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꾸밈 요소


 

매년 4월 20일이면 KBS 2TV에서 특별한 드라마가 방영됩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장애이해 드라마이지요.

올해도 진~한 울림을 남길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방영을 앞두고, 지난 18일에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사회를 가졌는데요. 

드라마만큼 특별한 <퍼펙트 센스>의 시사회 현장, 오지라퍼가 다녀왔습니다!

 

장애이해 드라마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교육부, 삼성화재가 2008년부터 매년 공동 기획해 방송하는 드라마로 매년 전국 5천여 개 중·고등학교 170만 명의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11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보고서에 우수 성과로 담겼으며 2012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삼성화재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소녀시대 '수영' 주연의 <퍼펙스 센스>는 8번째 작품입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되다

 

 

2016년 4월 18일, 드라마 <퍼펙트 센스>의 시사회가 진행되는 서울맹학교입니다.

 

 

 

좌석이 허전해 보이나요? 다 이유가 있답니다. 

강당을 먼저 채운 학생들은 서울맹학교 재학생들이 아닌, 덕성여중의 학생들인데요.

 

 

 

 

드라마가 상영되기 전에 학생들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배웁니다. 

교육 내용 중엔 안내견에 대한 에티켓도 있네요.

자~ 아이들이 시사회를 하기 전에 교육을 받는 이유가 있는데요.

허전했던 아이들의 옆좌석 기억나시죠?

그 자리의 주인공들을 만나러 지금 교실로 갑니다!

 

 

 

교실에서 만난 덕성여중 학생들과 서울맹학교 학생들!

조금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것 같더니~


 

 

무슨 이야기를 소곤소곤 주고받는지 금세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역시~ 또래 여학생들끼리는 통하는 게 있는가 봅니다!

 

 

 

잠시 후, 서로 손을 잡고 교실에서 나온 아이들~

 



드디어, 강당이 꽉~ 찼네요!

덕성여중의 학생들과 서울맹학교의 학생들이 일대일 메이트가 되어 시사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채웠는데요. 

영상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덕성여자중학교의 학생들이 곁에서 드라마를 말로 설명해주며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여기서 잠깐! 이번 시사회에서 상영된 드라마는 '배리어프리 영상'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이 삽입된 배리어프리 영상이지요. 최근들어 이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사회적 약자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입니다. 휠체어를 탄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자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퍼졌어요.

건축이나 도로, 공공시설 등과 같은 물리적 배리어프리만이 아니라 편견, 차별을 없애자는 구호를 비롯해 사회가 가지는 마음의 벽까지 허물자는 운동의 의미로 확대되고 있어요.

참조 : 두산백과


자, 시사회 주인공들이 모두 자리를 채웠으니~ 시작해볼까요?

 

 

  <퍼펙트 센스> 속 퍼펙트 시사회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퍼펙트 센스>

장르 : 드라마

분량 : 70분

출연자 : 탤런트 정선경, 최수영(소녀시대), 가수 강균성 등

줄거리 :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를 가진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시각장애인 안내견 '솔이'를 만나면서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이야기



재능기부로 출연한 정선경 씨와 최수영 씨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는 다양한 분들이 출연했습니다. 

소녀시대의 수영 씨부터 아역배우 정찬비 양, 담임교사로 배우 지용석 씨, 안내견 훈련사로 가수 강균성 씨, 배우 박찬우 씨, 그리고 매년 장애이해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선경 씨까지!


재능기부로 출연한 정찬비 양과 강균성 씨


더욱이 이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든 분들이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는데요.

특히 정선경 씨는 1회부터 8회까지 꾸준히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성화재는 드라마 제작 비용에 힘을 보태고 제작총괄까지 책임졌습니다.


 

 

이번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서 최수영 씨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 스크린을 찾았는데요.

실제 시각장애인 영어교사 윤서향 씨를 모델로 한 교사, 아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연은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15살 은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방황하고 흔들리는 은서를 온몸으로 안아주며

새로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은서 곁에서 마음을 나누었는데요.

 

하지만 아연이도 새로운 환경이 찾아오고 있어 두렵고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동고동락한 안내견, 솔이와 이별을 앞두고 있는 거죠. 

 

은서도 아연도 새롭게 시작될 미래를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결과는…? 드라마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걸로!  

 



드라마 내내 최수영 씨 못지않게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이 있었는데요.

바로, 안내견 솔이랍니다.  

실제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을 마친 리버가 솔이 역할로 열연했는데요. 

캬~~ 그 연기가 명품이랍니다!

 

 

  수영의 남자를 찾아라! 

 

 

드라마 상영이 끝나자 무대 위로 올라온 배우들, 그사이 해맑은 수영 씨의 모습도 보입니다. 정말 예쁘네요~

아이들이 준비한 꽃을 전해주자 긴장한 수영 씨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와 시사회 소감을 나누는 주연 배우들~


 

 

그런데!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혹시 눈치채셨나요?

수영 씨 손에 꽃다발 말고 다른 게 걸려 있습니다.

저 줄을 따라 쭉쭉~ 내려가면?

 


 

바로 솔이 역할을 맡은 리버입니다.

드라마 촬영 내내 수영 씨의 파트너로 수영 씨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특히, 시장에서 길을 잃은 리버의 연기가 명품이랍니다.

 

 

 

드라마에서만 수영 씨 곁을 지킨 건 아니죠? 

시사회 현장에서도 수영 씨 곁을 딱 버티고 선 리버! 

오랜만에 만난 둘 사이에 할 이야기가 참, 많은가 봅니다.

수영 씨를 웃게 하는 건 리버뿐이네요.

 

 

 

수영 씨와 리버의 찰떡 호흡을 4월 20일 수요일 오후 1시 KBS 2TV에서 확인하세요!

참! 수영 씨와 리버만 만날 수 있는 게 아니죠~

아역배우 정찬비 양이 주인공인 은서 역을 맡아서 열연을 보여주고 있고요. 

담임교사로 배우 지용석 씨가, 안내견 훈련사로 가수 강균성 씨, 배우 박찬우 씨는 도자기 공예가로 감초 연기까지!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인 배우 정선경 씨는 올해로 8번째 장애이해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그 마음에 오지라퍼도 훈훈해집니다. 


여러분! 4월 20일 수요일 오후 1시 KBS 2TV에서 따뜻한 이야기를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