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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요즘, 특히 여성분들은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두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두군데 모두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절대 후회안하실거예요. 그럼 입에서 살살 녹는 달콤한 디저트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 


# 달콤한 즐거움이 가득한 프랑스식 디저트 카페  
'듀자미(Deux Amis)'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그런지 아담한 듀자미의 분위기가 한결 멋스럽습니다. 듀자미는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스트리트가 아닌, 세로수길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메인 스트리트에 비해 번잡스럽지 않고 좋답니다.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기기엔 딱이죠! ^^  

저녁시간대였는데도 벌써 사람들이 듀자미 안을 꽉채우고 있네요. 혹시 여러분께선 듀자미(Deux Amis)가 무슨 뜻인지 알고 계신가요~? 듀자미는 불어로 '두 친구'라는 뜻이랍니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이름이라 그런지 실내도 굉장히 아늑할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

들어오자마자 케이크와 타르트 등... 먹음직스런 디저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달달하고 맛있는 냄새에 취할(?) 지경이었어요. 볼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아서 더 좋더라구요! 워낙 안에 앉아 있는 분들이 많아서 풀샷을 다찍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정말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저 위에 있는 색색의 마카롱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디저트는 다 있는 것 같았어요~ ^^ 듀자미는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프랑스 디저트 카페인만큼 디저트의 격(?) 자체가 다르답니다. 물론 그 맛이 좋기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거겠죠?

일단은 자리에 착석했어요. 보시다시피 테이블과 의자모두 원목이구요. 깔끔하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랍니다. 각 테이블마다 조화가 올려져 있어서 더욱 따뜻한 느낌이 났어요.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공간이랍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듀자미 로고가 박혀있는 머그잔들이 예쁘게 놓여져 있어요. 실내 조명이 은은해서 그런지 더욱 고풍스런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사진으로 보면 우측에 디저트가 놓여져 있어요. 계산대가 그 옆에 있구요.

짜잔~ 이 예쁜 하늘색 파스텔톤의 노트는 무엇일까요? 바로 듀자미의 메뉴판이에요! 자리에 얌전히(?) 앉아있으면 직원분께서 직접 메뉴판을 주신답니다.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어떤걸 고를지 모르겠다면 실제로 실물을 보고 고르셔도 상관없어요. 오지라퍼도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에 살짝 헤맸거든요 ^^;;  

주문 후에는 듀자미에 있는 소품들에 눈이 가더군요. 자세히 보시면 르 꼬르동 블루 라고 써있는 기념품이 있을 거예요. 이게 기념품인지 아니면 단순한 장식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처음보는 거라 신기했던 것 같아요.  

에펠탑 미니어처도 정말 귀엽죠? 주변 곳곳에서 유럽의 스멜~이 풍겨오는듯 합니다.

 

한쪽벽에는 이렇게 은은한 조명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는데요. 모두 북유럽 분위기를 솔솔 풍기는 것들이었어요. 우리집에 하나쯤 가져다 놓고 싶은 그런 것들이랄까요~? 이런 공간에서 맛보는 디저트는 어떤 맛일까, 더욱 기대감이 커지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가 나왔답니다! 이건 마스카포네치즈 타르트예요. 보기만 해도 입안가득 사르르 녹는 타르트의 식감이 느껴집니다. 자세히 보시면 타르트 위로 치즈크림이 소복하게 올려져 있구요. 코코아 파우더가 그 위에 가볍게 뿌려져 있어요~ 지금봐도 군침이 도는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크림을 살짝 떠서 맛보았는데요!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치즈크림의 맛부터 진한 다크 초콜릿의 끝맛까지...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이 진정,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기분전환에도 딱 이구요.   

 
그 다음에 나온 디저트는 타르트 오 뽐므예요! 타르트 위에 올려진건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요. 진짜 달지도 않고 안에 뭐가 씹히면서 되게 맛있더라구요. 밑에 있는 타르트는 애플 파이와 비슷했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의 궁합도 아주 잘맞았어요! 오지라퍼가 단숨에 해치웠을만큼 좋았습니다~
듀자미에 가시면 꼭 드셔보시라고 강추하고 싶은 타르트예요. 오호호~!

