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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제만발 지킴이 오지라퍼입니다 ^^
요즘 영화 '블라인드' 때문에 안내견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우리 안내견 7남매도 훈련 잘 받아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곁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흐흐흐. 오늘은 별비가 마트생활에 번쩍 눈을 떴다고 해요! 얼른 별비를 만나러 가볼까요~?  


안녕하세요, 수요일 마다 인사 드리는 빛나입니다.
오늘은 서울의 다른 곳에 살고있는 별비네 이야기입니다.
집 앞 산책로만 왔다갔다하던 별비가 간만에 마트에 등장했는데요, 빨간 코트를 입고 있는 별비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눈길을 줬다고 하네요, 별비와 함께 마트로 ㄱㄱㄱ 하시죠? ^^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와 놀고 있던 별비.
간만에 방문한 안내견학교 담당자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환영인사를 건네며 성큼 다가오네요...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중간에는 얌전히 식탁 밑에 자리를 잡습니다.

ㅎㅎ 예전엔 한참 높더니 이젠 머리가 닿을 것 같아요 ㅜㅜ

가만 있기에는 심심한지 장난을 치고 있네요, 주특기인 방바닥 장판 뜯기.

심심할 땐 언제나 잠을 청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제법 어른티가 나는지, 혼자서 놀기도 잠자기도 하고 잘 보채지는 않네요..

표정은 늘 그렇듯 심드렁합니다.
바닥에서 누워보면 세상도 그만큼 밖에 안보이는 듯 해요. ㅎ

요렇게 누워서 집안을 보노라면..

반대편 부엌도 요렇게 보인답니다.

엄마와 담당 훈련사가 얘기를 마치고 외출을 결정했습니다...야호..신난다..

조용히 쉬고 싶을 땐 이렇게 크레이트 안에 들어가서 있지만.

엄마가 외출을 준비하게 되면 잽싸게 달려가 외칩니다.."엄마~~~ 얼른 나가요!!!!!"

"기다려...엄마가 옷도 주고 나갈 준비를 해야하잖아..." "네, 말 잘 들을꼐요,, 얼른 나가요 ㅎㅎ"

근처 마트에 도착해서는 사람들에 대한 적응훈련이 시작됩니다.
"별비야, 여기 엎드려서 사람들 오고 가는 걸 잘 봐... 이게 다 적응 훈련의 하나야."
"네, 정말 사람이 많네요,, 우와 신기해라..."

"근데, 저는 언제 저기 안으로 들어가요? 저기 꼬마도 서 있는데, 나도 들어갈래요."
"조금만 기다려봐, 네가 적응했다 싶으면 바로 들어갈거야"

퍼피워킹 중인 강아지는 아직 본격 안내견 훈련을 하기 전이므로 자극에 흥분하기 쉽습니다.
충분히 적응시간을 준 다음에 본격 마트 탐험이 시작됩니다.

"별비야, 인제 안으로 들어가자...두리번 거리지 말고 정신 바짝 차려."
"네 걱정마세요"
별비는 언제나처럼 대답은 잘한답니다. ^^

그러나, 우리의 별비. 방금한 약속이 무색하게 여기저기서 킁킁, 두리번 두리번 정신이 없습니다.
세상에 신기한 물건과 냄새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사실 퍼피워킹은 본격적인 안내견 보행훈련에 앞선 기간이라 어린 자견들에게 환경적응과 사람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익숙해 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이랍니다. 그래서 이런 마트에서도 어느 정도는 적응해 둬야 훈련할 때 수월하기 마련이죠.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냄새도 익히고 사람들의 시선도 적응해갑니다.

물론 중간중간에는 바닥에 엎드려 쉬기도 하구요. ^^

멋지게 보행하고 있는 별비를 향해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집니다.
"ㅎㅎ , 전 이래뵈도 공부중이라구요,, 공부합시다 공부"

담당훈련사도 대견한지 별비를 쳐다보고 있노라니, 뒤를 돌아보며 대꾸하는 듯한 별비.

