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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이 부은 것 같고, 피곤하신가요? 우리나라 암 발병률 3위, 여성 암 1위인 갑상선 암을 의심해볼 법한데요.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에너지 생산과 체온조절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인데요. 이곳에 혹처럼 생긴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갑상선 암이라 합니다. 갑상선 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4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발병률은 높지만 그만큼 완치율도 높아 ‘착한 암’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단,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등을 일으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갑상선 암인지 의심이 되나요? 그렇다면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갑상선 증상 및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불편함을 동반하는, 갑상선 암의 증상



갑상선은 목 앞 중앙 부분에 나비 모양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한 개씩 붙어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은 통증이 없는 종양 덩어리라 증상이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3-4cm 정도로 큰 결절의 경우에는 압박감을 유발하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목 앞부분에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에는 갑상선을 의심해야 합니다. 



2. 혹시 나도?! 갑상선 암 자가 진단법

 


√ 갑상선에 혹이 만져진다

√ 목소리에 변화가 있다

√ 호흡이 곤란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 지속해서 피곤한 느낌이 든다

√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급작스럽게 체중이 줄어든다


이 중 4개 이상 해당한다면 반드시 내원해 진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3. 여성 발병률이 높은, 갑상선 암의 원인



갑상선 환자 10명 중 1명 가량이 해당 질환을 가진 가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CT 촬영 등 방사선을 사용한 치료나 검진이 잦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경우에도 갑상선 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3040 여성이나 임산부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칼로리를 섭취하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에도 갑상선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4. 스트레스 해소 필수, 갑상선 예방법



스트레스는 해소한다고 해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몸에 남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평소에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합시다. 특히 칼슘 섭취량이 높으면 갑상선에 걸릴 확률이 45%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 우유, 생선, 콩,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겠죠? 끝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조기에 발견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갑상선암은 재발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치료 후에도 호르몬을 평생 투여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체지방이 늘고 골다골증 발생확률이 높아집니다. 갑상선병이 완치가 쉬운 병이라고 쉽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병은 발병 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자신을 가장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일 텐데요. 평소 나의 컨디션 및 생활습관을 자주 살펴봅시다.



출처 : 한국 건강 관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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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상식

‘손이 시려요. 발이 시려요.’



“손이 시려요 꽁, 발이 시려요 꽁, 겨울 바람 때문에…”


스키와 스노보드, 스케이트까지 겨울 스포츠를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눈과 얼음은 즐겁지만 영하까지 꽁꽁 얼어붙는 날씨는 역시 힘들지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빨리 겨울이 지나 갔으면 할 겁니다. 그래도 이 겨울 이불 속에만 있을 수 없잖아요. 추위와 관련된 건강 얘기를 나눠보고 함께 이겨내 봅시다.



1. 올해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데 왜 그럴까요?


아주 추운 지방에서 단련된 사람들은 한국의 겨울이 수월하겠지만 열대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극기 훈련처럼 느껴질 겁니다. 익숙해진 환경이나 문화가 기후에 대처하는 자세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체질적으로 추위나 더위를 비교적 잘 견디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유난히 추위 또는 더위를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년에 비해 올해 유난히 더 추위를 탄다면 혹시 갑상선 문제는 아닐까 생각해 보세요.



목 앞에 있는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데요.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 하면(갑상선기능저하증) 마치 땔감을 덜 떼는 난로처럼 되어서 추위를 쉽게 타게 됩니다. 또한 쉽게 피곤하거나 졸리고 체중이 늘기도 하며 변비가 생길 수도 있어요.


반면에 이 추운 날씨에 덥다며 벌컥벌컥 창문이나 현관문을 여는 사람은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는 상태(갑상선기능항진증)일 수도 있어요. 병의원에서 혈액검사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항진증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평소에 손발이 찬데 왜 그럴까요?


‘수족냉증(手足冷症)’이라는 말이 있지요. 손발이 찰 때 쓰는 말인데 이 자체가 질병 이름은 아니고 증상을 말합니다. 10명 중 1명 꼴로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추운 곳에 있으면 누구나 손발이 차갑게 되기 때문에 이때는 수족냉증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는 않아요. 보통 수족냉증이라고 하면 그다지 춥지 않은 온도에서도 손발이 심하게 찬 느낌이 들고 불편한 경우를 말합니다. 실제로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다는 사람들이 있지요.



