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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벚꽃이 모두 진다고 합니다. 올해 봄은 미세먼지로 뒤덮여서 화창한 하늘을 보는 것이 힘들었고,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기 바빴는데요. 이제 집안 곳곳 쌓인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한 해를 산뜻한 마음으로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엇을 버려야 할지 고민이라면 다음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보고, 어떻게 청소를 해야 할지 막연하다면 다음 물건들을 활용해보도록 합시다!

 

 

1. 선택 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한, 버리기 전에 고민할 것들

 

 

□ 언젠가 읽을 책이다

□ 한 해에 1-2번도 입지 않는 옷이다.

□ 기한이 지난 서류(카드 명세서, 이체서, 가전제품 취급 설명서)이다.

□ 내 마음을 설레게 하지 않는 소품이다.

□ 3달 이상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다.

 

위의 사항에 체크하신 분들은 각 해당 물건을 버릴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책 욕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지적 호기심일 수도 있고, 인테리어용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책을 가지고 있기에는 머무는 공간에서 부피를 많이 차지합니다. 요즘에는 e-book도 다양한 종류의 책을 보유하고 있고, 중고서점에서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읽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는 버리고 다 읽거나 읽지 않는 책은 중고서점에 판매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옷도 마찬가지로 자주 입게 되는 옷이 있고, 꺼내 놓지도 않는 옷이 있습니다. 먼지만 쌓이게 두기보다는 한 해 동안 입은 적이 없는 옷은 정리해볼까요? 헌 옷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면 연말 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H&M 의류 매장의 재활용함에 기부하면 의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서류는 지금 사용하고 있거나 기한이 남아서 보관해야 하는 것은 두고 모두 버립시다. 사용이 끝난 통장과 납부를 끝낸 카드명세서, 공공요금 이체서도 미련 없이 버리고, 가전제품의 보증서도 취급설명서는 버리고 품질 보증서만 남겨도 문제없을 것입니다.

 

단, 통장이나 명세서, 요금 이체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들은 꼭 파쇄해서 정보 유출을 막아야겠습니다. 

 

 

2. 청알못을 위한, 청소 효율을 높여주는 것들

 

 

(1) 베이킹소다

 

청소 계의 만능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베이킹소다는 주방, 화장실, 거실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세탁기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에 묻은 미세먼지가 세탁기에 오염물질을 남기기 때문이죠. 세탁조 위에 마른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베이킹소다 한 컵과 식초 한 컵을 부은 후, 온수로 세탁을 돌려주면 세탁조가 청소됩니다.

 

- 주방의 가스레인지 주변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30분 정도 방치한 후 수세미와 행주를 사용하여 닦으면 쉽게 찌든 때가 사라집니다.

 

- 가구 표현이나 벽에 크레용 자국이 남아있을 때는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에 닦으면 됩니다. 

 

 

 

(2) 레몬

 

요즘은 편의점만 방문해도 레몬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레몬은 미용뿐만 아니라 방향제로도 쓰이고 청소할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오렌지, 레몬 등 강한 산이 들어있는 과일로 세면대나 수도꼭지를 닦으면 곰팡이를 제거하기 쉽습니다. 수돗물 때문에 생긴 녹까지 제거할 수 있어서 1석 2조입니다.

 

-유리나 거울은 레몬즙을 뿌리거나 레몬을 반으로 잘라 문질러 씻으면 깨끗이 닦입니다.

 

 

 

(3) 스타킹

 

봄, 여름철에 여성분들은 스타킹을 많이 신는데요. 올 나간 스타킹도 쓸모가 있습니다. 

 

- 커튼 먼지는 분무기로 커튼에 물을 뿌려준 후 페트병에 스타킹을 씌어 쓸어 내리면 손쉽게 먼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손이 닿지 않는 침대 아래 및 장롱 위를 청소할 때는 스타킹을 사용하면 정전기를 활용해서 머리카락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치약

 

치약의 주성분인 연마제는 세척과 윤기를 내는 기능을 합니다. 화장실 및 세탁실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치약과 낡은 칫솔은 실과 바늘처럼 청소 시에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입니다.

 

- 화장실의 타일에 핀 곰팡이나 세면대의 묵은 때는 치약으로 문질러주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세탁기 안의 고무 패킹은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아낸 후 물기가 마를 때까지 건조해주면 됩니다. 

 

 

 

(5) 신문지

 

신문지는 창문 청소에 유용합니다

 

-신문지를 물에 적시어 방충망에 대고 반대편에서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깨끗하게 먼지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봄맞이 청소를 하기 전에 먼저, 집안에 쌓인 물건과 잡동사니부터 정리하는 게 우선일 것입니다. 우리는 정리를 하면서 스스로가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많이 알게 되고, 사용하는 공간을 더 쾌적하게 가꾸어서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서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대청소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자료출처 : 곤도 마리에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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