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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인사드리는 오지라퍼예요 ^^
장마기간이라 그전만큼 덥진 않지만, 은근히 푹푹찌는 날씨라 그런지 온종일 습하네요. 더위를 이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원한 빙수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 전 오지라퍼가 강북 지역의 맛난 팥빙수 집 두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어딘지 궁금하시죠? 흐흐흐.
그럼 얼른 스크롤바를 쭉쭉 내려주세요!
 
# 100% 유기농 팥으로 맛을 내 더욱 담백한
부암동 카페 '헬로우아린'

버스를 타고 부암동 주민센터 역에 내려서 20m 정도 내려가면 부암동의 랜드마크(?) 카페 '헬로우아린'이 눈에 들어옵니다. 연한 페인트칠과 아기자기한 외관이 참 예쁜곳이에요~

간판도 어쩜 이렇게 아기자기한지... 빈티지한 느낌도 물씬 풍겨서 더욱 좋았어요!

이렇게 익숙한 칠판에 팥빙수가 써 있으니 괜히 더 친근한거 있죠? 강조했다시피, 헬로우아린의 팥빙수는 100% 유기농 팥으로 만든답니다. 조금있다가 직접 팥빙수의 실물(?)을 보신다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입구 쪽 기준으로 우측에는 이렇게 예쁜 옷과 소품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멀티샵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빙수도 먹고 쇼핑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일석이조!

와우~ 너무 예쁜 레인부츠도 판매중이었어요! 저마다 개성가득한 소품과 아이템들 투성이였답니다 ^^  

카페의 규모는 작았지만 구석구석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벽지 색깔이 참 청량한 느낌이죠?

주방도 어쩜...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한지, 마치 만화나 동화속에 등장할 법한 느낌이었어요. 맘씨 좋은 사장님께서 뚝딱뚝딱 빙수를 만들고 계시네요! 일하는 여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했나요? (응?)
흐흐흐. 작은 주방이지만 마음에 쏙 들었어요.

큰 공간은 아니지만 4명이 와도 앉을수 있는 테이블 정도는 마련되어 있어요. 아담한 공간이라 친구들끼리 오면 더욱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예요.

4인자리 맞은편에는 이렇게 아담한 창가자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1인~2인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구요. 창가쪽이라 오고가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지나다니는 차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한적한 부암동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구요~ ^^

오지라퍼는 일단 창가쪽 자리를 선점했어요. 테이블 위에도 센스만점 소품들이 많죠?

 

부암동은 어디든 들어가서 가만히 밖을 내다보고 있으면, 시간이 딱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그게 헬로우아린에서라면 더욱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봤어요. 여유로워서 좋더라구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팥빙수'님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흐흐흐. 언빌리버블~!!
둘이 먹어도 남을 것 같은 양에 입이 벌어지고 보기만해도 오동통, 담백해보이는 팥들의 향연에 또 한번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양에 대해 실감이 나시죠? 오호호. 알알이 박힌 저 아몬드는 얼마나 고소하던지요. 팥과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돈주고 사먹는 겉치레 많은 팥빙수에 비하자면 몇배는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이젠 고문의 시간.... 흐흐흐. 딱 봐도 유기농 단팥인게 한 눈에 들어오네요. 실제로 팥빙수에 사용되는 팥은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직접 키우셔서 보내주는 단팥이라고 해요. 어머니의 정성이 담겨있어서 더욱 몸에 좋은 건 아닐까요?

정말 가장 기본적인 팥과 얼음, 아몬드 만으로도 이렇게 최고의 팥빙수가 될 수 있다니! 빙수의 양이 많아서 조금 남기긴 했지만... 팥은 끝까지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도 좋고, 여러가지로 감동 빠방 받고 왔습니다. 한적한 부암동에서 맛있는 팥빙수 한 그릇, 무릉도원이 따로 있을까요?

 

<카페 '헬로우아린'>

주소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61-6
문의 02-396-8129



# 입에서 살살 녹는 얼음과 떡, 팥의 삼박자!
인사동 '합'
 

꾸물꾸물한 날씨.... 인사동 네거리를 헤매던 중, 드디어 인사동 팥빙수로 유명한 합 카페를 찾아냈습니다. 흐흐흐. 카페는 사진에 표시한 곳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어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래 '합'은 떡집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 집 떡... 진짜 맛있습니다. 아흑.

들어가기가 무섭게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

떡집카페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인테리어적인 면에서 모던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인사동에 이런곳이 있었구나 싶기도 했구요 ^^

카페 합의 오픈키친입니다! 여유롭게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어서 좋았고, 빙수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만드는 과정이 잘 보여요. 안심이 된달까요?

대략적으로 카페 합은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실질적으로 지하1층만 합카페라 볼 수 있구요. 지하의 2, 3층은 다른 곳이 소유중인 갤러리라 들었어요.

곳곳에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및 판매중이었어요. 보기만 해도 예쁜 컵과 그릇들이 얼마나 많던지... 여유가 나면 하나하나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알록달록... 색감이 너무 예쁘죠?

실제로 이곳에는 젊은 층도 많았지만 중년분들도 많이 앉아계셨어요. 삼삼오오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답니다. 이렇게 보니까 정말 모던하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빙수 대령!!! 흐흐흐. 밥공기에 놋수저와 함께 나온 빙수를 보고 있으니 침이 꼴딱...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넘 궁금했어요.

역시나 떡집답게 인절미를 포인트로 구성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까이서 확대컷을 찍어봤는데 장난아니죠? 흐흐흐. 이 곳의 팥 또한 직접 삶고 만들어서 올린다고 알고 있어요. 달작지근하면서도 담백해서 입맛에 딱 잘 맞았습니다.

합의 빙수는 얼음자체가 눈꽃빙수처럼 사르르, 녹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식감도 좋았구요. 미친듯이(?) 먹다보니 저 지경이 되었습니다, 으흐흐. 먹다보면 우유맛보다 유자나 배즙? 같은 맛이 나서 끝맛도 깔끔하고 배부르다는 느낌이 많진 않아요. 식사 후 디저트 용으로도 딱이죠. 그리고 양 자체가 여자 혼자 먹어도 괜찮을 정도이니 각자 따로 시켜드셔도 괜찮을거예요 ^^ 정말 이날의 빙수 역시 잊지 못해요!!

<카페 '합'>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8-31
문의 070-4209-0819


지금까지 오지라퍼와 함께 한 빙수탐험! 강북 최고의 '팥빙수'집만 소개해드렸는데요.
두군데 모두 빙수에 군더더기가 없이 담백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다음에도 좋은 곳 많이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오지라퍼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