손발이 차가운 원인은 다양합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해 손발로 가는 혈액의 흐름(혈류)이 줄어듭니다. (반면에 더운 여름에는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을 낮추죠.) 다른 사람보다 혈관이 더 수축해 혈류가 줄어드는 체질이면 손발이 시릴 수 있습니다. 혈관이 수축하는 과정에는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격해지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만성 피로도 혈관이 수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출산과 같은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주고요. 추위를 잘 느끼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도 그렇습니다.


평소 갖고 있는 심장질환, 말초혈관질환, 류마티스질환 등도 영향을 줍니다. 손이나 발로 가는 혈관이나 신경이 다친 경우에도 후유증으로 손발이 찰 수 있어요. 약물 중에도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들이 있어요.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는 것도 손발을 차게 할 수 있습니다.



3. 손발이 찬 것이 신경 때문일 수도 있나요?


손발이 차고 시리면 먼저 혈관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혈관이 수축해서도 그럴 수 있지만 혈관의 특정 부위가 눌리거나 좁아져 있어도 그 부위의 손발이 차가울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질환 중에서 피부경화증, 전신홍반루푸스 등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린 증상이 심하면 혈관보다 신경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한쪽 손이 저릿저릿하면 손목을 지나가는 신경이 눌린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특히 손을 많이 쓰는 사람, 컴퓨터 마우스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하는 사람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허벅지부터 다리 쪽으로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면 척추 문제(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일 수 있어요.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신경 합병증(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손발이 저릴 수 있는데요. 이때는 양쪽이 비슷하게 저리고 팔, 어깨, 허벅지보다는 손끝, 발끝처럼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하는 부위가 저립니다.



4. 찬물에 손을 담그면 손이 하얗게 되는데 왜 그럴까요?


추운 데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는데요. 유난히 혈관이 예민해서 더 많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찬물에 손을 담그면 손가락이 창백해지고, 심한 경우 파랗게 변했다가 나중에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게 되기도 합니다. 이 현상을 처음 보고한 의사의 이름을 따서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감정이 격해지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손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얼얼하고 저릿저릿하거나 남의 손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5. 평소에 손발이 자주 시린데 혈관 때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특히 노인에서 다리로 가는 혈류가 약하면 발에서 맥박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양말을 벗고 양쪽 발등과 발뒤꿈치 근처 혈관에서 손가락으로 맥박을 잘 느껴보세요. 맥박이 약한 쪽 혈관이 좁아져 있을 수 있습니다.

 


병의원에서는 혈관초음파검사, 동맥경화검사, 체온열검사,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 등을 하기도 하고 직접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사하고 촬영하는 혈관조영술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손발이 차거나 저린 증상이 혈관 때문인 것 같지 않으면 신경전도검사 등을 하기도 하고요. 류마티스질환, 갑상선질환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도 합니다.



6. 손발이 차고 시린 증상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평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대부분 지켜봅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혈관이 좁아졌거나 신경 문제라면 원인에 따라 치료하게 됩니다. 원인이 류마티스질환이나 갑상선질환이면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고요. 혈관이 좁아진 경우 혈액순환을 돕는 약물치료를 하고 심하게 좁아진 혈관을 시술로 넓히기도 합니다.


레이노 현상이 있다면 찬 바람, 마트의 냉장 코너 쪽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합니다. 신경이 눌려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경우도 수술이나 재활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겨울에 손발이 차고 시리다면 꼭 동상을 의심해야겠습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손끝, 발끝, 귀, 뺨처럼 동상에 취약한 부위가 빨갛게 되고 얼얼하며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담요를 덮으세요.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면 좋지만 뜨거운 물이나 난로에 직접 노출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동상이 생긴 부위에 감각이 떨어져 온도가 잘 가늠이 안 되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동상이 생긴 부위를 마사지한다고 문지르면 얼었던 조직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7. 추운 겨울에 손발이 차지 않고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손과 발, 몸 전체를 따뜻하게 보온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장갑, 양말, 귀마개, 모자, 목도리 등을 챙기세요. 얼굴을 최대한 가릴 수 있도록 마스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손이 시릴 때 임시방편으로 팔짱을 껴서 겨드랑 사이에 손을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옷은 내복부터 여러 벌 헐겁게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핫팩도 좋은데 화상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에 바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양말은 쉽게 차므로 자주 갈아 신습니다. 눈에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으세요. 스키복이 대부분 방수인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따끈한 국물이나 차, 음료처럼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한결 좋아집니다. 밖에 나가기 전 든든히 먹고 충분히 자고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합니다. 과음하면 정신이 흐려져 바깥에서 저체온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동상 연고나 로션을 미리 바른다고 해서 동상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조장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일기예보를 보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 날은 가급적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에 우리 몸을 따뜻하게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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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상식