"ㅎㅎ 저 어때요? 잘하고 있죠?"
"그럼, 그럼,, 우리 별비 잘하네~~~"

칭찬 한마디에 기분 좋아진 별비,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별비,

"내리는 사람이 놀랄 수도 있으니 기다렸다 타야죠~"
먼저 내리는 유모차를 기다렸다가 올라타면서 오늘 훈련을 마칩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마트 생활에 적응해가는 별비,, 사람들도 벌써 별비를 알아보고 응원해주고 있답니다.
"열심히 훈련해서 꼭 훌륭한 안내견으로 자라서 보답할께요. 퍼피워킹하는 동안 어린 아이가 사회생활에 필요한 예의 범절을 배우듯,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에티켓을 열심히 배웠답니다.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저와 같은 예비 안내견 뿐만 아니라 모든 견공들이 함께 이런 과정을 익혀서 생활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도록 많은 애견인들이 같이 가르쳐주세요.. ^^"

별비의 퍼피워킹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다음주 조금씩 변모하는 7남매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리트리버 7남매의 좌충우돌 성장기,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안내견 성장기 19화 예고]
EP. 19   퍼피워킹은 이제 그만~~, 본격 훈련에 돌입하다



못본 사이에 별비가 더 늠름해진 것 같아요~ 사람 많은 마트 나들이까지 하고...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 다음 이야기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퍼피워킹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걸요~? 

그럼 다음주 수요일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구요!
오지라퍼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늦더위 때문에 힘드실텐데 건강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오지라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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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제만발 안주인 오지라퍼 입니다 ^^
오늘도 변함없이 안내견 성장기가 여러분을 찾아왔어요~ 흐흐흐. 지난주에 예고해드렸던것처럼 이번엔 우리 빛나가 지하철에 입성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네요! 처음이라서 분명 걱정스럽고 무서운 부분도 있었겠지만 잘 극복하고 씩씩하게 해냈을거라는 좋은 예감이 팍팍 듭니당~ 오호호.
그럼 얼른 빛나를 만나보도록 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빛나 다시 인사드립니다. ^^
날씨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변화가 있죠?
저도 지난번 훈련사 언니가 오고 간 이후로 더욱 힘을 내어 열심히 훈련중이랍니다.

오늘은 시각장애인들의 발, 지하철 탑승 훈련을 하러 나가게 되었어요.
흔히 대중교통이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또 다른 장벽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 중에서 특히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지하철을 무척 애용하고 있어요.

지하철의 장점을 시각장애인의 관점에서 몇 가지 들자면
첫째, 버스나 택시에 비해 안내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다.
둘째, 일정 간격으로 다닌다.
셋째, 정확한 위치에 서고 내릴 수 있으므로 보행 위치를 기억하기 좋다
넷째,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한 편이다. ^^

물론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러시 아워엔 안내견과 함께 하기에 힘든 점이 있지만, 그 시간만 피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통 수단이라고 하네요. 

집을 나서서 일단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
"오늘은 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대낮인데도 붐비는 지하철 입구,, 내려 가기도 쉽지 않아요.

"자, 계단이 좀 길긴 하지만 천천히 내려가볼까?"   "네."

내려와서 자리 잡고선 엄마를 물끄러미 쳐다봤어요.
"저, 잘했죠?"

지하철이 바로 오는 경우가 별로 없죠?
"아웅, 언제 오는거야?"

기다림이 익숙치 않은지 엎드려서도 계속 꼼지락 거릴 수 밖에 없네요, 달리 할 일도 없고 ㅎㅎ, ^^

기다리던 지하철이 서서히 서고,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더라구요, 깜짝이야..

"엄마에게 딱 붙어있어, 빛나."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난 뒤에야 서서히 타기 시작합니다.

덜컹, 덜컹,,, 바닥이 움직이는데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답니다.
근데 , 한 번 두 번 계속 오니까 이 정도 움직임쯤이야 쉽게 적응한답니다.

