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고 싶은데 점수 낮다고 거절?! 신용 점수 높이기 위한 방법 소개
개인 신용도를 평가하는 신용 등급제가 2021년 1월부터 신용 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신용 등급제와 신용 점수제 둘 다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이 두 제도는 대출이나 신용 카드 발급 시 고객의 신용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신용 등급제는 개인의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1등급부터 10등급까지로 구분하여 신용도를 평가합니다.
반면 신용 점수제는 1점에서 1,000점 사이의 점수로 신용도를 평가합니다.
따라서 신용 점수제는 더욱 정밀한 신용 진단이 가능하며 다양한 방식과 이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용 점수는 크게 4가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1. 현재 연체 및 과거 채무 상환 이력인 상환 이력
2. 대출 및 보증채무 등 채무 부담 정보인 부채 수준
3. 체크, 신용 카드 이용 정보 평가인 신용 형태
4. 최초 및 최근 개설로부터의 신용 거래 기간
이 밖에도 통신비, 건강보험 등 비금융 항목, 개인의 다양한 데이터(금융, 건강, 소비 등)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마이데이터 항목의 납부 실적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출처 : 행정공제회 네이버 블로그, 2024)
그렇다면 이 신용 점수제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카드 오래 사용하기
처음 만든 카드를 중심으로 오래 사용하는 것은 신용 거래 기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카드를 여러 개 만들기보다는 처음 만든 카드를 포함해 2~3개 정도의 카드만 만들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 행정공제회 네이버 블로그, 2024)
체크 카드의 경우 월 30만 원씩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신용 카드 역시 연체 없이 사용한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출처 : 올크레딧, 2023)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같이 섞어가며 사용하고 사용 비중은 7:3 또는 6:4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한다면 신용 점수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행정공제회 네이버 블로그, 2024)
신용 카드 한도 내 사용
신용 카드를 사용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나에게 맞는 최대한도를 설정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도를 100으로 설정하고 100을 다 써버린다면 금융사에서는 위험한 상황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의 신용과 지출, 소득 등을 고려하여 한도를 설정하고 설정된 한도의 30%~50% 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 행정공제회 네이버 블로그, 2024)
비금융 성실 상환
공과금과 세금 역시 밀리지 않는 것이 신용 점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공공기관 납부 내역이나 공과금 납부 내역을 이용해 점수를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3개월 이내,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밀리지 않고 제때 신용 평가 기관에 제출해야 가산점이 있습니다.
통신비의 경우에는 한 번 연체했다고 해서 신용 점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밀리지 않고 성실히 통신비를 내면 그 내역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세, 지방세, 관세 등 세금은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세금 연체는 신용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과금이나 세금처럼 반드시 내야 하는 항목들은 자동 이체를 등록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출처 : 올크레딧, 2023)
신용 점수는 나의 금융 신뢰도를 결정하는 요소인 만큼,
카드 발급이나 대출 등에 문제가 없도록 평소에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