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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만한 매력을 다양하게 지닌 나라죠.

특히 도시와 자연경관이 맞닿아 있어 낮엔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고 저녁엔 편안한 숙소에서 머물길 바라는 중·장년층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행지랍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로 로키 산맥, 나이아가라 폭포, 오로라 등 다채롭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에서 출발했을 때 가장 빠른 시간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광활한 자연과 도시 문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중·장년층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예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국제도시, 휴양지, 산 아래 모인 아기자기한 타운에서부터 원시림, 바다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취향의 여행자들이 모두 만족할만한 곳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속한 도시들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곳은 역시 밴쿠버겠죠? 하지만 밴쿠버를 찾는다면 주변의 숨겨진 소도시들도 함께 둘러보세요.

 

리마인드 허니문을 떠난다면 캐나다만큼 멋진 추억을 안겨줄 여행지는 없을 거예요.

산, 바다, 숲, 호수, 정원, 이국적인 마을풍경, 편리한 도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낭만적인 무드와 모험을 즐기면서도 충분한 휴식과 편의까지 누릴 수 있는 캐나다는 쉬엄쉬엄 깊이 있게 들여다볼수록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이죠. 부부도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아닐까요? 오랫동안 함께 하며 점점 더 서로가 아니면 안 되는 매력을 알아가고 마치 처음부터 함께 살았던 것처럼 편안한 존재가 되어 가잖아요.

 

오늘은 리마인드 허니문으로 찾기 좋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몇몇 도시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밴쿠버 Vancouver

밴쿠버는 평온한 바다와 부드러운 능선의 산, 그리고 아름다운 녹음을 자랑하는 깊은 숲이 감싸고 있는 도시랍니다. 이런 곳이 '도시'라고요? 네, 그냥 도시도 아니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기도 했답니다.

시내에는 세련된 숍들과 레스토랑, 스타일리시한 고급 호텔부터 장기 체류자를 위한 콘도 미니엄까지 갖추어져 있고, 숙소에서 머지 않은 곳에서 공원을 산책하거나 숲 속 하이킹을 하거나 산악 자전거와 카누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가 있죠. 태평양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 요리부터 유기농 요리까지 산해진미 식도락의 매력이 매 끼니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스티브스톤 Steveston

스티브스톤, 캐나다관광청 제공

 

스티브스톤은 밴쿠버 국제공항이 있는 리치몬드(Richmond)의 남서쪽, 프레이저강이 태평양과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항구도시입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어시장이 있어 갓 잡은 수산물을 거래하는 활기찬 모습이 매일같이 펼쳐지는 곳이죠. 이 곳에서는 꼭 무언가를 사지 않더라도 사람들과 수산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꼭 들러야 할 곳은 1894년에 지은 옛 통조림 가공공장(Gulf of Georgia Cannery National Historic Sites)인데요, 펄떡펄떡 뛰는 연어가 통조림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전과정을 전시해 둔 것이 볼만합니다. 피시 앤 칩스 가게도 많으니 맥주 한 잔 하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겠죠?

 

 

빅토리아 Victoria

빅토리아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만든 도시답게 영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19세기 영국인들은 대서양을 건너 북미 대륙 서쪽 끝까지 도달했고, 이곳에 전형적인 그들의 도시를 건설합니다. 영국 하면 '정원'이죠. 빅토리아에는 영국식 정원이 군데군데 조성되어 있답니다.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발길 닿는 곳마다 색색의 꽃이 넘쳐나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하죠. 게다가 인접한 바다는 새파란 색이고, 그와 대비되는 새하얀 요트가 동동 떠 있습니다. 빨간색 투어버스는 경쾌한 색대비에 포인트를 주고, 그 사이로 유유히 마차가 지나갑니다. 눈만 즐거운 게 아니죠. 거리마다 흥을 돋우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보헤미안 스타일의 커피숍과 레스토랑들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빅토리아에 위치한 페어몬트 엠프레스호텔, 전상현, 캐나다관광청 제공

 

빅토리아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British Columbia)의 주도이자, 캐나다 태평양 연안 밴쿠버 섬 남쪽 끝에 위치한 인구 35만 명의 도시예요. 밴쿠버에서 페리로 한 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죠. 밴쿠버 섬의 북부 지역이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라면, 빅토리아가 속한 남부 지역은 좀 더 아늑하고 정돈된 분위기입니다. 빅토리아는 꽃의 도시답게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해요. 위도 45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출발 전, 춥진 않을까 걱정하는 여행자들도 많지만 겨울이 매우 짧고 1월 평균 최저기온도 영상을 유지할 정도로 온화한 편입니다. 때문에 빅토리아는 캐나다인들도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늘 꼽힌다고 합니다.

 

■ 부차트 가든 The Butchart Gardensas

부차트 가든, 시니어 조선 제공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의 트레이드 마크는 선큰 가든, 로즈 가든, 재패니스 가든, 이탈리아 가든 네 개 파트의 정원입니다. 여유롭게 천천히 감상하고 싶다면 단체 관광객이 몰리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기왕이면 좀 더 서둘러서 오전 9시 개장하자마자 입장하는 것이 고요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죠. 여름밤에는 야외공연이 열리고 토요일 저녁엔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야간조명을 밝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답니다. 한국어로 된 안내도도 있으니 꼭 챙기세요!

