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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
오늘은 여러분께서 좋아하시는 삼성화재 배구단 '블루팡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직접 삼성화재 배구단의 일본 전지훈련을 동행 취재했다고 하니 기대 많이많이 해주세요~ 가빈의 스파이크 이야기도 들을수 있으니 집중, 또 집중 부탁드립니다 ^^


# 삼성화재 배구단 '블루팡스'
일본 전지훈련 전격동행취재!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건 당연하고 그 밖에 하나 더 필요한 것이 있죠. 바로 모의고사입니다. 실전에서 100%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앞둔 삼성화재 블루팡스 역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지훈련을 떠났어요.

V리그 여섯번째 우승을 위한 일종의 최종 모의고사인 셈이죠. 미디어 삼성에서는 이번 블루팡스의 전지훈련을 직접 따라갔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제부터 볼거리가 가득하실 거예요. 선수들의 노력하는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지켜봐주세요!

일본 시즈오카 토레이 트레이닝 센터. 이곳은 블루팡스의 전지훈련 연습경기 상대이자 일본 실업배구 최강자인 토레이의 훈련장소인대요. 토레이는 현역 일본 국가대표도 4명이나 보유한 일본을 대표하는 강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블루팡스에 맞는 제대로 된 연습상대이기도 하지요.

화이팅을 외치는 선수들의 뒷모습이 참 든든합니다~ ^^ 지난 시즌 초 1라운드 5위, 2라운드 꼴찌를 경험한 블루팡스. 지난 해의 아픈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시즌 개막 전 점검해야 할 것이 많은대요. 오프시즌 내내 팀을 떠나있었던 가빈의 컨디션과 지난 시즌 에이스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박철우의 부활여부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팀 최고참 석진욱의 몸상태까지.

1997년~2004년 슈퍼리그 8연패,
2005년 프로출범 후 V리그 7회 중 5회 우승. 챔프전 15회 중 13회 우승에 빛나는 블루팡스의 겨울은 올해도 맑음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기자가 도착한 13일에는 토레이와의 두번째 연습경기가 있었어요. 전날 열린 첫번째 연습 경기에 이긴 선수들의 몸은 가벼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가빈의 몸 상태가 좋아 보였다죠~!

한국과 달리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는 일본 토레이 센터는 가빈의 스파이크가 닿을 때마다 크게 진동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 가빈의 스파이크 속도는 시속 110~120km. 가빈의 공격을 제대로 리시브해내는 경우도 거의 없었구요. 받아내더라도 정확도가 떨어졌고, 관중석으로 크게 벗어났어요. 가빈의 화력은 올해도 이상무였다는 사실!!

박철우 선수도 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진 모습이었어요. 네트에 붙어서 하는 공격은 힘이 실리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후위공격의 파워는 대단했습니다~!! 주장 고희진의 활약도 눈에 띄었는대요. 속공의 성공률도 좋았고, 가빈과 박철우가 공격을 할 때 함께 떠주면서 상대 브로커를 흔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지난 해 처음 풀 타임 주전세터를 소화한 유광우도 지난 해의 경험에 올 시즌 박철우의 부활로 공격루트가 다양해지면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전날 승리에 이어 이날 역시 세트 스코어 3:1의 승리! 모의고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
 
또한 올 시즌 삼성화재의 선수구성은 지난 해와 비슷하답니다. 신으뜸 선수가 군입대했지만 석진욱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을 했구요. 전력의 누수 없이, 지난 해와 비슷한 선수들이 한층 노련해진 모습을 선보였어요. 앞으로 좀 더 멋진 경기를 기대해봐도 좋겠죠?  