보시라, 바닥 붙기 신공...!!!!

저희 엄마도 여유가 생겼는지 훈련사 선생님이랑 대화 삼매경 중이네요. ^^

내려올 때 만큼이나 중요한 올라가기,,,
엄마랑 발을 맞추어 하나 둘, 계단을 오릅니다.
물론 힐끔힐끔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젠 뭐 익숙하네요. ^^

지하철 역사를 올라와 개찰구를 찾아봅니다.
이번엔 훈련사 언니가 가르쳐줬지만 다음엔 제가 찾아야겠어요. ^^

다음 코스는 재미 있는 에스컬레이터 타기...
저도 첨에는 무지 무서워 해서, 엄마가 안고 타곤했어요..
물론 지금은 적응한지 오래되어서 성큼 탈 수 있을 정도로 바뀌었답니다.
전부 엄마 덕분이에요. ㅋㅋ

발걸음이 가벼워서 인지 보행도 너무너무 잘 되는 거 같아요... 매일매일 이렇게 바깥을 산책하는게 무척 중요한 과정이랍니다. 저같은 리트리버종은 비록 아파트 실내에서 살고 있지만, 밖에서 산책을 통해 운동을 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게다가 나중에 본격 훈련을 할 때에도 많이 걷게 될테니 주인과 보조를 맞추어 걷는 연습이 필요한 셈이죠.. ^^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춰주는 센스!!!!
안내견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은 신호등 색깔 변화를 보고 알아서 건넌다고 알고 있는 분도 있는데요,
사실은 주변 상황이나 차량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서 주인이 가자고 하면 신호등을
건넌답니다. 강아지의 눈은 색맹이라 색깔을 전부 구별하진 못하거든요..

역시 바깥 세상은 정말 신기하고 볼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은 거 같아요.
1년 동안이긴 하지만 엄마와 호흡 맞춰서 더 많이 배우고 익혀야겠어요..
그럼 다음주까지 안녕!!!!!


[리트리버 7남매 좌충우돌 성장기, 한눈에 볼 수 있어요]


[18화 예고]
별비, 드디어 마트생활에 눈을 뜨다!!!


어머나~ 우리 빛나가 지하철까지 진출(?)하고... 못본사이 더욱 의젓해진 모습에 기분이 좋네요. 흐흐흐. 안내견이 되기 위해 매번 노력하고 땀흘리는 빛나가 참 대견해요! 다음주에는 반가운 얼굴 별비가 마트 나들이에 나선다고 하네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걸요? 흐흐흐.

그럼 다음주 수요일을 기약하며, 오지라퍼는 이만 물러가볼게요.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선선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지금까지 오지라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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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
8월도 어느새 중순을 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오늘도 안내견 성장기가 여러분을 찾아왔어요~! 매번 안내견 7남매의 생활을 손수 리포팅 해주던 빛나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오늘의 에피소드는 바로 우리 안내견 7남매 공식 리포터인 빛나가 주인공이랍니다. 흐흐흐. 어서 빨리 빛나를 만나보러 가볼까요~?


한 주동안 잘 지내셨어요?
그 동안 다른 형제들 소식만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드디어 제가 사는 모습 보여드릴려구요...
물론 퍼피워킹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니 별반 차이가 없긴 하지만, 저도 저 나름의 개성(?)이 있지
않겠어요? ㅎㅎ
엄마랑 같이 즐겁게 지내고 있는 빛나의 러블리 하우스 공개합니다. 짜잔~~~~!!!

ㅎㅎ 첫 번째 사진부터 심상치 않죠?
훈련사 언니가 도착했을 때가 딱 제가 밥먹고 있던 시간이었어요...
밥먹을 땐 ㅇㅇ 도 안건드린다는 말처럼...저도 정신없이 먹던터라. ㅎㅎ

"안녕하세요, 빛나네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훈련사 선생님을 오랜만에 본 만큼 저도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보통은 제가 곁에서 같이 들으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오늘은 그닥 재미있는 주제는 아닌 거 같아요.. ^^

"흠냐, 얘기 끝나시면 그때 알려주세요... 쿨쿨..."
졸음이 왔는지 저도 모르게 누워버렸습니다.

