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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배짱이' 입니다.

 

10월을 맞아 가을여행으로 떠나면 좋을 여행지 '베이징'을 소개하겠습니다.

베이징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중국은 낭만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선입견일 뿐, 오늘 소개해드릴 이 곳은 혼자여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도 좋을 더할 나위 없이 낭만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서 가깝게 위치한 스차하이는 현지인을 비롯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처음 스차하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작은 돌다리, 은정교(銀桥)가 있습니다. 은정교는 오래 전 황제들이 지나다니던 다리라고 해요.

 

 

 

 

은정교에 서서 펼쳐지는 스차하이의 풍경을 찬찬히 둘러봅니다.

잔잔한 호수를 따라 힘차게 페달을 굴리며 전진하는 작은 유람선들, 호수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카페, 펍, 상점들 그리고 한껏 분위기를 더해주는 산들산들 흔들리는 능수버들 나무까지 이미 마음은 설레기 시작합니다.

 

 

 

호수 산책로에는 중국 전통 가옥의 고풍스러운 외관을 살리면서 현대적이면서 트렌디한 펍, 카페들이 즐비해요. 어찌 보면 중국 속 또 다른 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이국적이어서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느긋하게 앉아 차를 마시며 호수의 경치와 오고 가는 사람들, 그리고 자전거를 개조해서 만든 인력거들의 행진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스차하이에서는 좁은 뒷골목을 뜻하는 후통(胡同) Hutong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후통에서는 스차하이의 여러 가지 얼굴을 볼 수 있어요. 주민들이 사는 후통부터 빈티지한 커피전문점, 펍 등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는 후통까지... 이 곳 저 곳 누비며 다니는 골목탐험이 즐겁습니다.

 

 

스차하이 후통에는 유명한 후통피자 Hutong Pizza가 있습니다.

은정교를 건너 보이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후통피자 팻말이 보여요. 그 방향으로 5분 정도 가면 됩니다.

 

 

꼬불꼬불 골목길에 자리한 이 곳을 다들 어찌 알고 왔는지 가게는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중국인 뿐 아니라 서양인 그리고 한국인들도 많죠. 스차하이 맛집임을 확신하며 들어섭니다.

후통피자는 각종 베이징 레스토랑 어워드에서도 수상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해요.

 

 

이 곳에는 다양한 이탈리아 피자들이 있고 피자 크기 타입은 '칼존(Calzone) / 스몰(Smal) l/ 라지(Large)로 나뉘어 있습니다. 칼존은 1인을 위한 작은 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피자는 스몰사이즈로 65위안 정도 합니다.

 

 

 

보통 피자가 원형인 반면 후통피자는 네모난 모양으로 크기도 생각보다 커요.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피자, 별다른 토핑 없이도 풍부한 치즈맛의 담백함과 쫀득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스차하이의 오래된 쇼핑거리 옌다이셰제(烟袋斜街) 입니다.

예전에는 담배 파이프 '곰방대'가 판매되는 거리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제품들을 쇼핑할 수 있는 쇼핑거리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오래된 쇼핑거리는 걷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징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스치하이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베이징에는 천안문, 만리장성 등 유명한 관광명소가 있죠. 관광여행으로 지치셨다면 낭만이 깃든 스차하이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셔도 좋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