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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여러분! 벌써 봄이 완연한 4월입니다.


그동안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까,

삼성화재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원들을 만나서

삼성화재의 업무 이야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삼성화재 직원을 만나려고 해요.

보험계리사이자 한국생활 3년 차 '지미 몰리뉴' 책임을 소개해드릴게요.

 

지금, 만나볼까요?


 

한국에서 첫 직장, 삼성화재! 한국 문화를 알려주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말을 무척 잘하세요. 

삼성화재에 입사한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한국에 온 지 21개월이 지났어요.

삼성화재엔 2014년 7월 1일 입사했고 

현재 일반보험상품의 계리 업무를 맡고 있어요.

 

보험계리사

보험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고 사업의 결산을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전문 직업. 

보험회사가 책정하는 보험료가 적당한지, 계약에 대한 대출금은 정당한지를 확인하고 확률과 엄밀한 수리 계산을 통해 각종 보험상품을 만드는 업무.  


 

삼성화재 입사하기 전 다른 보험회사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나요?

 

물론이죠.

2007년 호주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영미권의 경우 보험계리사 자격증이 서로 통용되기 때문에

미국,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보험계리사로 일할 수 있어요.


한국에 오기 전엔

호주와 미국에서 보험계리사로 7년 동안 일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보험계리사가 인기 있는 직업이거든요.



한국에 와서, 삼성화재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내가 한국인이에요. 그래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았죠.

2010년에 '한국-호주 정부 인터십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온 적도 있고요.


한국에서 지내길 바라는 아내와 함께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 손해보험 시장에서 

1등인 삼성화재가 눈에 띄었어요.


또한 삼성화재는 

해외 사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따라서 제가 할 일이 많을 것 같아 미래를 보고 입사를 결정했어요.


이제까지 일 할 회사를 결정할 때 저는

현재 상황도 중요하지만, 나와 비전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사인지

나랑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인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회사인지를 항상 살펴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 삼성화재는 어떤가요?

 

삼성화재는 한국의 손해보험사 중에서

가장 많은 해외 영업 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 11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요.


물론, 아시아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지만

앞으로 다른 지역의 해외 사업도 더욱

활발 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전에 다녔던 미국, 호주 보험사와

삼성화재가 다른점은 무엇인가요? 

 

회사마다 다 각자의 문화가 있는데요.

삼성화재만의 문화는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첫 출근하던 날 사무실 도착해서

왜 이렇게 TV가 많은지 궁금했어요.

미국이나 호주는 사무실 안에 TV 같은 기기가 따로 없거든요.


시간이 되자 TV가 일제히 켜지면서

사내방송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충격이었어요.

하지만 차츰 그 내용이 궁금해졌지요.


자세히 살펴보니 회사 안의 다양한 이슈를

사내방송으로 공유하더군요.

사내방송으로 회사 소식을 알 수 있는 게 좋았어요.


 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정이 참 많아요.

동료애가 무척 강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신입사원과 마찬가지예요.

한 가지 문제가 생기면 다같이 모여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내 문제가 아니라, 동료 문제라도

같이 고민하는 거죠.

제가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역시, 

동료들 덕이 컸습니다.

 

 

 

외국에 살다보면 문화적 차이를 겪기 마련인데요.

문화나 언어 차이로 겪은 에피소드가 있나요?

 

동료들과는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정해져 있어서

회사 생활에선 언어적 차이, 문화 차이를 크게 느끼진 않아요. 

 

하지만 여행하다보면 그런 경험을 종종해요.

부산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기차 시간이 급한 거예요.

그래서 아주머니께, '계산 좀 주세요' 했더니

못 알아 들으시더라구요.

 

손짓, 발짓으로 종이 모양을 그리니까

'아~ 빌지?'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에게 '빌(Bill, 청구서)'을 주시더라구요.

저는 그게 왜, '빌지'가 되는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몰랐어요.


집에 와서 아내에게 이야기하니

배꼽 빠지게 웃고는

영어 빌(Bill)과 한자로 종이를 뜻하는 지가 

결합된 단어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단어를 접하면

종종 '멘붕'에 빠지곤 해요.

 

그럴 땐 와이프나 주위의 동료에게

새로운 단어와 뜻과 용법을 배우곤해요.

그런 부분이 여전히 어렵지만 재밌고 즐겁답니다.

 

 


한국말을 배우는 게 쉽지는 않았겠어요.

그런 '단어'의 차이로 재미난 일들이 많았겠어요.

 

예, 와이프의 외할머님을 뵈러 장모님을 모시고

전라도에 갔을 적엔 이런 일도 있었어요.


외할머님께서 와이프에게 '떡대 줄까?' 하시는 거예요.

저는 '떡대'가 사람한테만 쓰는 말인 줄 알았어요.