‘목 안이 아파요. 입 안이 아파요.’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부터 보시죠? 오늘은 맑은 하늘일까? 미세먼지 때문에 높고 푸른 가을 하늘보기가 쉽지 않네요. 목 안이 답답하고 칼칼합니다. 목 안이 아픈 게 모두 미세먼지 때문만은 아니죠. 감기가 시작될 때도 그럴 수 있고요. 또 입 안이 아픈 것은 왜 그럴까요? 목과 입 안이 아픈 경우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왜 목이나 입 안이 아플까요?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입 안의 점액질 층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걸리는 목감기도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랍니다.


세균 때문인지, 바이러스 때문인지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으니 증상이 심하면 꼭 진료를 받으세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는 대개 며칠 지나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세균 감염의 경우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감염이 되지 않아도 목이 아플 수 있나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바깥에 오래 있으면 목이 답답해지기 쉽지요. 매연이나 담배연기(직접흡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를 오래 맡아도 그렇습니다. 건조한 겨울철에 실내 난방을 하면 더 건조해져 입안 점막이 마르면서 목 안이 답답해질 수도 있어요. 알레르기비염이 있거나 소리를 많이 질렀을 때도 아플 수 있고요. 음식을 먹다 입 안을 잘못 씹은 경우, 생선가시가 걸렸을 때, 뜨거운 음식을 먹다 입 안이 데어도 아플 수 있고요. 입 안이 헐어도 아플 수 있지요.


목 안에 생긴 직접적인 감염이 아니어도 치아에 고름(농양)이 생기거나 목 주위 림프절에 염증이 생긴 경우, 귀 안에 염증이 생긴 중이염에서도 마치 목 안이 아픈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어떨 때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다음의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이 많이 나거나 통증이 심하면 세균 감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숨쉬기 곤란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경우, 목을 돌리거나 입을 벌리기 어려운 경우는 염증이 꽤 많이 진행한 것일 수 있으니 빨리 진료를 받으세요.


인플루엔자(독감)에서도 목이 아플 수 있으니 유행시기에 고열이 나고 몸살이 심하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목소리 변화나 기침이 심한 경우 단순히 바이러스 감염 같지만 목 깊숙이 위치한 성대나 후두개 등에 염증이 생기는 후두염일 수도 있으니 증상이 심하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매우 드물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한 사람이 해당 약에 특이한 체질이라면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면서 목이 아프고 열이 날 수 있으니 해당 약물 치료를 바로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입 안이나 입술이 너무 자주 헐 경우에는 류마티스질환인 베체트병일 수도 있으니 역시 의사와의 상담을 권합니다. 



4. 목이 아픈 게 편도가 부어서 인가요?

 


진료실에서 의사가 입 안을 들여다본 뒤 “많이 부었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지요? 편도가 부었는지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편도는 목젖 양측에 메추리알 모양처럼 위치한 면역기관인데요.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심하고 열이 나면서 몸살이 나기도 합니다. 편도가 부었는지는 진료를 받아야 보다 정확하겠지만 혼자서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숟가락을 들고 거울 앞으로 가세요. 입을 벌리고 숟가락 뒷면으로 혀를 지긋이 누르세요. 너무 깊숙이 누르면 ‘우웩’하니까 주의하세요. 스마트폰의 손전등(플래시) 기능을 활용하면 입안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편도가 붓지 않아도 목 안이 아플 수 있어요. 편도 주위에 하얀 백태가 있는지도 봐야 하고 목젖, 입천장, 혀와 입술에 이상이 있는지, 대칭인지도 봐야 합니다. 봐도 잘 모르겠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5. 어떻게 하면 목 안이 아픈 것을 좋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


증상이 심하면 꼭 진료를 받아야 해요. 세균 감염의 경우 항생제를 처방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목감기 처방에 소염진통제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사탕을 녹여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따뜻한 물에 티스푼 반 정도 소금을 녹인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론 소금물은 삼키지 말고 가글한 뒤 뱉어야 합니다.