# 기자체험 - 가빈의 스파이크를 리시브하라!

경기 내내 토레이팀 선수들은 가빈의 스파이크에 고전했습니다. 높은 타전에서 강하게 떨어지는 스파이크는 수비수의 손보다 바닥에 꽂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간혹 리시브를 하더라도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 문득 미디어 삼성의 김기자는 가빈의 스파이크가 어느 정도 위력인지 궁금해졌다고 해요. 
무모한 도전이 될지, 유쾌한 도전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걸요~? ^^ 

그럼 간단하게나마 가빈과 김기자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빈 슈미트: 키 207cm 몸무게 99.5kg, 삼성화재 블루팡스 공격수, 스파이크 최고구속 110~120km
미디어삼성 스포츠 담당 김기자: 키 167cm. 몸무게 공개할 수 없으나 타고 나길 우량아. 마낙길-하종화 시절부터 배구를 보아온 골수팬. 건장한(?) 체격 덕에 '체대 나왔냐'는 얘기를 자주 들음. 학창시절 사격선수 제안을 받기도 함. 

가빈이 총 5번의 스파이크 서브를 때리고, 기자가 리시브해보기로 했는대요. 갑자기 가빈이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웃자고 시작한 일인데 뭔가 진지해지는 분위기로 전환되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구경하던 선수들이 가빈에게 이렇게 외쳤다죠. "이왕 하는 거 세게 때려!"

사진이 좀 어둑하긴 하지만 가빈의 자세가 남다르지 않다는건 느껴지는 듯 해요. 가빈의 첫번째 스파이크는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스파이크는 바닥을 튀고 기자의 턱에 맞았어요.
"Gavin, Don’t kill me"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였습니다. 가빈의 공은 때릴수록 무게가 실렸고, 정확도도 높아졌는대요. 결국 기자는 리시브는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통역의 말에 따르면 이날 가빈의 공은 'gentle'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기자가 본 가빈의 스파이크는 한마디로 "맞으면 죽을 것 같은 공"이었다고 해요. 단 한번이라도 가빈의 스파이크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물론, 올 시즌 상대팀 선수들에게도 가빈의 공은 결코 달갑지 않은 공이 될 것입니다!  

이틀 연속 경기도 이기고, 기대하지 않았던 쇼(?)까지 감상한 선수들은 숙소로 가는 내내 즐거운 모습이었어요. 특히, 이날 있었던 경기에 대한 뒷이야기가 많았는대요. 신치용 감독은 이런 모습이 전지훈련을 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했습니다~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지내는 기간 하루 24시간 내내 선수들끼리만 지내다 보면 할 얘기가 배구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 시간 동안 선수들의 팀워크는 더 단단해지고, 목적의식도 더 강해진다고 하니 이만하면 괜찮은 전지훈련인것 같아요 ^^ 

저녁 6시,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웬만한 도시에서는 퇴근하는 인파와 저녁장사를 시작하는 상점들로 시끌벅적해야 하지만 선수단 숙소 주변은 조용했습니다. 차 재배를 주로 하는 시즈오카에서도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이즈시는 소규모 도시에 속한다고 해요. 해가 지고 나니 가로등만 불을 밝힐 뿐, 인적마저 드물었어요. 제대로 된 밥을 먹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할 정도....
신치용 감독의 말처럼 배구 이외에 딴 생각, 딴 짓은 할래야 할 수 조차 없는 곳이었습니다! 

저녁 7시 30분, 간단하게 씻은 선수단은 호텔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외에서 하는 훈련에 풀어질 법도 하지만 블루팡스의 전지훈련 일과는 국내에서 생활할 때와 같다고 하네요. 
 
이처럼 블루팡스 배구단은 관리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팀입니다. 6시 40분까지 STC(삼성 트레이닝센터)에 출근해 6시 50분 체중을 재고, 7시 반 아침을 먹어요. 저녁을 먹고 나면 과일 이외에는 어떤 간식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사실! 야식도 절대 금지구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전지훈련이라고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여전히 7시에 기상하고, 야식도 금지입니다.
 
