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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도 잠시 지나가고 이제 봄입니다.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한 학생들도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데요. 날이 조금 더 풀리면 주말에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제 봄나들이는 호사가 되어버렸죠. 미세먼지 때문에 좀처럼 맑은 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황사까지 불어올까 걱정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꽃가루에 예민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까지 있다면 봄이 전혀 반갑지 않을 것입니다. 자, 그럼 봄에 말썽을 부리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봄만 되면 콧물이 훌쩍훌쩍, 재채기는 왜 나올까요?



봄에 유난히 맑은 콧물이 나고 재채기를 한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수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면 천식일 수도 있고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인 알레르겐에 유난히 과민하게 반응을 하는 체질 때문에 콧물이 나고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콧물이 나는 ‘알레르기 비염’, 기침을 하고 숨이 답답해지는 ‘천식’, 피부가 가려운 ‘아토피 피부염’은 실과 바늘처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알레르기 결막염까지 있으면 눈 주위가 가렵습니다.



2. 봄에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레르기비염이나 천식의 증상은 1년 중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봄철에 꽃망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작은 꽃가루가 알레르기의 원인인 사람은 봄에 주로 증상이 심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봄에는 주로 나무(수목)의 꽃가루가, 여름에는 호밀, 큰조아재비 등 목초(잔디, 풀)의 꽃가루가, 가을에는 환삼덩굴, 돼지풀, 쑥 등 잡초의 꽃가루가 원인이 됩니다.



봄철 꽃가루가 모두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예쁜 꽃은 보기에도 좋지만 나비와 벌이 모이게 해줘서 아름다운 꽃밭을 만듭니다. 이들은 꽃가루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며 무거워서 바람에 실려 멀리 날아가지 못합니다. 꽃가루가 공기에 잘 떠다니지 않으니 호흡기를 통한 알레르기질환을 잘 일으키지 않지요. 대신, 나비와 벌이 꽃가루를 묻혀 여러 꽃으로 이동합니다. 이처럼 벌과 나비가 꽃가루를 퍼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꽃을 벌레 충(蟲)을 사용하여 ‘충매화’라고 부릅니다.


반면 높은 나무 위에서 떨어지는 꽃가루는 양도 많고 가벼워서 공기 중에 떠다니며 먼 곳까지 날아갑니다. 그래서, 바람 풍(風)을 사용하여 ‘풍매화’라고 하지요. 우리나라는 2월 중순부터 6월까지 꽃가루가 날리고, 3~4월이 절정인데요. 특히 건조하고 따뜻한 오전 시간대에 꽃가루가 많이 날립니다. 이처럼 나무에서 떨어지는 꽃가루가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입니다. 대표적으로 삼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개암나무, 너도밤나무, 떡갈나무, 버드나무, 포플러 나무, 느릅나무의 꽃가루들이 있습니다. 꽃가루가 너무 작아서 대개 잘 안 보이는데, 많이 날리는 날에는 먼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그런데, 봄에 하얀 솜털처럼 날아다니다 바닥에 뒹구는 버드나무, 포플러나무, 은사시나무 등의 씨털은 꽃가루가 아닙니다. 씨털은 씨앗을 날려보내는 수단으로 일시적으로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지만 알레르기질환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3.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결막염, 천식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4. 미세먼지나 황사가 알레르기질환에도 안 좋겠죠?



먼지의 입자가 클수록 몸 깊숙이 들어오지 못하고 대부분 호흡기관의 입구인 코나 목에서 걸러집니다. 즉, 크기가 10 μm 보다 큰 먼지는 코나 목에 걸리지만 10 μm 미만인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1/5~1/10 정도여서 숨을 쉴 때 기도를 통해 들어와 폐에 쌓일 수 있습니다.황사는 몽골이나 중국의 사막 등에서 생겨 날아오는 흙먼지인데요. 입자 크기는 미세먼지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큽니다. 황사가 불어오는 날에는 세차한 자동차도 누렇게 되지요. 황사가 발생하면 한 사람이 들이마시는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3배를 넘는 양이며, 각종 금속 성분도 대략 2~10배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며칠에서 몇 주 동안 대기 중에 머무르며 바람이 불면 멀리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호흡기로 들어와 기관지와 폐에 쌓이면서 기도에 염증을 일으키고 기관지를 수축시켜 천식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리며 기침을 하면서 폐기능도 떨어질 수 있고요. 천식 환자가 약을 더 많이 복용하거나 입원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평소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없던 사람도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에 더 예민해지면서 천식 또는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심지어 2.5 μm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속으로 들어와 심근경색증, 뇌졸중, 부정맥, 심부전처럼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습니다.