한참을 잔 것 같은데도 끝나지 않던 대화에....에잉 일어나 버려야겠어요..

이쪽에서 잠을 청해볼까?

"저에 대해선 좋은 얘기만 주로 하세요 엄마..ㅋㅋ"
사실 담당 훈련사는 퍼피워킹 가정 방문을 통해 개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차려야 합니다. 물론 그것을
위해서는 퍼피워커가 있는 그대로 모든 상황을 설명해주는 과정이 필요하죠..

저는 때때로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에 약간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컹"하고 소리를 내기도 했더니, 훈련사 언니가 긴급 처방을 내렸습니다.

다름아닌 크레이트 활용 훈련!

초인종에 반응하는 이유가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훈련사 언니는 크레이트에 저를 넣어두고서 초인종을 눌렀어요...왜냐하면 개에게는 크레이트라는 안전한 공간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그 두려움이 덜해지거든요...
몇 번을 반복해서 훈련하고선 다시금 저를 부르셨어요...

"이만하면 오늘 초인종 훈련은 된 것 같고, 우리 빛나 발바닥 좀 보자...어머나...잔털이 많이 자랐네..깍아줘야겠다." 편안한 자세로 눕힌 다음(익숙하지 않은 다른 강아지들은 이 편한걸 무서워 하기도 한다네요~) 능숙한 솜씨로 제 발바닥의 털을 깍아주네요,,
강아지들은 이 곳에 털이 많으면 잘 미끌어져서 넘어질 수 있거든요..

"이왕 털 정리 시작한 거 빛나 어머님이 빗질 좀 해주세요."
엄마는 나를 엎드리게 하고는 하나씩 장비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털을 촉촉하게 해주는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고무빗....늘 엄마가 지니고 다니는 빗이기도 합니다.

온몸 구석구석을 꼼꼼히 빗질해주세요.
이 고무빗은 다른 빗에 비해 부드러워서 제 겉털 아래쪽에 있는 속털도 일어나게 하고 죽은 털도 빠지도록 털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물론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한 교감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죠.

ㅎㅎ 엄마 빗솜씨는 최고에요, 너무 좋으니까 졸음이 다 쏟아지네요.. ^^

다음으로 등장하는 빗은 '셰드킬러(Shedkiller)'라고 하는 털제거기입니다.
이름이 살짝 무섭죠? 말 그대로 죽은털을 제거하는데 유용한 빗입니다.
제 뛰어난 외모가 이 2가지 빗을 통해 완성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ㅎㅎㅎ

꽃단장을 제대로 했으니 저도 외출해야겠죠?
오늘 목적지는 코엑스 지하상가..!!!! 무지무지한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강아지 훈련에는
더할 나위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

영차 영차,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도 간단히 탔어요..

"자, 빛나야 앞으로 ~~~"
"싫어요....사람 많은 곳 별로 안좋아한단 말이에요.. ^^''"
살짝 가기 싫은 듯하자 훈련사 언니가 도움의 손길을 보냈습니다. 
"빛나 어머니, 잠시 줘보세요. 제가 빛나 보행을 한번 볼께요.."
살짝 긴장은 되었지만 열심히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옳지, 빛나 이렇게 잘 걸으면서..엄마하고도 잘 걸어야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훈련사 언니를 보면서 걸었더니 칭찬도 받았습니다.