듀자미에 가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이곳에 가서 케이크든 타르트든 하나라도 맛보게 되면 여기에 있는 모든 메뉴에 욕심이 생기는 걸 느낍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에는 이렇게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디저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듀자미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듀자미'>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35-9
문의 02-3443-0030
    

# 한국식 먹을거리를 재해석한 이색 디저트 카페  
'더블유이(W.e)'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색 디저트 카페 더블유이(W.e)의 외관입니다. 듀자미에서는 불과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해 있구요. 일반적인 디저트가 아닌 한식 디저트 카페로 더 유명하답니다. 우리가 흔히 먹던 전통 먹을거리들을 서양식으로 새롭게 변화시킨 시도가 돋보이는 곳이죠! 
늦은 시간인데도 벌써 곳곳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  

더블유이 앞에는 이렇게나 귀여운 하얀 통이 있는데요. 바로 군고구마를 굽는 통이라고 합니다. 이따 보시면 아시겠지만 겨울 시즌에는 따로 군고구마 메뉴가 마련되어 있거든요~! 군고구마 통만 봐도 더블유이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

내부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전경을 풀샷으로 찍지 못했다는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 사진에 보이는 곳이 주방이자 카운터 입니다. 실내는 불빛이 살짝 노란기를 띄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따뜻한 느낌이 난답니다.

더블유이의 한쪽벽은 전체가 다 이런 인테리어였어요. 불투명한 통에 비치는 나무가 분위기있고 특이해서 더 좋았습니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으면 역시 직원분이 오셔서 메뉴판을 건네주시는데요. 메뉴가 일반 카페에 비해 다양하진 않지만 모두 구미가 당기는(?) 것들이라 은근 고민이 많이 된답니다. 메뉴판도 더블유이의 화이트 컨셉이 담겨져 있네요.

 

이건 겨울 시즌에만 선보이는 디저트메뉴인데요. 아까 봤던 하얀통 기억하시죠? 그곳에서 맛있게 구워져 나오는 군고구마 메뉴랍니다. 흐흐흐. 오지라퍼는 뭘 먹어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바나나 호떡 팬케이크와 얼음과자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얼음과자가 뭔지 궁금하시다구요~? 얼음과자의 비밀은 조금있다 풀어드리겠습니당 ^^

호떡 팬케이크는 굽는 시간 때문인지 15분 정도 걸려서 나와요. 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이렇게나 맛있어 보이는 호떡 팬케이크가 두둥-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더블유이의 호떡 팬케이크는 세트로 시키게 되면 인절미 아이스크림도 함께 맛볼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흔히 먹던 간식이 이렇게 멋진 변신을 하다니!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칼질(?)을 했답니다. 지금봐도 맛있어 보이네요. 호떡 팬케이크는 바나나외에도 베리와 사과 종류가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렇게 위에 사과나 베리가 올라간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자르고 보니까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호떡안에는 말린 바나나와 각종 너트가 함께 들어있어요. 일반적인 호떡은 안에 달달한 꿀이 들어있기 마련인데, 더블유이의 호떡 팬케이크는 역시 달라도 뭔가 다르더라구요. 반죽도 찰져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  

 

이게 바로 오지라퍼가 앞에서 말했던 얼음과자 입니다. 시칠리아에서 전래된 그라니타가 이렇게 얼음과자로 탄생했다면 믿으시겠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그라니타는 과일에 설탕과 와인 또는 샴페인을 넣어 얼린 이탈리아식 얼음과자이지만, 더블유이에서는 식혜와 수정과, 미숫가루 등을 이용한 한국식 그라니타로 재구성을 했답니다.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흐흐흐. 금새 한그릇 깔끔하게 비워냈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요 귀여운 녀석들이 눈에 띄더군요 ^^ 더블유이 명함인데요. 한국어로 된것과 일본어로 된 것,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어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입소문이 금방 퍼진 모양입니다. 실제로 오지라퍼가 방문했던 날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더블유이가 은근 자랑스럽게 느껴졌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보다 이색적인 디저트 카페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더블유이를 강추할게요.
날도 추운데 따뜻한 호떡이나 군고구마로 추위를 녹여보는건 어떨까요~? ^^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더블유이'>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18-8 강남빌딩 102호 
문의 02-3445-0919
 