5. 봄에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외출은 가급적 삼가거나 장비를 챙겨서 외출하기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핵심 방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가진 나무가 잘 보이지 않아도 멀리서 꽃가루가 날아올 수 있으니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이나 자동차 배기가스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나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인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지요. 특히 어린이, 노인, 호흡기질환이나 심장질환 환자,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취약하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외출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를 하면 좋습니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 방지에 큰 효과가 없습니다. 다만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나 고령의 노인은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숨쉬기 곤란할 수 있어서 의사와 상의 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을 받은 흡입기를 가지고 다니세요.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약은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으로 들이마시거나 코에 뿌리는 약의 경우에는 사용법을 충분히 익힌 후에 제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천식이 있으면 달리기와 같이 호흡량이 많은 운동 대신에 덜 힘든 걷기 운동으로 바꿀 것을 추천합니다. 외출을 했다면 집에 돌아온 후, 꼭 얼굴과 손발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옷도 깨끗이 세탁해야 하고요. 몸이나 옷에 묻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 실내에서 좋은 공기 유지하기


실내 공기도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창문을 통해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문을 닫고,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 주세요. 빨래는 야외에 널지 말고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요리할 때는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 삶는 요리를 하면 실내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리 중에는 환풍기를 이용하고 되도록 자주 환기를 시켜 주세요. 공기청정기도 도움이 되지만, 정기적으로 필터 교체를 하지 않는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실내에서 금연도 필수사항입니다. 건물 안이든 바깥이든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물론이고 옆에서 담배 연기를 맡는 사람의 건강까지 해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꽃가루로 답답한 계절에 담배부터 끊어 보세요.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봄을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집필가의 의견으로, 삼성화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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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 의학박사의 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상식

2편 ‘자꾸 콧물이 나요’



겨울도 아닌데 훌쩍훌쩍. 수시로 흐르는 콧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왜 그럴까요? 재채기까지 심해 참 힘드네요. 봄과 여름에도 콧물 때문에 골치 아픈 이유를 알아봅시다.



1. 콧물이 어떤 것 같으세요?




■ 부비동(副鼻洞)

코 주위 얼굴뼈 속에 있는 빈 공간


■ 비부비동염(鼻副鼻洞厭, 축농증)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거나 고름 같은 콧물이 고여있는 상태. 증상이 12주 이내에 사라지면 급성 비부비동염, 12주 이상 오래 가면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나눠요.


먼저 콧물이 어떤 성질인가요? 물처럼 흐르며 색이 맑은가요? 누렇고 찐득찐득한가요? 콧물이 심해지는 것이 계절과 관련이 있나요? 목 뒤로 무언가 넘어가는 느낌이 드나요? 에어컨 찬 바람을 쐬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나오나요? 스스로 몇 가지 질문에 답해 보세요.


▶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콧물이 물처럼 주르륵 흐르고 코나 눈이 가려워요.
 

  → 알레르기비염일 수 있어요.

 콧물이 누렇고 찐득거려요. 

  → 코감기나 급성 비부비동염일 수 있어요.

 매년 봄이나 가을만 되면 콧물이 유난히 더 심해져요. 

  → 알레르기비염일 수 있어요.

 목 뒤로 무언가 넘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자꾸 ‘흠흠’하고 헛기침을 해요. 

 → 콧물이 뒤로 넘어간다는 뜻의 ‘후비루 증후군’ 또는 ‘상기도 기침 증후군’일 수 있어요.

 찬 바람을 쐬면 갑자기 콧물이 나요. 

  → 혈관운동성 비염일 수 있어요.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나요. 

  → 미각성 비염일 수 있어요.



2. 봄, 가을에 콧물이 심해지면 알레르기비염?



먼저 다음의 증상 가운데 2가지 이상이 있으면 알레르기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맑은 콧물이 나요.

 자꾸 재채기를 해요.

 코가 막혀요.

 코나 눈이 가려워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때든 감기에 걸릴 수 있지요. 하지만 매년 봄 또는 가을에 유독 콧물이 심해진다면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일 수 있습니다. 자꾸 코를 킁킁거리거나 눈 주위를 자주 비벼 눈 밑 다크서클이 심해졌다면 이 또한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특정 물질에 대해 면역체계가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원인이 되는 특정 물질을 알레르겐 또는 알레르기항원이라 합니다. 봄철 꽃가루처럼 계절에 따라 원인이 되는 것도 있지만 개나 고양이털, 집에 있는 집먼지진드기처럼 일 년 내내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털 날리는 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집에만 가면 콧물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일 경우 침대나 카펫이 있는 곳에 가거나 장롱문을 열면 콧물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3. 알레르기비염, 봄철 꽃가루가 원인이라고요?



