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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지라퍼에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다들 ‘진짜 봄은 언제오려나’하고 기다리고 계시죠? 흐흐. 오지라퍼 역시 봄을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고, 눈이 빠질 지경인데요! 그래도 시간은 흘러~ 흘러~ 기다리던 봄은 오겠지요? 찰나의 봄이지만, 봄이면 몸은 또 나른해져서 춘곤증에 허덕이기도 할텐데요~ 오늘은 춘곤증 극복에 좋은 봄나물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고,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봄에는 우리 몸은 비타민을 강력하게 원하게 돼요. 비타민 요구량이 겨울의 3~10배에 달하지요. 평소 식습관 대로라면 자칫 비타민이 심하게 결핍될 수 있는데요. 이럴 때 봄나물이 제격이라는 거죠! 자, 그럼 오지라퍼와 함께 상큼한 봄나물의 효능에 대해 잘~ 알아볼까요?


달래, 냉이, 씀바귀
요 아이들은 모두 이른 봄에 나오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랍니다. 달래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밤에 잠이 잘 오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약성을 지녔어요.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 있어서 맛은 무척 맵지요. 앗참!! 달래는 성질이 따뜻해서 평소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하는 것은 금물!

냉이는 맛이 단 봄나물이에요! 춘곤증이나, 식욕부진 환자에게 알맞은데요, 봄나물 중 비타민 B1과 C가 가장 풍부한 '천연 비타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래요. 눈이 피로하거나 안구건조증처럼 눈이 건조할 때 냉이가 특효!
씀바귀는 쓴맛의 대표 주자에요. 이 쓴맛은 우리의 잃어버린 미각을 자극해 입안에 침이 돌게 하죠. 춘곤증이 심하거나 젖몸살, 잔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아요!

두릅, 돌나물
4~5월경 나오는 두릅은 정신을 맑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하는 약성이 있어요. 활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요.

또 두릅은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기도 해서, 만성 신장병 환자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도 효험이 있다고 해요.

석상채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은 맛이 쓴 새순을 먹는 것이 좋아요. 봄에 돌나물을 초무침이나 물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식욕이 되살아난다고 해요. 말린 돌나물은 해열, 해독 효과가 있고, 생즙은 피로를 풀어준답니다.

쑥, 민들레
봄나물들 중 가장 늦게 시장에 나오는 쑥은 5월 단오에 채취한 것이 약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요 녀석은 과거부터 한방이나 민간요법의 약재로 널리 쓰였어요.  설사 환자에겐 쑥 한 줌과 생강 한 뿌리를 함께 넣고 푹 달여 마시면 즉효!

또 쑥은 성질이 따뜻해서, 먹으면 손발이나 복부가 따뜻해져 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이 데워지면 혈액순환도 잘 되니까 쑥은 혈액순환 개선제라고도 할 수 있지요~

민들레는 쑥과는 정반대로 성질이 차다고 해요.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열로 인한 종기, 염증 등을 가라앉히기 위해 먹는다면 효험을 볼 수 있어요! 민들레는 여린 잎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드시거나 깨끗이 씻은 뒤 쌈을 싸 드시거나 겉절이, 샐러드를 해서 드셔 보셔요~

한겨울 냉기를 뚫고 나와 봄기운을 머금고 있는 기특한 봄나물. 봄의 싹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생기를 북돋울 수 있어요!  춘곤증 치료제에 이만한 게 없겠지요. 비타민 B1과 C의 결핍이 춘곤증의 원인이 되는데 봄나물엔 이 두 비타민이 풍부하니깐요~ 봄에 식사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신하면 춘곤증을 더 키우는 거에요. 산뜻하게 찾아온 봄! 봄을 만끽하기엔 춘곤증이라는 불청객이 있죠~ 우리 모두 꼼꼼하게 봄나물 챙겨 먹고 나른나른해지지 말기로 해요~ 씩씩하고 활기차게 춘곤증을 이겨내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