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똑똑한 금융

알면 이득! 연말정산 절세 방법 [전문가가 귀띔하는 절세 꿀팁] 6편


또다시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6편에서는 연말정산에 맞게 절세 방법을 알아볼 텐데요. 절세의 기본 항목인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 3가지 항목 중에서 연말정산 때 근로자가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일정한 식대, 자가운전보조금, 출산 및 자녀보육수당 등은 비과세가 됩니다.

근로자가 제공받는 사내급식 또는 월 10만 원 이하의 식대와 실비변상적 성질(근로자가 업무 수행을 위해 실제로 소요되는 경비를 말함)로서 월 20만 원 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종업원의 소유 차량을 종업원이 직접 운전하여 사용주의 업무 수행에 이용하고, 시내출장 등에 소요된 실제 여비를 받는 대신에 그 소요 경비를 해당 사업체의 규칙 등에 의하여 정해진 지급 기준에 따라 받는 금액)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또한, 근로자 또는 그 배우자의 출산이나 6세 이하(해당 과세 기간 개시일을 기준) 자녀의 보육과 관련하여 사용자로부터 받는 월 10만 원 이내의 금액도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이때 자녀 수가 2명 이상이더라도 월 10만 원까지만 비과세되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가 각각 자녀보육수당을 수령하는 경우, 소득자별로 각각 월 10만 원 이내 금액에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위 항목이 총급여액에 포함된 경우 처음부터 분리하여 비과세 처리를 하면 연말정산 대상에 포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 연간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다면 총급여액 500만 원) 이하인 부양가족은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공제란 본인 및 일정 소득금액 이내 배우자와 부양가족에 대해 1인당 연 150만 원을 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소득금액은 사업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 등의 합계액을 의미합니다.

만약, 배우자가 해당 과세 기간에 주택 양도소득이 있는 경우, 양도소득 금액(= 양도가액 - 취득가액 - 필요경비 - 장기보유특별공제) 100만 원을 초과 시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사적 연금소득이 1,2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기본공제가 될 수 없으니 사전에 소득분산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부양가족에는 직계존속(60세 이상), 직계비속(20세 이하)과 그 배우자 및 형제·자매(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 배우자의 형제·자매 포함)는 해당되지만, 고모나 삼촌 또는 형제·자매의 배우자는 제외됩니다.

이때, 12월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150만 원을 월할 계산(달로 나누어 계산)하지 않고 전부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셋. 맞벌이 남편이 자녀를 기본공제 받은 경우 그 자녀가 사용한 현금영수증금액은 남편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란 원칙적으로 연간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 사용액의 15%(체크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은 30%)를 300만 원 한도 이내에서 소득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자녀의 사용액에 대하여는 맞벌이 부부가 중복공제 할 수 없으며, 배우자의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액 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배우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은 공제할 수 없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넷. 부양가족이 해당 연도에 부양가족 요건을 상실한 경우, 그 이전에 지급한 의료비는 의료비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의료비 세액공제의 기본 개념은 기본공제 대상자(나이 및 소득제한 없음)를 위하여 지급한 의료비가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액(700만 원 한도)의 15%를 세액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해당 연도 중 딸이 출가하거나 아내가 취업하여 총급여가 500만 원을 초과한다면, 그러한 사유가 발생하기 전에 지급한 의료비는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때 의료비에는 미용, 성형수술비, 건강증진용 의약품 구매비, 병간호비, 산후조리원 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으며 의료비 지출액 중 보험회사에서 보전받은 보험금은 이를 차감하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의료비는 부모님을 부양하는 자녀가 공제할 수 있기에 장남이 부모님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고 있는데요. 차남이 부모님 의료비를 부담한 경우 장남(본인 지출 위배), 차남(부양요건 위배) 모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다섯. 초등학교 입학 전 1월~2월에 지출한 학원비는 인당 연 300만 원을 한도로 교육비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교육비 세액공제의 일반 개념은 기본공제 대상자(나이제한 없음)를 위하여 지급한 교육비(대학생은 인당 900만 원, 취학 전 아동, 초·중·고등학생은 인당 300만 원 한도)에 대해 15%의 세액공제를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교육비에는 교복구매비(50만 원 한도), 교과서대금, 방과 후 학교 수업료, 급식비, 취학 전 아동 유치원비 및 학원비 등이 포함되지만 학교 버스이용료, 기숙사비, 학습지 이용료, 앨범 구매비 등은 제외됩니다.



 

여섯. 보장성 보험의 경우 기본공제 대상자를 피보험자로 해야 100만 원 한도로 1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과 관련된 보험명세를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이때, 부양가족 명의의 연금저축 납입액은 연금계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참고 : 보험에 대한 연말정산


최근 맞벌이 가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맞벌이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있는 의료비 세액공제(총급여액의 3%)와 신용카드 소득공제(총급여액의 25%)는 급여가 적은 배우자가 지출하고 공제받게 되면 공제대상 금액이 커져 절세에 유리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