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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기 기자의 자동차 칼럼

<전기자동차, 사도 될까?>



요즘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단연 전기자동차다. 전기차는 기름 마시고 매연 뿜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로 바퀴 굴리는 자동차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전기차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올해엔 그 거리가 한층 좁아질 예정이다. 바로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들어오는 까닭이다. 테슬라는 오는 15일 하남 스타필드를 시작으로, 17일 청담동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 테슬라 모델S90D


전기차에 문외한 사람들도 테슬라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지난해, 테슬라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주문을 받으면서 열풍을 만든 바 있다. 이번에 한국 땅을 밟은 첫 번째 모델은 ‘모델 S90D’다. 차체의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979X1,964X1,435㎜. 실내 공간을 가늠할 휠베이스는 2,960㎜다. 제네시스 G80과 비슷한 덩치 뽐내는 대형 세단이다. 


차체엔 87.5㎾h급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를 얹어 최고출력 306.7㎾를 뿜는다. ㎾로 자동차의 성능을 말하니 생소하다. 마력으로 환산하면 약 411마력 정도의 힘을 낸다. 소위 ‘제로백’이라고 부르는 0→시속 100㎞까지 가속 성능은 4.4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 달한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구두쇠’인 줄만 알았던 전기차가 웬만한 스포츠카의 성능과 비견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델 S의 총 주행가능 거리는 얼마나 될까? 환경부가 인증한 모델 S90D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378㎞.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기나긴 충전 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완전 충전에만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까닭이다. 미국, 일본 등에 자리한 급속 충전소 ‘수퍼차저 스테이션’에선 75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아직 운영을 안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S90D의 상품성은 눈부시다. 가령, 차가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담았다. 이를 위해 차체에 8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심었는데, 운전자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된다.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가속 등 모든 조작을 모델 S90D가 직접 한다. 또한, 충돌 회피기능,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비도 빠짐없이 챙겼다. 


테슬라에 따르면 국내 운전자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15,000㎞를 주행하며 매년 260만 원 가량의 연료비를 지출한다(고급 휘발유 1L 당 2,000원 기준). 모델 S90D로 같은 거리를 달릴 경우 전기료는 연료비의 1/13의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자동차 소유 기간을 평균 5년으로 가정하면, 약 1,19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델 S90D의 가격은 일반 소비자에겐 ‘그림의 떡’이다. 기본 가격만 무려 1억2천1백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열선 패키지,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을 더하면 ‘억 소리’가 두 번 날 수도 있다. 심지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없다. 환경부는 10시간 이내의 충전시간을 충족하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모델 S90D는 10시간이 넘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테슬라에 선뜻 입문하기 쉽지 않다. 



▲ 쉐보레 볼트 EV


그러나 비싼 가격에 실망하긴 이르다. 대중을 위한 매력적인 전기차도 준비됐다. 쉐보레는 이번 달 볼트 EV를 출시한다. 환경부가 인증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383.17㎞. 테슬라 모델 S90D보다도 높다. 각종 보조금을 활용해 적정한 가격을 매긴다면, 구입할 이유가 충분해진다. 또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르노삼성 SM3 Z.E, BMW i3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여건도 한층 개선됐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의 수가 작년 31곳 수준에서 올해 101곳으로 크게 늘었다. 참고로 현재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고가 1,400만 원, 지방 보조금이 300~1,200만 원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기본사양)을 1,400~2,30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충전소 부족이다.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 충전소가 없다면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다. 그러나 이 부분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충전기를 약 1만 대 이상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급속 충전기 2,600여 대를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마트 등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집과 직장에서도 충전할 수 있게끔 완속 충전기도 2만여 대를 구축한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 ㎾h당 313.1원이던 급속 충전 요금을 173.8원으로 44%나 내렸다. 그린카드(국민의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7월 환경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를 쓰면 5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내연기관 자동차의 1년 유류비와 전기차의 충전 요금은 얼마나 차이 날까? 환경부가 연간 13,724㎞ 주행 기준(2014년 교통안전공단 승용차 평균주행거리)으로 현대 아반떼 가솔린(1.6L)과 디젤(1.6L),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비교했다. 아반떼의 경우 각각 157만 원(휘발유), 100만 원(경유)의 연료비가 들었다. 반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38만 원(전기료)이면 충분했다. 충전소가 충분하다면 굳이 전기차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전기차의 장점은 비단 저렴한 유지비에만 있지 않다. ‘제로 에미션’, 즉 배출가스가 전혀 없다는 점도 한 몫 거든다. 참고로 미국 캘리포니아는 제로 에미션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차를 의무적으로 팔아야 하며, 2025년까지 최소 150만 대 이상 판매해야 한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도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나서고 있으며, 전기차의 비중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의 대중화가 점점 진행되고 있으며 17일부턴 제주도에서 세계 유일의 전기차 축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최되었다. 관람객은 직접 시승을 해볼 수 있고, 다양한 제조사의 전기차를 만나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제 스마트폰에 충전기 꽂듯, 내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머지않았다. 