빡빡한 스케줄에 불만이 터질 법도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게임기나 카드처럼 휴식에 방해가 될 만한 물건 등은 선수들이 알아서 안 가지고 온다고 해요. 프로에게는 '휴식도 경기의 연장'이라는 몸에 밴 프로의식 때문이죠. 용병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식사 후 호텔에서 만난 가빈에게 "쉴 때 뭘 할거냐"라고 묻자, 가빈은 자신을 'boring guy'라고 소개하며 TV를 보다 잠을 잘 것이라고 말했어요. 잘 쉬어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여줬구요 ^^  
 

일본에서 만난 신치용 감독은 1등의 애환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우승을 자주 하다보니 삼성화재가 우승을 하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여론이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는대요.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블루팡스의 일과를 지켜본 기자 역시 올 시즌 삼성화재의 우승을 점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여전한 주포 가빈의 화력. 박철우의 부활 등 객관적인 전력 때문만은 아니예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관리에 소흘하지 않는 모습, 무엇보다 자신의 일(배구)을 최우선으로 두는 마인드 등 웬만해서는 질 수 없는 '진정한 프로의식'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 


오랜만에 만나본 블루팡스 선수들의 모습! 어떠셨나요?
전지훈련에서의 모습을 보게되니까 괜히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선수들의 노력하는 모습과 진정한 프로의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올 시즌 우승도 삼성화재가 될거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보는 바입니다. 여러분도 같은 생각일거라 믿어요~

그럼 오지라퍼는 여기서 물러가보겠습니다.
다음에도 삼성화재 블루팡스 선수들과 관련된 소식이 있으면 바로 알려드릴게요!
지금까지 오지라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기사 및 사진 출처: 미디어 삼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흐흐흐, 왜 이렇게 기분이 업되었냐구요? 이미 스포츠 기사를 통해 접하신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바로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대한항공과의 챔프전에서 2연승을 거두었기 때문이죠! 제목에 있는 '나믿가믿'을 보고 알아채신 분들도 있을거예요. 나믿가믿이 무슨 뜻이냐구요? 풀이하면 '나는 믿어 가빈 믿어~'입니다. 과연 가빈 선수도 이런 말을 알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어쨌든 이 영광스런 자리에 저 오지라퍼도 있었다는 사실이 몸서리칠 정도로 기분 좋습니다. 오호호~ 치열했던 접전끝에 대한항공을 이기고 2연승을 거둔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정말정말 자랑스럽다구요!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던 그 날의 현장을, 여러분도 느껴보시라고 이 오지라퍼가 카메라에 가득 담아왔어요. 보면 꼭 한번 관람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깨알같이 드실겁니다. 크크크.
 
이날은 특별히 우리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선전을 위해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이 총 출동했던 자리라 더욱 뜻깊었어요. 자 그럼, 오지라퍼와 함께하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챔프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쨔잔!


# 1. 설렘을 가득 안고,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가는 길


오후 4시 30분 집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찾아간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버스는 총 4대가 준비되었구요. 출발 전, 시끌벅적한 삼성화재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다들 들떠있는 모습이죠?



앗, 삼성화재 버스도 눈에 띄네요. 삼성화재 1호차! 오지라퍼도 이 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명단을 확인해보니 4호차였다는... 흑흑. '삼성화재' 네글자가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같은 버스인데도 확실히 풍기는 포스가 남다르죠?


창가 쪽 자리를 선점한(?) 덕분에 한리버의 경치를 무한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슬슬 노을이 지는 시간이라 그런지 한강이 더욱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그림같은 한리버를 보면서 오지라퍼는 잠시 분위기를 잡아보았답니다. 크크크.


# 2. 드디어 인천 도원체육관에 도착!  


북적북적. 사람들이 부대끼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삼성화재블루팡스 천막에는 티켓배부처라 써있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시원한 음료수를 나누어주고 있었어요. 티켓은 버스에서 하차하면서 미리 받았다는 사실! 흐흐흐. 도착했을때는 여자부 경기가 펼쳐지고 있어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이 오지라퍼... 사진찍는다고 여기저기 치여서 아주 기를 다 빼앗기는 줄 알았다구요. 아흑.


