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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지라퍼입니당~ 겨울과 봄 사이 이 시간은 우리를 분주하게 만들어요. 새 계절이 오려고 하는 시기, 이것저것 준비할 게 참 많아지는데요.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간은 챙겨야 할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중 하나! 겨울용 타이어 교체와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겨울용 타이어는 언제쯤 교체해야 할까, 그리고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등 궁금한 것 많으시죠? 또 스노우 타이어를 일반 노면에서 계속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추가로 타이어를 점검하는 방법과 타이어의 유통기한 등도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철 사용하던 스노우 타이어에서 일반 타이어로 교환하는 시기는? 

우리 나라의 평균 기온으로 볼 때 3월이 가장 적당해요. 전문가들은 기상청의 일기 예보 등을 참고하여 3월 중·하순 정도에 검토할 것을 권장하고 있죠. 그러나 강원지역 등 고지대 운행이 많다면, 4월 초순에 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교체한 스노우 타이어, 보관도 잘 해야겠죠?
이상적인 스노우 타이어의 보관 방법은,
① 햇볕이 직접 들지 않는 그늘진 곳 ② 건조한 실내에 ③ 가급적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2.
스노우 타이어를 교환하지 않고 일반 노면을 계속 운행한다면?

스노우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를 비교해보면,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하는 바닥 형상과 재질이 다르게 되어 있어요. 먼저 스노우 타이어의 바닥 형상은 일반 타이어 보다 홈이 깊고 폭이 넓어요. 홈이 깊고 폭이 넓다는 의미는 일반 타이어의 동일한 규격과 비교했을 때 지면과 접촉하는 면이 더 좁다는 뜻이 돼요. 그래서 단위 면적당 접지 압력이 높아 눈길에서 미끄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스노우 타이어의 바닥 재질을 손끝으로 만져 보면 일반 타이어 보다 고무가 많이 부드러워요. 이것이 눈길에서 접지성을 향상시켜 미끄럼을 막아 주어 주행성능을 좋게 해준답니다. 반면, 일반 타이어는 홈이 더 좁고 바닥 재질은 더 단단해요. 스노우 타이어는 보통의 마른 노면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지면에 맞닿는 면적이 일반 타이어 보다 적기 때문에 주행 성능과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요. 예외적으로 빗길만 운행한다면 일반 타이어와 성능이 비슷하거나 약간 좋을 수 있죠. 한편,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 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점이죠! 알기 쉽게 정리하면, 스노우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 길에서 가장 효과적인 성능을 내도록 제작된다는 것! 따라서 일반 노면 상태와 거리가 멀 경우 불리할 수 있다는 의미에요. 그래서 일반 타이어로 꼭 교환해 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랍니다~


3. 스노우 타이어, 점검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타이어는 마모상태가 양호하고 적정 공기압이 유지되어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요. 그럼, 이 점을 토대로 스노우 타이어를 점검할 때의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1)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바닥의 마모 상태와 관련이 많은 홈의 깊이는 주행 중에 견인력 향상과 배수로 역할을 하는데, 마모 정도에 따라 제동거리는 큰 차이가 있어요. 자동차 전용도로나 왕복 4차로 국도를 가정한 제한속도 시속 80㎞도로에서 비가 약간 온 상태(노면에 1mm 정도의 물)에서 ABS가 장착된 차량으로 급제동을 하면, 타이어 바닥 홈 깊이 4mm(마모도 약 50%)일 때 제동거리는 41m 대비 법적 한계치인 1.6mm 이면 68m로 약 40%(27m)가 더 길어져요. 한 마디로, 타이어 바닥의 홈 깊이가 깊을수록 더 튼튼한 타이어라는 사실! 따라서 타이어 바닥과 측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마모되었다 싶으면 위치교환이나 신품 교체를 적극 검토하셔야 해요!


2)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 공기압이 표준 공기압보다 낮으면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 수막현상 발생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져요. 또 마른 노면에서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스탠딩웨이브(Standingwave : 정상파-물결 모양)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의 파손을 초래할 수 있구요. 특히 빗길 제동거리는 시속 80㎞에서 급제동 시 표준 공기압일 때 64m 대비 20% 낮았을 때는 74m로 15.6%(10m) 더 길게 나타났어요!
자동차마다 권장 표준 공기압은 일반승용차는 30psi(28~32psi)이며, SUV는 35psi 정도랍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1개월 마다 약 4%(1.2psi)씩 자연 감소하기 때문에 최소한 2개월 마다 점검하고 보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해요.고속도로에서 장시간 고속주행 할 때는 표준 공기압 보다 10% 더 주입하는 것이 좋아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면 빗길 제동거리 단축, 타이어 파손 및 수명 연장, 연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지요! 


그리고, 보너스!!
타이어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일반적으로 타이어 제조회사에서는, 제작한지 3년이 넘은 타이어라면 신품이라도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폐기 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는 장기보관하게 될 경우 고무의 특성상 경화가 되어 제 성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럼 이걸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 타이어 측면에 타이어의 제원 등과 함께 제조년과 주가 표기되어 있어요. 타이어 나이를 판독하는 방법은 타이어 측면에 표기된 4자리 숫자가 열쇠!

대개『DOT H2 YHB 3208』이런 식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끝부분의 숫자 중 뒷쪽 2자리 08은 제조년도, 32는 제조된 주. 즉 08년 7월(32주)에 제조된 타이어라는 의미가 돼요. 참고로 DOT는 미국 교통부를 뜻하고, 미국 수출용 타이어는 타이어 측면 중 한 곳에 반드시 표기되어 있어요!


아이고~ 오늘의 이야기가 쉽지만은 않으셨죠? 장롱면허를 소지한 오지라퍼는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내용이 좀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직접 자신의 차를 가지고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읽어보시고, 반드시 새겨두셔야 할 것 같아요~ 이제 겨울을 함께 달렸던 스노우 타이어에게 안녕을 고하고, 일반 타이어로 반갑게 만나셔야 할 때에요. 3월 중·하순, 지금이 적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