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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아끼면 환경이 좋아진다고? 일상에서도 실천 가능한 물 절약법!

삼성화재 프로포즈 2024. 11. 27. 16:50

 

음식 없이는 몇 주를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3일밖에 못 버틴다고 하는데요.

이렇게나 우리에게 없어서 안 되는 물을 절약해야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며 기후 위기가 코앞까지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지구의 온도 상승, 해수면 상승, 극단적인 날씨 현상 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물의 순환에도 영향을 미쳐 가뭄과 홍수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물은 생명체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물 부족 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물을 아끼는 것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물 사용량은 1인당 하루 295리터라고 합니다.

이는 1인당 127리터인 독일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수치죠.

이처럼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보다 물 사용량이 많은 편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물을 절약할 수 있을까요?

(출처 : 한국환경공단 공식 블로그, 2024)

 

 

 

 

욕실 속 물 절약법

 

먼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욕실에서부터 물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5분간 물을 틀어놓고 샤워를 하게 되면 약 60리터의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 샤워헤드의 최대 유량이 1분당 12리터를 넘기 때문인데요.

이때 절수형 샤워헤드를 설치하면 물 사용량이 1분당 7리터로 상당한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절수형 샤워헤드는 설치가 간단해 직접 교체도 가능합니다.

 

또한 칫솔질 후에 입을 헹구는 물을 아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칫솔질 후 30초간 양치할 때 흘리는 물의 양은 약 6리터입니다.

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면 깨끗하게 헹구면서도 약 0.6리터의 물만 필요하므로 최소 5리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 절약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을 아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치할 때는 물론 물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면 받아서 사용하는 게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세수나 세면 시 1일 1인당 물 사용량은 27L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면대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씻으면 상당량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부엌 속 물 절약법

 

부엌에서 가장 쉽게 물을 절약하는 방법은 설거지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을 틀어 놓고 흘려보내며 설거지를 하면 보통 100리터의 물을 소모하게 되는데요.

싱크대나 설거지통 등에 물을 받아 놓고 설거지를 하면 약 5분의 1 정도인 20리터의 물로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환경공단 공식 블로그, 2024)

 

또한, 수도꼭지 아래쪽 노브나 밸브를 조절해 유량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도꼭지를 완전히 열어도 물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손 설거지는 50~100리터의 물을 소모하지만 식기 세척기는 20~25리터의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용량의 식기세척기는 손 설거지보다 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세탁실 속 물 절약법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가운데 5분의 1이 세탁할 때 쓰인다고 하는데요.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손빨래보다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므로 실제로 세탁 과정에서 물 낭비 요소는 대부분 세탁기의 사용과 관련된 것입니다.

주된 낭비 요소는 세탁물 배출량을 고려하지 않은 대용량 세탁기 선택, 적정량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세탁기 사용, 필요 이상의 과도한 헹굼, 세탁물의 양을 고려하지 않은 수위 설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세탁기는 세탁기 용량의 절반 정도만 넣고 빨아야 때가 잘 진다고 합니다.

10kg급 세탁기에는 5~6kg, 6kg급 세탁기에는 3~4kg의 세탁물을 넣고 빠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 때문에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기에 설정된 헹굼 횟수보다 많이 헹구지 않거나 세탁기의 수위는 빨랫감의 양에 맞게 조절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물은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입니다.

물을 아끼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일상에서 물 절약을 실천해 지구를 지키는 데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