※ 본 콘텐츠는 집필가의 의견으로, 삼성화재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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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노랗게 물들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날, 발을 구르며 신나게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도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부모님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직접 지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1. 부모가 자녀에게 지도하는 자전거 안전 점검법 

 


자전거 사고 시 사망확률을 90% 이상 낮추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바로 ‘안전모’입니다. 자전거에 오르기 전 꼭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세요. 


주행 전에는 항상 A-B-C를 체크해야 하는데요. 자전거의 바퀴 공기압이 적정한지 손으로 눌러보는 A(Air), 앞뒤 브레이크를 하나씩 잡아보면서 제대로 바퀴가 멈추는지 확인하는 B(Brake), 그 다음에는 자전거 체인을 점검하는 C(Chain) 단계까지 차례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의 안장이 옆에서 봤을 때 수평을 유지하고 있는지, 자전거 프레임과 일직선을 이루는지 체크해주세요. 더불어 페달과 페달 프랭크가 휘어져 있지는 않은지, 전조등과 후미등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반사체는 잘 붙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세요.



2. 아이가 알아야 할 자전거 교통규칙

 


아이들은 자전거를 하나의 놀이도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교통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수 있는데요. 이때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직접 자전거 교통규칙을 가르쳐주고 함께 타면서 규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최고의 안전교육이 될 수 있겠죠?




아빠가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처럼 아이도 자전거를 운전한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셔야 해요. 도로 규칙을 준수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주위를 항상 살펴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자전거 도로가 구비되어 있지 않을 때 아이들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빠르게 달리는 차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주의사항에 유의해 운행해야 합니다.

 



주행의도를 밝히지 않고 갑작스럽게 출발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경우 보행자와 부딪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때 손이나 목소리를 통해 의도를 정확히 밝힌다면 사고 위험성이 줄어들겠죠?



3. 알아두면 유용한 자전거 교통 안전 표지판

 


자전거 안전을 점검하고 교통규칙까지 파악했다면 교육의 마무리 단계만 남았는데요. 아이들이 지나다니면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 안전 표지판이 무슨 뜻인지 한 번씩 익혀두면 주행할 때 유용하겠죠?



자전거를 끌고 바깥으로 나가는 자녀들을 보며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면 혹시 모를 사고와 위험에 대비하는 게 어떨까요? 무배당 삼성화재 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은 응급실 내원, 화상 및 상해 골절 수술 등에 따르는 비용을 든든하게 보장해 가족의 행복을 지켜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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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옵션 중 하나로 여겨졌던 카 시트.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2006년 6월부터 6세 미만 아이의 카 시트 착용이 의무화되었지만,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카 시트 없이 아이를 탑승시키는 부모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카 시트의 중요성과 올바른 카 시트 선택 방법을 짚어보겠습니다 :)



▶카 시트 왜 중요할까?