꽃 축제, 나비 축제 등 야외에서 볼거리가 참 많지요?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에 벌과 나비가 날아듭니다. 이처럼 화려함을 뽐내는 꽃들은 꽃가루가 크고 무거워 곤충들이 꽃가루를 옮겨주기 때문에 ‘충매화’라고 합니다. 꽃이 화려하지 않은 식물들은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들이 잘 날아들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꽃가루를 퍼트리지요. 바로 바람인데요. 꽃가루가 작고 가벼워 바람을 타고 우리의 코, 기관지, 피부에 닿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봄철에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꽃가루는 자작나무, 오리나무, 너도밤나무, 개암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참나무, 느릅나무, 삼나무, 소나무 등입니다. 그래서, 모처럼 숲에서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갔다가 콧물 범벅이 되어 한바탕 곤욕을 치르게 되지요. 즉 예쁜 꽃보다는 나무에 피는 화려하지 않은 꽃의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생긴 나무들인지 기억해 두세요. 한편 가을에는 환삼덩굴, 쑥, 돼지풀 등이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이 되고, 잔디, 풀, 큰조아제비, 우산잔디, 오리새 등은 초봄부터 가을까지 걸쳐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비염, 어떻게 치료하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은 알레르기질환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면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먼저 어떤 물질에 예민한지 병원에서 검사해 보세요. 피부나 혈액에서 알레르기검사를 하게 됩니다. 


꽃가루가 원인이라면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나무나 수풀이 우거진 곳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겠죠.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이라면 카펫은 치우고 집 안 청소, 침대 청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개나 고양이의 비듬이나 털이 원인이라면 반려동물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나중에 숨까지 차오르는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코막힘, 두통, 수면장애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져 일이 잘 안 되고 아이들은 성적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축농증이나 중이염이 생길 수도 있어요. 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먹는 약이나 코에 뿌리는 약을 처방 받고, 필요하면 면역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알레르기비염이 있는데 과일만 먹으면 입안이 가려워요. 왜 그럴까요?



알레르기비염 환자처럼 꽃가루 알레르겐에 예민한 사람이 과일, 채소, 견과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알레르기비염 환자 가운데 성인의 30~70%, 소아의 40%까지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을 동반합니다. 가령 자작나무가 알레르겐이면 사과, 배, 키위,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 당근, 토마토, 감자, 땅콩, 아몬드, 개암(헤이즐넛), 인삼 등을 먹을 때 입 안이나 목 안이 가렵기도 합니다. 돼지풀이 알레르겐이면 수박, 바나나, 멜론, 아보카도, 오이 등을 먹을 때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혹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이 있는 아이가 과일을 안 먹으려 하고 편식을 하면 꾸짖지만 말고 혹시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은 아닐까 의심해 보세요.



6. 콧물이 나면 전부 알레르기비염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누구나 걸리는 코감기일 수 있어요. 물론 코감기 때는 머리와 목이 아프고 열이 나고 기침도 하다가 좋아집니다. 매년 반복적으로 봄이나 가을에 고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레르기비염과 다릅니다. 


콧물이 누렇고 열이 많이 나고 두통이 심하거나 광대뼈가 아프면 급성 비부비동염일 수 있습니다. 급성 비부비동염이 생기면 위쪽 어금니가 아픈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찬 바람을 쐬거나 에어컨을 틀었을 때, 진한 향수처럼 강한 냄새를 맡았을 때, 담배 연기를 맡거나 대기오염이 심할 때 순간 콧물이 흐르는 것은 혈관운동성 비염일 수 있습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에만 콧물이 난다면 미각성 비염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과 달리 코감기, 혈관운동성 비염, 미각성 비염에서는 코나 눈에 가려움증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소염진통제와 같이 특정 약물을 먹은 뒤 또는 임신 중이나 생리 전후에 콧물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코에서 흘러나온다고 해서 모두 순수 콧물은 아닙니다. 머리를 다친 후 코에서 흐르는 것은 뇌척수액일 수 있습니다. 한쪽 코에서만 흐르거나 피가 함께 묻어나면 코 안쪽이 휘었거나 코 안에 종양이 있을 수도 있으니 꼭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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