 

 

밴쿠버 아일랜드 Vancouver Island

밴쿠버 아일랜드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육지 끝자락과 마주하고 있는 섬입니다. 섬이라고는 하지만 넓이가 무려 3만 2134㎢로 남한 면적의 3분의 1이나 된다고 하니.. 느낌은 육지나 다름없을 것 같네요. 도시는 주로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데, 사실 무역이라든가 교통이라든가 보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이곳이 섬이라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숙소와 인접한 곳에서 근사한 바다 뷰를 볼 수 있으니 좋은 일이죠. 바다뿐 아니라 울창한 자연림도 함께 어우러져 도시와 자연을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죠.

기후가 온난하고, 한적한 전원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 단위 여행자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던컨 Duncan

던컨의 천둥새 토템폴, 캐나다관광청 제공

 

원주민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작은 마을인 던컨은, 20세기 초에 석탄과 목재 산업이 쇠퇴하면서 활기를 잃게 되자 원주민 문화를 되살리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곳곳에 토템 폴(Totem Pole)을 세우는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천둥새(Thunderbird), 고래 등 북아메리카 원주민이 숭배하는 자연물을 조각한 토템 폴이 시청과 기차역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에 80여 개 가량 서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제공하는 토템폴 지도를 챙겨 관심이 가는 토템 폴을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있겠죠? 마치 인디아나존스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말이에요.

 

■ 슈메이너스 Chemainus

 

슈메이너스의 벽화, 조대돈, 캐나다관광청 제공

 

슈메이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벽화 마을입니다. 이곳 역시 이곳만의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벽화 지도를 들고 바닥에 그려진 노란색 발바닥 그림을 따라 36개의 벽화를 둘러보는 데에는 1~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물론, 벽화 감상만 한다면 말이죠. 가는 길 중간중간 예쁘게 꾸며놓은 가게들과 아기자기한 집들이 많아 벽화 보는 시간보다 한눈파는(?) 시간이 한정 없이 길어지기도 한답니다. 벽화의 내용은 19~20세기 슈메이너스의 역사와 관련된 것들이라고 해요.

 

■ 나나이모 Nanaimo

나나이모 항구, 전상현, 캐나다관광청 제공

 

빅토리아에 이어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항구 도시입니다. 밴쿠버로 가는 BC페리와 수상비행기가 모두 이곳에서 출발해요. 나나이모의 트레이드마크인 등대 모양의 배스천 요새(The Bastion). 도시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Nanaimo District Museum), 노천카페와 숍이 밀집한 올드시티쿼터(The Old City Quarter), 산책로가 예쁜 뉴캐슬(New Castle Island) 등이 주요 볼거리입니다.

 

■ 쿰스 Coombs

 

지붕 위의 염소, 이윤경, 캐나다관광청 제공

 

쿰스는 무엇 때문에 유명할까요? 바로 염소입니다! 염소가 유달리 많으냐고요? 아니면 엄청 희귀한 종의 염소가 사느냐고요? 둘 다 아니에요. 염소들이 사람들이 사는 집의 지붕 위에서 살기 때문이랍니다! 올드 컨트리 마켓(Old Country Market)지붕 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이 워낙 이채로워 관광객들의 발목을 붙듭니다. 지붕 위를 열심히 올려다보느라 목이 아파 잠시 고개를 숙이면 수공예품과 앤티크 숍들이 반짝반짝 손님을 부릅니다. 이 독특한 동네는 나나이모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다 해변 리조트인 팍스빌(Parksville)과 퀄리컴 비치(Qualicum Beach)에 닿기 전에 4번 도로로 빠지면 나온답니다.

 

■ 팍스빌 Parksville

팍스빌의 리조트, 캐나다관광청 제공

 

팍스빌은 그야말로 레저를 위한 곳입니다. 7km 가량 이어지는 해안과 2 개의 미니 골프 코스가 있는 비치 리조트. 피크닉과 오토캠핑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합니다. 캐나다인들은 개를 좋아하기로 유명한데, 해변에서도 이들의 애완견 사랑은 예외가 없답니다. 잔디밭 벤치에서 개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해안로를 산책하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평화로운 장면이죠. 매년 여름이면 모래조각 만들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와 페스티벌이 펼쳐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여유롭게 스파를 즐기고 럭셔리한 호텔에서 분위기를 잡는 등 도시적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요.

 

팍스빌, 캐나다관광청 제공

 

여기서 밴쿠버 아일랜드로 들어가는 팁을 드리자면, 페리나 직행버스, 수상비행기가 밴쿠버와 빅토리아/ 밴쿠버와 나나이모를 왕복 운행하기 때문에 일단 빅토리아 혹은 나나이모로 들어간 후 버스나 렌터카, 기차 등을 이용해 나머지 도시들을 차례로 둘러보면 됩니다.

 

가장 바쁜 인생의 시간들을 지나 다시금 여유를 되찾고 부부간의 오붓한 시간이 그리워졌다면, 주저하지 말고 캐나다행 티켓을 끊어보세요.

 

 

주한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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