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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라윈입니다. 이번 주말은 해피 크리스마스네요. ^^
크리스마스 뿐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커플기념일들이 많은데, 유독 크리스마스면 솔로들이 시린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더 괴로워하게 됩니다
.
유난히 크리스마스에 혼자있으면 루저라도 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미리부터
크리스마스에 솔로가 헤쳐나갈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해보게 되는데 다른 커플 기념일 보다도 유난히 크리스마스에 솔로와 커플이 갈리는 이유는 왜일까요?





1.
한달전, 백일전부터 크리스마스 상술이 후끈

각종 데이데이에 앞서 업체들의 상술도 후끈한데,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는 특정 업종의 혜택이 뚜렷해서인지 업체의 상술로 책임을 떠넘길 수 있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는 업체의 상술 이전의 고전적인, 무려 2010년이나 된 전통인데다가 종교적인 의미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큰 뜻이 덮어져 있는 날이라서 업체 상술로만 몰아갈 수도 없습니다
.
더욱이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날보다도 크리스마스 선물, 스크루지 영감 이야기 등처럼 혼자 보내면 가엾은, 가난해도 챙길 사람이 있어야 행복한 날이라는 이미지가 아주 강합니다. 발렌타인 데이라고 우리 주위의 외로운 이웃을 챙기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에는 혼자있고 외로운 사람들을 상당히 안쓰럽게 여기고 도와야 된다는 분위기가 커집니다. 구세군 빨간 냄비에 돈을 넣어 불우이웃을 도우면서도 불우이웃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족은 있더라도 혼자인 솔로의 처지가 뭔지모를 불우이웃의 "외로운" 상황에 오버랩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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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리스마스의 외로워서는 절대 안 될것같은 따뜻한 정서와 따뜻하고 행복한 이미지와 전국이 들썩대는 분위기 때문에 업체들에서도 이 시즌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작은 이벤트라도 해야 하고, 크리스마스에 맞춰 적극적으로 이벤트와 행사를 벌이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한달 전, 빠르면 백일 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모든 업체가 나서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크고 작게 진행하고, 동네 구멍가게도 크리스마스에는 의례 동그란 크리스마스 원형트리라도 하나 달아두는게 당연시되다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모른 채 할래야 모른 척 할 수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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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대책없이 커플기념일 연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블랙데이라는 솔로를 위한 완충제가 있습니다.
그 날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해도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비벼 먹으며 동병상련 솔로 위로도 하고, 그 기회에 솔로탈출을 할 수도 있다는 작은 희망도 가져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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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솔로들이 마음 추스릴 틈도 없이 커플기념일 어택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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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인 사람은 크리스마스 지나자마자, 새해라서 새해선물사고, 바로 발렌타인데이에 화이트데이에 등허리가 휜다며 지갑걱정을 하지만, 솔로는 크리스마스도 혼자 보냈는데 바로 일주일 뒤면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혼자 보면서 한 해를 맞이해야 되고, 조금 뒤면 설날에 어른들에게 솔로어택을 받게 되며, 정신을 차리기 전에 발렌타인 데이가 이어집니다
.
크리스마스 자체가 커플기념일 중에서도 꼭 챙기는 의미있는 커플명절이기도 하지만, 줄줄이 이어지는 커플기념일의 서막이기도 한 것 입니다. 그렇다 보니 크리스마스에 솔로로 있으면 다음 코스에 대한 압박이 더 커집니다
.





3. 연말 마무리 정서와 추운 날씨도 한 몫

날짜 상으로는 딱 하루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스물 아홉의 마지막 날과 서른 살의 첫 날은 극단적으로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스물 아홉 마지막이 되면서는, 며칠 뒤면 서른 살인데 그동안 뭘 해놓고 살았나 하는 수많은 반성도 하게 되고 서른이 되기 전까지 뭐라도 - 연애를 하든, 돈을 더 벌든, 공부를 더 하든 - 무엇이라도 더 해야 될 것 같아 발버둥을 치고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딱 서른살이 되고 보니 거짓말처럼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좀 내려놓은 것일 수도 있고 한 편으로는 어차피 지나간거 어쩔 수 없으니 지난 일로 포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새해를 일주일 남겨 놓은 시점이다 보니 딱 그런 기분이 절정에 달하는 때 입니다
.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올해는 무엇을 했나 생각해 볼 때 만족스러운 성과가 없으면, 딱히 해 놓은 것도 없고 연애도 못하고 올해도 솔로구나 하는 우울함에 사무치게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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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7일 뒤인 새해를 맞이하면서는 "올해도...ㅠㅠ" "올해는...^^" 으로 바뀌기에 괜찮아지는데, 크리스마스는 연말 직전의 약간의 기간이 남은 반성과 아쉬움이 뒤섞이는 시점이라는 점도 솔로와 커플을 구분짓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

그리고 실제로 날씨가 춥다는 점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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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여자들이라면 동성친구들끼리라도 팔짱 꼬옥끼고 체온을 나눌 수 있지만, 남자분들은 동성친구끼리 달라붙어 체온을 나누는 것이 매우 거북스러우신 듯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럴 때는 '늑대장갑, 여우목도리'가 필요해지죠
..^^;;;

유난히 크리스마스가 신경 거슬리는 이유는 "누구와라도 함께 해야 될듯한" "혼자 있으면 불쌍한 것 같은" 분위기와 연말이자 새해라는 시점의 압박이 커서인 듯 합니다.
하지만 분위기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즐기면 자신만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의미있는 연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 
혼자라고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날을 즐기고, 연말 정리도 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면 누구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압박, 멋지게 이겨내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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