보통 상온의 음식, 미지근한 음식, 냉장실에 있던 음식, 매운 음식보다는 따끈하거나 차가운 음식이 일시적으로 목 안 통증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령 따끈한 꿀물, 국물이나 레몬차, 유자차 같은 차 종류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아예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이 좋을 수도 있고요. 얼음을 물고 천천히 녹이는 것도 증상을 덜 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개인 차가 커서 별로 차이를 못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6. 어떻게 하면 목 안이 안 아프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어른보다 감기를 더 자주 달고 사는 이유를 아세요? 특히 아직 말을 잘 못하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더 그런데요. 장난감을 입으로 물고 빨고 하면서 또래들과 계속 바이러스나 세균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스스로 목이 아프다고 말하지 못 해도 평소와 달리 잘 먹지 않거나 침을 많이 흘린다면 목 안에 통증이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태에서 볼 수 있듯이, 바이러스나 세균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평소 손 씻기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온 바이러스나 세균이 손에 묻게 되고 다시 눈, 코, 입을 만지면서 우리 몸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감기나 인플루엔자가 많이 도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미세먼지 예보를 보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두루두루 좋겠습니다.


실내에서는 건조해 지지 않게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잘 때 빨래나 젖은 수건을 널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흡연은 자신은 물론 옆에서 담배연기를 맡고 있는 사람에게도 목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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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잠, 안녕하신가요?’ – 수면장애, 불면증과 과수면



#1. 수면장애 하나, 불면증 – 하루만 푹 자봤으면…


잠자리에 누운 지 벌써 3시간째, 주아 씨는 잠들지 못하고 15분마다 시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주아 씨는 어떻게든 잠을 자보려고 술도 마셔보고 수면 유도제도 먹어봤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아 씨가 잠을 설치기 시작한 것은 1년 전, 회사를 옮기면서부터입니다. 처음엔 긴장해서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요즘은 회사 생활도 익숙하고 편한데도 그렇게 잠이 오질 않습니다. ‘이렇게 못 자면 내일 아침 분명 엄청나게 피곤할 텐데…’ 벌써 출근할 걱정에 주아 씨는 더더욱 잠이 오질 않습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둔 전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누구나 잠을 설쳐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몸이 각성 상태가 되어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잠을 못 자는 이유

 


잠을 못 자는 이유는 위의 주아 씨와 같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흔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의 극단적 형태인 불안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서도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수면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의 문제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신체적인 문제로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질환이 있으면 깊은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잠이 들면 기도 주변 근육의 힘이 비정상적으로 빠져,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가 주변 조직들을 떨게 만들어 코를 골고, 심하면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게 됩니다. 이러한 호흡곤란이 반복되면 산소가 부족해져 뇌가 수시로 깨게 되는 것이죠.


이 외에도 다이어트 약이나 각성제, 감기약 등 복용하는 약물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잠을 잘 자지 못할 때는 먹고 있는 약이 있다면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 자기 위한 법칙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상담해 보면 수면 습관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잘 자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수면 위생이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수면은 생체의 리듬입니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깨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호르몬은 빛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낮에 햇볕을 많이 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을 자면 수면 리듬이 깨질 수 있으니 낮잠은 피하시고 졸음이 쏟아져 어쩔 수 없을 때는 20분 이내로 주무시기 바랍니다.


둘째, 빛과 온도 등 침실 환경을 잘 조성해야 한다. 

침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의 조절입니다. 잠을 잘 때는 주변 환경을 가능한 한 어둡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는 뇌 속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수록 깊은 잠을 자게 됩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말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멜라토닌이 줄어들면 잠을 자더라도 자주 깨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평소보다 체온이 약간 떨어져야 깊이 잠들 수 있습니다. 열대야에 잠을 못 이루는 이유도 주변이 더워서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침실 온도는 18~22도가 적당합니다.


셋째, 담배, 카페인, 알코올을 피하라.

커피와 담배는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면 문제가 발생했다면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잠을 자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데, 술은 깊은 잠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면 문제가 있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의 음주는 금물입니다.


넷째, 낮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몸이 피곤하면 잠이 잘 옵니다. 하지만 잠들기 전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각성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낮에 운동하고 눕기 전 2~3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밤에 많이 먹거나 마시지 말라.

저녁 식사는 허기지지 않을 정도로만 섭취합니다. 과식할 경우 위에 부담이 되고 소화를 위해 위장이 계속 움직여야 하므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을 깨는 일이 없도록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여섯째, 잠자리에서는 잠만 잘 것.

