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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길게만 느껴지던 한 해가 저물고 또 다시 새 해가 왔네요.

연말이 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훈훈한 소식들이 참 많이 들려오는 것 같아요.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도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울린 두 명의 남편들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하 사진 출처 http://www.thetutuproject.com/)

 

통통한 몸매에 발레와는 아무 연관이 없을 것 같은 한 중년 남성이 핑크색 발레 치마 하나만을 입고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쓸쓸한 모습으로 텅 빈 무대에 홀로 서 있는가 하면, 호숫가에 홀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채 앉아있기도 한 이 남자는 행위예술가나 광대가 아니라 바로 사진작가 '밥 캐리' 입니다.

그는 왜 우스꽝스러운 본인의 모습을 피사체로 삼고 스스로 인터넷에 그 사진들을 올렸을까요? 바로 그의 아내를 위해서인데요, 캐리의 아내는 지난 2003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견뎌야 하는 아내를 잠시나마 웃게 해 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 바로 이 '튀튀 프로젝트'라고 해요.

 

 

 

발레치마를 뜻하는 '튀튀'.. 캐리는 분홍색 튀튀만을 입고 등장한 여러 느낌의 사진들을 촬영하여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사뭇 진지한 자세와 표정으로 등장한 남편을 보고 아내는 잠시나마 남편의 진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우스꽝스러운 사진들이 흥미거리로 SNS에서 퍼지다가 뒤이어 그의 애틋한 사연이 전해져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내의 수술비 모금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사연과 작업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영상 캡쳐를 클릭해 보세요.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SNS 스타 남편은 미국 오하이오주(州)에 거주하는 벤 넌에리(34) 입니다.

그는 지난 2011년 폐암으로 투병하던 아내 엘리(31)를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야 했는데요, 당시 그들의 딸은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이하 사진 출처 http://www.loft3pd.com/blog/)

 

 

그는 아내를 잊지 못하고 3살 난 딸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찍었던 웨딩촬영의 장소가 다름아닌 그들의 보금자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넌에리 씨가 과거 아내와 촬영했던 웨딩 사진이 딸과  다시 찍은 사진과 함께 나란히 인터넷에 올라오자 순식간에 2백만 건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유를 하면서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넌에리는 '슬픔이나 상실의 고통을 간직하고자 찍은 것은 아니'라며 "딸이 나중에 이 사진을 다시 보며 내가 한 때나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랐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암이라는 무서운 병과 싸우면서도 외롭지는 않았을 두 여인..

혹시 이 컨텐츠를 보면서 내 남편은, 남자친구는 나에게 이렇게 해줄까? 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당신이 먼저 이렇게 큰 사랑을 상대에게 주도록 노력해 보세요~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은 혼자서 할 수 없을만큼 큰 것 아닐까요?