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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봄이라서 그런가 요즘 부쩍 입맛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사계절 상관없이 잘먹는 오지라퍼는 문제가 없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특히 외롭고 당당한(?) 싱글족 분들은 더욱 먹는것에 대한 욕심을 내야 합니다. 솔로인것도 서러운데 밥이라도 맛있게 잘 챙겨먹어야죠!! 그래서 이 오지라퍼가 '나홀로 밥먹기'를 가장한 '싱글족이 밥먹기에 좋은 음식점'이라는 주제로 맛있는 밥집을 체험하고 돌아왔어요. 흐흐흐. 기대 많이 되시죠? 백만솔로부대가 벌떡 일어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사실 혼자 밥먹는다는 게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실제로 요즘엔 싱글족을 위한 음식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대요. 그래서 오지라퍼가 나름대로 '싱글족이 마음놓고 밥먹기 편한 곳'의 조건을 생각해봤어요. 먼저 위치상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음식맛은 입증이 된 곳이어야 합니다. 또 테이블 수가 많고 자리가 넓어서 편안해야 해요. 그리고 평소에 혼자 가서 먹기힘든 메뉴라면 더 좋습니다. 뭐, 고기 이런류가 되겠네요. 아무튼 싱글족을 위한 1인바나 1인자리는 실제로 이용해보니 비좁고 불편하더라구요. 오히려 혼자 밥을 먹는다는 사실을 두드러지게 만든다고 할까요? 그래서 어디를 가볼까 고심하다가 오지라퍼의 친구가 추천해준 코엑스의 '페퍼런치'에 다녀왔습니다!! 아... 이미 다녀왔는데 벌써부터 침이 고이네요. 그럼 지금부터 모두모두 집중해 주세요!



 

페퍼런치의 입구모습이에요. 이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하나 더 있긴한데, 직접 보니까 통로가 좁아서 이쪽으로 들어오는 게 더 편하더라구요. 비루한 오지라퍼의 샷은 눈감아주세요.. 흑흑. 



입구의 맞은편에는 나름 실내테라스(?) 자리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카페테리아 같은 분위기라 그런지 이쪽 자리에서는 커피도 마시면서 담소를 즐기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페퍼런치의 내부모습이에요. 추천해준 친구의 말처럼 한적하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4인용 테이블이 생각보다 거의 없어요. 1명 혹은 2명 단위의 손님들에게 유리한(?) 곳이랍니다. 보통 4인용 테이블이 많으면 혼자와서 밥먹기가 되게 뻘쭘하거든요. 오지라퍼가 씩씩하게 들어갔더니 냉큼, 저 2인용 테이블에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혼자왔냐고 친절하게 물어보시고 주문도 도와주시고... 아주 감동받고 왔습니다. 아흑. 



카운터 쪽에서 찍어본 실내모습이에요. 참고만 해주세용!



오지라퍼가 앉은 자리에서도 한컷 찍어봤답니다~ 실제로 테이블마다 간격이 적당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멀지도 않고 좁지도 않은, 딱 그 중간거리 아시죠? 그래서 혼자 오더라도 밥은 편하게 먹을수 있을 것 같단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실제로 식사도 해봤지만 1인 손님이라고 해서 재촉한다거나 눈치주는 일 없이, 되게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덕분에 천천히 잘 먹을 수 있었죠! 흐흐흐. 



한쪽에는 이런 자리도 있었어요. 역시나 1~2인용 테이블이 많죠? 4인용 테이블이 상대적으로 열세여서 괜히(?) 좋았어요. 흐흐흐. 



 요건 그림이 예뻐서 하나 찍어봤어요. 앙증맞고 깜찍하죠? 



페퍼런치만의 귀여운 로고도 찍어봤어요~ 참고로 페퍼런치는 일식 퓨전 레스토랑으로 '110초 동안의 맛있는 상상!'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해요. 110초라는 말처럼 빠른 요리 시간과 더불어 취향에 맞게 굽기 정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죠. 철판요리도 맛있지만 한국의 맛을 잘살린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꺅! 드디어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어요~ 오지라퍼는 컷&햄버거스테이크를 시켰답니다. 정말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온 것 같아요. 110초가 괜히 110초가 아닌가 봅니다. 게다가 저렇게 철판에서 지글지글거리는 상태로 나오니까 더 맛있어 보이는 거 있죠? 저 연기좀 보세요~ 으흐흐. 철판 겉에 두른 종이는 기름이 튀는 걸 방지하려고 둘러놓은 거예요. 그래도 처음에는 기름이 좀 사정없이 튀는 경향이 있답니다. 조심하셔요.... 흑. 직원 말로는 고기가 저렇게 나오면 바로 뒤집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열심히 뒤집었습니다.



눈 깜짝할새에 고기가 다 익어버렸습니다!!! 숙주도 뒤집어가면서 익혀주는게 중요해요~ 흐흐흐, 맛있겠죠? 이렇게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사실 고기나 스테이크는 혼자 먹으러 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잖아요, 제약도 있고. 그런데 페퍼런치에서는 고기와 스테이크를 한번에 맛볼 수 있고 혼자 먹기에 양도 적당하니... 아주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싱글족들의 까다로운(?)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소스를 뿌려주면 됩니다~ 위의 사진은 이미 소스를 뿌린 상태예요. 적당히 뿌려야 짭짤하지않고 간간하니까 참고해주세요. 저 숙주와 고기를 같이 싸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꺅. 사진상에 잘 나오진 않았지만 밥도 같이 나오니까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정말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오지라퍼가 거의 바닥을 비울때쯤엔, 싱글족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한 분 입장하셨어요. 괜히 더 반갑더라구요. 흐흐. 



반대쪽 입구로 나오면 친절한 메뉴판이 이렇게 자리를 떡하니 지키고 있답니다. '110초 동안의 맛있는 상상!!'이라는 문구가 눈에 잘 들어오시나요? 참고로 페퍼런치는 코엑스에서 오크우드 호텔쪽으로 쭉 오시다보면 아웃백 옆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코엑스에서는 거의 끝쪽에 붙어있어서 조금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있어요. 오크우드 호텔쪽에서 오시는 게 더 가까울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 그래서 싱글족인 오지라퍼는 페퍼런치를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위치가 코엑스몰과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우선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구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혼자 밥을 먹을때 느꼈던 그런 조급함따윈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나 고기류가 철판구이에 같이 나오기 때문에 고기가 무지 땡기는 날엔 부담없이 혼자 먹을 수도 있어요~ 게다가 친절한 직원들까지 있다보니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까지 덤으로 가져가실수 있답니다. 혼자 밥먹어야 하는 싱글족일수록 당당해야 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흐흐흐.

그럼 오지라퍼는 여기서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임무완수를 했으니 또다른 미션을 위해 여기서 뿅 사라져야겠네요. 다음에는 어떤 재미있는 체험으로 여러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할지, 고민 많이하고 있을게요. 그때까지 모두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화제만발 공식 귀요미, 오지라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