요즘 일반 커피집은 굉장히 많은데, 근사한 디저트를 즐길 곳은 생각보다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가로수길을 자주 찾는 분들이라면 오지라퍼가 소개해드린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듀자미와 더블유이에 꼭 한번 들려보세요. 오감을 만족시켜줄 맛있는 디저트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날도 추운데 먹는 즐거움으로 추위를 날려보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 될테니까요~ ^^

그럼 오지라퍼는 여기서 물러가보겠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공간, 즐거운 공간으로 찾아뵐게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지금까지 오지라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지라퍼입니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쐬고 나니, 문득 경치좋은 곳으로 룰루랄라 놀러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에 공을 들여야 하는 시기인데... 직딩 오지라퍼에게 야외활동이란 그림의 떡과도 같아요. 흑흑. 그래도 비슷한 기분은 내야하지 않겠어요? 날씨도 화창하니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이 오지라퍼의 머리를 스친 곳이 있었어요. 바로바로 테라스가 예쁜 카페 랍니다. 겨울 동안 찬밥신세였던 테라스 자리가, 이제는 누구든지 앉고 싶어하는 자리로 몸값이 부쩍 올랐다구요. 흐흐흐. 그래서 주말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정반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테라스가 예쁜 카페 두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여러분에게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 의욕적이었던 건 있었어요. 오호호~ 믿어주세요... 컨셉은 이름하야, 도시적인 주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라스 카페 vs 한적하고 고즈넉한 주변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테라스 카페 입니다. 

오지라퍼가 두가지 안이나 제시해드렸으니,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 이라는 거 잊지 마시구요. 각자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흐흐. 


▶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만끽하다, 가로수길 '블룸앤구떼' 




이미 가로수길 매니아들에게는 입소문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곳이죠! 주말이라 그런지 오지라퍼가 찾아갔을때는 블룸앤구떼도 북적거렸지만 가로수길 역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시끌벅적했어요. 외관의 모습입니다. 아담하니 1, 2층에 테라스가 모두 마련되어 있어요~ 참고로 블룸앤구떼는 가로수길 초입에 있어서 찾기 쉽답니다! 길치인 이 오지라퍼도 멀쩡하게 잘 찾아왔으니까요. 흐흐. 



1층 테라스의 외관모습입니다. 목재 테이블과 의자가 굉장히(?)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대요. 주변에 푸른 식물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삭막하지 않고 뭔가 화사해 보여요. 밑바닥이 콘크리트가 아니라 잔디였다면 어땠을까... 이 오지라퍼는 멍때리는 상상을 잠깐 해보았답니다. 아늑하고 모던한 느낌이죠?



고개를 들어 2층 테라스를 살짝 찍어보았어요. 2층에서 내려다보는 가로수길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지만... 사람이 꽉찬 상태여서 오지라퍼는 결국 1층에 착석해야만 했다는 슬픈이야기가... 흑흑. 사진기를 꼭 껴안고 이 오지라퍼는 고소한 아메리카노와 치즈 케이크를 시키기위해 마침내 블룸앤구떼 내부로 들어갔답니다. 크크.



역시~ 사람들이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 게 아니었어요. 이 아늑하고 정갈한 분위기 어쩔거예요!! 어머어머. 정말 오지라퍼가 딱 좋아하는 인테리어라서 한동안 셔터를 계속 눌렀던 것 같아요. 특히 노란 자전거... 무지 탐났습니다. 예쁘죠?



옹기종기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네요. 어디하나 안 예쁜 구석을 찾아볼 수가 없어요. 꺄르르.



