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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길 모퉁이에 서 있는 거예요.

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요.

하지만 좋은 것이 있으리라 믿어요.

길 모퉁이란 그 앞이 어떻게 외어있는지 모르는데 매력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부드로운 그늘이 있을지도 모르고, 본 일도 없는 풍경이며 눈이 번쩍 뜨이는 아름다운 곳이 있을지도 모르고, 에움길이나 언덕 또는 골짜기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제가 가는 길에는 평화와 행복의 꽃이 잔뜩 피어있을거예요.

저는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테니까요"

 

-『그린게이블즈의 앤』中,루시 드 몽고메리

 

 

캐나다 동부 대서양 지역에 위치한 4 개 주, [노바스코샤 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뉴 브런스윅 주/ 뉴 펀들랜드 & 래브라도 주]를 통틀어 '아틀란틱 캐나다'라고 합니다. 아틀란틱 캐나다라는 명칭은 19세기 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캐나다가 '캐나다 자치령'으로 독립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틀란틱 캐나다를 여행하다 보면 지금도 프랑스와 영국 문화가 곳곳에 짙게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영어 대신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캐나다 국기 대신 아카디아 기를 게양하는 아카디아인들. 그리고 화려한 색상의 킬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게일릭 민족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노바스코샤 주 Nova Scotia

노바스코샤 주는 그 어느 나라, 어느 지역보다 친절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이곳의 아름다운 풍광과 너그러운 전통 때문일까요? 이 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평화로이 자리 잡은 어촌마을 페기스 코브(Peggy's Cove)와 유네스코 역사유적지인 루넨버그의 올드타운, 그리고 아틀란틱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할리팩스가 있습니다. 노바스코샤 주의 케이프 브레튼 섬 또한 아름다운 모습과 더불어 흥미로운 역사적, 문화적 배경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답니다.

 

■ 아틀란틱 캐나다의 중심도시, 할리팩스 Halifax

위에서 내려다본 할리팩스의 시타델과 다운타운 모습, 캐나다 관광청 제공

 

이곳은 식민지 시대인 1749년, 노바스코샤 총독 에드워드 콘월리스와 2,756 의 영국 병사들이 구축한 언덕 위의 도시로, 지금은 인구 90만 명의 아틀란틱 캐나다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예요. 할리팩스는 캐나다의 맨 동쪽 끝 도시로 영국까지 비행기로 5시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식민 시대부터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군사적 요충지가 되어왔습니다. 지금도 할리팩스에는 그 시절의 유적지들이 복원되어 있답니다. 할리팩스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 토론토와 퀘벡주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하니, 대표적인 도시가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유럽과 교류가 활발했던 만큼, 이 지역은 유럽적인 분위기가 강한데요, 항구 근처에 남아 있는 수백 년 묵은 건물들이 현대적 건물들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틀란틱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는 하지만 그 규모는 작은 편이어서 다운타운은 걸어서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가 있답니다. 이틀 정도면 주변 지역까지 전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짧게 머무르더라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 중 하나예요. 할리팩스의 서쪽엔 오래된 요새이자 도시의 명물인 시타델(Citadel)이 있습니다. 시타델이 위치한 언덕에서 바다 사이에 다운타운이 형성돼 있으니, 이곳에서부터 워킹투어를 시작해 보세요!

 

■ 아름다운 어촌과 세계유산의 마을로, 라이트하우스 루트 Lighthouse Route

페기스 코브의 등대, 캐나다 관광청 제공 


할리팩스에서 남해안 쪽으로 이어지는 대서양을 따라서 형성된 도로인 라이트하우스 루트(Lighthouse Route). 소박한 어촌이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내 감흥 가득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바위턱과 아름다운 등대로 유명한 자연보호구역 페기스 코브(Peggy's Cove)도 그중 하나예요. 특히 마을의 정남 쪽에 있는 화강암 지역 위에 서 있는 팔각형 등대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높이 15m로 1914년에 세워진 이 고풍스러운 등대는 2009년까지 1층을 우체국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문자가 이곳에서 직접 엽서를 부칠 수 있어 쓸쓸한 바닷가를 바라보며 감성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기엔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되었답니다. 당시 북미 지역의 유일한 등대 우체국이었던 이곳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 노바사코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루넨버그 올드타운 Old Town Lumenburg