"빛나 어머니, 다시 한번 해보세요, 제가 뒤에서 지켜볼께요"

"그렇지 빛나, 아까보다 훨씬 좋다....엄마 옆에서 붙어서 차분히 걸으면 되는거야."
신경써서 걸었던 보람이 있네요. ㅎㅎ

한참을 인파속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역시 바깥나들이는 즐거운거 같아요. ㅎㅎ
평소 궁금증이 많던 우리 엄마, 한참 걷다가는 질문이 생각났는지 또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랑 같이 살면서도 어찌 그리도 저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지 ㅎㅎ
전 그래도 엄마가 너무 좋아요. ㅎㅎ

늘 그렇듯이 제가 나오면 묻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는 걸 느낍니다. ㅎㅎ
아무래도 제 빨간 코트가 멋있어서겠죠? 더 열심히 훈련해서 꼭 형광색 안내견 코트를 입어야겠습니다.
이쁜 엄마와 사진도 찍고 즐거운 하루 였어요?
여러분 다음주에도 저 빛나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pisode 16. 한눈에 볼 수 있죠?]

 


[리트리버 7남매의 좌충우돌 성장기 다음호 예고]
17화..시각장애인의 발, 지하철을 타다


빛나가 힘든 산을 넘어서 안내견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
어려웠을텐데도 엄마와 안내견 언니를 잘 따라주는 모습도 너무 예쁘구요. 흐흐흐. 다음주엔 드디어 지하철에 입성(?)하게 된다니...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그럼 오지라퍼는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안내견 아이들 보시고 힘나는 수요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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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제만발 지킴이 오지라퍼입니다 ^^
간밤에 좋은 꿈 꾸셨나요? 흐흐흐. 오늘도 우리 안내견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무려 석달만에 우리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하는데요! 두근두근. 벌써부터 우리 7남매를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오호호~ 그럼 얼른 빛나와 함께 퍼피워커 워크샵 현장으로 가볼까요?   


안녕하세요, 빛나 인사드립니다.
곳곳에 집중 호우가 내려 비 피해가 많으시죠? ㅜㅜ 저도 뉴스 보면서 무척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저희 귀여운 7남매의 모습 바라보면서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오늘은 우리 7남매에게도 뜻 깊은 날이랍니다.

바로 헤어진지 거의 석 달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인데요, 이름하여 '퍼피워커 워크샵'입니다.
예비 안내견을 위탁 받은 퍼피워커들은 처음 몇 달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배변 훈련부터 복종 훈련, 적응 훈련까지 막무가내로 뛰어다니는 퍼피들을 따라다니려면 힘도 들고 지칠 때도 있어서 포기하는 분까지 생기니까요. 안내견학교 선생님들도 하나라도 잘 설명해 드려서 퍼피워킹 봉사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드리려고, 이렇게 워크샵을 열고 있답니다.

워크샵에서는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기초복종 훈련법, 기초 보행 교육, 클리커 교육 등을 주로 하고 있답니다. 또한, 같은 형제끼리 만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서로간에 소통도 하고 의견도 교류하며 평소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이루게 됩니다. 형제 사이이다 보니, 마치 퍼피워커들도 가족인 듯이 금세 친해지기도 한답니다.

그럼 퍼피워커 워크샵 모습, 함께 보실까요?

책상 밑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무척 중요한 강의들도 많은데 이 녀석은 심심한가봐요..

"에헴...정신차려야지....졸음아 가랏!!!!"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워크샵 현장입니다.

뒤돌아보는 녀석 누군지 아시겠어요? ^^ 바로 보듬이 랍니다.

강의가 계속될 수록 한창 뛰어놀 나이의 저희들은 좀이 쑤셔요.. ^^;;

"빛나야, 얼른 앉아야지." 엄마 말이라면 곧 바로 들어야죠.. ^^

책상 밑에 가만 있는 것도 중요한 훈련이랍니다.

잠시 바람쐬러 밖에 나왔어요... ^^

산책하다보면 서로서로 비슷하다는걸 알고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

별비네는 벌써 훈련 모드에 들어갔나봐요.. ^^ "별비야,, 이리 올라가봐..이게 계단이야."

저도 엄마랑 열심히 걸어다녔답니다. ^^ 안내견학교는 참 넓어요. ㅎㅎ

비슷한 녀석들끼리 만났더니 서로서로 할 얘기도 너무 많네요.