짜잔~ 마침내 오지라퍼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즈케이크와 고소한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그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최고최고... 밑에 사진은 메뉴판이에요. 앞에 있는 그림이 너무 예뻐서 직원언니에게 사진 한장만 찍고 다시 주겠다는 말까지 남겼답니다. 으흐흐. 그림이 참 감각적이죠? 괜히 기분까지 업되는 것 같았어요.



흐흐흐. 마치 파리지엥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오지라퍼는 허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각케이크를 한 입 베어먹고 치즈 특유의 향을 음미하며... 책을 한장한장 넘겨보았죠. 조금 몰입이 된다 싶었는데, 역시 지나가는 사람들과 주변 풍경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파리지엥 오지라퍼는 다시 카메라를 들고 말았어요.



이렇게 보니까 정말 너무 예쁘네요. 파리지엥놀이는 그만하고 그냥 오지라퍼의 본모습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었어요. 찰칵찰칵. 셔터누르는 소리도 너무 상쾌하고, 이 날은 정말 모든게 굿굿! 이었습니다. 으흐흐.



남은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한 컷 더 찍어봤어요~ 길건너에 오고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롭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가로수길 답게 북적북적한 매력은 있었어요!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그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도 유심히 살펴보게 되구요. 흐흐흐. 커피를 마시면서 그냥 사람 구경하는 것도 되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차도녀가 된 기분?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이 오지라퍼가 강추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셔터를 한번 더 찰칵! 도시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죠? 가로수길만의 매력이 폴폴 풍긴다는걸 느꼈어요. 오지라퍼가 소개해드린 블룸앤구떼는 친구들끼리 방문해도 좋고 연인끼리 가도 좋지만, 혼자가도 충분히 잘 즐길수 있다는거! 절대 나쁘지 않아요 흐흐흐. 혼자놀기 뭐 그런게 아니라... 차도녀 놀이랍니다 크크크. 도도하게 커피를 마시며 도심속 여유를 누려보는 것이죠. 블룸앤구떼는 가로수길 초입에 위치해 있고 커피나 케이크 외에도 와인 같은 주류도 판매 중이니, 색다른 체험을 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오지라퍼의 체험기 1탄은 마무리 짓도록 할게요. 밑에 바로 2탄이 이어지니까 놓치지 마세요!



▶ 고즈넉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하다, 정동극장 내 '길들여지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산뜻해지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시청역을 나와 배재학당 쪽으로 걷다보면 이렇게 한적한 정동길이 위치해 있답니다. 흐흐흐. 토요일의 정동길은 정말 한적하고 고즈넉하고 깨끗하고... 걷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어요. 



정동길에 위치한 '정동제일교회'예요. 빨간벽돌이 마치 외국의 명소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날씨도 좋고, 보는 것마다 너무 예뻐서 참 즐거웠답니다. '길들여지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온통 매력적이었다구요! 으흐흐. 그런데 그만, 여기서 잠깐 길을 헤매고 말았죠. 정동길을 애용(?)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정동교회를 기준으로 길이 막 나뉘어져 있거든요. 결국 주변 분들께 물어보니, 바로 코앞에 두고 이 오지라퍼가 못찾았던 것이지요... 역시 오지라퍼는 왕길치!!! 길치였던 것입니다. 흑. 



'길들여지기'는 정동극장내에 위치해 있어요. 저 위쪽에 파라솔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 바로 '길들여지기'랍니다~ 테라스 자리라는 걸 한눈에 알아차렸다죠. 흐흐. 날씨가 좋아서 만석이진 않을까 얼마나 걱정했다구요. 딱봐도 주변 경관이 조용하니, 가로수길과는 상반되는 분위기죠? 



'길들여지기'는 정동극장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위치해 있어요. 이 오지라퍼는 저 '길들여지기'라는 이름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여기에서 조금만 머물다가면 이곳에 길들여진다는 것인가... 크크크. 아무튼, 요즘 남발하는 영어이름 보다는 백배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죠!! 