끊임없이 줄지어 들어오는 사람들의 행렬입니다~ 이번 챔프전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느낄 수 있었어요. 두근두근 떨리더라구요. 으흐흐. 배구 경기 관람은 처음이라 더 그랬나봐요.


# 3. 경기 시작 전, 분주한 선수들과 응원단


길쭉길쭉한 선수들이 등장하자, 응원석은 함성으로 가득찼어요~ 본격적인 대한항공과의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선수들이랍니다. 몸을 푸는 것도 실전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오호,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비밀병기인 가빈선수가 몸을 풀고 있네요~ 원래 신장이 어마어마한건 알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가빈선수의 기럭지를 보고 있자니,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서울에서 부산을 연상시키는 훈훈한 기럭지! 몸을 푸는 내내 가빈선수는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음악에 열중하는듯 했어요. 어떤 음악을 들으면서 릴렉스~ 릴렉스를 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답니다!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던 두분이세요. 경기 시작 전, 의미심장한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이 오지라퍼의 카메라에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응원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해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들이죠. 저 여유있는 모습 좀 보세요. 호호호.



# 여기서 잠깐!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응원복과 응원도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삼성화재의 응원굿즈에는 클리퍼와 흰풍선 그리고 응원티셔츠가 포함되어 있어요. 자리에 착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답니다. 그래서이 오지라퍼가 막간을 이용해 깨알같은 샷을 준비해봤습니다. 블루팡스의 굿즈~ 함께 보시죠!


클리퍼의 모습이에요. 우리에게 익숙한 로고가 한눈에 팍팍 들어오죠? 클리퍼는 부채처럼 접어서 손과 부딪치면 제법 착착착 손에 감기며 큰 소리가 난답니다. 응원하다가 더워지면 부채로 활용해도 좋아요. 앞뒤로 각각 think NEXT 삼성화재와 최강삼성 이라는 문구가 써있는데요~ 당일 경기에는 주로 최강삼성 문구가 보이도록 응원을 했어요. 아래로~ 위로~ 디스코 디스코~ 옆으로 옆으로~ 찌르고 찌르고~ 접었다가 폈다가~ 나중엔 팔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흐흐흐. 


요것은 바로 흰풍선~ 중간에 클리퍼 대신 활용했던 아이템이었어요. 분명히 너무 크게 불지 말라고 했었는데, 어찌나 크게 부는 사람들이 많던지... 결국엔 빵빵 터지는 풍선들이 꽤 있었습니다. 블루팡스가 승리하게 되면 마구 터뜨려달라고 했었는데, 전 차마 못하겠더라구요. 오지라퍼는 겁쟁이니까요... 아흐흑.


짜잔~ 개인적으로 오지라퍼의 마음에 쏙 든 응원티셔츠랍니다. 면은 운동복과 거의 흡사했구요. 반팔이라서 위에 걸쳐입기도 좋았어요! 응원복을 입으니까 정말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한몸이 된 것 같아 기분이 남다르더라구요. 어제부로 오지라퍼의 옷장속에서 쿨쿨 잠들어 있는 응원복... 소중하게 간직할겁니다. 엣헴!

으흐흐흐. 오지라퍼의 개념꽉찬(?) 사진 되겠습니다~ 오지라퍼의 브이라인 어때요? 이날 한껏 신나있었습니다. 사진은 애교로 봐주세요. 차마 얼굴은 들이밀 자신이.. 아흐흑.


나머지 사진은 보너스입니다~ 오지라퍼가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선뜻 사진 포즈를 취해주신 서글서글한 인상의 아저씨.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응원하는 마음이 마구마구 묻어나는 사진입니다. 밑에있는 가빈의 소녀팬은 앳된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슈퍼가빈!! 가빈 선수가 이 플랜카드를 보고 50득점을 한 건 아닐까.... 라는 의문이 아주 잠깐, 이 오지라퍼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네요. 허허허.