루넨버그 올드타운의 컬러풀한 건물들, 캐나다 관광청 제공


이 오래된 도시는 18세기 식민지 전쟁에서 승리한 영국이 독일 등의 프로테스탄트계 사람들을 이 지역에서 내보내고 만든 곳으로, 1753년 건설되었습니다. 북미대륙에서 영국 식민도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루넨버그 구시가지는 비탈에 바둑판처럼 만들어진 시가지와 거기에 늘어서 창문 딸린 지붕의 빅토리아풍 가옥 등 18세기 당시의 가옥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루넨버그의 헤리티지 안에 머물면서 개척시대 당시의 컬러풀한 마을 정취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명 범선 블루노우즈 Ⅱ호, 지금도 학교로 운영 중인 루넨버그 아카데미도 필히 봐야 할 곳들이죠.

 

 

■ 드라이브로 즐기는 절경의 루트, 캐벗 트레일 Cabot Trail

 캐벗 트레일 해안 도로, 캐나다 관광청 제공 


세계에서 가장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케이프 브렌튼 섬 북부의 약 300km 길이의 해안도로입니다. 캐나다 대서양 지역을 최초로 발견한 탐험가 '존 캐섯John Cabot'을 기리기 위해 캐벗 트레일이라고 이름 지었는데요, 그 루트는 깊은 숲으로 뒤덮인 최북단의 땅 케이프 브레튼 섬(Cape Breton Island), 호반의 마을 베덱(Beddeck)을 거쳐 동쪽 반도 언저리까지 쭉 이어집니다. 


베덱은 전화를 발명한 그라함 벨(Alexander Graham Bell)의 박물관이 있어 유명하고요, 케이프 브레튼 하이랜드 국립공원(Cape Brenton Highlands)을 돌아보는 코스도 하이라이트예요. 이 도로는 표고차가 500m에 이르는 업다운이 큰 코스로, 절벽의 스릴을 만끽한 후 전망대에서 해안가의 풍광을 굽어보며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켜켜이 우거진 수목들 덕에 가을에는 단풍 또한 장관이라고 하니 시기를 잘 맞추어 들러보는 것도 좋겠지요.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당도하게 되는 수공예품의 본고장 쉐티캠프(Cheticamp)와 고래 관찰의 거점 플리전트 베이(Pleasant Bay)에 들러보세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Prince Edward Island

 

빨강머리 앤의 집, 캐나다 관광청 제공 


스위스에 하이디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빨강머리 앤이 있습니다. 소녀들의 감수성 발달을 자극했던 이 소설 속 주인공은 저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태어났어요. 실제 작가가 살았던 동네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풍경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섬세하고 애정이 넘칩니다. 이 표현들은  빨강머리 앤의 주옥같은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로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소설『빨강머리 앤』의 배경은 캐나다 동부 끝에 위치한 작은 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Prince Edward Island)주의 샬럿타운(Charlottetown)과 근교의 캐번디시(Cavendish)라는 곳이에요.

샬럿타운은 면적이 제주도 3배 정도 되지만 캐나다의 주 중에서 규모와 인구수가 가장 적은 곳이랍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풍경은 이 곳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의 주도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이 섬은 언제나 주민보다 앤의 흔적을 찾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어릴적 소설에서 읽었던 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 때, 한 번도 와 본 적 없는 이 곳에 설명할 수 없는 친근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 빨강머리 앤의 고향