왜 덩치 큰 사람에게 '떡대가 좋다'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와이프도 이 사투리를 잘 모르는 거예요.

장모님께서 외할머님께 '그런 사투리는 못 알아 들으니 쓰지마요!' 라고 하니까,

외할머님이 '그럼 떡대가 떡대지 떡대가 아니고 뭐이당가!' 하셨어요.(웃음)


장모님께서 전라도는 가래떡을 '떡대'라고 부른다고

중간에서 통역해주셨죠~

같은 한국말인데 지역에 따라 통역이 필요하다는 게 재밌어요.

 

 

 

삼성화재, 소통을 하다! 문화를 만들다!

 



회사 문화 중 가장 좋았던 건

무엇이었나요? 

 

삼성화재 회사 문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 있어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미래를 생각하는 분위기인데요.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기획하더군요.


사실, 보험이라는 업무 자체가 미래를 대비하는 일인데요.

삼성화재는 그런 문화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미래 설계 중 하나가 인재 교육인데요.

그런 면에서 삼성화재는 직원 교육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외 보험회사들보다 잘 되어 있어요.

 

만약 보험계리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매주 수요일 관련 수업을 들을 수도 있어요.


인재가 있는 회사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해요.

삼성화재의 회사 문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인재 교육과 전문가 양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일하게 된 첫 직장인데요.

적응하기 힘들지 않으셨나요?

어떻게 회사 생활에 적응하셨나요? 

 

동료들이 잘 챙겨줘서

짧은 시간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보험상품이 해외와는 많이 달라요

'장기보험'같은 상품은 일본이나 한국 손해보험사에만 있는 상품이거든요.


자녀보험도 한국에서 알게 된 상품이고요.

잘 모르는 보험상품은 많이 공부하고 여기저기 물어봤어요. 

 

다른 나라에서 회사 생활을 한 경력자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만 고집한다면

적응할 수 없지요.

 

신입생이든 경력자든 오픈 마인드여야 해요.

잘 모르는 건 담당자에서 물어보고,

서로가 이해할 때까지 소통해야죠.

 

 

외국 회사에 없는 사내 회식 문화도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요.

 

아! 입사하기 전엔 많이 걱정했죠.

아내가 말해줬거든요.

한국의 회사 조직 문화는 술을 엄청나게 필요로 한다고요.


'한국은 술자리도 비즈니스'라고 했어요.

그런데~ 입사하고 보니 그렇게 회식 자리가 많지도 않고

술을 많이 마셨던 적도 없어요.

 

우리 회사 규정은

회식을 가고 싶지 않을 때 안 가도 된다는 거예요.


한 번씩 회식하더라도 밤 9시까지만 하고 끝납니다.

최근엔 영화를 보거나 볼링을 치러 가거나 다른 문화 활동으로 대신하기도 해요.


 


영화를 보거나 볼링을 치러 가는 것 외에

회사 내에서 또 다른 문화 활동도 있나요?

 

회사 안에 동아리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많은 직원이 사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더라고요.


저도 참여 하고 싶은 동아리가 2개 있습니다.

바둑이랑 축구인데요.


제가 사실 축구 심판 자격증이 있어요.

그런데 회사 축구 동아리 물어 보니 

별도로 심판이 없이 게임을 한다더군요.

직원들과 같이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면

참 재밌을 것 같아요.

 

 

보험은 결국 '사람'이 중심인 일이다

 

 

삼성화재를 외국 친구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한 번은 미국 학생이 질문을 보내왔는데요.

한국에서 보험계리사는 무엇을 하는지,

삼성화재는 어떤 회사인지,

제 개인 SNS를 통해 물어보더군요.

 

또 해외 보험계리사 세미나가 있을 때면

거기서 항상 회사 이야기를 하는데요.

많은 보험계리사가 삼성화재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현재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회사라고요.

미래를 더 많이 이야기하는 회사입니다.

 


업무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업무 향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나고 생각하는 게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일!

둘째는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갖는 태도입니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발생한 일을 궁금해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어요.


인생이 참 길잖아요.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많고요.

 23살, 25살쯤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다고 가정해볼까요?


사실 그 나이에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일을 빨리 찾으면 좋겠지만,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려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호기심을 가지기 위해서, 매일 목표를 하나씩 세우면 어떨까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목표로요.

저도 한국에 와서 한국 보험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배우고 있으면 인생이 즐겁습니다.

 

첫 번째 꼽았던 소통은 사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보험은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

고객과 '소통'하고 동료와 '소통'해야 하는 일이지요.

늘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고객도 내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2016년 지미 몰리뉴 씨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조금 있으면 아빠가 됩니다.

한국에서 우리 아이가 태어나는 거지요.

그래서 2016년 가장 큰 목표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겁니다.

어떤 해보다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