# 4. 삼성화재 블루팡스 vs 대한항공 점보스의 맞대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려는 순간입니다. 으, 정말 이 순간 너무 떨렸어요. 선수들이 저렇게 악수를 하면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동안, 팬들의 시선은 선수들에게서 줄곧 떨어지지 않았어요. 저 이글이글 타오르는 팬들의 눈빛 레이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 손이 후덜덜, 떨릴정도 였습니다~ 블루팡스 팬들 최고예요 최고!


처음부터 정말 치열했던 경기였어요. 온몸을 다해 경기에 임하던 선수들의 모습은 정말 매순간 놓칠 수 없는 감동이었다죠~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습니다! 흐흐흐.


가빈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석은 난리가 났습니다~ 가빈! 가빈! 이 오지라퍼도 목청껏 외쳤어요. 정말 가빈의 서브는 그 위력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상대쪽에서 거의 몸을 날려서 받는 수준이었어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죠. 축구에는 차미네이터가 있다면 배구에는 아바타가빈이 있다!! 정말 대단했어요, 브라보~!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선전하자, 마음껏 좋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관중석에서는 아주 난리가 났었죠! 서로 얼싸안고 으쌰으쌰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어요. 응원단도 선수들 덕분에 좋은 기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코트의 한쪽에서는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선수들이 묵묵하게 팀을 응원하고 있었어요. 박철우 선수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왠지, 이름을 부르면 뒤돌아볼것 같지 않아요? 크게 부르면 닿을 거리였는데 오지라퍼는 경기장 매너있는 차도녀니까요..... 참았습니다! (불끈)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어여쁜 치어리더 언니들의 응원에 따라 열심히 따라하는 사람들의 모습. 특히 남자분들이 유독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제가 몇분 눈여겨 봤습니다~ 하긴... 치어리더 언니들이 날씬하고 예쁘긴 했어요. 게다가 친절하기까지... 실은 저 오지라퍼도 홀딱 반할뻔 했습니다. 꺅. 


# 5. 경기 중간의 막간 타임


네트 가까이에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 보이세요? 경기장 막간 타임때마다 열심히 대걸레로 코트를 닦아주던 분들이에요. 진정한 코트의 영웅들이죠! 얼마나 재빠른 몸놀림을 보여주던지, 정말 살찔틈이(?) 없을 것 같아요. 선수들이 경기를 더욱 잘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들이니, 박수 한 번 쳐드려야 할듯 싶습니다! 짝짝짝~ 한쪽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가볍게 달리며 몸을 풀고 있네요. 훈훈합니다.



선수들도 막간을 이용해서 서로 으쌰으쌰 하고 있네요. 형제처럼 다들 챙겨주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특히 가빈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잘 챙겨주더라구요. 실력만 좋은 줄 알았더니 허허허.. 사람까지 좋을줄이야.


중간에 앉아있는 양복차림의 관계자 분들.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님도 저기 어딘가에서 경기를 관람하셨답니다. 

 

온통 파란물결의 삼성화재 블루팡스 응원단!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역시 경기 막간을 이용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지라퍼도 이 순간만큼은 아무말 하지 않고 목을 아꼈어요. 경기 시작하면 또 우렁차게 응원을 해야 하니까요!



# 여기서 잠깐!

삼성화재 블루팡스 응원단을 앞에서 열심히 이끌어준, 응원단장님을 소개합니다. 걸걸한 경상도 사투리에 유머감각까지 겸비한 분이셨어요. 시원시원, 화통화통한 성격때문에 응원이 한결 더 즐거웠다죠!


최강삼성 화이팅! 목이 쉬도록 외치는 응원단장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기를 몇 번. 하지만 이 오지라퍼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응원 안하면 눈짓과 손짓을 다 취해주시기 때문에 정말, 응원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흐흐흐. 역시 응원단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보아요.