빨강머리 앤의 방을 재현해 놓은 모습, 캐나다 관광청 제공


실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빨강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살았던 푸른 초원과 고목들이 둘러싸인 평화로운 전원마을은 고스란히 빨강머리 앤이 살았던 마을로 그려졌죠. 실제 빨강머리 앤이 살던 집, 마을, 학교 등 소설 속에 등장했던 장소들은 샬럿타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캐번디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작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만화영화 '빨강머리 앤'을 제작할 당시 캐번디시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마을 전체를 세세히 스케치해 갔다고 해요. 이 만화영화는 푸른 하늘 아래 드넓은 초원과 잘 정돈된 농가들 사이로 색색 지붕의 이층집들이 수줍게 들어서 있는 사랑스러운 정경을 한눈에 아름다운 그림체로 보여줌으로써 어른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까지 빨강머리 앤을 사랑하게 만들었답니다. 지금도 캐번디시는 이 만화가 그려질 때와 거의 같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가보고 싶지 않나요?

 


■ PEI(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의 시작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샬럿타운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샬럿타운 시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어 생동감이 넘치는 한편 거리는 한적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기분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샬럿타운과 캐번디시를 돌아보는 데에는 이틀이면 충분합니다. 주의사당에서 시작되는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빅토리아 공원을 거쳐 캐번디시의 그린 게이블스까지 편하게 돌아볼 수 있어요.

 

큼지막한 바닷가재(로브스터), 캐나다 관광청 제공 

 

세인트 로렌스(Saint Lawrence)만에 위치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의 경제에서 어업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특산물 중에서 바닷가재, 게, 조개, 새우 등의 갑각류가 대표적입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는 PEI 국제 해산물 축제(Prince Edward Island International Shellfish Festival)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처음 개최된 1996년 당시, 지역 주민들끼리 해산물 수확 풍년을 자축하기 위해 풍성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음악과 춤을 곁들여 파티를 연 것이 점점 규모가 커져 지금은 매년 5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대표 축제가 되었답니다.

 

직접 가재와 조개를 잡아 보고, 굴 껍데기를 까고, 요리 경연 대회에 참여하거나 심사도 해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 거리 들이 있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총 7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이 중에서도 반드시 참여해야 할 하이라이트는 캐나다 최고의 요리사들이 시연하는 현장 요리 실습과 굴 껍데기를 빨리 제대로 까는 솜씨를 겨루는 '굴 껍데기 까기 경연 대회(Oyster Shucking Competition)'입니다. 2012년의 우승자는 무려 1분 29초 만에 12 개의 굴 껍데기를 깠다고 하는데, 집에서 석화굴을 직접 까보세요.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니랍니다. 전 세계의 갑각류 전문 요리사들이 모여 각자의 요리 실력을 겨루는 PEI 국제 해산물 요리 경연 대회(International Chef Challenge)도 인기입니다. (*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http://www.peishellfish.com)

 


뉴 브런스윅 주 New Brunswick

영국에 충성을 맹세한 로얄리스트가 세운 아름다운 바다와 삼림이 펼쳐지는 주. 세계 최대의 조수간만 차가 있는 펀디만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진정한 바닷가재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뉴 브런스윅 주 가재 잡이 체험 크루즈에 승선해 보세요. 지금까지 먹어왔던 바닷가재가 다 가짜로 느껴질 것입니다.

 

■ 세인트 존 Saint John

펀디 만에 접한 주 최대의 도시 세인트 존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늘어서 있는 시크한 도시랍니다. 중심 광장 킹스 스퀘어는 유니온 잭 모양으로 디자인돼 영국에 충성을 맹세한 로얄리스트(왕당파, 미국 독립전댕 당시 캐나다로 도주한 사람들)의 세련된 면모가 느껴집니다. 광장 서쪽에는 1876년에 창업한 유서 깊은 올드시티 마켓, 동쪽으로는 로얄리스트 묘지가 있고 역사적 장소들이 산재한 다운타운을 거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만의 서쪽 세인트 존 강 옆에 있는 리버싱 폭포(Riversing Falls) 전망대에서는 1일 2회 일어나는 만조에 의한 강의 역류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이 진기한 볼거리를 놓치지 마세요!