'카 시트'는 차량에 장착하는 유아용 (차량) 안전 의자를 말합니다. 자동차 시트는 대부분 어른의 체형에 맞춰 제작되었기 때문에 아이의 체형에 맞는 별도의 시트가 필요한 것이지요.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카 시트를 착용했을 때와 착용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체구가 작기 때문에 차량 내에 설치된 안전벨트만으로는 충분히 잡아줄 수 없는데요. 충돌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안전벨트에 목이 졸리거나 몸이 튕겨 나가기도 합니다. 때문에 카 시트 같은 보조 장치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것이지요.



▶카 시트 선택 Tip


카 시트는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카 시트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 대 별로 다른 카 시트


카 시트는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설치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나이에 따라 발육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카 시트의 종류도 달라지게 됩니다.


1) 신생아용(생후~만2세 / 10kg 미만) 카 시트



신생아의 경우, 머리를 제 힘으로 가누지 못하고 목뼈 부분이 연약하기 때문에 이를 잘 받쳐줄 수 있는 바구니 형의 카 시트를 추천합니다.



2) 유아용(1세~7세 / 9~25kg) 카 시트



유아용 카 시트는 일체형 타입으로 보통 좌석 위에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카 시트에 별도의 안전벨트가 있어 아이를 안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안전벨트의 수에 따라 3점식과 5점식으로 구분합니다. 5점식의 경우 어깨, 복부, 가랑이 사이를 고정시켜주며 안전성을 높일 수 있지만 아이가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3점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3점식의 경우 어깨와 복부를 감싸는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3) 아동용(8세~12세 / 22kg 이상) 카 시트



부스터 시트라고도 불리는 아동용 카 시트는 좌석의 높이를 올려주어 어른의 체형에 맞춰 설계된 좌석의 단점을 보완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트 별도의 벨트가 아닌 차량 자체 안전벨트를 사용합니다.



※ 아이소픽스(ISOfix)란?


국제 표준화 기구인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유아용 카 시트 고정 장치용 기준을 말합니다. 


2014년 이후에 출시 된 차량 좌석에는 아이소픽스가 설치되어 있으나 이전 버전의 차량에는 선택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니 이 점은 확인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소픽스가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보통 벨트 고정식의 카 시트를 사용합니다만 이는 시트에 고정시키는 것보다 벨트에 의존하여 설치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완전히 고정되어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아이소픽스가 설치되어있는 차량과 카 시트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유효기간 체크는 필수!


카 시트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카 시트는 보통 5~6년 정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수명을 다한 카 시트의 경우 벨트가 헐거워지거나 본체가 낡아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약 카 시트 중고거래를 하신다면 꼭 사용 히스토리를 확인하세요. 사고의 유무, 사용 연식, 부품의 소모 정도 등을 체크하면 안전하고 합리적인 카 시트를 구매할 수 있겠지요. 



▶올바른 카 시트 장착 법


1) 카 시트는 반드시 '뒷 좌석'에 설치해주세요



아이의 상태를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카 시트를 조수석에 설치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에어백이 터질 경우 엄청난 충격이 아이에게 전해집니다. 카 시트는 ‘반드시’ 뒷 좌석에 설치해 주세요!


 

2) 신생아부터 12~18kg 이하의 아이는 후방 장착으로 설치해주세요 



미국 소아과협회에서는 아이를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카 시트 후방장착기간을 보다 길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3~4세 또는 12~18kg 이하의 아이들의 경우,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충격으로부터 하중이 잘 분산될 수 있도록 카 시트를 후방으로 장착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카 시트 브랜드 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안전띠 미착용시 과태료 2배 상향


- 시행: 2016년 11월 30일부터

- 단속 항목

 1) 13세 미만 동승자에게 안전띠를 매도록 하지 않은 경우

 2) 6세 미만 영유아에게 카 시트 등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

- 과태료 : 3만원 → 6만원 (상향 조정)



올바른 카 시트 설치!

우리 아이의 교통 안전을 실행하는 첫 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