잠이 오지 않는데 억지로 누워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잠자리에 누운 채로 스마트폰을 한다거나 TV를 보는 등 다른 활동을 하게 되면 잠자리에서 깨어있는 것이 습관이 됩니다. 잠이 안 오면 침대에서 일어나 독서나 명상 등 다른 가벼운 활동을 하다가 잠이 올 때 다시 들어가 눕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 먹어도 괜찮나요?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데도 수면 문제가 지속된다면 초반에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이 만성화되면 잠에 대한 잘못된 두려움까지 더해져 치료가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집니다. 수면제는 말 그대로 단순히 수면에 도움을 주는 약이며, 불면의 원인이나 수면의 형태에 따라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제를 먹기 시작하면 중독이 되어 수면제 없이 자지 못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요.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면 중독되지 않으며, 오히려 엉클어진 수면 주기를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치료이기도 합니다.


단, 약물을 남용하거나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의존 가능성이 높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니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또 간혹 수면제를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진정 효과가 과도하게 나타나서 잠에 취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므로, 일상 생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복용하면 치매에 걸린다는 자극적인 뉴스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2016년 유명 저널에 실린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수면제의 사용이 치매와 일부 연관이 있을 수 있으나 수면제가 치매를 유발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단, 불면이 지속될 경우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으므로,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수면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시도 때도 없이 꾸벅꾸벅, 피로 때문이 아니다? – 과다수면장애, 기면증


아침 7시, 수현 씨는 열 번째 울리는 알람을 듣고서야 겨우 일어납니다. 어제도 분명 9시부터 잤는데 한숨도 자지 못한 것처럼 피곤한 수현 씨는 매일 아침이 전쟁입니다. 체력이 약해서 그러나 싶어 헬스장에서 PT를 받기도 했지만 더 피곤해지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가까스로 제시간에 출근한 수현 씨, 회의 시간에 잠을 안 자려고 커피를 몇 잔씩 마셔도 도무지 쏟아지는 잠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졸고 있는 수현 씨에게 직장 동료가 병일 수도 있다며 병원을 가보라고 해서 다음 주에는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한 번쯤은 시도 때도 없이 몰려오는 잠 때문에 고생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한참 깨어 있어야 할 낮에 잠이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밤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했거나, 과도한 업무로 심신이 지쳐있거나 스트레스로 무기력해진 상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과 마찬가지로 과다수면장애도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의 문제, 혹은 복용하고 있는 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 9시간 이상 자도 피곤하다거나, 충분히 자고 난 다음 날 잠이 잘 깨지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잠에 빠져드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과다수면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과다수면장애의 가장 심한 경우가 기면증인데요. 기면증은 비정상적으로 잠이 쏟아지는 수면발작이 특징적인 질환입니다. 깔깔대며 웃다가 갑작스럽게 온몸에 힘이 빠져 쓰러지는 졸도발작도 환자의 50%에서 관찰됩니다. 잠이 들 때나 깰 때 꿈을 꾸듯 환각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REM수면이 갑자기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잠은 수면 주기에 따라 REM 수면과 Non-REM 수면으로 나뉘는데요. 안구가 좌우로 움직이며 꿈을 꾸기도 하는 얕은 수면을 REM(Rapid Eye Movement) 수면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가위에 눌린 것처럼 몸을 움직일 수가 없는 수면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면증은 뇌하수체에서 뇌의 각성을 유도하는 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하이포크레틴이 REM수면을 억제해주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수시로 REM수면이 나타나면서 잠이 쏟아지게 되는 것이죠. 



검사 방법


과다수면장애는 밤 동안 수면의 질을 체크하는 수면다원 검사와 낮 동안 얼마나 자주 잠에 빠져드는지를 확인하는 다중입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 검사는 수면 중 몸의 상태를 체크함으로써 어떤 영향을 받아 수면 질환이 발생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인데, 뇌의 기능을 보기 위한 뇌파 검사, 안구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안전도 검사, 근육의 긴장 상태를 보기 위한 근전도 검사, 심장 기능을 보기 위한 심전도 검사, 수면 중의 움직임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수면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치료


불면증과 마찬가지로 과다수면장애에서도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다수면장애가 우울증이나 갑상선 기능 문제 등 다른 질환 때문에 생겼다면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기면증의 경우, 하이포크레틴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는 중추신경계 각성제인 모다피닐이라는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총점이 8점 이상이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잠은 우리가 낮 동안 경험한 것을 머릿속에 잘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날 쌓인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다음 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컨디션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죠. 잠을 대신할 보약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수면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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