# 6. 치열한 접전 속, 마침내 승리를 거머쥔 삼성화재 블루팡스!


2대 2라는 동점상황이 시작되면서 경기에 대한 긴장감은 더욱 상승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그야말로 너무나 치열해서 도저히 눈뜨고 경기를 볼 수 없을 지경이었죠. 블루팡스도 정말 대단했지만 상대팀이었던 대한항공의 실력도 대단했습니다. 역시 챔프전에서 만나는 팀은 달라도 뭔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수차가 조금 난다 싶으면 금새 따라잡고, 금새 따라잡았다 싶으면 다시 역전하고... 이게 몇분마다 계속 된다고 상상해보세요. 으, 심장이 쪼그라든다구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엔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고군분투한 결과, 막판 듀스 상황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답니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는 모습 보이세요? 정말 매순간 어떻게 될지 심장이 떨리던 순간이었어요. 잘해낸 선수들을 향해 응원석에서는 끝없는 박수와 탄성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이 오지라퍼도 폴짝폴짝 뛰면서 응원했어요. 아, 정말... 블루팡스가 최고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더라구요. 특히 이날 가빈선수는 무려 50득점을 했다는 사실. 우리 가빈 선수 수고 많았습니다. 역시 나믿가믿!!이에요. 언젠가는 가빈 선수에게 나믿가믿!!의 뜻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군요. 흐흐흐. 


# 7. 경기가 끝난 후 

 

앗, 이런... 경기가 다 끝났는데 우리 유광우 선수가 발에 쥐가 났나봐요. 열심히 유광우 선수의 발을 풀어주는 스태프. 경기 내내 무리한 탓인지, 저 광경을 목격한 오지라퍼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 했습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삼성화재 임직원분들의 인사시간이 되겠어요~ 잘해냈다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아주 훈훈하죠?


짓궂은 표정의 고희진 선수와 여오현 선수의 뒷모습!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며 웃는 고희진 선수의 살인미소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사심가득한 오지라퍼의 샷이라 생각해주세요 흐흐흐. 팬서비스 좋았던 고희진 선수.. 이 오지라퍼가 사..사... 사랑합니다~ 크크크. 여오현 선수도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며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어요. 짝짝짝짝~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이 우르르 코트를 벗어날거라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다 끝나고 팬들이 관중석을 떠나는 와중에도 저렇게 옹기종기 앉아서 열심히 몸을 풀어주더라구요. 좋아하는 선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승리의 여운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열심히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이 초등학생들처럼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흐흐.


짜쟌~ 미모의 여신군단!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치어리더 분들이에요. 경기장을 나가는 뒷모습을 보고 무조건 쫓아가서 단체사진을 부탁했는데, 환하게 웃으면서 이렇게 예쁜 포즈를 취해주셨답니다. 경기 내내 앞에서 열심히 응원하느라 피곤했을텐데 생기발랄한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블루팡스 치어리더분들도 화이팅입니다!! 이 오지라퍼가 응원할게요~


귀가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던 오지라퍼의 눈에 들어온것이 있었으니... 바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전용버스!! 버스의 뒤쪽에는 팬들이 줄을 서서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오지라퍼는 통금시간 때문에 선수들 그림자도 못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죠. 흑흑. 버스라도 봤으니 아쉬운 마음 달래봅니다... 오호호~


스크롤 압박이 느껴지는 관람후기, 어떠셨나요? 역시 배구는 직접 가서 관람을 해야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처음 관람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첫 관람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승리를 거머쥐다니! 정말 영광이었어요~ 이번주말까지 쭉 경기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오지라퍼... 시간만 허락한다면 끝까지 쫓아가서 응원하고픈 마음이 드네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다녀오시라고 강추!합니다. 흐흐흐. 그럼 저 오지라퍼는 블루팡스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며 이만 물러갈게요~ 삼성화재 블루팡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