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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제만발 가족 여러분~ 오지라퍼입니다!

칼바람 앞에 마음까지 움츠려드는 연말, 어떤 추위도 사르르~ 녹일만한 따뜻한 소식을 오지라퍼가 들고 왔습니다. 지난 23일 삼성화재 본사에선 특별한 인연이 이어졌는데요. 그 현장에 같이 가보실까요? 

 

 

 김경식 씨와 안내견 '슬기'

 

 김경식 씨와 안내견 '슬기'

 

 


김경민 씨와 안내견 '미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평생 일 만하는 '불행한 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불쌍한 개'"      

 

 

정말, 그럴까요? 

 

 

 

 

 

삼성화재 안내견 기증식이 진행된 2015년 12월 23일.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새 가족과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훈련사 등 많은 사람이 특별한 만남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은 특별한 끈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내견과 함께 생활하는 '시각장애인'을 '견주'(犬主)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대신 '파트너' 라고 합니다.

 

만남부터 주인과 애완견 관계가 아닌, 인생을 동행하는 평등한 관계!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안내견이 파트너의 보행을 돕듯,

 파트너 역시 목욕, 대소변, 음식 등 안내견을 케어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안내견은 절대 혼자 방치 되는 법이 없으며

그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 또한 없습니다.

 

 

 

안내견의 파트너 조건


1. 활발한 사회 활동 없이 굳이 집에만 있는 분이라면 안내견이 필요 없습니다.

(집에만 온종일 있으면 안내견 역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2. 개를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을 싫어하는 분도 예외입니다.

 

3. 파트너는 안내견과의 보행 호흡을 위해, 보행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4. 파트너는 안내견 학교의 정기적인 방문을 받아야 합니다.

(안내견 학교에선 정기적으로 시각장애인 집을 방문해 안내견이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수시로 체크합니다.)

 

5. 파트너는 안내견을 책임있게 관리해 줄 수 있는 분, 개에 대한 칭찬과 통제가 가능한 분이어야 합니다.

 

6. 파트너는 무엇보다 안내견과 함께 재활의지가 강해야 합니다.

 

 

 

 

 

 

“우리 가족 중에 애교 있는 사람이 없어요.

미담이가 은퇴한 다음에는 심적으로 아주 힘들었는데,

애교가 많은 태양이가 와서 다시 가족들이 활기를 찾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태양이를 보면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해요.

 자원봉사자들이 준 사랑, 이제 제가 태양이에게 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성화재 안내견 기증식 날, 김경민 씨)

 

2015년 한 해 동안 8명의 시각장애인이 안내견을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안내견은 단순 '개'가 아닙니다. 그들과 마음을 나눌 친구이며 가족인죠.

 

하지만 아직도 '편견'의 시선으로 안내견과 그의 파트너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거~

나를 위해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사람을 만난다는 거~

나의 건강과 안전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거~ 이만하면 행복한 견생 아닌가요?

 

거리에서 저를 만나면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세요.

그럼 파트너와 함께 걷는 즐거움이 2배, 3배로 커진답니다. ^^*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에버랜드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2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현재는 61마리가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