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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따뜻해지고 화사한 꽃이 가득 피어 봄의 기운을 한껏 느끼기 좋은데요. 이런 봄이 반갑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봄철 알레르기를 가진 분들인데요. 수시로 눈이 가렵고 재채기가 나며, 피부도 간질거려 자꾸 긁게 되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봄철 알레르기 원인과 예방법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 봄철 알레르기, 도대체 왜?

 

 

 


다른 계절에는 괜찮다가 유독 봄에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는 어떤 물질에 대해서 몸의 면역체계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계절적인 기후 변화뿐 아니라 꽃가루나 동물의 털, 황사나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등이 이러한 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봄에는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이 심해지는데요. 바람을 타고 공기 중에 퍼지는 꽃가루 때문에 유독 봄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천식, 피부염 등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봄철 알레르기를 가진 분들이라면 아름답게 피는 꽃이 반갑지만은 않겠죠?

 


▶ 봄철 알레르기, 주요 증상은 무엇일까?

 


봄철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비염, 결막염, 천식,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1)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코점막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닿아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물처럼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발작성 재채기를 하고 코와 눈 주변의 가려움을 느끼거나 코막힘 증상이 있다면 감기가 아닌 비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뿐 아니라 먼지나 온도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 증상이 특정 계절에만 유지된다면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호흡기 이상이나 비용종, 중이염 등으로 발전하여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꼭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결막염

 

 

 

 

잠시 외출했다 돌아왔는데 눈이 가렵고 붓거나 충혈이 된다면 결막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가려운 증상이나 충혈 외에도 눈이 화끈거리며 통증이 느껴지거나 눈부심이 심해지고 눈물이 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시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멀리하고 가급적 약물치료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천식

 

 

 


천식은 공기를 흡입하며 들어온 알레르기 물질이 기관지 또는 기도에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숨이 차거나 기침을 하며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찬 공기나 먼지, 매연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천식은 밤에 고통스럽지만, 낮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알레르기성 천식 증상이 의심된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부염

 

 

 


봄이 되면 유독 피부에 가려움과 건조함을 느끼게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소아에게서 흔히 나타나고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려움을 느껴 피부를 계속 긁다 보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착색이 되기도 하니 지나치게 긁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복합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질환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을 파악하여 생활 습관의 변화나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 생활 습관

 

 

 


그렇다면 이런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거리를 두는 것인데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합니다. 호흡기를 통해 몸 안에 침투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인데요.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를 꼭 쓰고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머무는 실내 공간 청결도 중요한데요. 외출 후 미세먼지 등이 묻은 옷을 바로 세탁하거나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가 없도록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담배연기 등도 이러한 증상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고 간접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개나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멀리하는 것이 좋겠죠? 가급적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들에 대한 노출을 피해 증상이 발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봄마다 나타나는 재채기나 가려움 등의 증상을 잊고 지냈던 분들이라면 혹시 내가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한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 병원에 방문하여 건강을 챙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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