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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라윈입니다.
"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 남자 몰라요." 라는 말에 500% 공감되는데, 같은 사람인 것은 맞지만 참 많은 순간 성별에 따라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이 180도 다를 수 있다는 데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
 

요즘 같은 계절에 여자들은 따뜻하기도 하고 멋스럽기도 한 깜장 스타킹, 껌정 레깅스를 사랑하지만, 남자가 볼때는 가장 이해 못할 패션이라는 말에 여자를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남자의 눈으로 볼 때는 춥다면서 따뜻하게 입지 않고 얇고 추워보이는 레깅스나 스타킹을 입고 떠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으며, 춥다면서 짧은 옷에 쫄바지 같은 것을 하나입고 부츠만 신는 것은 또 왜냐고 물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

여자 입장에서는 겨울에 레깅스나 스타킹이 예쁘기도 하고, 딱 달라붙으면서 바람이 안 통해서 서늘한 청바지 보다도 훨씬 따뜻하며, 이 조합에 부츠까지 신으면 발목도 시리지 않아 정말 따뜻하다고 대답해 드리지만, 레깅스를 입어본 적도 롱부츠를 신어본 적도 없는 남자가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듯 합니다
.

결국 이런 검정 스타킹 이야기 하나에서도 서로를 알기 힘든데
, 몸 구조 자체도 아예 다르고 생각도 아예 다른 남녀가 서로를 오해없이 바라본다는 자체가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한 번 바뀌어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요즘 사랑받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처럼요
. ^^


시크릿 가든 뿐 아니라, 스위치나 체인지 등 남녀가 특별한 사건에 의해 몸이 뒤바뀐다는 설정의 영화도 이미 있었습니다. 남녀의 몸이 바뀌어서 실제 성별과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자체가 우선은 코믹 예약이고, 더욱이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처럼 멋진 남자가 여자의 모습을 연기하고, 여자 주인공처럼 매력적인 여자가 남자모습을 연기한다는 자체가 관심거리죠.

그러나 시크릿 가든은 영화에서처럼 남녀의 몸이 바뀌었을 때 일어나는 코믹한 설정을 넘어서
, 드라마로 서로의 몸이 바뀐 것을 통해 제3자의 시각으로 사랑과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


우선 드라마를 안 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드라마 내용을 요약하자면,
김주원 재벌 가문의 자제에 두뇌까지 명석한 백화점 사장입니다. 하지만 성격은 오만방자 싸가지없는 까칠남입니다. 사랑에 대한 그의 철학이 가관인데, 여자란 아이 낳아 잘 키워줄 인생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결혼 상대는 재계 순위 20위권 내 영애로 키 170 27세 미만, 해외명문대 학사학위 소유자면 누구나 상관없다고 합니다.

또한 시간 낭비 감정 낭비 안 해도 되는 정략결혼이 최고의 로맨스이며, 사랑이란 단지 생물학적으로 호르몬 분비에 의한 화학적 작용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길라임
은 주원과는 전혀 다른 상황의 소위 보던 신데렐라 같은 상황이라고 보면 간단할 듯 합니다
.
이들 둘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일어날 다음 일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시죠
?

드라마의 재미는 내용이 예상 가능한 것보다, 그 속에서 소소한 풀어냄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NCIS도 매번 사람이 죽고, 깁스와 에비가 범인을 찾아내지만 그 사건사건의 해결과정이 재미있어서 시즌 8까지 보고있거든요. ^^;; 시크릿 가든 역시 남녀의 몸이 뒤바뀐다는 설정, 신데렐라 스토리보다도 그것을 너무나 재미나고 매력적으로 풀어낸,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낼지가 궁금한 그 매력에 본방사수하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 ^^

주원과 라임의 몸이 바뀜을 통해 흥미로웠던 것은 서로의 마음까지 훔쳐보게 된다는 점 입니다
.
주원은 라임의 온몸에 나있는 상처를 보며, 라임의 가난한 월세방 현실과 액션배우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임으로 바꿔 사는 주원은 라임이 왜 입에 "죄송합니다"를 달고 사는지도 알게 됩니다. 가난과 싸우고 꿈을 향해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을 여실히 보게되면서, 주원은 연민과 아픔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  

마찬가지로 라임도 주원의 비밀 한두개는 알듯 싶더군요
. 주원이 왜 그렇게 마음의 문을 닫은 까칠남이 되었는가를 조금씩 알게되고, 그의 진심에 다가서게 됩니다
.

드라마에서 보게 되는 이 장면은 현실에서도 한번씩 일어났으면 하고 바라게 될 때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친구가 저에게는 남자친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무슨 일을 하던 남자친구를 챙겨줄 생각부터 하는데, 막상 남자친구 앞에서는 툴툴대면서 톡톡 쏘아대니 남자는 친구의 마음을 잘 몰라서 서운해하기도 하더라고요
.

반대의 경우도 보았습니다. 저만 보면,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냐며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줄 일을 고민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면 여자친구 자랑에 정신 못차리는 팔불출인데, 막상 그녀 앞에만 가면 입이 달라붙는 모양이었습니다. 표현을 잘 못하니 여자는 오해할 만 했고, 그 오해때문에 헤어지기도 하는 가슴아픈 경우도 보았습니다
.

3자의 입장에서 남자와 여자를 바라보니 서로가 무척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겠는데, 정작 당사자 둘이 서로의 행동을 바라보면 마음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
이럴 때 라임과 주원처럼 서로의 입장을 바뀌서, 다른 몸의 제3자의 시각처럼 서로를 바라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우리는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와 몸을 바꿔볼 수는 없겠지만, 서로의 입장에서 상대를 다시 바라보는 마법같은 시각으로 연인을 바라본다면 더욱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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