"같이 사진찍자~~" " 메롱"
"ㅎㅎ 너무 근엄한 표정이세요 별비 아빠님"

"어휴 이뻐라. 넌 누구니?" 함께 한 퍼피들에 질문이 쏟아집니다.

"선생님, 우리 애는 어떻게 하면 훌륭한 안내견이 될 수 있을까요?"
제일 궁금한게 이 질문이겠죠?

"이쪽으로 걸어보렴~~~~" 보행 훈련도 한창이네요. ^^
물론 아직은 막무가내 지그재그로 가다보니 마치'길이라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는
광고 문구가 생각나네요 ㅎㅎ ^^

다시 재개된 복종훈련, 얌전히 대기중입니다.

"빛나야, 여길봐~~~~"
복종훈련에 익숙치 않은 퍼피들을 훈련하기 위해 처음에는 평소 먹는 사료를 활용한 방법을 활용하게
됩니다. 손안에 사료 몇 알을 넣고 얼굴 주위에서 냄새를 맡게 한 후 이름을 부르면서 얼굴 위쪽 방향으로 손을 가져갑니다. 이때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 자세를 취하게 되고, 이때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앉아, 잘했어"를 외치며 사료를 주게 됩니다.
반복적으로 타이밍을 맞추어 훈련하면 저절로 "앉아"라는 명령어를 익히게 됩니다.

"보듬아, 우리도 한번 해볼까?"
"앉아"
"옳지, 잘했어."

곧잘 해내는 보듬이입니다.

"별비도 한번 해볼까? 어머, 어딜 가니? "
"옳지 잘했어, 별비"

ㅎㅎ 역시 훈련은 한번에 되지는 않습니다만, 한 두번만 하면 금방 익히는 별비입니다.

"내 손안에 사료가 있단다, 잘 봐야지?"
이렇게 손 동작을 보며 강아지는 얌전히 앉아 있게 됩니다.

"거의 마스터 해버렸어요." 금방금방 복종훈련을 익힙니다.

저 역시도 제 순서를 기다리며 복종훈련과 보행훈련을 반복했네요,,

이제 진짜 퍼피워킹 하는 것 같아요. ^^ 이렇게 형제들과 함께 하니 더 실감할 수 있구요.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이뻐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큰 걱정 안하고 있어요.

"저, 잘 할 수 있겠죠?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에요, 석 달 전에 비해 너무 커버렸죠 ㅜㅜ


[Episode 14]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리트리버 7남매의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다음편 예고

15회. 보듬이의 변신 "저는 벌써 사춘기랍니다."

정말 못 알아볼(?) 만큼 커버린 리트리버 7남매의 모습이 대견해요~! 다음화 예고에서 보듬이의 훌쩍 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 정말 실감이 나지 않네요. 이렇게 금방 멋진 안내견으로 성장하는 건가요 흑흑. 잘 해내고 또 건강하길 바라면서 오지라퍼는 물러가겠습니다~
다음주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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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지라퍼 입니다 ^^
지난주에는 보듬이의 생활을 밀착취재해서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주에는 지난번 예고에서 잠깐 봤던, 그 똘망똘망한 아이! 바로 첫째, 별비의 일상을 밀착취재(?)해서 보여드리려고 해요~ 흐흐흐. 마냥 어리고 귀엽기만 했던 우리 리트리버 7남매 아이들이 각자의 생활에서 열심히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그럼 얼른 별비를 만나보러 갈까요~?


안녕하세요, '빛나'입니다.
온라인에서 인사드리지만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의 얘기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최근에 지하철에서 말도 안되는 일도 있었죠?

저 역시 그 소식을 듣고 너무 황당하면서도 슬펐어요. 저와 같은 예비안내견들은 멋진 안내견이 되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그런 어이없는 이유로 구박받는다면 너무 슬픈
일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저희 7남매 힘을 내서 열심히 훈련받을테니,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 ^^

오늘은 7남매의 첫째 '별비'네 이야기입니다.
서울 강북쪽이라 좀 멀긴 하지만, 사진과 함께 슝~~~~~ 같이 가보실까요?