 

■ 세계 최고의 조수간만의 차 펀디 만, 바다의 예술 호프웰 룩스 Hopewell Rocks

호프웰 룩스, 캐나다 관광청 제공 


길고 좁다란 형태 때문에 최고 16m라는 세계 최대의 조수간만 차를 보이는 펀디 만. 만조 시에는 섬이 떠 있는 평온한 바다였던 곳이 간조 시에는 해저가 노출돼 기암괴석 호프웰 룩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 빠진 바다 바닥에서 올려다보이는 갈색 바위를 병풍 삼아 바다를 따라서 즐기는 하이킹도 근사하고요, 오래된 등대나 커버드 브리지(Covered Bridge) 등 주변 관광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해안에서 고래를 볼 수도 있지요!

 

■ 쉐디악 베이 크루즈, 로브스터 낚시투어

로브스터를 들고 있는 로브스터 어부, 캐나다 관광청 제공


전문 로브스터 어부를 든든하게 옆에 두고 쉐디악 베이(Shediac Bay)에서 보트를 타고 출항! 로브스터 덫을 올바르게 끄는 방법을 배우고, 대대로 로브스터를 요리해 온 현지인들로부터 로브스터를 가장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로브스터 요리가 준비되면 나이프를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로브트터 크래커, 로브스터 포크, 두 손을 이용하여 현지인들이 먹는 방식대로 로브스터를 즐겨 보세요~

 


뉴펀들랜드 & 래브라도 주 Newfoundland & Labrador

북미 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뉴펀들랜드 & 래브라도 주는 접근성이 뛰어나며 웅장한 모험, 야생과 문화로 상징되는 곳입니다. 보트에 올라 아이스버그 앨리에서 거대한 빙산이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해 보세요. 목을 내밀어 3천5백만 마리나 된다는 바다새를 구경하고 화려한 외양의 바다오리도 볼 수 있답니다.

 

■ 세인트 존스 St.John's

비탈길에 세워진 집들, 캐나다 관광청 제공


1497년 영국의 지원을 받은 이탈리아인 탐험가 존 캐봇 (John Cabot)이 섬에 상륙한 이래 세인트 존스는 북미에서 최초로 발전의 길을 걷기 시작한 커뮤니티 중 하나였습니다. 아름다운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비탈길 이곳저곳에는 색색의 페인트칠을 한 아기자기한 주택과 고딕양식의 성당 등이 산재해 있어요.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시그널 힐(Signal Hill)과 18시기의 가옥들이 남아있는 키디비디(Quidi Vidi)마을, 북미 최동단의 곶 케이프 스피어(Cape Spear) 등도 마음에 남는 풍경입니다. 이 도시를 기점으로 가까이의 윗리스 베이(Witless Bay) 등지로 발걸음을 옮기면 빙산과 고래, 진귀한 바다새 퍼핀을 보는 투어도 즐길 수 있어요.

 

■ 신비한 거대 빙산에 다가가는 보트 투어

 

직접 카약을 타고 빙산으로 다가가는 사람들, 캐나다 관광청 제공

 

뉴펀들랜드 섬 주변에는 그린랜드에서 래브라도 한류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온 빙산이 매년 4만 개 이상 관측된다고 합니다. 특히 북동부에 있는 트윌링게이트(Twilingate)의 바다는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잔뜩 떠내려와 빙산로드(Iceberg Alley)라고 불릴 정도죠. 


보트투어 도중에 만난 빙산 덩어리, 캐나다 관광청 제공 


이 투어는 보트를 타고 그 빙산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요! 고개를 들어 올려다볼 정도로 거대하고 파랗게 빛나는 빙산의 모습은 신비롭기만 합니다. 또 애교 부리는 듯한 퍼핀의 몸동작과 흑동고래의 우아한 유영을 목격할 수도 있죠. 항구에서는 도예품 쇼핑과 현지 뮤지컬 감상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답니다. 보트 투어는 5~7월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이 시기에 뉴펀들랜드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참여해 보세요. (*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www.icebergquest.com)

 

 

주한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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