입구 옆에는 이렇게 커피통(?)으로 탑이 쌓여져 있답니다. 무려 커피맛 끝내준다는 일리커피였어요~ 그래서 더욱 이 곳에 대한 기대가 두근반 세근반 늘어나기 시작한거죠. 그랬던 것이지요... 흐흐흐. 

 


1층에는 음지에... 테라스가 있답니다. 해가 들지 않아서 그런지 이쪽 자리는 유독 인기가 없더라구요. 오지라퍼도 미련없이 2층의 테라스 자리로 잽싸게 이동했어요. 



1층에 딱 들어서자마자 내부를 하나 찍어봤어요. 저기서 절 응시하고 있는 직원분 때문에 이거 한컷밖엔 찍지 못했네요... 내부는 그럭저럭 넓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짜잔~ 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오니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좀더 고급스럽고 모던하다고 해야하나? 뭐, 이러나저러나 어떻습니까. 이 오지라퍼는 좋아서 방방 뛰었다구요~ 흐흐흐. 그리고 미련없이 바로 테라스 자리로 달려나갔죠.



테라스에 있는 예쁜 꽃들이에요. 안구정화 한번 하시죠!



깔끔한 메뉴판과 밑의 사진은 '길들여지기' 2층의 테라스 자리입니다. 정말 소박하고 정갈한 느낌이에요. 게다가 온통 주변에는 고요함 뿐... 또 나무나 풀, 꽃들이 많이 보이니까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선선하고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군요. 오호호~



2층 테라스 자리에서 내려다본 정동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정동교회도 잘 보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잘보이고! 복잡한 도심속과는 또 다른 풍경에 정말 반했어요. 가로수길은 온통 바쁘게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뿐이었는데 이 곳은 느린 걸음의 소유자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정말 지상낙원... 지상낙원... 으흐흐흐. 



오지라퍼가 앉았던 반대쪽에서 찍어본 사진이에요. 사실 테라스 자리 자체가 넓은 건 아니었지만 오히려 저렇게 소박한 맛이 있어서 그런지 더 편안하게 자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햇볕이 장난 아니죠? 



오지라퍼와 동행 1인(?)은 달달한 모카라떼를 시켰답니다. 토요일의 여유를 만끽하며, 한적한 정동길에서 그동안 잊었던 것들도 다시 챙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요근래 맞이했던 주말 중에 가장 행복했던 때였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으흐흐흐. 참고로 '길들여지기'는 식사도 같이 제공되는 곳이니까 커피말고 식사를 하셔도 좋을듯해요. 다만 모든 음료와 식사에 부가세가 붙는다는 것... 아흑. 단숨에 커피를 드링킹하고 오지라퍼는 덕수궁쪽 길을 따라 내려왔답니다. 역시나 한적하더군요. 꺅.

 


한쪽에서는 멋진 연주자가 열심히 악기를 다루고 있고 사람들은 저마다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어요. 정말 멋있더라구요~!



멋진 분수와 탁트인 서울광장의 모습. 이렇게 서울이 아름다운 곳인 줄은 정말 몰랐어요~ 요건 오지라퍼의 서비스 컷이라는 거 기억해주시구요. 흐흐흐. 여담이 길었지만... 도심속에서 한적하고 고즈넉한 테라스 카페를 찾으신다면 주저없이 정동극장안에 있는 '길들여지기'를 추천하겠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도 주변 길이 다 편하고 예쁘니까, 이번 주말에 꼭 한번 다녀오시기를 바랄게요.


비교체험 극과 극! 테라스가 예쁜 카페를 쭉 보셨는대요. 본인 입맛에 맞는 곳으로 가는게 가장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쇼핑도 즐기고 사람구경도 하고 싶다면 가로수길 '블룸앤구떼'를 적극 추천하구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정동길의 '길들여지기'를 추천하겠어요~ 오호호. 다음에도 더욱 풍성한 체험으로 돌아올것을 약속드리며, 오지라퍼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