"멍멍,, 훈련사 언니, 오랜만이에요.. 먼길 오느라 고생하셨어요. ^^"
"오~~ 별비구나, 안녕. 용인에서 올려니 좀 멀긴 하구나. 여기 왔다가면 금방 하루가 가버리네.^^"

"언니, 너무 반가워요.. ^^ 보고 싶었다구요."
"그렇게 얘기해주니 반갑네,,,어디 보자 얼마나 컸나?"
훈련사 언니가 재빠른 눈길로 별비를 훑어봅니다. ^^

채 인사를 마치기도 전에 엄마 옆에 자리 잡는 별비입니다.
벌써 집 주인 노릇을 톡톡히 하는군요. ^^

엄마에게 애교도 피우고,

장난도 쳐 봅니다.
"같이 놀아주세요 ~~~"

"어디 우리 별비 얼굴 한번 볼까나?"
"후후...어느쪽에서 봐도 이쁘죠? ^^"

엄마 옆에서 얌전히 있나 싶었더니..

그새를 못참고 다시 장난중입니다.

계속 장난치자는 저를 달래고 훈련사 언니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처방이 이루어 집니다.
다름 아닌 예비 안내견의 영원한 최고간식 "개껌"

가죽 재질로 만들어져서 쉽게 끊어지지도 않구요, 어린 강아지들이 이빨을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해서 치아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치석 제거에도 좋답니다. 물론 너무 많이 주면 좋지 않지만요. ^^

한참을 그렇게 물고 뜯고 놀다보면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버립니다.

아직은 견생(犬生)에서 오래 고민해야할 심각한 일이 없기 때문이죠.
별비와 같은 예비 안내견은 퍼피워킹 초기에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집안 환경에서 잘 적응해야 자신감을 가지고 외부 환경 적응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매일매일 쉽게 노는 것 같아도 어린 시절에 사람과 생활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특히 퍼피워킹 초기는 강아지들의 성격발달에도 무척 중요한 시기랍니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더욱 신경을 써 주셔야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곁에 와서 슬쩍 말도 걸어봅니다. ^^ " 엄마~~~~"

졸리면 사뿐히 기대기도 하구요,

"에구, 눈부셔"

나름 폼도 잡고 찍어봤어요. ^^

"벌써 배변 훈련 완벽마스터 했어요, 대단하죠? ^^"
예비 안내견의 중요 훈련 항목인 배변 훈련에 한참이랍니다.

밤에 제가 혼자 자는 크레이트(이동식 집)입니다. 퍼피워킹 중에 강아지는 사람과 함께 자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잠을 자면서 적응하게 되거든요. 처음에 낑낑 거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내 적응해서 크레이트안에서 잘 잔답니다. 또한, 크레이트는 사람의 손길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답니다. 개들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구요. ^^

보듬이네와 마찬가지로, 오늘 훈련사 언니랑 같이 근처 동물병원에 인사드리기로 했어요..

두근두근,,,외출이다~~~~

퍼피워킹중인 강아지를 표시하는 코트를 입고, 집밖으로 출발했습니다.

"병원 선생님이 너무 멋쟁이세요.. ^^ @@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오늘은 7남매 중 첫째, 별비의 퍼피워킹 모습을 함께 보셨습니다.
계속해서 저희 7남매의 성장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담주에 뵈요. ^^

[ Episode 13.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리트리버 7남매의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다음편 예고
Episode 14. ..석달만의 만남, 퍼피워커 워크샵 현장을 찾아서.....(8/3)


보듬이와 별비외에 나머지 7남매 아이들도 다들 잘 적응하고 있을거란 확신이 드네요 ^^
뿌듯하고 훈훈했던 별비의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주에는 퍼피워커 워크샵 현장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흐흐흐. 그럼 오지라퍼는 물러가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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