 발사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위성이 자리잡기까지 가장 중요한 건 뭘까?  바로 '보험 계약'이라고 한다.  (응?)

위성 발사 성공을 100% 보장할 수 없는 만큼 실패에 대비한 보험 계약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나로호 3차의 경우, 보상규모가 2천억원이 넘는 보험에 가입했었다. 워낙 많은 돈이 필요하다보니, 보험사 여러 개가 한꺼번에 컨소시엄을 맺어 처리하고 있다고. 예를 들면 삼성화재가 전체 보험의 32%를 인수하고, 동부화재가 20%, LIG손보가 15%, 현대해상이 10%를 인수하는 식으로, 손보사 시장점유율(MS)을 고려해 보험을 나눠 인수한다는 것이다. 작년의 3차 발사 실패 원인은 계약상의 보상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하더라도 보험의 95% 이상을 해외보험사에 재보험으로 가입했기 때문에 국내 보험사의 재무상황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한다.

휴우... 그럼 우리회사 문제 없는거지? ^^;;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보험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이색 보험이 많이 등장했다. 애완동물보험은 기본, 목소리보험, 손가락보험, 각선미보험 등 일명 연예인보험부터 법률비용보험, 무덤비석전용보험, 결혼보험, UFO보험 등 '에이, 설마~' 의심하게 만드는 상품들도 많다. 삼성화재에는 어떤 이색보험이 있을까?

 

삼성화재 이색보험 

• 골프보험

  : 골프가 樂인 당신께 '딱' 어울리는 보험! 골프용품의 도난과 파손 보장은 물론, 날아간 공이 타인에입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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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자전거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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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케어보험

   : 장기출장/교환교수/어학연수/유학시 비싼 해외 병원비를 보상하고, 해외에서 생길 수 있는 특별 비용

     을 보장함. 특히, 24시간 '우리말도움서비스'가  무료 제공되는 삼성화재 글로벌케어보험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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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내가 만든다면?

저기.... 마흔까지 시집 못가면 위로금 좀...;;

 

'보험'에 든다는 건 내 미래에 대해, 내 인생에 대해 고민해 봤다는 소리다.

최소한의 위험은 대비하고 있다는 거니까.

보험이란 게 만능은 아니지만, 우리네 삶에 의지할 구석 하나는 되지 않을까.

'노처녀' 라는 꺼림직한 단어 대신 '골드미스'로 포장할 수 있는 건 '저축'과 '연금보험' 덕분이거든.

 

 

posted by 삼성화재 박대리
• 그녀가 못 참는 세 가지 : 군것질, 잠, 궁금증
• 그녀를 춤추게 하는 세 가지 : 추천과 덧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